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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여자 프로골프선수. 



국가대표 출신으로 고진영 - 김민선 등과 동기이며 'KLPGA 슈퍼루키 3인방'으로 불리우며 14년 시즌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다. 귀여운 외모, 화려한 패션으로 주목 받았고 시즌 첫 다승자가 되는 등 데뷔와 동시에 스타급 선수로 대접 받았지만 시합 중에 보여 주었던 표정, 태도 그리고 여러 구설수로 다사다난했던 루키 시즌을 보냈다. 팬클럽명은 아테나이며 중견 배우인 방은희 씨가 갤러리로 전국을 일주(?)할 정도의 광팬이었다.근데 1년 만에 미국 갔다...


2017년, 다시 KLPGA 복귀를 선언했다. 스타성이 있고 실력도 있는 선수라 LPGA에서 산산조각난 멘탈만 정비하면 다시 국내 무대에서 좋은 활약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고진영 - 김민선과 함께 14년도 데뷔조인 '95년 3인방'의 재결합이 확정.


2017년 시즌 2번째 경기인 '삼천리 Together open 2017'에서 95년생 3인방 출신이 모두 모여 라운드를 치뤘다. 결과는 가장 입지가 굳건한 고진영의 승리였고 본인은 컷 탈락에 그쳤지만 백규정은 "서서히 자신의 골프 완성 시켜 가겠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 다음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는 마지막 날 대폭발하며 타수를 줄여 최종 9위로, LPGA 포함 간만에 'TOP10'이라는 성적표를 받아 보았다. 친구인 김민선5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Former Champ로써 즐거운 경쟁에 임하자고 인터뷰 하기도.


7월 현재까지 12경기 참가, 3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컷 탈락하는 중이다. 지금은 샷을 가다듬고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과정인 듯.


시즌 종료 후의 기록은 참담 그 자체. 1.6천만원 1.6억이 아니다의 상금으로 111위라는 성적을 받아 든 것. 페어웨이 적중률 및 그린 적중률이 120위권 대이니, 전체 8위를 기록한 퍼팅은 아무 의미가 없는 성적이다. 심지어 KLPGA의 퍼팅 순위는 LPGA와 다르게 오직 퍼팅 수로만 따지기 때문에 만약 '온 그린 시의 퍼팅 수'라는 기록으로 따로 따졌으면 퍼팅 자체도 높은 성적이 아닐 수 있다.


동료인 고진영의 18년 LPGA 진출 확정은 물론, 본인 신인왕 시절에는 보이지도 않았던 남달라 언니가 이제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절치부심해야 하는 시점이다.



2018년 시즌을 맞이한 그녀는 5월 7일 기준 6개 대회 중 5개 대회에 참가하여 4번이나 컷 탈락을 겪으며 예전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주목할 만 한 점이라면 퍼팅 순위가 전체 1위라는 것.


거듭된 컷 탈락 속 5월 첫 주에 펼쳐진 '제 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1라운드 1언더파로 공동 5위에 들며 첫 날을 마무리[16], 둘째 날은 3언더파로 박결과 함께 공동 2위에 들며 오랜만에 당당히 컷통과하여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장수연, 박결과 함께 챔피언 조에서 뛰게 된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도리어 5타를 잃으며 최종 합계 2언더파로 선두권에서 단숨에 공동 22위까지 추락. 그러나 이 대회를 통해 백규정의 부활 가능성이 어느 정도 높아졌음을 골프팬들에게 인식시켰다.


우승 경력

17년 현재 KLPGA 통산 3승, LPGA 통산 1승 등 전 세계 투어 통산 4승 기록 중


2014년 4월 KLPGA 투어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4

2014년 6월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014년 9월 KLPGA 투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 36회 KLPGA 챔피언십

2014년 10월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상금 및 순위

KLPGA

• 2014년 : 610,091,047원 (5위)

• 2015년 : 3,275,000원 (무순)[18]

• 2016년 : 20,800,000원 (무순)

• 2017년 : 16,267,280원 (111위)

• 2018년 : 4,100,000 (103위)[19]


LPGA

• 2015년 : $325,561(57위)

• 2016년 : $139,965(90위)

• 2017년 : -[20]


리듬이 매우 빠르고, 일반적인 여자 선수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타입의 스윙을 한다. 얼리코킹에 이은 다운 스윙도 매우 빠른데, 어깨와 골반의 유연성이 매우 좋아 무리 없는 스윙이 가능하다. 다만 허리 부상이 쉬운 스윙이고 이 때문에 본인도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안고 있다.


멘탈이 좋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커서 들쑥날쑥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이 좋은 날은 필드를 장악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정말 날아다니는 날엔 타이거 우즈급의 신들린 경기를 보여 주는데, 특히 100야드 이내의 숏 아이언은 1m 내에 붙이는 완벽한 샷을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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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amu.wiki/w/%EB%B0%B1%EA%B7%9C%EC%A0%95]

왼발의 달인,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전 축구감독. 별명은 왼발의 달인.
...한국 월드컵 사상 첫 선취골의 주인공. 그러나... 3분 뒤
...


아주대학교를 졸업했고 1990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대우에 지명되었다. 데뷔시즌부터 주전으로 뛰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 비록 신인왕은 현대의 송주석에게 넘겨줬지만 1991 시즌에도 소포모어 징크스 따위 씹어먹는 활약으로 34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  팀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 해에 처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여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1993~94 시즌 동안에는 국가대표팀 차출 관계로 클럽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 했지만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전국구급 유명세를 얻는다. 특히 1994 월드컵 1차예선 여덟 경기에서 여섯 골을 넣으며 대중들에게 하석주 이름 석 자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하석주 하면 왼쪽 윙백이 떠오르지만 월드컵 예선전만 해도 본업은 공격수였다. 데뷔한 대회인 대통령배국제대회에서 MVP와 득점왕도 차지할 정도였으며 이땐 등번호도 9번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전통적으로 황선홍이나 최용수처럼 키 크고 떡대 좋은 대형 스트라이커를 선호했기에, 하석주의 포지션은 자연스럽게 왼쪽 윙/윙백으로 전환되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던 최종예선에서도 이란, 북한을 상대로 각각 골을 넣었다.

그러나 1994 미국 월드컵 본선에서는 두 경기 교체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볼리비아 전에 교체로 투입되어 후반 추가시간에 황선홍의 멋진 힐패스를 이어받아 1:1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였으나 키퍼 선방으로 골을 넣지 못하였다. 비록 황선홍에 비난이 집중되어 묻힌 감이 있으나(...) 하석주도 만만찮게 개발이라는 욕을 먹었다. 그때 비난과 부담감을 못이겨 김호 감독에게 다음 경기인 독일전은 도저히 못 뛰겠다고 하소연했고, 결국 독일전은 결장했다.




그러나 그때 찬스를 놓친 왼발슛이 한이 되어서 왼발킥을 매일 미친 듯이 연습했다고...그렇게 그는 왼발의 달인이 되었다. 이후 하석주의 기량은 만개하여 국가대표에서도 왼쪽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고, K리그에서는 1996 시즌 두자릿수 득점(...)까지 기록한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축구선수단에 감독인 아나톨리 비쇼베츠의 강력한 요청으로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었다. 당시 소속팀인 대우에서는 보내기 싫어서 기브스까지 하면서 선발을 물러주길 바랐으나 비쇼베츠가 지정병원에 보내서 재검사까지 시전하며(...) 끝끝내 올림픽에 데려갔다. 그정도로 큰 기대와 비중을 가지고 있었단 얘기. 





1997년을 맞아 기량이 절정기에 달해 97년에만 A매치 3골-8도움을 기록했고 대통령배의 후신인 코리아컵에 출전하여 도움 4개로 대회 MVP가 되었으며  소속팀 대우 로얄즈의 3관왕, 즉 트레블을 이끌었다. 개인적으로도 20-20 클럽을 달성했으며 프리킥으로만 4골을 넣었을 정도로 리그에서도 맹활약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고 UAE전에서 특유의 공격가담으로 선제골을 넣기도 한다. 이렇게 하석주는 차범근호 체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고 월드컵 본선에서도 활약이 기대되었는데...




멕시코전 초간단 요약





프랑스 월드컵 조별예선 첫번째 경기인 멕시코전 전반 27분, 하석주의 왼발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방향이 꺾이면서 절묘하게 반대편 골대로 들어갔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출전 사상 최초로 넣은 선제골이었다. 즉 한국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이기고' 있었다! 당시 조 편성상 한국은 첫 경기 멕시코를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기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골이었다.



그러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인 전반전 30분, 그러니까 골을 넣고 3분여 지났을 무렵에 상대의 라몬 라미레스 선수에 백태클을 걸었다는 이유로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결국 하석주의 퇴장 이후 한국은 급격한 체력저하로 후반전에만 3연속 실점하며 1-3 역전패했다. 「하나 넣고 석점이나 주다니!」 라는 삼행시를 만든 바로 그 경기. 

MBC보도 1분경 이 MBC뉴스 화면을 보면 확실히 고의적인, 그러나 당시까지는 많이들 하던 백태클이었다. 하석주 자신도 퇴장은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레드카드를 보고 어이없어하고, 옆에 있던 고종수도 판정에 놀라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국내에선 한국이 약소국이라서 판정에서 피해를 봤다는 흔한 레퍼토리가 반복되었다. 





정몽준 당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FIFA 회장 선거에서 제프 블라터의 반대파로서 렌나르트 요한손 당시 UEFA 회장을 지지한 데 대한 보복이라는 음모론도 나돌았고 여튼 이래저래 설들이 많았다. 일각에서는 차범근 당시 감독이 선제득점으로 고양된 선수들을 잘 컨트롤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하석주도 나중에 인터뷰하기를 골을 넣고 너무 기쁘고 흥분되서 뭘 어째야 할지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다분히 의도적으로 위험하지 않은 지역에서 파울을 하고 맘을 좀 다스리려고 했다고 한다. 스스로 옐로카드까지는 각오했다고 했는데, 정작 심판이 빨간 카드를 꺼내자 처음엔 잘못 꺼낸 거 아닌가 의심했다고 한다. 백태클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었고, 설명도 잠깐 들었을 뿐이라 그걸로 퇴장까지 당할 줄은 몰랐다고(...) 참고로 하석주 개인적으로도 축구를 시작한 이래 공식경기에서 퇴장 당한 것은 이 경기가 처음이자 유일한 경기였다. 





아무튼 누구나 동의하는 것은 하석주가 시범케이스로 재수없게 걸렸다는 것이다. 당시 FIFA에서는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비신사적인 백태클에 대한 제재에 중점을 두었고, 바로 퇴장까지 줄 수도 있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런데 말은 뱉어놨지만 막상 1라운드가 절반이 지나도록 퇴장 사례가 하나도 없으니 엄포가 머쓱해질 수 있던 상황에서 하석주가 재수 없게도 그 엄격한 판정의 시범케이스에 걸려 퇴장당한 것이라 볼 수 있는 것. 


그 증거(?)로 옐로카드 없이 바로 퇴장당한 경우에는 보통 2경기 출장정지인데 하석주는 고의성이 없었고 심판의 미숙함도 있다고 판단되어 1경기 출장 정지로 완화되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여하튼 하석주는 프랑스 월드컵 1호 퇴장 선수로 기록되었고, 한국 축구팬들은 이후 같은 대회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이 하석주보다 더 거친 백태클을 하고도 옐로카드나 구두경고 정도로 넘어가는 걸 보며 아쉬운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하석주에게 퇴장 명령을 내린 오스트리아의 귄터 벤쾨 주심은 2년 뒤 유로 2000의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4강전 연장전에서 고의라고 보기엔 애매한 포르투갈 수비수 아벨 사비에르의 핸들링을 보고 프랑스의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지시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원칙대로 판정하는 심판이었다는 얘기.



최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나와서 밝힌 바로는 98년 프랑스 월드컵 백태클 사건 이후 미안한 마음에 차범근감독을 20년째 피해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아직도 그 후유증이 가시질 않아서 항상 죄인같은 기분으로 살고있다고 한다. 당시 백태클 퇴장 당한 이후 너무 충격이 커서 벨기에 전까지 훈련이 없으면 인근 낙시터에서 낚시를 하며 맘을 달랬다고 한다 한번은 큰 잉어가 잡혀서 기뻐해야 하는데 잉어의 맑은 눈을 보고 잉어를 안고 펑펑 울었다고...하석주의 고백은 이날 방송의 백미로 주위사람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어준 총수는 하석주같은 케이스가 있으니 함부로 국가대표에게 비난과 욕을 하면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후에 제작진이 차범근 감독과 만남을 주선한다고..차 감독님...축구가..하고 싶어요.



그래도 1경기 출장정지로 완화된 덕분에 벨기에전에 다시 선발로 출전할 수 있었고 전매특허인 기가막힌 왼발 프리킥으로 유상철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약간의 명예를 회복했다. 왼발로만 1골 1도움, 한국이 기록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사실상의 팀의 에이스 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그걸 모두 덮을만한 한 번의 실수로 비난을 받아야 했던 불운의 선수. 2번의 월드컵에서 이래저래 욕만 먹었다(...) 하석주는 퇴장 이후 팀이 지고 차범근까지 경질당하는 걸 보면서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국대은퇴까지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벨기에전에서 1어시도 하고 팀이 투혼을 보이면서 어느정도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고...





이후로 2000년 아시안컵까지 계속 부동의 왼쪽 윙백으로 국대에서 맹활약했으며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무대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는 완전히 물러났다. 이후 그 자리는 이영표가 물려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 하석주도 히딩크 사단에서 제법 오래, 많은 경기를 뛰었다. 물론 하석주가 경쟁을 이겨서 02월드컵에 나간다는 보장은 없었으나,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장해 명예를 회복하길 바라는 팬들도 있었고 무엇보다 A매치 100경기 출장 기록이 눈 앞에 다가온 상황이었다. 하지만 98월드컵 퇴장이 끝끝내 트라우마로 남아서 본인이 스스로 그만둘 때가 됐다고 생각해 센츄리클럽 가입을 얼마 안 남겨두고 국대은퇴를 결정했다고 한다. 퇴장이 얼마나 큰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아직도 퇴장당하는 선수를 보면 자기일 같고 '나와 같은 상처를 입으면 안되는데'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한다.



최고 구속 155km/h, 평속이 150km/h를 넘나드는 매우 강력한 패스트볼(속구)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무브먼트도 상당히 좋다. 또한 140 km/h를 상회하는 슬라이더와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할 수 있다.



넥센에 입단해서는 150에 육박하는 투심을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무기 또한 커브로 바뀌었다. 전임자였던 밴헤켄이 포크볼 장인이였다면, 로저스는 커브 장인.


이 정도만으로도 한국에서는 탑급의 구위인데, 거기에 공격적인 피칭 스타일까지 가지고 있어 볼넷을 줄이고 타자로부터 템포를 빼앗아 오는 데에도 능하다. 원래 메이저 리그 통산 땅볼 유도율이 45.9%에 달할만큼 맞춰잡는 능력이 좋다. 당연히 탈삼진은 적은 편. 그러나 예외적으로 15시즌 양키스에선 커리어하이의 삼진률을 보여줬다.


골반은 타자 정면인데 어깨랑 팔이 완전히 엉덩이 뒤로(!) 돌아가있다. 엄청난 유연성이 있어야 가능한 폼.


그리고 로저스의 진정한 주무기는 바로 이 공을 끌고 나오는(딜리버리) 폼에 있다. 프로야구 타자는 숨겨 나오지(디셉션) 않은 공이라면 150km 짜리 공이라도 배팅볼마냥 칠 수 있지만, 이렇게 철저히 숨겨 나오면 정말 답이 없어진다. 이러한 투구폼에 의해 타이밍을 뺏기게 된 타자는 평속 150에 육박하는, 제구까지 된 로저스의 공을 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된다.


그리고 수비의 도움도 적절히 받으면서 15시즌 후반기에 엄청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실제로 로저스가 경기에 나선 날은 강경학을 위시한 내야진이 일치단결하여 더욱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볼 수 있었다.


또한 육체적 기질 못지 않게 중요할 수도 있는 정신적 요소, 즉 멘탈도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술된 첫 문단의 소개처럼 '응원단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선수들과 뛰어난 융화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실제로 다른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인스타그램 등을 보면 이것이 가식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위기 시의 피칭도 거의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은 물론, 위 사진의 2015년 8월 22일 기아 타이거즈 전에서 오물투척/욕설로 인해 흥분한 이용규 등 매우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순식간에 가라앉히고 위기를 수습하는 카리스마까지 지니고 있다.


넥센에 입단해서도 비슷하다. 절대로 제구가 흔들리거나 멘탈이 흔들리거나 그런 건 찾아볼 수도 없는 위기관리 능력으론 KBO에서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경기 운용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데, 초반에 많은 공을 던져놔도 다음의 이닝에는 맞춰 잡는 등으로 삼진을 뽑아내고 있다. 최상위권의 다양한 변화구와 엄청난 구위의 투심과 딜리버리 등등 정말 KBO에 왜 왔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좋은 투수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써놓고 보면 왜 MLB에서 성공하지 못했나 의아할 정도이다. 사실 로저스는 메이저 리그 기준으로는 구위가 썩 좋은 투수가 아니다. 피치 밸류를 살펴보면 슬라이더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는 수준이다. 물론 수직 무브먼트는 메이저 기준으로도 좋은 편이지만, 수평 무브먼트가 떨어진다. 쉽게 말해 '작대기 직구'라는 얘기.



로저스가 메이저에서 성공하지 못한 것은 특별한 장점이 없다는 데 있다. 상술하였듯 v무브먼트가 아주 좋기는 하지만 이는 투수의 능력 중 극히 일부일 뿐이다. 미국에서의 로저스는 삼진, 볼넷, 홈런 모두 좋지도, 크게 나쁘지도 않은 투수였다. 그리고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메이저로 올라오면 피홈런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전형적인 AAAA리거 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특별한 장점이 없다'는 건 어디까지나 괴수들이 우글거리는 메이저 리그 기준일 뿐이다.. 메이저 리그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의 리그인 KBO에서는 얘기가 많이 달라진다. 빠른 공을 던질 수 있고 + 다양한 구종을 가진데다가 + 제구력까지 준수한 사기 유닛이 된 것이다. 거기에 130구를 넘기고도 여전히 구속이 150이 찍히는 스태미너까지 있으니 이건 뭐... '딱 2% 부족한데 다재다능한' 전형적인 AAAA리거가 리그 수준을 살짝 내렸을 때 얼마나 강력한 포스를 내뿜게 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물론 로저스와 메이저 커리어가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 좋은 적잖은 투수/타자 용병들이 소리없이 사라진 케이스를 생각해 보면 리그 적응력이 매우 중요한 실력 중 하나이며, 로저스는 이 점을 훌륭히 충족시키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로저스는 아메리카 대륙(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 그리고 미국)을 난생 처음으로 떠나 온 곳이 이곳 대한민국이다.


용병을 뽑을 때 정말 그 트리플 A급과 메이저 리거 급 선수 사이의 선수를 찾아내는 것이 굉장히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 무능한 한화의 스카우터들이 로저스를 발견해냈는지 참 그저 용할 따름.



물론 15시즌 한화 이글스에서의 성적은 70이닝을 넘게 던지면서 홈런을 1개 맞은 걸로 봤을 때 어느 정도 운이 따른 것일 수도 있다. 15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30이닝 정도에 0홈런이다. 결국 산술적/평균적으로는 크보의 탑급 외인인 소사, 밴 헤켄과 비슷한 130정도의 FIP+를 기록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상술한 로저스의 강점, 특히 사기적인 딜리버리와 평균구속을 KBO의 타자들이 끝내 넘어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어느 쪽일지는 2016시즌을 거쳐 보아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2016년 6월 24일 한화에서 방출됨으로써 최소한 김성근이 감독으로 있는 한화에서는 그 모습을 다시는 보여줄 수 없게 되었다. 로저스의 수술 후 부상 회복 속도가 기대 이상으로 빨라 팬들은 쓴웃음만 짓는 상태. 뭐 아무리 빨라도 5경기 이상 120구 이상 투구급의 선발 혹사를 또 체험한다면 모를 일이지만...


결국 넥센으로 돌아오더니 기어이 재능이 만개했다. 구속을 줄였는데, 기본 6이닝은 소화하는 이닝이터+탈삼진은 물론, 볼넷은 상당히 적게 주는 맞춰 잡는 수준과 패스트볼을 적절히 섞어서 던지니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질 못 하고 있는데, 1/3의 경기를 치르고 있는 5월 17일 현재, KBO 외국인 투수 중에서 이닝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며, 기어이 완투승까지 따내고 있다.


성격은 다혈질에 악동 기질이 있어서 경기 중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다만 넥센이 인기팀이 아닌 관계로 하는 짓에 비해 과도하게 공격받는다는 지적도 있다. 넥센팬들은 이전까지 거의 항상 모범생 타입에 가까웠던 용병들에 비해 새로운 타입의 용병이 왔다면서 재미있어하고 있다.



2018 넥센으로 국내 복귀할 때 개막전 3월 27일 고척돔 홈경기에서 친정팀 한화 선수들에게 자극적인 제스츄어를 취하자 한화 선수들은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이라며 발끈했고 이에 대해 KBO는 넥센 구단에게 엄중 경고를 내렸다. 본인은 친근감을 표현한 것이라곤 했지만 한화에서 로저스 인성을 들먹인 일도 있고 해서 로저스가 일부러 인성질을 시전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한동안 잠잠해지다 5월 29일 KIA 챔피언스필드 원정 경기에서 7말 12-5로 앞서가는 가운데 안치홍에게 중견수 뜬 공을 친 뒤 1루까지 갔다가 다시 KIA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던 순간, 로저스는 넥센 더그아웃으로 걸어가면서 안치홍을 쳐다보면서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를 감지한 주장 김민성이 로저스를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냈고 1루를 맡은 장영석이 안치홍을 진정시키면서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안치홍이 먼저 몸쪽 공에 화를 내는 등 로저스를 자극했다고 볼 여지도 있다. 이때의 사건 때문인지 다음 날 헥터 노에시가 로저스에게 손가락 욕을 시전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는데, 정작 이건 별로 기사화도 되지 않고 둘이 친해서 그랬다는 둥 대충 사과하고 넘어갔다.


로저스를 대놓고 싫어하는 기자가 있다는 것은 이후 6월 3일 LG전에서 로저스가 부상당했을 때도 보면 알 수 있는데, 갑작스럽게 부상당한 로저스가 강판될 때 다음 투수를 위해 시간을 끌어주지 않고 바로 뛰어나오듯이 내려왔다고 깐 것이다. 이후 같은 언론사에서 수습하듯이 로저스는 부상 당한 순간에도 아웃카운트를 잡기 위해 2루로 공을 던졌고 내려와서는 너무 아파서 울기까지 했다고 따로 기사로 나왔다.


브라질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Luiz Felipe Scolari (1948년 11월 9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감독을 맡았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우승으로 이끈 명장이다. 또한 브라질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린 감독이며,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을 월드컵 4강에 올려놓기도 했다. 그러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자국 대표팀을 4강에 올렸으나 정작 준결승전에서 독일대표팀에게 미네이랑의 비극을 겪으며 경력에 큰 흠집으로 남았다.


자국에서는 애칭인 "펠리팡"으로 불리며, 이는 "펠리페 어르신(Big Phil)"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광저우 헝다 경력


그러나 2015년 6월 5일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광저우 헝다) 감독으로 취임하며 한달만에 백수에서 탈출했다. 그 후 2015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과 함께 중국축구협회에서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11월 21일 알 아흘리를 상대로 1:0 승리를 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1995년과 1999년 남미의 챔스인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에 이어 양 대륙 대륙대회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좋았던 기억도 잠시 2016년,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헝다는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에서 광탈하는 수모를 겪었다. 


1차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광저우는 모래알 조직력을 드러내며 0 : 0으로 유기농 무를 캐고 말았고 2차전 시드니 FC와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자책골이라는 행운을 얻고도 1 : 2로 패배했다. 3차전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도 2 : 2로 무재배에 그쳤고 4차전에는 그 우라와 레즈에게 0 : 1로 패배했다. 5차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모처럼 2 : 0 승리를 거두었지만 시드니 FC와 우라와 레즈가 서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결국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었다. 전 대회 우승팀이 조별리그에서 광탈하는 수모를 남겼기에 현재 광저우 팬들 사이에서는 스콜라리를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가 높았으나, 리그에서 선전하기 때문에 경질은 아니다. 


리그 내에선 19승 7무 4패 승점 67점으로 리그 연속우승에 성공했고, FA컵도 최용수가 지휘하는 장쑤 쑤닝을 이기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적어도 아챔의 부진으로 몰락의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닌 듯.




2017년 현재도 중국 슈퍼 리그에서는 초반에 흔들리더니 5월이 지나자 연승으로 1위로 올라왔다.  다만 아챔에서는 예전에 보여주었던 광저우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16강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와 1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으로 겨우 8강에 올라왔다. 


2017년 8월 22일, 라이벌 상하이 상강과의 아챔 8강전에서 파울리뉴의 이적으로 인한 조직력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4:0으로 참패했다. 9월 12일 벌어진 2차전에서는 5-1로 승리했으나 승부차기에서 패해 탈락.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팀을 감독으로 맡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연봉 100억을 어떤 나라가 낼 수 있을까 중국이라면 가능할 듯


2017년 9월 말 카를로 안첼로티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임되자, 광저우 헝다 측은 안첼로티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콜라리는 11월에 끝나는 계약을 두고 그다지 재계약에 관심이 없는 듯, 안첼로티에게 "중국 리그는 한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맡아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를 거의 앞둔 10월 말, 재계약을 안한다고 못박았으며, 월드컵에 나갈 팀을 알아보고 있다던데, 진짜로 한국 국대에 관심 있는 듯.



브라질 출신 감독답지 않게 수비형 축구를 한다. 일단 현대 축구의 경향인 선수들의 피지컬, 조직력 (특히 수비력)을 중시한다. 이는 개인기와 공격력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브라질 스타일과는 다른 것으로 현지에서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2002년당시에도 3백 + 윙백의 조합으로 수비축구를 했으나, 당시 브라질의 공격라인이 사기적이었기 때문에 만나는 팀마다 두들기며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유로 2008에서도 포르투갈의 4백에 미드필더인 주앙 무티뉴와 프티가 가담하여 매우 수비적으로 운용했다. 광저우 헝다에서도 김영권을 중심으로하는 수비진에 황보원이나 정즈, 파울리뉴와 같은 미드필더들이 수비에 적극 가담하게 만들었다. 


공격에 있어서는 헤딩을 중시하며, 사이드 어택과 빠른 역습을 중시한다. 다만 공격엔 특별히 지시를 내리지 않아서, 공격력이 좋은 포워드가 있으면 팀은 승승장구하지만, 이들이 막히면 답이 안나오는 실정. 이는 2002년과 2014년의 대조적인 결과로 설명이 된다. 거기다가 2002년에는 스콜라리의 스타일이 대부분의 유럽팀에 생소했지만, 포르투갈이나 첼시를 맡으면서 2014년에는 이미 유럽에 대부분 알려진지라, 독일이 쉽게 공략할 수 있었다. 



또한 선수 관리도 남미 감독답지 않게 카리스마형이며 이 때문에 선수단 입김이 센 첼시 FC시절에는 선수단과 마찰이 심했다. 브라질 국대 감독 시절에는 여친이나 배우자와의 동침도 금지할 정도로 정신 집중을 중시했으며 사생활에 문제가 있는 선수는 기용하지 않았다고. 그리하여 첼시 시절엔 대부분의 기존 주전선수들과 사이가 나빴다. 다만 훈련 강도는 비슷한 카리스마형 감독인 마가트나 박종환과는 달리 그다지 세지 않은듯, 첼시 시절에는 당시 주장이던 존 테리도 , 훈련이 너무 적다며 스콜라리를 언론에다 디스했을 정도. 


그래도 그를 전적으로 따르는 선수가 많은 것을 보면 리더쉽이 있는 모양. 예를 들어 데쿠는 스콜라리가 경질된 후, "스콜라리 때문에 첼시에 왔다"며 불만을 표시했고, 스콜라리가 2013년 컨페더레이션 컵에서 브라질 국대로 발탁한 파울리뉴는 스콜라리의 구애를 받고 토트넘 핫스퍼에서 두말않고 유럽에서는 거의 한물 간 선수들만 가는 막장 리그로 폄하되는 중국으로 갈 정도.



https://namu.wiki/w/%EB%A3%A8%EC%9D%B4%EC%8A%A4%20%ED%8E%A0%EB%A6%AC%ED%8E%98%20%EC%8A%A4%EC%BD%9C%EB%9D%BC%EB%A6%AC

전체적으로 공격쪽으로 만능이다.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헤딩 능력이 매우 탁월하고 슈팅능력이 매우 좋으며 양발을 가리지 않는다. 위치선정 또한 매우 좋은 수준이며, 활동량과 활동범위 및 수비가담이 탁월하며 공격수에게 필요한 옵션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


거기다 전술이해능력도 뛰어나 포지션 소화능력이나 스위칭 능력도 좋은데 이게 넓은 활동량과 좋은 킥력과 함께 더욱 좋은 효과를 끌어낸다. 어떤 경기에서도 골을 박을 수 있는 타입의 선수.

무엇보다도 이 선수의 강점은 엄청난 강심장이라는 것. 덕분에 큰 경기에서의 활약이 그야말로 기록 갱신급으로 뛰어나다. 포르투 시절에는 비야레알과의 준결승전 한 경기에만 후반전에 혼자서 네 골을 집어넣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었고, 결승전에는 결승골로 1-0 우승을 시켰으며 다음 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뛸 때도 결승전에서 개인 기량으로 환상적인 골을 두 번이나 뽑아내었다.


첼시와의 수퍼 컵 경기에서도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는데, 특히 두번째 골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 불리우는 애슐리 콜, 존 테리 등을 모두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환상적인 왼발 슛으로 집어넣어 털리는 첼시 팬들마저 팔카오가 대단하다고 외칠 정도였다. 그냥 첼시가 싫은듯하다. 첼시 학살할때는 언제고 첼시가서 똥만 거하게 싸셨다. 현재는 예전만큼 왕성한 수비가담이나 활동력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를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상대 수비를 위협하다가 기회가 오면 골을 넣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인지는 몰라도 전성기 까지는 아니지만 맨유시절이나 첼시시절, 더 나아가서는 모나코 초창기 시절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리그 수준의 차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그래도 맨유와 첼시시절에 넣은 골을 다 합친것보다 16/17시즌 전반기에 넣은 골이 많다는 것은 확실히 예전보다 나아졌다는 증거이다.

'팔카오'라는 이름은 과거 브라질 황금의 4중주의 일원이었던 축구선수 '파우캉'팔캉, 팔카우, 팔카오 전부 아니다(Falcão)에서 따온 이름이다. 참고로 많은 이들이 이를 별명으로 알고 있지만 엄연한 미들네임이다. 수정 이전 주석에는 '라다멜 팔카오'라는 명명은 정확하지 않은 명명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정확하지 않다고 보긴 힘들다. 팔카오라는 이름이 위에 언급된 것처럼 브라질국대와 AS 로마에서 뛰었던 파울로 로베르토 파우캉에서 따온 이름은 맞으나 단순히 팔카오가 축구선수가 된 이후에 팔카오라는 닉네임을 부여받거나 어릴적부터 별명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아니라 그의 부친이 미들네임으로 넣은 이름이 팔카오다. 

풀네임은 라다멜 팔카오 가르시아 사라테로, 팔카오 옆에 별명을 표기하는 큰따옴표 (예를 들면 프란시스코 "이스코" 알라르콘)가 없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아버지의 성이 먼저 오고 어머니의 성이 뒤에 오므로 원래 읽는 방법대로 하자면 라다멜 가르시아가 맞긴 하다만, 팔카오 본인이 본인을 라다멜 팔카오라고 칭하며 미들네임을 불러주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므로 라다멜 팔카오라는 작명이 전혀 틀린게 아니다. 어찌보면 선수 본인이 불러달라고 했으므로 더 옳은 표기가 되기도 한다. 출처 내 이름 내가 이렇게 불러달라니깐?

아버지도 축구선수였는데 원래 베네수엘라 사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야구팬이라면 잘 알다시피 베네수엘라는 야구를 즐겨하는 나라인지라 축구를 하기엔 영 좋지않은 환경이라 콜롬비아로 옮겼다고 한다.



큰 키와 피지컬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


하지만 쓰레기같은 동업자 정신과 더티 플레이 때문에 비호감을 사는 선수




아야 투레와 같이 우월한 피지컬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스타일이다. 194cm의 장신에 긴 다리를 이용한 볼 컷팅과 상대편 수비수를 날려버리는 보디 밸런스를 갖춘 소유자. 그리고 큰 키와 압도적인 피지컬을 떠나서 공의 낙하 지점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덕분에 큰 키와 괴물같은 피지컬을 더해 압도적인 공중 장악력을 자랑한다. 멀리서 높이 날아오는 롱볼을 부드럽게 가슴으로 받아서 주변에 있는 동료들한테 전달하는 패스는 펠라이니의 트레이드 마크일 정도로 가슴 트래핑이 뛰어나다. 


활동량도 뛰어나 공수전환에서 성큼성큼 위아래로 뛰어다니며 2012-13 시즌 펠라이니 시프트라 불리는 모예스의 전술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좀더 공격적인 룰을 받은 경우에는 순식간에 패널티 라인에서 헤딩골을 작렬시키고 좌우 측면에서 무지막지한 볼 키핑으로 동료들에게 볼을 분배한다.


장신인 만큼 순간적인 스피드는 느린 편에 속한다. 2011-12 시즌 이후 팀 케이힐이 미국으로 떠나면서 수비적인 롤에서 좀더 공격적인 롤을 주문받게 되면서 득점력도 폭발했다. 다만 문제점은 순발력에서 취약점을 보이기에 수비적인 커팅이나 역습시 스피드가 떨어져 거친 파울으로 역습을 말아먹는다는 점이 있는데 이는 전 첼시 소속이고 현재 맨유의 네마냐 마티치가 겪고있는 문제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을 다루는 기술은 나쁘지 않지만 킥력에 기복이 심해서 펠라이니가 선발로 나올때는 중원에서 빌드업을 주도할 폴 포그바나 마이클 캐릭같은 유형이 필수로 붙어야 중원에서의 볼 흐름이 답답해지지 않는다. 이런면만 보면 그저 그런 중위권용 선수라고 보일 수 있으나 압도적인 피지컬과 공중볼 장악 능력 때문에 여러모로 맨유 수준의 빅클럽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매리트에도 불구하고 수시즌간 살아남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특징으로 EPL 데뷔 시즌부터 교묘하게 팔꿈치를 사용해서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데 능하다. 오죽하면 BBC의 MOTD에서 펠라이니가 경기중 팔꿈치를 이용해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 장면을 모아서 방송했을 정도. 



팔꿈치 히드라


13-14 시즌에선 0-3으로 라이벌 맨시티에게 비참하게 깨진 경기에서 사발레타에게 대놓고 팔꿈치를 쓰고, 쓰러진 사발레타의 얼굴에 침까지 뱉었다.


위의 자료들은 14-15 시즌 첫 번 째 맨체스터 더비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발을 걸고 액션을 취하자 그에게 침을 뱉은 장면이다. 아구에로가 패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들어왔고 펠라이니가 앞발을 걷어 차 패널티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심판 경력이 미숙한 올리버 주심에 의해 무산되었다. 


허나 정말 놀랍게도 경기후 징계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14-15 시즌에도 기성용에게 팔꿈치를 쓰는 것이 포착되었고 이에 항의하던 기성용은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펠라이니는 카드 한 장 받지 않았다. 다만 원래 EPL 성향이 몸싸움과 거친 플레이에는 쓸데없이 관대한 편이기는 하다.


유로 2016 조별예선 웨일스와의 경기 중 리버풀의 조 알렌을 팔꿈치로 가격하면서 또 문제를 일으켰다. 알렌이 코피를 줄줄 쏟는 장면이 그대로 화면에 잡혔지만 심판과 UEFA는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한 듯. 



맨유의 확실한 공격 옵션

강력한 피지컬과 과격한 플레이, 공중볼 처리로 중앙을 장악하는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좌측 풀백 레이튼 베인스와 함께 에버튼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벨기에에서 계속 유스 커리어를 쌓다가 2006년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성인팀 데뷔,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눈에 띄어 2008~2009 시즌을 앞두고 에버튼으로 전격 이적을 했다. 지구력과 제공권을 바탕으로 소속팀 에버튼을 계속 EPL에서 경쟁력 있는 중상위권 팀으로 유지시켜주는 장본인. 


2012~2013 시즌에서 급폭발한 포텐으로 여러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12-13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생각보다 조용한 편이다. 구단이 안팔려고 하는것도 있겠지만, 그런 것 치고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던 때도 너무 조용했다. 결국 기한이 다되어 바이아웃 조항은 사라졌다. 아마 펠라이니의 바이아웃 조항을 제시할 수 있는 구단은 펠라이니같은 박투박스타일의 미드필더가 필요하지 않다는점이 이유인 듯. 


볼 배급이 그리 좋은 선수도 아니니...

그런데 시즌이 시작된 뒤 맨유가 공식적으로 오퍼를 넣고 있다. 당연히 에버튼 입장에서는 바이아웃보다 비싸게 팔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맨유팬들은 이럴거면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할때 왜 지르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지는 중(...)

데드라인을 앞두고 275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되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첫 빅 네임 사이닝.

맨유에서 키가 가장 큰 선수였으나 즐라탄과 마티치의 합류로 2위로 밀려났다.




이름과 외모에서 대략 느껴지듯이 부모님은 모로코계. 그의 아버지는 모로코 리그에서 골키퍼로서 활약하였으나 국대 승선은 하지 못한 평범한 선수였고, 이 후 벨기에 브뤼셀로 이주하여 마루앙을 낳게 된다. 처음에 그가 시작하게 된 운동은 축구가 아닌 육상으로, 10000m가 주종이었다고. 다른 학우들이 스쿨버스로 평범하게 통학할 때, 그만이 뜀박질로 학교 통학을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하지만 축구선수였던 아버지는 그가 축구를 한번 배워 보길 원했고 결국 벨기에의 명문 RSC 안더레흐트의 유소년팀에 입단하게 된다. 



카를로스 알베르토 벨라 가리도.  다시금 비상의 날개를 다는 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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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표로 출전한 2005년 U-17 월드컵이 큰 전환점이 되었다. 결승전에서 브라질 대표 를 3-0으로 이기며 멕시코는 우승하였고, 개인도 5골을 기록했다.[2]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07년 9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A 대표로 데뷔하였다. 2007년 10월 과테말라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그런데 2010년 9월, 벨라는 대표팀 동료인 에프레인 후아레스와 함께 음란 파티를 벌였다가 6개월 대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징계가 끝나고 대표팀에 복귀는 했지만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멕시코축구협회 수뇌부와도 사이가 틀어지면서 2011년 3월 이후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도 예외는 아니어서 멕시코는 일찌감치 벨라의 월드컵 불참가를 결정지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후에 가진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를 앞두고 다시 대표팀에 복귀하였고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후에는 대표팀에 간간히 차출되고 있다.2017년 들어서는 계속해서 차출되고 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도 차출되어 2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과의 첫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을 하였다. 그리고 독일을 상대로, 에레라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32년만의 승리이자, 전 대회 우승팀을 꺽는 파란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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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한국전에서 1골을 넣었다. 그라시아스 현수 


간결한 드리블과 사이드에서 반대쪽으로 풀어주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윙포워드이다. 마르코 로이스와 비교가 될 수 있는데, 로이스보다는 좀 더 미드필더적인 면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나 싶다. 

13/14 시즌에 대박을 친 좌그리즈만 & 우벨라라인은 현재의 그리즈만이 괴물로 성장하는데 토대가 된 라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즈만이 뮐러롤이었다면, 당시 벨라는 팀의 플레이메이킹과 그리즈만의 부담을 덜어주는 득점도 확실하게 헤주던 시즌이다 ( 16골 기록 ) . 이때의 활약을 인정받아서, 2014년도 라리가 베스트 포워드 부문에 디에고 코스타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현재는 성향 자체가 포워드와 미드필더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롤이지만, 아스날 시절을 보면 투톱에서 세컨톱 위치를 보던 선수가 바로 벨라라고 봐야 할 것이다. 특히, 이때부터 유달리 피니쉬에 있어서 상당한 강점을 보여주었다 ( 번리전 ) . 참고로, 아르센 벵거가 당시에 벤트너를 킵하고 벨라를 판 이유를 그나마 변호할 수 있다면.... 벨라는 당시에는 세컨톱 위치나 소화할 수 잇었지 윙어 위치를 소화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아르센 벵거로서는 나름 합리적인 선택. 문제는 벨라가 라리가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벵거가 시오 월콧 &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에게 준 여러 포지션 출장 기록들을 보더라도 일반적인 논리로는 공감하기 힘든 아쉬운 선택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참고로, 앙투안 그리즈만은 벨라를 아주 높게 보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자식이 그토록 최고로 보고 있는 벤제마와 동일선상에 있다고 보는 선수가 바로 벨라라고 말할 정도. 


그리고 라리가에서는 다소 기복이 있지만, 강팀을 상대로 한정할 시에는 월드클래스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피지컬과 테크닉이 어느정도 되다 보니, 레알을 제외하고는 벨라가 상대팀들을 상대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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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를 뛰어넘는 라틴아메리카 골키퍼계의 진짜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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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헝가리와의 친선경기에서 멕시코 국가대표로 데뷔하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의 멕시코 대표 멤버로 선출되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주전 골키퍼인 오스왈도 산체스에 밀려 출전 기회는 없었다. 이듬해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3경기에 출전하였다. 2010년 역시 남아공 월드컵 대표 멤버로 선출 되었으나 페레스에 밀려 출전 기회는 없었다.


2014년에도 브라질 월드컵 대표 멤버로 선출되었는데 이번에는 원래 주전 골키퍼였던 코로나의 컨디션 저하로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고 출장하였다.



그리고 이게 멕시코의 전화위복, 신의 한수, 오초아 개인에게도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모처럼 찾아온 국대 주전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오초아는 놀라운 선방들을 연신 해 내며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주최국 브라질과의 2차전에서는 8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무시무시한 선방쇼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무승부에 크게 기여하였다. 오초아는 이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되었으며 올리버 칸도 오초아를 극찬했다. 신의 한 수 이날 경기 이후 실검에 등장한 오초아를 보고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은 신인 여자 연예인 이름인줄 알았다 카더라. 언제적 골프선수가 갑자기 실검에 오르냐는 반응도 있었다.

 

그리고 16강전에선 네덜란드에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놀라운 반사신경을 뽐내며 많은 선방을 하며 다시 한 번 MoM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초아가 아니었다면 멕시코가 16강에 가는게 불가능했을 수도 있었기에 그 공로가 더욱 크다.



그의 활약상을 살펴본다면 첫 경기 카메룬전부터 막판에 실점 위기에서의 완벽한 헤딩 슛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막아 내내었다. 수중전이라 공이 미끄러웠을 수도 있었는데 오초아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잡아내었다. 그리고 브라질전에선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미친 선방들을 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3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는 한 골 허용하긴 했지만 멕시코의 철벽 수비진과 함께 골대를 완벽히 사수하면서 2차전의 수많은 선방들이 운이 아님을 증명해 보였다. 그의 공로로 멕시코는 16강 탈락까지 고작 3골만 허용하였고, 그 중 두 골은 16강에서 허용한 실점이었다. PK 실점을 제외하면 필드골은 고작 두 골만 먹은 셈.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많은 팬, 언론들 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 클럽에서도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일단 본인은 월드컵 기간이고 하니 장래 일은 차분히 생각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멕시코가 16강에서 멈췄지만 16강전 네덜란드 경기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하며 이름을 높혔기에 머지않아 소속팀을 만날 거라는 전망이 돌았다. 게다가 원 소속팀 아작시오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다는 점이 크나큰 메리트. 그 당시 티보 쿠르투아가 팀을 떠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이 있었으나 1번 항목에서 서술하였듯이 말라가 CF로 이적하였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네이마르] 역대 세계 축구선수 이적료 1등!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vs 멕시코전 : 이변이 일어날까?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멕시코 전력 분석 : 북중미의 최강팀!!


하지만 이런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이 8강에 못 간 탓인지 야신상 후보 3인에 못 들었다.



이 이후로 좋은 활약을 선보인 골키퍼를 오초아에 비유시킬 정도로 인지도를 높였다.


그 후 2년이 지나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멕시코 국가대표로 참여하였다. 오소리오 감독의 골키퍼 로테이션으로 강호라고 할 수 없는 자메이카를 만나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자메이카의 빠른 역습들을 적재적소에 잘 나와서 끊어줬기에 "약팀 상대라 별 거 없네"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그렇지만 8강전 칠레에게 7:0으로 대패당하는 참사의 대열에 합류하면서 사실 그 경기에서 참사 대열에 합류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싶지만 체면을 구겼다. 멕시코에서는 거의 정성룡 퐈이야 시절 취급받는 듯. 다만 자국에서 주역으로 비난의 주대상이 되는 것과 달리 수비진의 붕괴에 의해 오초아도 어쩔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었다는 점은 변명의 여지가 있다.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또다시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었다. 특히 3,4위전이였던 포르투갈전에서는 1-2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MOM에 선정되었다.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뒤통수로 자책골을 넣었다. 온두라스 공격수가 날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떨어졌는데 그만 오초아의 뒤통수를 맞고 자책골이 된 것이다. 이 오초아의 뒤통수 자책골로 인해 미국이 탈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 대표 멤버로 선발되어 F조 독일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유효 슈팅 9개를 막아내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이르빙 로사노의 결승골을 지켜내 독일을 상대로 승리했다. 역시 큰 무대만 나가면 사람이 달라지나 보다. 특히 전반 38분 크로스의 프리킥을 막아낸 건 인생 선방이라고 봐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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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전에서 조별리그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써내는가 싶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기습적인 중거리포를 맞으며 독일에게도 허용하지 않았던 대회 첫 실점을 하고야 말았다(...). 정말 골대 앞에서 돗자리깔고 누워 자도 될 정도로 여유있게 플레이했지만 손흥민의 월드클래스급 한 방으로 클린시트가 날아가자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쪼그려앉으며 멍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ㅅㅂ 방금 뭐였지 그래도 2-0인 상태에서 골먹은거라 이기긴 했다. 3차전에서 보인 독일의 경기력을 보면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3차전 스웨덴전에서 페널티킥을 막지 못하는 등 3실점이나 하며 자칫하면 2승 후에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을 뻔 했다. 특히나 자책골을 허용할때 순간 어버버한 모습이 백미(...)


오초아 선수를 미리 알아보고 그의 실력을 예지한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풋볼 매니저 제작진들(...). 유명세를 타기도 전인 신인 시절부터 수록이 되었는데 포텐과 성능이 상당히 높게 뽑혀나왔다. 정말 수많은 데이터들을 토대로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 게임임이 분명하다. 덕분에 수많은 FM 유저들이 저렴하고 능력 좋다는 이유로 냅다 업어와서 쓰곤했었다. 게다가 걸핏하면 자유계약으로 팀을 뛰쳐나오기까지하는 선수였다. 그러나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패치가 예상되어, 이제 다시는 그렇게 게임 상에서 쓸 일도 없을 듯 하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네이마르] 역대 세계 축구선수 이적료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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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멕시코 전력 분석 : 북중미의 최강팀!!

축구의 나라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

역대 세계 축구선수 이적료 1등. 2,970억원. 2위인 폴 포그바의 이적료를 무려 2배 이상으로 아득히 넘겨버렸다. 이 정도 금액이면 웬만한 팀 하나를 살수 있을 정도.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vs 멕시코전 : 이변이 일어날까?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 브라질 - 역대 경기, 징크스는?




리그 앙의 새로운 1인자이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양분해온 현대 축구의 다음 세대를 이어받을 가장 유력한 후보.


1992년 2월 5일에 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무명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다. 11살 때 호비뉴, 펠레 등으로 유명한 FC산투스의 유소년 팀에 들어갔고 16살에 정식 프로 선수가 되었다. 브라질이 낳은 최정상급 공격수 호나우두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질 출신 유망주가 이런 말을 한 두번 듣는 게 아니지만. 네이마르가 현재 대표팀에서 가지는 위상을 볼때 과장이라곤 할 수 없다. 


10대 시절부터 브라질의 미래 권력으로 AC 밀란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드르 파투, 공격형 미드필더 파울루 엔리케 등과 함께 미래 브라질의 공격진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그리고 다른 두사람이 더 성장하지 못하고 몰락해버린 지금은 브라질 축구팀의 대체 불가능한 기둥으로 우뚝 서있다.


2009년 산투스 FC에 입단하여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자 단숨에 유럽의 빅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 첼시 FC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하려 시도한 적이 있었다. 허나 소속 클럽의 적극적인 만류와 펠레등 여러 레전드들의 요청으로 마음을 굳히고 결국 2012/2013 시즌까지 FC산투스에 잔류했다. 참고로 브라질에 출중한 선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유럽 리그에서 선수들을 쏙쏙 빼어 가니까 브라질 리그를 위해 잔류해달라는 것이 당시의 여론이었다.



10대때는 멘탈 관련해 그다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해 몰락한 선배들의 전철을 밟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많았다. 2010년에 감독이 페널티킥을 차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감독에게 경기장에서 욕설을 내뱉었다, 팬들과 언론 및 상대팀 감독에게 호된 비난을 받았고 네이마르의 어머니조차 '오늘 내가 본 건 내 아들이 아니었다.'라고 하며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설상가상으로 산토스 구단에선 감독이 네이마르에게 두 경기 출장 금지 징계를 내렸다는 이유로 오히려 감독을 자르는 악수를 두면서 보모 구단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언론에 의해 과장된 감이 있긴 하지만 호나우지뉴, 호비뉴, 아드리아누 등 멘탈문제로 몰락한 브라질 선수가 한 두명이 아닌지라 팬들은 많이 불안해했다. 


그래도 이 사건이 네이마르에게 이 일은 따끔한 일침이 되었으며 이후론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지금은 자신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힌 수니가를 너그럽게 용서하고, 동료들이나 감독에게 겸손하고 싹싹하다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을 정도로 성숙해졌다. 다른 브라질 스타들과 달리 멘탈 관련한 기사를 찾아 볼 수가 없어진 정도로, 오히려 매우 젊은 나이임에도 멘탈이 튼튼해 보인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vs 멕시코전 : 이변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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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5,800만 유로(919억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이적설이 돌았으나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택해 2013년에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다.


2016년 9월 14일, 가수로 데뷔했다.



2017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가 바이아웃인 222M 유로를 지불하고 네이마르를 영입하려한다는 이적설이 돌았고, 모두가 당연히 언론에서 지어낸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공영 방송국인 카탈루냐 라디오, 바르셀로나 한정 신뢰도 100%인 RAC1, MARCA 등의 신뢰도 높은 매체들이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단순한 루머가 아니며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일이라고 밝힘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특히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이적이므로 네이마르 본인이 떠나기로 마음만 먹으면 바르셀로나는 사실상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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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브라질과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각국의 유수의 언론사에서 네이마르가 이미 바르셀로나 동료들에게 PSG로 이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였다. 심지어 유럽 슈퍼 에이전트이자 과거 네이마르와 함께했던 라파엘 에르난데스도 “네이마르가 PSG와 합의했다. 곧 이적이 완료된다”라고 말하며 네이마르의 PSG로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8월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네이마르가 바르샤에게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올라오면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8월 4일 PSG 공식 홈페이지에 영입 공식 발표가 올라왔다. 5년 계약에 등번호는 10번. 드리블의 달인



우선 민첩성, 화려한 발재간, 섬세한 볼 컨트롤, 빠른 주력 등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능력을 지녔고, 또 가속이 된 상황에서도 볼을 다루면서 빠른 드리블로 수비진 사이를 돌파하거나 여러가지 플레이로 연결하는 능력이 매우 날카롭고 효율적이다. 브라질 선수답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발재간으로 상대방을 속이고 돌파하는 것을 선호한다. 상대 선수 한 두 명을 상대로 공을 멈춘 상태에서 화려한 스텝오버로 벗겨내거나 타이밍으로 속여낸 후 가속을 붙여 빠져나오는 플레이가 전매특허. 가속이 붙은 상황에서도 민첩성과 발재간, 섬세한 볼 컨트롤로 돌파하는 플레이도 잘 보여준다. 드리블러로서 갖춰야할 능력은 전부 가졌다고 봐도 무방.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에이리어 안쪽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반박자 빠르게 파 포스트에 꽃아 넣는 결정력도 일품이고,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메시와 챠비가 워낙 넘사벽급으로 프리킥을 잘 차서 그렇지 국대에선 프리킥을 맡아 찰 정도로 킥력도 준수하다. 본인의 슈팅에 집착하지 않고 패스도 잘 내주고, 공격해 나가는 창의적인 연계도 탁월하다. 또 의외로 몸이 튼튼해서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한 경우에도 빠르게 기량을 회복하는 편이다.


또한 네이마르는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그에 준할 정도로 잘 쓰는 사실상 양발잡이에 가깝고 운동반경도 넓으며 시야와 공간 지각력이 우수하다. 이런 장점으로 필드의 여러 공간을 매우 넓게 활용하면서 팀의 경기력에 매순간 관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전방에서 머무르며 받아먹기에 치우치는 보통의 포워드와는 달리, 오히려 매우 자주 내려가서 볼의 흐름에 크게 관여하면서 주변의 팀원들을 활용하며 팀의 스피드와 공격방향을 끌어올리는 플레이메이킹과 리딩 능력도 준수하다. 



네이마르가 차세대 넘버원으로서 크게 기대를 받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런 플레이메이커적인 재능까지도 겸한 걸출한 포워드이기 때문. 멀리 갈 것 없이 메시만 봐도 알 수 있다. 시즌이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경기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슈팅과 연결될 만한 지점에서의 판단능력은 빠르고 매서운데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서의 판단능력과 패스의 세밀함은 다른 능력에 비해 좀 부족한 편이다. 신체적인 파워도 좋은 편은 아니라서 강한 태클과 몸싸움에 고전하는 경향도 있는 편. 그래서 드리블로 한두 명을 돌파해놓고 패스 방향과 강도에서 실수를 좀 하는 편이다. 


그래도 기본적인 능력 자체가 뛰어난 선수라 좀 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이런 실수도 잘 안 하는 편. 실제 15/16 시즌 초반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팀이 흔들릴 적에 말 그대로 신들린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을 하드캐리, 안정화시킨 적도 있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스텝업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다른 단점을 꼽자면 기복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체력 문제가 좀 있지 않느냐 하는 의견이 있는데, 시즌 전체 단위로 보면 유럽 무대 건너온 이후 전, 후반기 경기력에 차이가 있는 듯하다는 것. 빡빡마르 모드로 메시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던 15/16시즌에도 그 빡빡마르 모드가 시즌 끝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16/17시즌에도 몇몇 중요한 경기에서 빡빡마르 모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전체로 봤을 때 그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진 못했다. 특히 장점인 결정력 기복이 심하다.


다이빙과 오버액션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상대 수비수 입장에서야 당연히 기분 나쁘겠지만 현실적으로 나쁘지 않은 대안인 것도 사실이다. 네이마르가 이렇게 따낸 PK와 프리킥이 팀에겐 꽤나 쏠쏠한 득점루트이기도 하고....


허나, 결정력 기복이니 빡빡마르를 논하기 전에 네이마르는 전 소속팀 바르샤는 물론 카나리아 군단에서조차 대체 불가능한 빌드업 능력과 워크로드를 지고 있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vs 멕시코전 : 이변이 일어날까?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 브라질 - 역대 경기, 징크스는?



2014년 월드컵의 스콜라리, 월드컵 이후 둥가같은 엉망진창 시기는 물론 팀을 다잡아 연승행진을 달린 티테 체재에서도 대체불가능한 팀의 기둥이었고 현재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네이마르가 빠지면 미들진이 뻑뻑해지고 공격력이 바로 뚝떨어진다. 쿠티뉴, 제수스, 피르미누, 윌리안같은 유럽무대 정상급의 우수한 중앙 플레이어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네이마르의 존재 유무에 따라 경기력 차가 매우 크다. 


2010년대 레바뮌의 일원으로 군림중인 바르샤에서조차 마찬가지여서 2016/17시즌에는 이니에스타, 라키티치, 부스케츠 등 미드필더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했음에도 네이마르가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패널티 박스 부근까지 개인전술과 풀백과의 간단한 콤비네이션으로 볼 운반을 해주고 수아레즈가 전위대가 되어 들쑤시고 메시가 뚫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비교적 원활한 빌드업과 페네트레이션이 가능했다. 17/18시즌을 앞두고 네이마르가 떠나고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전방 볼배급조차 제대로 못해서 허우적대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수페르코파 디 에스파냐 2연전에서 모두 미들 붕괴로 무기력한 대패를 당했다. 


본인의 파리 데뷔전 128 회의 볼터치를 기록하며 2선의 왕으로 군림했다. 박스 근처 터치는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바르샤때와는 또 다른, 혹은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진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vs 멕시코전 : 이변이 일어날까?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 브라질 - 역대 경기, 징크스는?

카나리아 군단, FIFA 월드컵의 유일한 전 대회 출전 국가이자, 최다 우승국.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브라질 멕시코전!! 한국 멕시코 경기 역대 전적 그리고, 징크스



노란색 유니폼을 사용하는 팀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흰색 유니폼을 입었지만, 1950년에 있었던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우루과이로부터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이후로 노란색 유니폼을 입게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1950년대부터 2000년대 중·후반까지는 '영원한 우승후보'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연이어 8강 탈락하고 2014년 자국에서 벌어진 월드컵에서 7(Seven)-1의 대참사를 겪고 2년 뒤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결선 토너먼트 조차도 진출하지 못해 몰락하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감독을 바꾸고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한동안 네이마르라는 단 한명의 월드클래스 공격수와 합을 맞출 센터 포워드를 찾지 못해 고민했다. 1990년대 최강의 투톱중 하나였던 베베투와 호마리우, 2002년 월드컵을 제패한 히바우두,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삼각편대, 2004~05년의 아드리아누까지 영원히 마르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월드클래스 공격진이 2010년에 가선 루이스 파비아누로 바뀌더니 2014년엔 프레드와 조, 2015년에는 지에구 타르델리였다.



다만 그런 아우성을 보고 진짜 브라질이 망했다고 할 순 없다. 이런 우는 소리는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들어야 하는게 일단 브라질에서 선수 없다고 아우성 치는 사람들은 멀게는 펠레, 가깝게는 호마리우와 호나우두, 히바우두를 지켜본 사람들이다. 브라질에서 센터 포워드가 없다는 소리는 신계, 발롱도르에 도전할만한 선수가 없다는 의미지 이걸 대한민국의 포워드 고민같은 것으로 비슷하게 생각하면 심히 곤란하다. 


게다가 인선을 맡은 감독 문제도 고려되지 않았다. 2006년, 2014년 월드컵때 감독을 맡은 파헤이라와 스콜라리는 월드컵 우승 경력은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급현하는 세계무대에서 감독으로서의 전성기는 확실하게 지난 사람들이었다. 2010년 월드컵과 2015, 2016년 코파 아메리카의 감독을 맡은 둥가는 브라질판 홍명보로 고집만 쎈 무능력자였다. 쉽게말해 1990~2000년대의 업적을 평가 절하하고 월드컵 탈락에 선수 없다 운운하는 브라질에 대한 지나친 과소평가는 마라도나 재임기만 보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망했다고 주장한거랑 다를게 없다.


이전에는 또 아르헨티나는 늘 남미 양강의 한축을 지켜왔으나 그 상대는 매번 바뀌었으며 2015년 이후 브라질이 아니라 칠레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는 미친 서술도 실려있었다. 현 시점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은 1986년이고 마지막 코파 우승은 1993년이다. 마라도나가 팀을 홀로 이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준우승 이후 아르헨티나가 8강 문턱을 넘는데 24년 걸렸고 그 사이에 조별리그 탈락도 1번 있었다. 신계에 속해있다는 메시, 테베즈, 이과인, 아게로같이 2010년대 브라질에 없어서 고민이라는 스트라이커들 데리고도 그 성적 찍었지만 아무도 아르헨티나 축구가 망했다고 호들갑 떨진 않았다. 여기에 늘 브라질에게 얻어맞다 둥명보 시절 좀 두들겼다고 칠레보다 아래라는 서술은 덤. 편파도 이런 편파가 없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브라질 멕시코전!! 한국 멕시코 경기 역대 전적 그리고, 징크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경질된 스콜라리의 자리에 들어온 둥가가 경질되고 지금은 코린치앙스팀을 이끌었던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일명 치치)가 감독자리를 맡았다. 암흑기였던 코린치앙스를 다시 황금기로 되돌려놨다는 평가를 받는 감독이기에 브라질 사람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그리고 기나긴 암흑기 끝에 가브리엘 제수스을 시작으로 수많은 특급 유망주의 출몰로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징크스

모든 축구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단 한 번도 불참 또는 예선탈락 없이 월드컵에 개근하고 있다. 즉, 21번의 월드컵 역사에서 21회 연속 진출한 팀이라는 것이다! 영원한 우승후보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이다.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에서 참극을 당한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브라질 멕시코전!! 한국 멕시코 경기 역대 전적 그리고, 징크스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감독이 두 번째 지휘하는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한다. 1958 스웨덴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비센치 페올라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1970 멕시코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마리우 자갈루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준우승. 1994 미국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8강에 그쳤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펠리팡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한다.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로 조별리그에서 항상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심지어 1982, 1986, 1990, 2002, 2006 대회까지 무려 다섯 번이나 3전 3승을 기록했고, 이 기간동안 조별리그에서 당한 패배는 1998년의 노르웨이가 유일했다. 사실 이전까지 포함해도 조별리그 패배는 1966년 헝가리, 포르투갈까지 총 세 번이 전부로, 1966년을 제외하면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FIFA 월드컵에서 16년을 주기로 충격패를 당한다.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 1라운드에서 스페인에게 1:3 패,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 1:2 패,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 조별리그 탈락,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2라운드에서 이탈리아에 2:3 패[58],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0:3 패[59],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4강전에서 독일에 1:7 패.


컨페더레이션스컵까지는 정말 잘한다. 그리고 월드컵에서 망한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못하면 오히려 월드컵에서 잘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노르웨이에게 정말 약한데 2006년을 마지막으로 브라질은 노르웨이에게 4전 무승(2무 2패)이다.


북중미나 아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에는 우승 또는 무조건 4강정도 까지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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