손흥민



역대 한국 센터백 중에선 킥이 좀 되는 편이다. 중앙 수비수로서는 희소성 높은 왼발잡이로 풋살 선수 출신다운 발재간 및 부드러운 퍼스트 터치를 갖고 있으며 슈팅도 수준급이라 왼발 무 회전 프리킥이나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의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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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제무대 기준으로 제대로 된 커맨더 형 센터백은 아니다. 킥 정확도는 괜찮은 편이지만 선배 홍명보같은 시야와 전술이해력이 없어 그 패스를 제대로 찔러주지 못한다. 간단히 알 수 있는 문제인데 김영권 혹은 홍정호가 제대로 된 커맨더형 센터백이었으면 대표팀이 기성용의 기동력 부족, 수비력 부족으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감수하며 기성용을 안고갈 이유가 없다.


팀 전술에 제약을 심하게 줌에도 기성용이 중용되는건 결국 그 말곤 빌드업을 맡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 레귤러 수비수 중에 제대로 된 빌드업 리더는 홍명보가 유일했고 그 홍명보도 현대축구에 맞는 센터백은 아니었으니 한국은 지금까지 한번도 커맨더형 센터백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하는게 정확하다.

이렇게 홍명보의 장점은 이어받지 못했는데 단점은 그대로 공유한다. 태클과 대인마크 능력이 떨어지는데다 볼을 오래 소유하는 경향이 있어, 피지컬 좋은 공격수가 저돌적으로 달라붙으면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헤딩 경합 능력이 매우 부족한데, 세트피스에서 종종 점프도 못 해보고 헤딩을 내주는 걸 보면 공중 볼 상황에서 상대방 공격수와의 경합 자체를 두려워하는 듯 하고, 볼의 낙하지점을 읽는 능력도 부족하고 점프 타이밍도 잘 못 잡는다. 



국대나 클럽에서 실점과 연결되는 결정적인 실수를 자주한다.(2014 acl 4강 광저우vs웨스턴시드니라던지 14월드컵 최종예선이라던지) 대신 패스 길목 차단이나 커팅같은 지능적인 수비는 괜찮은 편. 때문에 곽태휘나 김주영같은 파이터형 수비수를 붙여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이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짝을 이룬 홍정호의 플레이 스타일과도 매우 유사해 이 둘의 조합은 불안한 점이 많다고 브라질 월드컵 전 원투펀치 방송에서 한준희 해설위원이 걱정을 한 바 있다. 둘 다 대인마크 능력이 좋지 못하고 순간반응, 가속도가 느린 탓에 수비 뒤쪽 공간 공략이 쉬웠기 때문이다. 


국가대표로서 홈팬들을 모독한 최악의 실언 중 하나. 누가 함성소리를 내었는가?


상황은 이렇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에서 대표팀은 한명 퇴장당한 이란을 상대로 유효슈팅 한번 못하는 추태를 보인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것만으로도 분노할 상황인데 김영권은 경기 후 "훈련을 하면서 세부적인 전술들을 맞춘 게 있었는데 경기장 함성이 워낙 커서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연습한 걸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라는 망언을 하였다. 주장님의 부당주장


여태껏 원정 경기를 가서 상대팀의 극성맞은 응원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하는 선수는 여럿 있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 홈 관중 응원소리 때문에 경기를 못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홈 어드밴티지라는 개념이 왜 있는지, 또 무관중 경기 징계가 왜 징계로써 받아들여지는지 생각해 보면 김영권이 한 말이 얼마나 정신나간 소리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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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발언은 프로선수로서 자기부정이자 평일임에도 시간을 쪼개서 상암을 가득 채우고 목청껏 응원해준 6만명의 관중을 전부 기만하는 행위이며, 평소 김영권에게 애정을 갖고 응원한 모든 이들에 대한 모욕이다. 도대체 프로가 무엇으로 먹고 산다고 생각하는건가? 모든 프로 스포츠는 종목을 불문하고 팬들의 관심과 투자로 근간이 유지된다. 스포츠 구단에 투자하는 기업들도 대중의 관심과 지지가 있고 여기에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프로 스포츠가 없더라도 얼마든지 각자의 취향에 따른 다른 방향으로 관심과 자본을 투자하며 생활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없어진 프로 선수는 자신의 생계와 커리어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된다. 당장 평균 관중 수가 크게 차이나는 KBO리그 소속 선수와 K리그 소속 선수가 국내에서 어떻게 대우를 받는지 생각하면 답은 뻔하다. 그 와중에도 SNS할 정신은 있었는지 재빨리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날 유일하게 김영권의 수비가 빛난 순간이었다.



대한민국 vs 독일



대한민국과 독일의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독일의 우세지만, 양국의 경기 내용은 의외로 치열했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 C조 최종전과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4강전에서 만나 두 경기 모두 독일이 승리했으나, 2004년 12월 19일 부산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독일이 1-3 완패를 당하며 대한민국이 첫 승을 기록했다. 이 승리를 2002년에 했어야 됐는데 참고로 이는 독일 국가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가에게 패한 기록이다. 또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호주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1-2로 패배하면서 독일을 이긴 아시아 팀이 2개로 늘었다. 




2004년 평가전은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니었는데, 독일축구협회에서 추진한 독일 국가대표팀의 아시아 투어 행사의 일환으로써 구체적으로는 일본, 대한민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국가대표팀들과 평가전도 치르고 차기 월드컵과 자국 국가대표팀의 홍보를 꾀했던 것이다.


일본과의 경기는 시차 적응 문제도 있고 해서 후보 선수들을 대거 내보낸 2군으로 3-0의 대승을 거뒀고,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비로소 분데스리가 주전 멤버들로 구성된 최정예 멤버들을 내보냈건만, 도리어 김동진, 이동국, 조재진에게 골을 내줘 1:3으로 패했다. 그나마 미하엘 발락이 프리킥으로 동점 골을 기록해서 영패는 면했으며, 한편으로는 발락의 페널티킥을 막아내 2년 전 서울에서 당한 패배의 아픔을 복수한 이운재의 선방과 독일 수비진을 당혹케하는 차두리의 피지컬, 그리고 올리버 칸을 일순간 허수아비로 만든 발리장인이동국의 발리 슛 득점이 백미. 


사실 예전부터 독일 축구계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시선은 의외로 경계심이 조금 있었는데, 일단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날렸던 차범근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지만 1994 FIFA 월드컵 미국 C조 최종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금은 말할 것도 없지만 당시에도 독일은 대한민국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최강의 팀 중 하나였으며, 실제로 이 날 독일이 전반에 3-0으로 앞서며 싱겁게 끝날 것으로 여겨졌다. 승패를 따지는 게 아니라 전차군단이 몇 골을 더 넣을 것인가를 화제로 삼았을 정도.


그런데.....


후반 시작 후 10분만에 경기 양상이 뒤집혔다. 황선홍과 홍명보가 중거리 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스코어가 3-2로 좁혀졌고, 설상가상으로 습도가 높은 댈러스의 무더위에 당시 베테랑을 빙자한 노장으로 구성된 독일 선수들이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막강한 공격력을 트레이드마크로 삼는 독일이 오히려 극단적인 수비에 급급하면서 대한민국이 독일 쪽 진영을 전세내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을 정도.


일진일퇴의 공방 끝에 경기는 결국 독일의 3-2 승리로 끝났지만, 이 때 독일 축구 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당대 최고의 선수이자 당시 2골을 넣은 위르겐 클린스만이 "만약 그 날 5분만 더 경기했다면 무승부 혹은 역전패를 당했을지도 모른다."고 훗날 언급할 정도로 대한민국은 독일 축구계에 깊은 인상을 심었다. 뒤집어 말하자면 이 날 대한민국이 좀더 잘했거나 독일이 집중력을 완전히 잃었더라면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축구 변방 아시아 국가에게 역전패, 그것도 3골차 리드가 뒤집히는 희대의 굴욕을 당할 수도 있었던 것! 만약 이게 실제로 벌어졌다면 월드컵 최대 이변으로 기록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는 더욱 더 빛났겠지..



그 날의 경기 장면이다. 당시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격려와 극찬을 받았다. 지금 봐도 옛날 경기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당시 대한민국의 축구 수준을 감안한다면 독일과 잘 싸웠고,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맞서 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함으로써 대한민국 축구의 능력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4년 후....


그래서 8년 후인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4강에서 대한민국과 만나게 되자, 차라리 스페인이 낫다는 반응에다가 별로 그럴 것같진 않지만 솔직히 대한민국에게 질 수도 있다는 독일 축구 팬의 발언도 나왔을 정도. 실제로 경기 내용면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었지만, 대회 골든볼 & 야신상 수상자인 올리버 칸의 벽이 높았던 데다가 대한민국의 주전 선수들은 계속된 풀 타임 출전과 2연속 토너먼트 연장전으로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는지라 후반 중반 미하엘 발락에게 결승 골을 허용하면서 대한민국의 패배로 끝났다.


그런데 패배한 2경기 모두 단 1골 차이로 졌다! 유럽/남미에서 웬만큼 잘 나간다는 팀들을 2~3골차로 이기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독일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축구에서 변방급으로 분류되는 아시아의 대표팀이 겨우 1골 차이로 석패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선전이 아닐 수 없다. 독일이 다른 아시아 팀은 쉽게 이길거라고 장담해도 대한민국만큼은 쉽게 이긴다는 장담을 절대 안 하고 경계심을 내보이는 게 단순한 립서비스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사실 2002년의 0:1 패배는 그냥 독일이 후반에 골을 넣어서 이겼으니 딱히 고전했다고 볼 것까진 아닌데, 1994 FIFA 월드컵 미국 때 3:0으로 앞서다가 3:2로 따라잡힌 것도 모자라 후반전 내내 수비 전술만으로 겨우겨우 막아낸 게 트라우마 수준으로 새겨져서 그런 듯.


올림픽대표팀은 2016년 8월 7일(리우 현지 기준) 리우 올림픽 축구 C조 예선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한 게 첫 대결이다.


그 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F조에 같이 편성됐다. 매치 장소는 카잔 아레나. 월드컵으로서는 2002년 준결승전 이후 16년 만의 재회며, 조별리그에서 만난 것까지 따지면 1994 FIFA 월드컵 미국 이래로 24년 만이다. 그것도 2연속으로 3차전 매치다. 덤으로 이탈리아 대회 우승(당시에는 서독) 후 다음 대회인 미국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만난 것처럼 통일 독일의 2014 브라질 대회 우승 후 또 대한민국을 만났다.

장현수 : 멀티플레이어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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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A매치에서 넣은 3골 중 2골이 페널티킥으로 넣은 골이다. 장신임에도 발이 빠른 편이고 순간적인 판단력도 좋아서 커버 플레이도 수준급. 또한 수비조율 능력이 좋은 편이다. 대표적인게 세르비아전 라인 올리는 장면.


다만 장신임에도 점프력이나 경합 능력이 평범하고 낙하지점을 잡는 능력이 부족하여 공중볼에 약점을 보이며, 후반 중반 이후 체력적 문제 때문인지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내기도 하고, 지연 수비를 해야 할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격 수비를 해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수비지능이 있으면서 전술적 역량도 갖췄지만 신체적으로 월드컵 같은 톱레벨에서 센터백을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처음부터 역삼각형 쓰리미들에서 앵커형 수미로 컸다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집중력 부족인지, 판단 능력의 부재인지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자주 저지르기 때문에 수비수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안정감은 없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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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수비조율 능력과 전술이해력을 장점으로 짚어주고 있지만 황당한 실책으로 팀을 패배로 이끄는 경기들을 보면 의아한 경우가 많다. 보통 실책을 저지르는 경기를 보면 있어야 할 위치에 없고, 전술패턴을 벗어나는 경우들이 계속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것을 모든 감독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뛰어난 킥력, 빌드업 능력 등의 장점을 높이 평가 받기 때문에 국가대표팀에는 꾸준히 승선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러시아월드컵 1차전 스웨덴전에선 발암수준의 킥 정확도를 보이면서 박주호를 부상아웃시키고 이상한 위치선정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신체경합 상황에서 맥없이 무너지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큰 실책성 플레이를 한 임팩트가 강하게 남아서 그렇지, 대표팀 내에서는 전술적으로 활용가치가 있는 상당히 좋은 수비수다. 수비에 있어 신체능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전술적인 소화력인데, 곽태휘가 체력적으로 완전히 폼이 하락했을 때도 대표팀에 불렸던 이유 중 하나가 노련한 곽태휘가 지닌 뛰어난 전술적 수비조율 능력 때문이었다. 곽태휘 만큼 노련하지는 못하지만 이를 대체해 줄 카드로 장현수가 낙점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전술 유연성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과거 이 분처럼 팬들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선수인데, 대표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일때마다 장현수의 기용에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이 많다. 

반면, 김동완 해설위원의 말에 따르면, 국내 전문가들은 장현수의 담력, 즉 침착함을 높게 평가한다고 한다. 실제로 장현수는 나이에 비해 수비시 매우 침착한 선수다.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수비수치곤 발재간도 괜찮고, 수비조율도 잘 하니 뽑힐 만 하다는 것. 때문에 김동완 해설은 장현수가 여러 포지션을 옮겨다니지 말고 중앙 수비수 하나로 꾸준히 기용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현수의 주 포지션은 사실상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그런데 슈틸리케 취임 후 갑작스럽게 우측 풀백으로 기용되었고, 풀백으로 기용된 경기마다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는데, 2016년 가을 그에 얽힌 비화가 밝혀졌다. 바로 슈틸리케 감독의 일방적인 요청으로 풀백을 떠맡게 된 것. 즉 감독의 가당치도 않은 고집으로 맞지도 않는 포지션을 떠맡게 된 셈이니 장현수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이 적잖게 있는 셈이다.  거기에 상대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가대표팀의 감독이니 잘못 대응했다가 밉보이면 경기에 뛰지도 못할 확률이 높기에 참고 뛰었다가 이렇게 된 것.


또한 장현수를 풀백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특정 선수를 보고 배우라며 롤 모델을 제시해줬는데, 그 선수가 다름아닌 세계 최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손꼽히는 다니 아우베스다. 게다가 대인 마크와 후방 빌드업 등의 수비적인 면이 장점인 장현수와 달리, 다니 아우베스는 측면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제공해주는 상당히 공격적인 윙백 성향이기 때문에 장현수와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즉, 애시당초 그를 단기간에 보고 배운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무리가 따르는 일이다. 결정적으로 장현수 본인도 자신이 왜 풀백으로 나서는지 모르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던 적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풀백으로 기용한다는 것은 선수에 대한 배려심이 없다는 얘기 또한 될 수 있다. 현재 슈틸리케가 해임된 지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다시한번 지켜보도록 하자.


허나, 슈틸리케호 말기와 신태용호에서 본인이 선호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역할에서도 형편없는 실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그러나 콜롬비아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4백 센터백으로 뛰었는데 어쩌고 보면 콜롬비아전에서 나온 센터백 포지션이 더 맞아 보인다. 무리수였던 풀백 포지션만큼은 아니지만 본업이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그리고 3백의 센터백으로도 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 무난한 4백 센터백은 이전까지도 파트너들이 주로 쌌지 본인이 혼자서 와장창 싼 적은 잘 없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어이 일을 냈다. 


김영권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동안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에 옹호해주던 언론도 모두 돌아섰을 정도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선수 인생에서 최악의 경기를 선보였다. 끝까지 믿었던 장현수, 통한의 실수 저질렀다, 


[월드컵 이슈] 장현수의 치명적 패스 실수…'나비효과'로 돌아온 PK, 

기대 이상이었던 김영권, 

'여전했던' 장현수(문제 장면 움짤 포함) 

네이버 댓글 등지에서는 스웨덴 국적의 장현손(Janghyunsson), 라르손 장(Larsson Jang)이라며 대차게 까이는 중.


빌드업은 스웨덴의 전방 압박에 완벽하게 봉쇄되었고 전반 26분 경에는 팬들의 어이를 날리는 롱패스로 박주호의 월드컵을 끝장내버렸다. 선수가 부상당했으니 심각한 장면이었지만,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못해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황당한 장면이었다. 당연히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고,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것이 워낙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부상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경기 내내 장현수의 패스는 계속 이와 비슷하게 빗나갔다. 박주호와 교체되어 들어온 김민우의 실수로 내준 PK도 그 이전에 장현수가 엉뚱한 패스미스를 저지르면서 스웨덴에 공격권을 넘겨준 것이 발단이었다.


6월 24일에 펼쳐진 멕시코전에서는 패널티 박스 안에서 그냥 붙어있기만 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에서 쓸데없이 태클을 하였다가 핸드볼 파울을 저질러 PK을 주는 실책을 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카를로스 벨라에 의해 실점을 하고 말았다.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성급하게 치차리토에게 태클을 하려다 그대로 페이크 동작에 클로킹 되며(...) 2대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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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 문래중학교를 졸업했으며,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를 했지만 고등학교 때 유럽으로 입단 테스트를 받으러 다니느라고 프로 팀과 대학 어느 곳도 가지 못했다고 한다. 


그때 나이키에서 실시한 2011 더 찬스 오디션 의 최종 11인에 들어서 나이키 아카데미에 입단한 후 2012년 1월, 당시 스웨덴 3부 리그 소속이었던 외스테르순드 FK에 입단했다. 이때 국내에 소개가 되기도 했으나 사람들은 "스웨덴 3부면 K리그보다 못하지 않냐" 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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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스테르순드 FK


2012 시즌 부터 팀에 합류해 그 시즌 16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팀은 2부 리그인 수페레탄으로 승격을 확정짓는다.


2013 시즌에는 2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1부 리그 승격을 하지 못하고 중위권을 유지했다.


2014 시즌에는 시즌 초반 1군 명단에서 빠져 있었는데, 확인해 보니 U-21 팀에서 뛰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인터넷에서는 "유럽 하부 리그라도 가야 한다는 의견이 얼마나 쓸데없는지 말해 준다며 문선민을 비판했으나, 이 시즌에 25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리고 2015 시즌이 시작되기 전, 나이키 아카데미 후배인 윤수용과 함께 신생팀 서울 이랜드 FC의 공개 테스트에 지원하기도 했지만 선택을 받지 못하고  에스터슌스에 합류하였고, 2015 시즌 전반기에 16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던 중 윤수용이 뛰는 스웨덴 1부 리그의 유르고덴스 IF 풋볼로 남은 시즌 동안 임대된다. 스웨덴 현지에서 얼마나 고생하며 지냈는지 당시 현지로 취재를 갔던 한국 기자의 회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유르고덴스 IF 풋볼 시절.


임대 종료 후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상태로 임대되었고, 등번호는 7번을 부여받았다. 


임대 후 첫 경기인 7월 20일 경기는 참가하지 못했으나, 이후 4경기를 소화하며 빠르게 팀에 적응하였고, 2015년 8월 29일 하름스타스와 경기에서 전반 추가 시간에 귀중한 동점골을 넣어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경기를 끝으로 11월 중순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되면서 복귀 루머가 나오고 있었는데... 6개월 단기 임대가 끝난 후 유르고덴스와 무려 3년간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정식 계약 체결 후에는 부상에 시달렸고, 거기에 향수병까지 겹치면서 계약을 해지하고 퇴단하게 되었다. 오랜 기간 동안 외국에서 생활하다가 잠시 귀국한 후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커졌다고 하며, 귀국 사유가 향수병인 만큼 다음 시즌부터는 K리그에서 보낼 확률이 높아 보인다. 12월 5일자 히든풋볼에 따르면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이 유력하다고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처음으로 월드컵에 참여하게 된 선수


그리고 12월 8일, 인천의 문선민 영입 오피셜이 떴다. 2017 시즌 인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 스웨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내로 복귀한 건 상술한 향수병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입단 인터뷰에서 첫 K리그 도전을 좋은 모습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문선민의 장단점은 뚜렷한데 우선 장점은 리그 최상위권의 순간 스피드, 공간 침투 능력, 압박 능력과 상대 한두명 정도는 쉽게 돌파할 수 있는 개인기와 패싱 센스이고 


단점은 그다지 좋지 않은 판단 능력과 심각한 수준의 골결정력이다. 



경기를 보다보면 문선민이 수비 한두명을 끌고 들어가거나 돌파해서 골을 넣거나 볼을 잡아 끌면서 수비수를 끌고 들어가고 스트라이커에게 센스있게 패스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스피드가 굉장히 빠른데 사실 문선민의 100m 스피드는 12초 중후반대로 빠르지 않지만 순간 가속력이 발군이라고 한다. 


리그의 대표적인 준족 박용지가 100m 스피드는 11초 초반대로 문선민보다 훨씬 빠르지만 10m 스피드는 문선민이 더 빠르다고. 그 특유의 스피드로 길게 차준 공을 뒷공간을 파고들어 위협적인 장면을 종종 만들어내고 압박도 잘 해줘서 압박으로 공을 뺏어내 순식간에 1대1 찬스를 만들어 내는 장면도 종종 볼 수 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주워먹기를 하는 경우도 많고 센스도 상당해서 수비수 둘을 제치고 칩샷을 시도해 골을 넣는다거나 아웃프런트 패스로 수비수 3명을 바보로 만드는 장면도 제법 볼 수 있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돌파가 성공하거나 킬패스를 받거나 압박이 성공해서 1대1 찬스를 만들어내도 칩샷이나 소녀슛을 날려서 막히는 경우가 많고, 중거리 슛 능력도 꽤 괜찮지만 판단력이 안 좋아서 옆에 더 좋은 찬스가 있음에도 중거리슛을 난사하는 경기도 볼 수 있다. 


즉, 기회창출은 끝내주게 잘하는데 그걸 결정하는 능력이 부족한것. 8R 수원과의 경기에서 해설위원들이 '문선민의 결정력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7골은 넣었다.' 라고 말할 정도. 7골은 이 날 기준으로 득점 선두이다! 한편 테크닉은 분명 준수하지만, 압박감을 크게 받는 경기에서는 그 장점이 많이 반감되는 아쉬움을 보인 바 있다. 


그리고 볼 키핑같은 경우에는 등지는 플레이가 다소 부족한지 은근히 소유권 상실이 잦은 편. 그 외에 본인 옆에 풀백이 와도 잘 활용하지를 못하는데 이는 판단력의 문제로 보인다.


그래도 상기했던 수비 가담 문제는 수비가 중요한 인천에서 뛰면서 활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많이 해결되었고, 오히려 장점으로 언급될 수준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보이고 있다. 점점 상대 수비수를 집요하게 쫓아다니고 슬라이딩 태클을 시전하여 공 소유권을 뺏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고, 국가대표 경기에서까지 그런 모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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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amu.wiki/w/%EB%AC%B8%EC%84%A0%EB%AF%BC]


개인 수상

II 리가 득점왕: 2006-07

I 리가 득점왕: 2007-08

엑스트라클라사 득점왕 : 2009/10

분데스리가 득점왕 : 2013/14, 2015/16, 2017/18

폴란드 올해의 축구선수 :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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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전체가 운동선수 출신이다.

아버지 크시슈토프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유도 챔피언, 폴란드 축구 2부 리그 후드니크 바르샤바 선수였으며 어머니 이보나 레반도프스키도 AZS바르샤바의 배구 선수였다. 여동생 밀레나도 폴란드 U-21 배구 대표팀이었다. 아내까지도 가라데 선수이니... 만약 아내 한테 바람핀거 걸렸다간...


그의 운동 신경은 가족 유전이라고 볼수 있겠다. 피지컬 금수저. 레반도프스키의 동생도 도르트문트 유스팀 소속이었으나 2014년 여름 형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으로 이적해왔다. 와이프가 2009년 가라테 월드컵 동메달 리스트 안나 레반도프스카 이다.


슈팅, 연계, 볼 컨트롤, 제공권까지 모두 갖춘 전방위 컴플리트 포워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이면서 시즌이 거듭되면서 새로운 강점을 하나씩 추가하고 있다. 


비슷한 수준의 공격수로 알려진 수아레즈와 플레이 스타일이 극명하게 다른 공격수로 볼 수 있는데 볼 잡고 상대 수비수가 2명이건 3명이건 모조리 뚫어내고 패스나 득점에 성공하는 수아레즈와는 달리 레반도프스키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돌파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레반도프스키가 루이스 수아레즈에 필적하는 공격수인 이유가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강점을 살펴보자면 우선 넓은 활동량과 중앙 좌우를 오가는 활발한 움직임과 골키핑 능력, 2선 선수들과의 연계 능력, 그리고 뛰어난 볼 트래핑이 장점이다. 주력도 상당히 빠른 편이며 스트라이커로서 부족한 민첩성을 유연함으로 극복해내는 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이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능력들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완벽한 오프 더 볼 무브먼트 가 대표적인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박스 내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인다. 준수한 퍼스트 터치를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나 개인기 또는 패스 대신 침착하게 볼터치 몇번으로 수비수의 압박을 벗어나며 슈팅 각을 찾아 정확하고 강하게 꽂아넣는다.


게다가 그 많은 강점 중에서 레반도프스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가공할 만한 결정력 뿐만 아니라 2선까지 내려와서 볼 연계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인데 레반도프스키는 애초에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는 선수라서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펄스 나인으로써의 역할까지도 수행해 낼 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분류된다. 실질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스트라이커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펄스 나인으로써 수비수를 끌고 다니면서 로벤이나 뮐러에게 공격활로를 열어주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다.(그렇다고 수비진이 신경을 덜 쓰기에는 레반도프스키의 결정력이 너무 뛰어나다.) 


그리고 앞선 글들을 보고 대충 감이 왔겠지만 오프더볼과 타겟팅 능력이 엄청나게 뛰어난 선수다. 비록 호날두 만큼은 아니더라도 본인을 겨냥해서 패스하는 볼들을 골로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이 부분에서 만큼은 다른 스트라이커들에 비해서 월등히 수준이 높다.


가장 유명한 골!! 5 연속 골!! 



포칼 챔피언이자 리가 준우승팀 볼프스부르크와의 6R 경기에서 팀이 0대1로 뒤지는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었는데...

3분 만에 해트트릭, 9분 만에 5골을 터뜨리며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에게 세기의 우주관광쇼를 선보이고 돌아왔다. 여기서 여러가지 기록이 생겼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럽 4대리그 역사상 최단시간 5골 (8분 57초)

유럽 4대리그 역사상 최초로 교체선수가 5골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 (3분 18초-세계기록 나카야마 마사시와 3초 차이)

레반도프스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골 (기존 : 레알 마드리드와의 12-13 챔스 4강 1차전 - 4골)


이 날 경기 득점과 관련해서 무려 4개 부분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과천 문원중학교, 과천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거쳐 2009년에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아시아팀 상대: 투톱의 스몰

유럽팀 상대: 기권용 흰수건


국대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공격력 강화, 특히 제공권 장악이라는 측면에서 강력한 옵션이 되어줄 것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는 자원인데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활용이 어려워 감독들 머리 아프게 만드는 자원이기도 하다. 체격은 전형적인 원톱인데 플레이 스타일은 세컨탑.


팬들은 이런 김신욱을 두고 기권할때 던지는 흰수건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김신욱이 교체로 들어가게되면 패배가 눈앞이라 그냥 크로스후 헤더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넣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그마저도 유럽에게는 통하지 않아 복싱경기에서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고 던지는 수건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입증된 것은 대표팀에서는 원톱 선발자원으로는 역량 미달이고 짧은 시간 전황을 바꿀 조커로도 쓰임새가 애매하다는 것인데, 이것은 김신욱이 그동안 리그에서 보여준 역할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생기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결국 신태용호에 이르러서 2017년 EAFF E-1 챔피언십 과거 울산 시절 이근호와 호흡을 맞췄던 것처럼 대표팀에서도 4-4-2 체제에서 이근호와 투톱을 이루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이건 아시아에서나 통하는 방법이다. 미드필더를 4명만 세우는, 특히 기성용과 손흥민이라는 수비가담에 한계가 있는 공격적인 자원을 둘씩이나 배치한 상태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상대의 맹공을 버텨낼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북아일랜드전과 보스니아전에서 변방이라도 유럽과 부딪치면 그냥 깃털같이 날아가는 부실한 피지컬이란게 증명되었다.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라면야 괜찮은 자원이 될수도 있지만 월드컵에서는 의문부호가 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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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다시 후반에 머리만 쓰려고 투입되는 경향이 많아졌다. 보스니아 전에서도 후반 막판 역전 용도로 굴렸다. 한 마디로 여러 명의 감독이 실패했던 방식으로 돌아간 격. 참고로 김신욱을 톱으로 둬서 재미본 감독은 한 명도 없다. 


애초에 본인이 열심히 뛰는 모습이 없다. 그래놓고 종교의 힘만 주구장창 빌린다. 그의 플레이 모습을 보면, 침투가 필요한 시점에서도 전혀 뛰지 않고, 헤딩 경합이 필요한 시점에서도 크게 몸싸움을 즐기지 않는다. 그냥 투지도 없고 본인은 국가대표인 게 당연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한숨만 나오는 플레이. 고공 폭격기라는 명분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무미건조한 무색무취의 움직임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함만 만들어내는 산책 플레이를 보여준다.


2017년 3월 22일 중국전에 원톱으로 교체투입되어 자기보다 머리 하나 작은 중국 수비수들의 압박에 속절없이 전방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원톱은 어렵다는걸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슈틸리케호 최종예선에서 김신욱은 4경기에 교체 투입되어서 2경기는 속절없이 막혔으나 다른 2경기에서는 승리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주전으로는 어렵고, 활용볌위가 제한되어서 써먹기 어렵지만, 상대에 따른 옵션으로는 여전히 쓸 만해 대표팀 한 자리 정도는 노려볼 만하다는 것 정도는 입증했다.


9월 이란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70분쯤 이재성과 교체되어 출전하였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3개월 뒤, 12월 EAFF E-1 챔피언십에 선발되어 3경기 모두 출장하였다. 중국전에서는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팀이 막판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2-2로 비기는 바람에 활약상에도 불구하고 질타를 받았다. 이 경기는 기존에 국대에서 김신욱을 기용할 때의 고정패턴인, 후반 교체 투입 후 머리를 겨냥한 크로스라는 방식에서 탈피해 나름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경기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어라 까이는 점에서 축구팬들이 그 동안 김신욱의 뻔한 활용법에 얼마나 답답함을 느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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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에서는 후반에 진성욱과 교체되어 출전했으나 북한의 밀집 수비에 막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머리와 발로 멀티골을 작렬하며 일본을 4-1로 격파하는데 앞장서면서 동아시아컵 우승을 견인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러시아 월드컵 주전 경쟁에서 석현준, 황희찬에게 우위를 점하며 러시아행 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월 대표팀 전지 훈련에서 몰도바를 상대로 A매치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김신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표팀은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어진 자메이카와의 경기에서도 헤딩으로 2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역대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2월 3일날 라트비아와의 평가전에서도 전반 32분에 코너킥 헤딩골을 득점시켰다. 이로써 A매치 4경기 연속 득점으로 신태용호의 중심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대표팀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은 2011년 박주영 이후 7년 만이며, 헤딩으로만 4경기 연속 득점은 역대 대표팀 경기 역사상 최초이다. 이런 폼이 지속된다면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를 넘어 주전 공격수의 자리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3월 23일 북아일랜드와의 친선전 에서 많은 득점찬스 를 잡아놓고 전부 날려먹었으며, 손흥민의 1:1 상황에서 쓸데 없는 파울을 해서 찬스를 말아먹었다. 게다가 후반에 이재성이 만들어준 완벽한 찬스마저 아주 정직한 슛으로 날려먹어서 포털이든 커뮤니티든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까이는 중이다.


게다가 해당순간들 을 제외하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3월 28일 폴란드전 경기를 통해 냉정하게 김신욱은 아시아용 이지 신체조건이 뛰어난 유럽을 만나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된 듯하다.제발 한일전만큼만 몸싸움 해주면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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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보스니아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출전을 했으나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이에 네티즌들은 "김신욱을 교체출전 시키는것은 권투로 따지면 흰 수건을 던지는 것과 같다"하여 "수건욱"이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게 되었다....


6월 7일 볼리비아 전에선 헤더로 유효슈팅을 만들어 냈으나 후반엔 활약이 미미했다. 전반전의 유효슈팅은 구석으로 잘 보낸 것을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고 쳐도, 팀 최고 신장이 180cm에 지나지 않는 볼리비아 수비진들 사이에서 그 1번을 제외한 다른 모든 기회를 부정확한 헤딩슛으로 날려버리거나 아예 머리도 대지 못한 건 심각한 수준... 점프를 안해도 헤딩이 가능한 수준이었는데 


6월 11일 비공개 세네갈전에선 수비실수로 자책골을 만들어 내었다. 비공개 경기이기에 정황을 파악할 수는 없으나, 은디아예의 골로 기록되었다가 장현수의 자책골로 정정되고, 또 다시 김신욱의 자책골로 최종 정정된 것을 보아 문전 앞 극심한 혼전상황에서 발생한 일종의 사고로 보여지지만, 하필이면 골을 넣어야 할 스트라이커의 자책골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러시아 월드컵 1차전 스웨덴전에 선발출전 했으나 포스트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함만 드러내며 팀 패배의 한 원인이 되었다. 스웨덴의 베리가 골은 못넣었지만 전방압박으로 김영권과 장현수의 빌드업을 봉쇄하고 라인 끌어올리는걸 저지하는 중앙 공격수의 제1미덕은 충족시킨데 반해 김신욱은 전방 압박은 고사하고 제대로 뛰지도 않아서 스웨덴 수비진이 완전히 지워졌다. 현대 축구에 포스트 플레이 못하는 중앙 공격수는 허수아비에 불과함며 이런 공격수가 리그 탑으로 떠받들어지는 한국 축구의 현실을 보여준 경기였다. 


[출처 https://namu.wiki/w/%EA%B9%80%EC%8B%A0%EC%9A%B1]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7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그리고 대표팀과 더불어 커리어가 망해가고 있다.


선수 시절 자타공인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였고, 성남 일화 천마의 레전드.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고, 등번호는 7번이었다. 별명은 '그라운드의 여우'.

현역 은퇴 이후로는 성남 일화 천마의 감독과 K리그 홍보대사, tbs 교통방송의 해설위원 등을 맡았다. 관운(官運)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 초기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 코치를 역임 중이었는데, 이광종 감독의 건강 악화로 갑작스럽게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가 공석이되었고, A대표팀 코치였던 신태용이 급하게 그 자리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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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서 U-23 대표팀을 8강에 진출시킨다. 그 후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던 안익수가 U-20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 2016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조별 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해서 갑자기 경질된 뒤, 리우 올림픽에서의 지도력을 검증받은 신태용이 급하게 그 자리에 임명된다. 

신태용이 이끈 U-20 대표팀은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진출한다. 그 다음에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삽질을 한 울리 슈틸리케의 후임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한창 히딩크 논란으로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감독 커리어 내내 조별리그 탈락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2016년 11월 22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안익수의 후임 감독으로 거론된 최종 후보 2인 중, 신태용이 새로운 U-20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계약 기간은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7 FIFA U-20 월드컵 대한민국까지다. 일정 문제로 인하여 국가대표 A팀 슈틸리케호에서는 완전히 물러나기로 했다. 근데 전임자와 후임자 모두 일화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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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16강 탈락. 개최국이라는 것과 과거 U-20 대표팀이 몇 차례 8강에 진출했다는 것 등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특히 조별리그 잉글랜드전에서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3-5-2를 사용하고, 16강 포르투갈전에서는 본래 공격수로 활용되던 이승우와 백승호를 윙어로 배치하는 4-4-2를 쓴 결과 원래 부실했던 측면 수비가 더욱 부실해지는 등, 실험적이고 공격적인 전술이 지적받았다.

그후 2017년 6월 15일 국가대표팀의 감독 울리 슈틸리케가 경질됨과 동시에 카타르전 경기를 보던 축구팬들은 짧은 시간내에 괜찮은 결과와 성인팀과 달리 공격적인 축구 철학과 유연한 전술 운영을 보여줬던 신태용 감독을 재평가했고 감독대행 시절에도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 신태용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여론과 우선은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만 전념시켜 한다는 여론이 대립하고있다

일단은 차기 감독 후보로 허정무, 최용수, 정해성 수석코치 등과 함께 후보군에 있다. 이에 본인은 "설레발은 치지 않겠지만 제안이 온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후보군으로 언급되는 허정무 감독과 최용수 감독이 자리를 고사했기에 사실상 신태용으로 결정이 났다는 반응도 있다.

그리고 결국 2017년 7월 4일부터 경질된 울리 슈틸리케의 뒤를 이어서 태극전사들을 이끌게 되었다. 2018 월드컵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현재로썬, 신태용도 선수시절의 위상을 날려버리는데 충분했고 대표팀도 2002의 부흥은 불가능해졌으니 그야말로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J1리그 FC 도쿄 소속의 수비수 이다.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U-20 대표팀인 이광종호에 선발되어 황도연과 짝을 이뤄 중앙 수비수를 보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 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J리그 스카우터들의 눈에 띄어 FC 도쿄로 입단했다. 이후 2013년까지 FC 도쿄 소속으로 뛴 후, 2014년 중국 광저우 푸리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280만 달러이다.


장현수는 아시아에서만큼은 A급의 수비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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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시아인 수비수 대우가 아시아 국가중 가장 좋은 리그이고 그 리그에서 단기 계약이 아닌 5년 계약을 제시할 정도로 신임을 받는다는 것은 장현수가 리그에서만큼은 수준급이라는 것을 증명할 만한 지표가 된다. 


또한 장현수가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은 실력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중국 슈퍼 리그에서 갑작스레 아시아 쿼터제를 폐지한 제도적인 문제가 더 크다. 


그리고 장현수가 광저우에서 도쿄로 갔을 때의 이적료는 약 23억원이었는데, 이는 J리그에서 해외 리그 상위권 선수를 영입할 때 사용하는 수준의 이적료이다.


비슷한 시기에 J리그로 이적한 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정승현 선수의 이적료는 장현수의 절반 가량인 약 12억 수준인 것을 보면 장현수는 아시아 시장에서 만큼은 인정받는 수비수라는 것은 인정할만하다. 그러니 장현수가 100%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그를 국가대표에 뽑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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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태용호에서도 대표팀 명단에 뽑혔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본인의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뽑혔다! 근데 못한건 마찬가지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평소처럼 똥을 싸다가 후반에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어 팀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본인으로서는 예상치 못한 활약을 하였다.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도 2번째 골이자 김주영의 첫 번째 자책골 상황에서 코코린 맨마킹을 놓쳐 자책골이 유도되는 헤더를 허용하는 등 영 좋지 못한 경기력을 꾸준하게 과시하였다. J리그로 돌아갔지만 거의 모든 축구팬들에게는 잠재적 중국파로 간주되므로 첫 골 상황에서 스몰로프를 놓쳤던 김영권, 3분간 2자책골의 신화를 이룩한 김주영, 전반전 2삽질을 적립한 권경원 등과 더불어 싸잡아 까이고 있다. 


모로코전은 또 3백 중앙으로 나와서 초반에 순식간에 2골 먹는 악몽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교체당했다. 이후 4백 전환 뒤 수비가 안정되었다며 신문선이 정우영(!!)을 칭찬했는데 거기서 스플래쉬 데미지를 얻어맞았다. 


그래도 11월 10일 콜롬비아전에서 권경원과 호흡을 맞춰 준수한 수비력으로 2:1 승리를 이끌면서 경기에 안나왔기 때문에 MOM으로 지목되는 중인김영권이나 정우영과 달리 반전의 계기를 일단 만들었다. 


다만 가둬놓고 팰 정도의 일방적인 경기는 절대 아니었지만 센터백 외 포지션에 수비 좋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해 일찍일찍 상대 공격을 봉쇄하면서 센터백들의 기량이 정확히 평가될 경기는 아니었다는 분석도 신태용호 항목에 존재한다.


세르비아전에서는 여러 차례 헤딩이나 클리어링 실수가 나왔으며 콜롬비아전보다는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 것을 단순히 장현수는 헤딩도 못하고, 클리어링도 못한다고 하고 넘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장현수는 올림픽, 성인 국가대표에 지속적으로 선발되어온 수비수이며 장현수 뿐만 아니라 이 정도 레벨의 국가대표 선수라면 누구나 단순하고 제한적인 임무만 주어져 집중력을 유지하기 편한 상황에서의 기본적인 헤딩, 클리어링은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장현수는 한국의 중앙 수비치고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도 가능할 만큼 발이 빠른 편이며 공을 잘 다룬다는 장점도 있지만 신체적으로 강인한 선수라고 보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당연히 플레이 스타일도 전성기 시절의 곽태휘, 현재 권경원이나 김민재처럼 상대 공격수에게 오는 볼을 향해 자신의 강인한 신체 능력을 믿고 공격수와 과감하게 경합하기보다는 간격을 살짝 주면서 지연하고 가능한 순간에 공을 끊어내려는 경향이 강하다. 


문제는 파트너인 김영권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더욱 심해서 1:1 상황이 나오면 무조건 뒤로 물러나면서 지연하기 바쁜다는 점이다. 이렇게 비슷비슷한 성향의 선수 둘이 중앙수비에 포진하다보니 세르비아 쪽의 박스 진입이나 슈팅이 좀 더 편하게 나올 수밖에 없었고, 이런 다급한 위기 상황에서는 더더욱 집중력이 떨어지고 클리어링 실수, 헤딩 실수, 패스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 


실제 콜롬비아전에서 장현수는 세르비아전과 다르게 권경원과 90분 동안 큰 실수 없이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권경원이 과감하게 붙어주면서 자기가 해야할 일은 확실히 해주고 장현수 자신은 이를 커버하면서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모양새가 되니 한결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수월했던 것이다. 


어쨌든 김영권에 대한 팬들의 평가가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권경원-김민재 조합은 김민재의 부상으로 가동된 적이 없다. 저 조합이 빌드업+파이터 방식으로 생각보다 뛰어나면 장현수가 백업으로는 선발되어도 주전으로 쓰이기 어려워질 것이고 둘의 동선이 겹치면 이를 보완하는 장현수가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둘이 경쟁할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어쨌든 비슷하게 발밑이 괜찮다는 핑계로 선발되는데 파이터는 고사하고 커맨더, 미드필더 기준으로도 수비에 혹평이 넘치는 인물들에 비하면 수비가 파트너를 탈지언정 마냥 막장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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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자메이카 공격수와 경합을 하다가 밀려서 선제골을 내주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였다. 그 이후에도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였다. 후반 30분경 선수교체로 인해 오랜만에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뛰었으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단 현장에서의 평가는 대중들의 여론과 달리 호평을 받고 있는데, 현장에서 수비진을 리드하며 동분서주하는 모습 덕분인지 현장 평가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대한민국에는 장현수보다 잘하는 센터백이 없어 보였다. 북아일랜드, 폴란드 연전에서 장현수는 좋은 커버 능력과 우수한 빌드업을 보여주었으나 단점인 공중볼 자리싸움 실패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김민재는 몸싸움 정도를 제외하면 경험부족으로 오프사이드 라인관리 미숙과 성급한 태클등 좋지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홍정호는 그냥 진짜 많이 못했다. 


이미 월드컵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굳이 더 잘할거란 보장도 없는 선수들을 기용하며 실험하기보다는 차라리 박주호 장현수 김민재 최철순같은 주전 포백선수들의 수비 조직력을 다지는거 그나마 좋은 선택인 것 같아 보였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 전에서 기어이 일을 냈다. 김영권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동안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에 옹호해주던 언론도 모두 돌아섰을 정도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선수 인생에서 최악의 경기를 선보였다. 끝까지 믿었던 장현수, 통한의 실수 저질렀다(중앙일보), [월드컵 이슈] 장현수의 치명적 패스 실수…'나비효과'로 돌아온 PK, 기대 이상이었던 김영권, '여전했던' 장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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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반 26분 경에는 팬들의 어이를 날려버리는 롱패스로 박주호의 월드컵을 끝장내버렸다. 선수가 부상당했으니 심각한 장면이었지만,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못해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황당한 장면이었다. 당연히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고,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것이 워낙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부상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경기 내내 장현수의 패스는 계속 이와 비슷하게 빗나갔다. 게다가 박주호와 교체되어 들어온 김민우의 실수로 내준 PK 상황도, 사실 그 이전에 장현수가 엉뚱한 패스미스를 저지르면서 스웨덴에 공격권을 넘겨준 것이다. 이래저래 본인의 플레이도 문제였고, 운도 지지리 없었던 경기였다. 


참고로 김앤장이라고 함께 엮이던 김영권은 이날 그야말로 세르히오 라모스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그동안의 부진이 김영권 탓이 아닌 홍정호-장현수로 이어지는 파트너의 불안 탓이 아니었던가 하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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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E%A5%ED%98%84%EC%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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