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등 장차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2009년 이집트에서 개최되었던 FIFA U-20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독일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는 등 8강 진출에 일조[7]한 것을 시작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성인 대표팀으로서는 조영철과 함께 대표적인 개업화환. 조광래, 홍명보, 슈틸리케 모두 부임 초에 불러서 테스트를 해봤고 시간이 지나면서 밀려났다. 조광래호 시기인 2010년 8월 11일 열린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선발되었으며, 2013년 홍명보호의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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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년 뒤인 2014년 10월 10일 슈틸리케호의 출범 경기로 치러진 파라과이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팀의 선제골이자 본인의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듯 보였으나, 파라과이전 이후로는 부진하더니 아시안컵에서도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황태자 자리는 이정협이 가져갔다. 


그러다가 8월 2015년 동아시안컵 때 다시 뽑혀 한일전에 선발로 출장했지만 전반에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후반에 뜬끔포 중거리 슛을 빼면 크게 보여준 것 없이 경기를 마쳤고, 이후로는 권창훈, 이재성 등의 다른 2선 자원들이 속속 발굴되면서 결국 국가대표와는 멀어졌었다.


그러나 슈틸리케호가 최종예선을 거치면서 졸전을 거듭하고, 특히 측면 수비가 답이 없어지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자, 2017년 수원으로 복귀하여 왼쪽 윙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우 역시 다시금 경쟁에 뛰어들 판이 마련되었으며, 2017년 3월중 대표에 다시 뽑혔지만 부상으로 낙마했다. 그리고 동년 8월 새로 출범한 신태용호에 선발되었다.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에 선발로 출전했고, 전반에는 다소 적응이 안된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 염기훈의 투입과 동시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펼쳐보이는 좌파 플레이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8/06/19 - [핫이슈/스포츠뉴스] - 조현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수호신이자 K리그1 최고의 골키퍼.


2017년 10월 30일, 대표팀의 11월 세르비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대표로 발탁되었다. 콜롬비아 전에서는 김진수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했는데, 하필 그 경기에서 김진수는 인생 경기를 찍었고, 이어 벌어진 세르비아 전에서는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70분 경 김진수와 교체되어 나왔다. 


스리백의 윙백으로써는 1옵션도 가능한 선수이지만, 아무래도 포백의 풀백으로써는 수원에서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김진수의 백업 및 측면에서는 윙어까지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군사훈련 여파만 잘 극복해내고 큰 부상이 없다면 월드컵 승선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국가대표 3월 평가전 엔트리에 선발되었다. 상주 상무 입대로 인한 컨디션 하락 우려가 있음에도 발탁되어 최종 엔트리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3월 24일 벌어진 북아일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2분 김진수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출전을 하였다.하지만 군사훈련의 여파인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현재 리그에서 활약하고 1월전지훈련에서 맹활약한 홍철에게도 자리를 위협받는 처지가 되고있다.


2018년 5월 14일 발표된 월드컵 국가대표 엔트리(28명)에 포함되었고 5월 28일에 열린 온두라스전에서 후반10분 홍철과 교체되어 경기를 뛰었다.


2018년 6월 1일 보스니아와의 경기에서 쓰리백의 윙백 포지션으로 선발 출전을 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저질 크로스로 공격을 자주 끊어먹었고, 수비에서는 비슈차에게 비슷한 위치에서 같은 방식으로 세번이나 실점을 허용해 공수 양면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 아래 플레이 스타일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김민우의 주무기는 크로스가 아닌 직접 돌파다. 비슷하게 쓰리백 체제에서 왼쪽 윙백을 맡았던 2017년 수원 시절을 생각해보면 최전방에 염기훈과 조나탄이 투톱을 맡되, 왼쪽의 염기훈이 키핑을 책임지며 김민우와 주고 받는 플레이가 많았는데 이 날 최전방에 나선 손흥민과 황희찬에게는 이런 이타적인 역할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물론 그와 별개로 김민우의 컨디션 자체도 최악이긴 했다만.


2018년 6월 2일 오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이 발표되었고 월드컵 대표팀 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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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8일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주어 대한민국이 실점하게 된다. 이 실점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0:1로 패배했다.


그의 장점은 풀 경기를 보면 더더욱 알 수 있는데 공격 작업 시 좋은 위치를 잡아주고 패스 길을 열어주거나 상대수비를 유인하거나 하는 식으로 동료 선수들에게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준다. 즉 경기를 읽고 만들어 가는 능력이 상당하다. 아무튼 상기한 장점 덕에 K리그에서 뛴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2017시즌 수원에서 굉장한 퍼포먼스와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염기훈이 전방 포워드 역할을 할 때 왼쪽을 공수 양면에서 책임지면서 수원의 리그 3위에 공헌하였을 정도니.


공격, 수비, 미드필더가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중앙 미드필더도 가능하지만 잘 하는 편은 아니라 측면에서 많이 뛰는 편이다. 본업은 왼쪽 윙백이지만,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배치되었을시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플레이 폭이 넓으며, 특히 중앙 침투 능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또한 체격에 비해 몸싸움이 좋은 편이라 볼 간수도 수준급이다. 킥도 괜찮아서 결정적인 득점도 자주 올리는 편.



단점으로는 작은 체격에 비해 그다지 빠르지 않은 스피드(무릎 부상 여파). 그로인해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하진 못한다. 보통 축구에선 체격이 작은 선수들은 스피드와 스태미너로 이를 극복하는데, 스태미너는 괜찮지만 스피드가 떨어지는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포백을 메인으로 쓰는 국가대표팀에서도, 크로스와 스피드 때문에 김진수에 이은 2옵션인 이유가 이것.


그러나 본업이 윙백임에도 불구하고 태클, 수비 시 위치 선정 등 전체적으로 수비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윙백으로는 거의 출전하지 않고 수비 가담이 적은 윙어나 3-4-3의 왼쪽 날개 혹은 3-5-2의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로 출전하고 있다. 아마 수비력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이렇게 굳어질 듯. 


그렇지만 재능은 재능인지라 사간도스에서 팀내 핵심으로 뛰었고 벌써 준 레전드 대우를 받는다. 국대에서도 감독들이 꼭 불러서 테스트를 하는 자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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