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全希卿, 1975년 10월 9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다. 초선 국회의원이며, 계파는 분명하진 않다. 나이와 정계 경력에 비해서는 드러나는 활동이 꽤 활발한 편이다.


학력 : 금오초등학교 / 경민중학교 / 의정부여자고등학교 /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정치적 발언의 대부분이 국가의 과도한 시장 경제 개입을 규탄하는 내용일 정도로, 기업의 투자와 이윤 추구의 자유를 가장 큰 가치로 여기는 이념형 우파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서나, 역사적 맥락에서는 고전적 자유주의 '우파'로 분류되는 노선이지만 한국과 같은 정경유착 국가독점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매카시즘적 성향을 띠며 국가주의적 극우와 결합된 양상을 보인다. 



보수 정치인 치고 젊은 나이에 비해 단호하고 강도 높은 표현을 사용하는게 큰 특징이다. 이 때문에 극우 보수층에게 큰 지지를 받는데 비해, 나머지층에게는 비호감으로 비춰져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정치인이다.


여러모로 한국 우파, 특히 뉴라이트의 사상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정치인이라 할 수 있다.


교과서 국정화 운동을 하고 있으며, 박근혜 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관련 토론에 참여하며 활동하고 있다.


10월 15일엔 "새 교과서에 좌우 균형 맞추겠다는 것은 현행 교과서의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정책에 박수친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것"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선택한 나라로 이념 중립국가가 아니다" "좌파들이 우리를 꽁꽁 묶은 기계적 중립론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기존 과거사위원회와 노사정위원회 역시 사회적 합의주의에 함몰돼 우리나라가 한발짝도 못 나가는 단초가 됐다"는 주장을 하였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왜곡된 부정적인 서술을 하는 것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우리나라가 불안하고 부정의한 나라라는 도식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승만에 비판을 "왜곡된 부정적인 서술"이라고 주장했다.전희경, 與 의총특강 "새 교과서, 좌우균형 맞춰선 안 돼"


10월 28일에는 새누리당 중앙 강연회에 강연자로 참석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시작일 뿐, 좌편향된 다른 과목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기조의 연설을 했다.


사실 그녀가 그전까지 정치와 큰 연관이 없었음에도 비례 당선 안정권 번호를 받을 수 있던 건 이 활동의 영향이 컸다. 물론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 0순위로 진행된 국정교과서 폐기 지시 때문에 도로묵이 되어 버렸다.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20대 총선 기간을 전후로, 전희경의 이화여대 석사 논문인 "한국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 연구"(2001년)가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표절 대상으로 제시된 논문은 유병복 전 혜전대 교수 등의 2000년 논문 "한국 정보통신산업의 국제경쟁력 결정요인 분석", 산업연구원 박기홍 씨 등의 1999년 논문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과 규제 제도"이며, 전희경의 학위 논문에서 79%가 이들 두 논문에서 사용된 문장, 표현과 동일하다는 것. 


심지어 결론 부분은 20개 문장 가운데 무려 19개가 붙여쓰기 수준으로 똑같은 것으로 나왔다. 관련 보도 이를 두고 "표절보다는 학력위조에 더 가깝다"는 비판마저 나올 정도.


카카오톡 막말 논란

2016년 9월 21일의 대정부 질문 도중 보좌관으로부터 당시 옆에 앉아있던 표창원의원의 당시 트위터 내용을 전해듣고는 "이런 말 같지도 않은 트윗 왜 보내냐. 옆자리니까 확 패버리라고? 지금 주 차뿌까? (확 차버릴까?)" 등의 막말을 주고받아 논란이 되었다.


오마이뉴스 기사 조선일보 기사 그래서 표창원 의원이 기가 막혀하면서 페이스북에다 "제 옆자리에 앉아 계신 분이 이런 생각을... 경찰 국회경비대에 신변보호 요청을 해야 하나요? ㅠㅠ"라며 재치있게 대처했다.


두 기사의 댓글을 비교해 보면 각각 진보와 보수 성향 사람들이 같은 사안을 어떻게 다르게 보는지 확연하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댓글 공감이 많아야 30개이지만, 오마이뉴스는 10000개가 넘어간다.



임종석 비서실장에 대한 색깔론

그냥 여자 김진태다. 솔직히 "김진태가 긴장하겠는데?"라는 생각도 든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2017년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임종석 현 비서실장에게 "주사파와 전대협이 청와대를 장악했다"며 또 다시 색깔론을 들먹이며 운영위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결국 임종석은 "5·6 공화국 때 정치 군인들이 광주를 군화로 짓밟을 때 의원님이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며 "(저는) 인생과 삶을 걸고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말할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언성을 높이며 나중에는 “그게 질의입니까?”, “국민의 대표에 맞지않는 질의다”라면서 질의 내용에 대해 매우 모욕적이며 매우 유감이라고 하였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비서실장이 중요한 자리인만큼 사상 문제라든가 대북인식에 관해선 짚고 넘어가야한다는 주장도 강하다. 허나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에게 ‘북한대변인’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 하더라도, 국회의원으로서는 부적절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발언으로 전희경은 네이버, 다음과 같은 주요 포털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유명세를 누렸다. 언론의 보도 태도나 여론 또한 우호적이지 않은데, 본인이 극우 매카시즘으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이즈 마케팅을 한거라면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폭탄을 던진 당사자인 전희경 의원은 국회 운영위 자리를 사임했다.


[출처 : https://namu.wiki/w/%EC%A0%84%ED%9D%AC%EA%B2%BD/%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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