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 행위를 한 동영상이 돌아서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 그래서 한때 딸네가로 불렸지만, 지금은 가정을 이루었으며, 2016년 둘째를 득녀하면서 두 딸의 아버지가 되었다. 다른 의미에서 딸네가가 되었다 SNS에서 가족 사진을 굉장히 많이 올리는 편이다.




발렌시아에 있었을 때, 구단 측에서 그를 다름아닌 체 게바라와 닮은 꼴로 민 적이 있었다.
 5형제 중 셋째이다. 형제들도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8/06/26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아르헨티나 vs 나이지리아 관전 포인트

2018/06/27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독일 vs 한국 전적 및 예상


아르헨티나 중원의 핵심자원 부상으로 가지고있는 재능을 다 펼쳐보이지 못한 아쉬운 선수



2016년 6월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하는 가운데 기자회견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 행을 인정했다. 세비야와의 계약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는 불명.

일단 인테르는 코파 아메리카가 끝나서야 오피셜을 낼 생각으로 보이며, 2016년 7월 7일 이적이 공식적으로 완료되었다. 영입 자체는 인테르의 얇은 중원 뎁스를 살려줌과 동시에 오랜 숙원이었던 트레콸 자리를 맡아줄 수 있는 꿀영입으로 보았으나, 만치니 감독은 바네가 외에 야야 투레 영입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어서 어찌될지 귀추가 주목되었는데... 



만치니 감독이 잘렸다.

프리시즌에는 지금까지와는 질이 다른 키핑 능력과 패스 실력을 선보이며 인테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예상과는 달리 클래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활약상에 그치고 있다. 


같이 영입된 주앙 마리우가 보다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2선에서도 중용되고, 2선이 아예 기용되지 않는 경기들도 늘어나면서 다소 계륵이 된 신세.

사실 공격 기여도를 살펴보면 주앙 마리우를 압살한다. 인테르에서 2016-17시즌 전반기 동안 바네가보다 많은 기회를 창출한 선수는 안토니오 칸드레바 단 한 명에 불과하며, 그나마 크로스가 대부분이라 실제 기회창출은 단연 바네가가 톱이라고 할 수 있다. 


공미 라는 포지션에 한정해서는 인테르 스쿼드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다만 바네가의 가장 큰 문제는 기복. 분위기 타는 날에는 혼자서 전개, 키핑, 키패스, 크로스 죄다 도맡아서 상대 팀을 깨부수는데, 안되는 날에는 필드에 없는 것이 도움이 될 수준이다. 상황도 바네가에 유리하게 풀리지 않았는데, 소방수로 들어온 피올리 감독이 중원전개를 선호하지 않으면서 바네가의 장점을 발휘할 상황이 모두 사라졌다. 



때문에 불과 6개월 만에 이적설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중국 슈퍼리그에서 실제로 두 건의 오퍼가 도착했었다.

돌이켜보면 바네가를 가장 잘 써먹었던 감독은 프리시즌의 만치니 감독이었다. 바네가는 만치니가 요청했던 영입이기도 했고. 만치니 다음에 들어온 데부어 감독은, 키핑이 간결하고 템포 높은 패스 축구를 선호했고, 지나치게 볼을 끄는 바네가보다는 패스의 흐름을 잘 읽는주앙 마리우를 훨씬 선호했다. 이어 들어온 피올리 감독 역시 마찬가지. 


피올리 초반에는 바네가의 전개능력에 주목했으나, 점차 측면을 통한 공격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키핑을 통해 수비를 끌어내고 모험적인 패스를 마구 지르는 바네가보다는 안정적으로 측면에 볼을 공급할 수 있는 마리우나 브로조비치를 선호했다.

신임 스팔레티 감독 역시 공미에게 많은 활동량과 전개롤을 부여하는데, 마찬가지로 바네가와는 썩 좋지 않은 조합이라 스팔레티 체제 하에서 바네가의 미래도 어두운 상황이다.



세비야 FC

이적료 900만 유로(약 115억원)로 1년 만에 세비야에 복귀하게 되었다. 

에메리 시절과는 달리, 좀 더 후방 미드필더로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특히, 맨유와의 챔스 16강 2차전에서 은존지와 함께 맨유의 미드라인을 쌈싸먹으면서 팀이 OT에서 승리를 하면서 16강에 진출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아스날과 루머가 나고 있다. 은사였었던 에메리가 그를 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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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바네가는 U-20 국가대표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더불어 캐나다에서 열린 2007년 FIFA U-20 월드컵 스쿼드에 차출되었고, 7경기 모두 출장하여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08년 1월, 발렌시아 CF로 둥지를 옮긴 후, 그는 같은 해 2월 6일에 과테말라전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선발로 치렀다. 같은 해 여름, 그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금메달 사냥에 공헌하였다.




발렌시아에서 기복없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디에고 마라도나로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2010년 FIFA 월드컵의 23인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하였다. 마라도나 사임 이후에는새로 부임한 세르히오 바티스타에 의해 발탁되어 중용되는 듯했으나 2011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바티스타 사임 이후 알레한드로 사베야가 부임하면서 국대와 다시 멀어지게 된다.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최종 엔트리에 들어가서 출전하였다. 주로 교체출전. 이듬해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는 주전 미드필더로 도약하며 미드필드의 키맨으로 활약했다.

축구도사 

뛰어난 수준의 패스와 크로스, 그리고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볼을 다루는 능력도 좋은 선수. 중앙에서의 볼 배급을 주로 담당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는다. 세비야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선 공격적인 롤을 주로 수행했지만 아르헨티나에 있던 시절엔 수비형 미드필더 롤을 수행하기도 했다. 


다만 다소 느린 발과 약한 몸싸움이 단점. 대표팀에서 자주 외면 받은 것도 이런 면이 대표팀에서 두드러진 탓이 컸다.

현재 아르헨티나 내에서는 그와 비등할만큼의 실력을 가진 미드필더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사실상 중원에서 패스 플레이에 가장 능하고 2선에서의 공격이 부진할 때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거의 흔치 않은 중원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





전방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의 공미, 그리고 중원을 장악하고 여기저기 활보하는 박스 투 박스나 마스체라노와 같은 전투적인 수비 스타일의 미드필더들이 거의 즐비한 아르헨티나 국대 중 거의 유일하게 수준급의 패스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만큼 아르헨티나 중원에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부상 등의 여파와 전술적인 문제 등으로 국대에서는 의외로 자주 기용되지 못했다.


 만일 국대에서 자주 차출되었다면 그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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