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정치


2017년 6월 26일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발탁 되었다. 그리고 2018년 성남 시장 출마. 성남시 승격이래 최초의 여성 성남시장 및 경기도 내 유일의 여성 기초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되었다. 4월 26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았고 비록 몇 가지 논란은 있었지만 본선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를 거두며 무난하게 당선되었다. 심지어 분당구에서는 전직 성남시장이자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의 이재명 후보보다도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당선된 여성 기초단체장.



  • 새누리당에 시비걸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유세단이 국민의당 유세단 근처에서 사진 찍은 것을 가지고 "새누리당이 국민의당 선거 운동?" 이라고 본인 공식 SNS 계정에 올렸다. 

 

이에 대해 지나친 억측이며, 네거티브 전략이라는 후폭풍에 휩싸였다. 또한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한 변명으로 "본인이 아닌, 의원실 이름으로 나간 거다. 그리고 "?"를 붙였으니, 이건 그냥 질문일 뿐이다."라는 해명 글을 올렸지만, 이에 대해 인터넷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고 이는 결국 기사화까지 되었다. 또한 이후에 본인 역시 새누리당 운동원들과 악수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내로남불 논란이 이에 더해졌다.


2016년 8월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및 최고 위원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이 한참 진행되는 가운데, 여성최고위원에 출마한 유은혜 의원의 트위터 계정 게시 글을 인용하며 '세월호도 당선되면 삼성전자 백혈병 농성 천막에 함께 가자'는 말을 덧붙여 논란을 일으켰다.




  • 만만한 청와대 관직?



위 사진은 은수미가 성남시장 예비 후보 등록 직전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할 때 위키트리에서 제작한 포스터이다. 현재 논란이 되는 이유는 이 포스터가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인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영화화한 나루시마 이즈루 감독의 홍보물을 모방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 관직이 잠깐만 들렸다 오는 만만하게 보는 공직이냐, 성남시장 자리도 안 되면 다시 돌아갈 거냐는 등의 비판도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 성남시장 출마 관련 공직자 선거법 위반 의혹

은수미 전 비서관은 이번 제7회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였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일하던 시절에 성남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만약 공직자가 정치에 개입했다고 법원이 판단할 경우 '공직자 선거법'에 위반 되어 당선 무효형까지 받을 수 있는 사항이다.


고발장을 제출한 측은 '성남공정선거시민모임'이라는 단체이며, 3월 2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은수미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경찰은 은수미후보가 성남시 당원들을 상대로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수사에 착수하였다. 

세계일보 취재결과 은수미 후보를 고발한 '성남공정선거시민모임' 시민단체가 성남중원경찰서에 사건이 배정받은 지난달 11일 오후에 갑자기 돌연 고발을 취하하였다고 밝혀졌다. 그럴꺼면 뭐하러 고발한건가 하지만 검찰은 선거법 위반은 친고죄에 해당하지 않아 수사가 가능하다며 이에 검찰은 수사 필요성을 느껴 경찰에 수사지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https://namu.wiki/w/%EC%9D%80%EC%88%98%EB%AF%B8]



노동 전문가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19대 국회의원이었다. 이후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재임하였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3번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2012년 6월부터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비롯해 박원순 시장 희망서울 정책자문, '청년유니온' 자문 등 노동문제에 관한 다양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내의 노동분야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7월 20일, 전날에 있었던 국정원 직원 공동성명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이 글을 통해 20여 년 전에 안기부로부터 매우 심한 고문을 받았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고문 후유증으로 심장 판막 이탈증, 폐렴, 폐결핵, 종양, 장염, 후두염 및 밀실공포증과 고소공포증에 시달렸으며, 이후 결핵이 장결핵으로 악화되어 교도소에서 장을 50cm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이후 인터뷰에서 체포되는 과정에서 허리를 심하게 걷어 차여 그 후유증으로 만성척추 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감옥에 복역하는 중에도 여러 번 구타 당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후유증 때문인지 유산도 했다고 한다.



체포 되었을 때 국제엠네스티에서 양심수로 지정하였고, 건강이 악화되자 적절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995년 7월 엠네스티에서 법무부 장관에게 탄원서를 보내는 한편 전 세계 회원들에게 긴급 행동(Urgent Action)을 발행하여 국제적 문제가 된 바 있다. 



해병대 중령 출신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꽤 유복하게 자라왔다고 한다. 동네가 서울특별시 관악구여서 자신과 달리 친구들 상당수는 판자촌에서 자랐다.


그로 인해 인상적인 사건을 2번 겪었다고 한다. 


하나는 초등학교 때 친구 집에서 놀다가 친구를 장난 삼아 밀었더니 벽을 뚫고 옆집으로 나간 일이 있었다고 한다. 얼마나 세게 민 거야 벽이 뚫린다는 것 자체에서 놀랐고, 그 점에서 자신의 집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했다고 한다. 


또 하나는 중학교 때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집을 찾아 갔더니 흙집에서 세를 살고 있었다고 한다. 본인은 부유하게 자랐었기에 당시 그런 생활수준의 격차를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성공회 교회를 다니던 기독교인이다. 한때는 수녀가 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기도 했다고... 부모님의 만류로 수녀의 길을 포기하고 서울대 사회학과로 진학했으며, 이후 줄곧 노동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쏟았다고 한다.


1992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의 핵심 인물로 분류되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간 복역하였다. 은수미는 본명이 아닌 조명혜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사노맹의 정책 실장 겸 중앙 위원으로 활동했다.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되었고, 약 6년간 복역하다 1998년 김대중 정부 시기 사면 및 복권되어 출소했다. 


사노맹에서 함께 활동하고 비슷한 기간 옥살이를 했던 백태웅은 미국유학을 갔지만, 은수미는 1998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에 복학하여 졸업한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다.



2005년 2월 서울대 사회학과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여의도에 있는 한국노동연구원에 재직하게 된다. 그가 처음 입사할 당시, 운동권 경력으로 기관에서 부담스러워하는 시각도 있었으나, 워커홀릭 기질과 노동 이슈에 대한 열정적인 관심으로 엄청난 연구 프로젝트를 소화하고, 여러 편의 연구 보고서와 연구 논문을 냈다. 


주로 노동 문제, 노동 시장의 비정규직, 여성 노동, 노동유연화와 노사 관계 등의 전문가로 활약하였으며, 이때에만 해도 신문 기고 글 쓰는 것 외에 언론 노출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대중적 유명세는 전혀 없었지만, 업계에서는 노동 부문 전문가로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았다. 그에 힘입어 민주통합당의 상위 번호 공천을 받게 된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은수미가 노동 문제 비정규직 분야 전문가이며 관련 정책 입안 능력도 탁월하다고 밝혔다. 인기 시사 팟캐스트 방송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서 비정규직 탄생을 합법화시켰던 신한국당(지금의 새누리당)의 노동법 날치기를 다뤘던 편에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한 부연 설명과 일하는 사람들이 겪는 부당 대우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개막의 듀오가 된 강철 나비. 이 별명은 평소 겉으로는 한없이 여려 보이고 눈물이 많지만 누구보다 심지 굵고 강단 있다는 의미이다. 은 의원의 후원 회장이자 사노맹 시절의 동지였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은수미 의원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2016년 2월 24일, 테러방지법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에 참여할 것으로 의견을 밝혀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그것도 이종걸 원내대표가 계획들 중에서 밀었던 필리버스터에 대해 김광진 의원이 총대를 매고 나서겠다고 자청하자 이에 "아마 우리가 질 겁니다. 하지만, 우리부터 지는 게 낫지 어떻게 국민더러 지라고 합니까?"라고 말하며 김광진 의원에게 힘을 보태 필리버스터를 가능케 했다.


김광진 의원이 약 5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하며 버텨주는 동안 충분한 자료를 모은 다음, 2월 24일 오전 2시 30분 필리버스터 3번째 발언자로 발언을 시작했다. 故 박한상 의원의 10시간 15분의 기록을 넘기고, 12시 48분에 필리버스터를 끝냈다. 마무리 발언이 특히 큰 반향을 일으킨 탓인지, 다음 날 오전까지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등재되어 있었다. 


종전 기록은 전날에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같은 당의 김광진 의원이 세운 5시간 34분. 이 최장 기록 이후 은수미 의원의 고문 후유증이 여러 언론에서 재조명되었다.



친박계의 좌장 중 한 명인 최경환,, 한국의 정치인, 경제관료, 그리고 범죄자. 


1955년 2월 27일생. 경상북도 경산 출생으로, 20대 국회 기준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지역구-경산시)이며, 기획재정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다. 친박계 좌장으로 맏형인 서청원 의원과 더불어 친박계 핵심 의원으로 꼽힌다.


2018년 6월 29일 국정원 특활비 죄목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범죄자가 되었다.




당선이력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경산·청도) 한나라당 71,196 (63.3%) 당선 (1위)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경산·청도) 한나라당 74,481 (78.5%) 당선 (1위)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경산·청도) 새누리당 75,876 (63.6%) 당선 (1위)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경산) 새누리당 73,646 (69.6%) 당선 (1위)


1955년 2월 27일에 경상북도 경산군 압량면에서 태어났다. 1975년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75학번으로 진학하여 재학 중이던 1978년, 제2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였다. 1979년에 연세대학교를 졸업하였다.


1980년에 청도군청에서 행정사무관 시보로 근무하고 1980년부터 1994년까지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대외경제조정실에서 근무하였다. 경제기획원 근무 중인 1985년에 위스콘신대 대학원에 입학하여 1987년에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91년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여러 요직에서 근무할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이후, 1994년 재정경제원 국고국 서기관으로 근무하다가, 1995년 런던에 있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선임연구원(Senior Economist)으로 일하였다. 귀국하여 1997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보좌관, 1998년 4월부터 1999년 5월까지 예산청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1999년 5월부터 2001년 11월까지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2002년 4월부터 2002년 9월까지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을 맡았다.


2002년 9월부터 2002년 11월까지는 이회창 대통령 후보 경제특별보좌관을 맡았다. 2003년 2월부터 현재까지 한국경제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으며, 2004년 6월부터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제4정책조정위원장과 수도이전문제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았으며, 2009년 9월 19일부터는 지식경제부 장관을 맡았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을 대구와 경산의 경계선을 넘어 연장하는 것과 대구, 경북 지역의 과학 기술 연구를 진흥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2013년 5월 15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되었고, 2014년 7월 15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2015년 4월 20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임하자 사실상 직무대행이 되었다. 이완구 사직서를 박대통령이 4월 27일에 수리한 이후 6월 17일까지 국무총리 권한대행 직을 수행했다.


대표적인 친박계(삼성동계) 인사로 계파의 좌장으로 분류되며,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4년 7월에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취임하며 각종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였다. 이러한 경기부양책은 시장에서 초이노믹스로 불렸다. 다만 그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은 나쁜 편. 자기 지역구에서 하던 것만큼만 좀 해보지..



2016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폭로한 9명의 친박 의원 모임인 이른바 진박 9인회의 일원이다. 최순실 일가와 문고리 3인방 등이 사라져 생긴 박근혜정부의 권력 공백을 2016년 10월 25일 1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날부터 이들이 메우고 지원하고 있다. 최경환, 서청원, 윤상현을 축으로 정갑윤, 원유철, 정우택, 홍문종, 유기준, 조원진이 포진하고 있다. 매일 작전회의를 하여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해준다고 한다. 정황상 탄핵 정국에 혼란을 야기하였던 제3차 대국민 담화도 이들의 치밀한 전략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여자프로농구 제6대 총재를 역임하기도 했다. 총재직 수락 당시 부천 신세계 쿨캣이 인수 혹은 연맹탈퇴의 기로에 섰는데, 이 위기를 KEB하나은행이 인수하는 것으로 해결돼 여자프로농구가 6구단 체제를 유지하는 데 공헌을 했다. 그런데 그때 6구단 체제가 유지되었으면 뭐해 이제는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해체되게 생겼는데 그러나 여자프로농구계에서 세운 공헌과는 별개로 그의 정치적 행보 때문에 그리 평판은 좋지 못한 편.




경의선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울역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 신의주청년역을 잇는 철도 노선이지만 현재 남북 분단으로 인해 휴전선을 통과하는 도라산역-개성역 구간은 정기적으로는 열차가 다니지 않는다 . 남한은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까지 열차가 운행되고, 북한은 황해북도 개성특급시 개성역까지만 열차가 운행된다. 다만 전철은 문산역까지만 운행한다.


원래의 노선은 서울역 - 능곡 - 일산 - 문산 - 장단군 - 개성시 - 사리원시 - 평양시 - 안주군 - 신의주역. 서울역에서 경부선과, 개성역에서 해주선과, 평양에서 남포선 및 평원선(평양 → 원산시, 금강산, 함흥시 방면)과 접속하며 압록강을 건너면 중국의 철도와 접속한다. 남한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이젠 가능할 듯 국제열차편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북한에서는 평양역 - 신의주역 구간을 평의선으로, 평양역 - 개성역 구간을 평부선(평양역 - 부산역)이라고 부르고 있다. 경원선과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북한의 경제 사정과 맞물려 선로 상태가 영 좋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의선 행신역 인근에 KTX 차량기지가 있어서 일부 KTX 열차가 서울역이나 용산역이 아닌 행신역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때문에 KTX 개통 초기, 지방 이용객을 중심으로 당혹해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지방 사람들이 서울은 알지만 행신은 듣도 보도 못한 지명이기 때문. 특히나 고속철도 역내 전광판도 서울이나 용산을 표기하지 않고 무조건 행신으로만 표기해서 그런 현상이 심했다.


임진강역까지 통근열차를 운행하고(도라산역으로 가려면 임진강역에서 별도의 절차를 밟아야 함) 과거에는 가끔씩 새마을호도 다녔었다. 이곳을 다니는 새마을호는 '임진강 라이너'라는 이명이 붙었으며 거리가 짧다보니 새마을호가 운행 중인 노선 중 최저 요금인 2,000원을 받았다. 임진강-도라산역 구간만 타면 1,000원.


그러나 문산역까지 전철이 개통된 이후, 1시간 간격으로 문산역부터 도라산역간을 운행하는 통근열차를 제외하고 기존의 통근열차와 새마을호는 폐지됐다. 서울-문산 간 통근열차와 임진강 라이너는 2009년 6월 30일이 마지막.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제 사라질 디젤 소음을 그리워하며(?) 마지막 날 시승을 했다 한다. 기존의 통근열차 또한 2014년 5월부터 서울역-도라산역 간을 1일 2회 운행하는 DMZ-train으로 대체되었다.



2016년에 문산-도라산 간 전철화 사업이 확정되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진짜 가능할까?


2018년 4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판문점 선언에 경의선과 동해선의 현대화가 명시되었다. 경의선을 전철화 시키면 경의고속철도 가능하다. 다만 아직까지는 선언에 불과한 만큼 남북간의 협력으로 구체적인 시공 계획이 필요 할 것이다. 회담 동안 자기네 철도상황이 헬이라고 셀프디스한 김정은의 유머는 덤이다.



동해선은

부산광역시의 부산진역에서 강원도 고성군의 제진역을 지나 북한의 금강산청년선과 이어져 함경남도 안변군 안변역을 이을 철도선. 이름대로 동해안 해안 인접지역을 종단하는 한반도의 척추에 해당하는 노선이다. 다만 전 구간 바다 바로 옆에서 달리는 것은 아니다. 가장 내륙으로 들어가는 지점은 경주시 시가지 부분.


최초로 '동해선' 명칭이 적용된 곳은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이전에 동해선 본선으로 지정된 모량역-포항역 구간이다. 그러나 옛 동해남부선 구간이 동해선에 2016년 12월 30일부로 편입되기로 결정되었는데, 그 이유는 신경주역을 중심으로 한 동해선 울산~포항 구간 이설사업에서 포항역의 KTX 조기개통 추진으로 인해 기존 부조역 이남 옛 구간은 존치시키고 신경주역 이북 구간이 우선 개통했기 때문. 일단 노선거리표에는 옛 동해남부선 구간이 본선으로 명시되어 있다. 나머지 신경주역 이남 구간의 이설이 완료되면 노선도 다시 하나로 정리될 예정이다.


이후 2020년에 신 포항역 ~ 삼척역 구간(가칭 동해중부선)이 개통하면 기존 삼척선 전구간과 영동선의 동해역 ~ 강릉역 구간이 동해선에 편입될 예정이며 중간에 끊겨 있는 강릉역 ~ 제진역 구간은 현재 구상 중이다. 제진역 이북은 비록 운행하는 열차는 없지만 햇볕정책 시행 당시 건설한 연결선을 통해 북한 금강산청년선, 강원선, 평라선, 두만강선을 거쳐 러시아와 유럽까지 단절 없이 선로가 물리적으로는 이어지고 있다.


2015년 현재 존재하는 지선들은 부산진~포항 구간에서 갈라지는 노선들 뿐이며, 본선과 동해북부선 사이에 영동선 강릉-동해 구간과 삼척선(영동선의 지선) 동해-삼척 구간이 개통되어 있는데 이 구간은 아직까지 정식으로는 동해선에 속하는 노선이 아니다. 다만 영동선의 묵호역 이북 구간을 처음에는 동해북부선이라고 부르기는 했다.


남북통일이 되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노선 중 하나이다. 덕분에 동해안 쪽의 화물 수송 공백을 채울 수 있으며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연결되면 항공기나 배를 타지 않고, 부산항에서 곧바로 시베리아 횡단철도까지 연계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현재로서는 남북통일은 요원하기 때문에 먼 이야기...였으나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현재는 통일보다는 남북경협을 통한 평화와 공존이 더 우선시되기 때문에 통일 이전에 남북경협을 통해 남북한의 경제가 서로 교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6월 7일 북한이 찬성표를 던진 덕에 남한도 국제철도협력기구의 정회원국이 되었다. 2018년 북미정상회담을 거치고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경제제재가 해제된다면 물류, 관광산업을 위해 동해선도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차정섭 52대 지방 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경남 함안군수에 출마해 50.53%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차정섭 함안 군수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불법 선거자금을 수수하고 당선 후, 선거 빚을 갚기 위해 뇌물을 받은 의혹이 불거졌다. 그리고 오늘 29일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차정섭 함안군수에게 징역 9년, 벌금 5억 2천만 원, 추징금 3억 6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되었다. 


차정섭 군수의 최측근 비서실장이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014∼2016년 관내 일반산업단지 시행사와 장례식장·건설업체 대표 등 3명에게서 4억 원가량을 받은 의혹이 있고 이중 일부가 차정섭군수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있어 경찰수사중에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구속된 차 군수는 퇴임 이틀을 앞두고 군수직을 잃게 되었고,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차기 군수는 다음 달 1일 임기를 시작합니다.


차 군수는 비서실장 우 모 씨 등을 통해 불법 선거자금 수억 원을 동원한 뒤 변제 독촉을 받자 부동산개발업자, 함안산공회의소 의장 등에게 돈을 요구해 선거 빚을 갚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그의 뇌물수수액이 2억 6천만 원, 불법정치자금 수수액이 1억 원에 달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뇌물을 건넨 3명 중 건설업체 대표도 차 군수 선거캠프 상황실장으로 활동하는 등 차 군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인 점 등 의혹의 소지가 많으며 차정섭 군수의 비서실장은 구속된 상태이다.


 

2018/06/26 - [실시간 핫이슈] - 이철성 경찰청장 : 최순실이 꽂은 인물?

2018/06/26 - [실시간 핫이슈] - 이철성 경찰청장 누구? : 광주 촛불집회 관련 경찰 SNS 압박 의혹


1993년 11월 휴무일 점심, 직원들과 술을 마시고 개인 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09%로 면허 취소와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을 뿐 내부 징계는 받지 않았다. 청문회에서는 이 청장에게 교통사고 관련 수사·징계 기록을 제출하라고 따졌다.  그러나 “당시 조사를 받는데 너무 정신이 없고 부끄러워서, 직원에게 신분을 밝히지 못했다. 그로 인해 징계 기록은 없다”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었으나, 박근혜는 임명을 강행했다. 이후 이철성 청장에 대한 인터넷 기사의 댓글들을 보면 음주에 대한 비아냥이 대부분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시위 및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무시발언

12월 5일, 경찰청장 이철성은 청와대 반경 100미터까지 행진을 허용한다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법원의 입장(...)과 경찰의 입장은 다르다."라고 논평하고, 앞으로도 율곡로까지만 행진을 허용하겠다는, 가히 제정신이라고 할 수 없는 의사를 밝혔다. 법을 관할하는 법원의 판결을 사법경찰관이, 그것도 경찰의 수장이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위법은 물론이거니와 법정신에있어서 사실상 항명이다. 경찰이 형사소송법에 따라 범죄자를 검찰에 송치하려고 하자 범죄자 왈 "경찰의 입장과 내 입장은 다르다!"라며 거부하는 것과 같다.


헌법상 시민의 권리인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법원의 판단보다 교통소통 등 다른 공익이 중요하다며 법원의 판결에 정면적으로 배치된 발언을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경찰의 입장도 그렇게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법에 근거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들의 수장이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것은 적절치 않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재수사 거부

수많은 의혹과 부실수사논란으로 둘러싸인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거부하는 의사를 16년 12월 19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것과 같이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 검찰과 대립하지 않고 협의를 거쳐 이루어낼 것이며 이를 위해서 경찰의 내부역량을 더욱 더 키워내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위의 기사를 접한 국민들이 느끼길 저런 의혹투성이의 사건에 대한 수사의지도 없으면서 경찰이 독자적인 수사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니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 경찰을 옹호하는 이들은 검찰에게 수사권이 있기 때문에 경찰이 수사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며 경찰에게 수사권이 있었다면 수사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에게는 수사개시권이 있다. 물론 수사지휘권 등 전적인 수사권이 검찰에게 있으니 하나마나겠지만 하다 못해 검찰과 협의해서 수사를 개시하겠다는 말조차도 하지 않는 등 수사의지를 내비치지도 않으니 국민들은 경찰이 수사권을 핑계로 하여 5촌 살인사건을 수사하지 않고 싶어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 해당 사건의 재수사 의지를 피력했다. 참 처세술 하나는 끝내준다 누가 대한민국 고위공무원 아니랄까 봐


2018/06/26 - [실시간 핫이슈] - 이철성 경찰청장 : 최순실이 꽂은 인물?

2018/06/26 - [실시간 핫이슈] - 이철성 경찰청장 누구? : 광주 촛불집회 관련 경찰 SNS 압박 의혹


2018/06/26 - [실시간 핫이슈] - 이철성 경찰청장 : 음주운전 부터 최순실 인사 의혹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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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등 고위 경찰인사에도 최순실이 개입했다는 장시호의 내부고발이 나왔다.장시호, "우병우에게 보내라는 최순실 청탁 파일 있다" 특검이 최순실/우병우의 고위직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한다. 


내부조력자였던 장시호의 증언에 따라 확보 된 자료로 취득경위에 대한 상세진술이 맞아들어갔기 때문에 진술과 증거의 신빙성이 굉장히 높다. 


우병우에게 확보한 자료는 '우병우 민정수석 청탁용 인사파일‘이란 제목의 파일로,여기엔 경찰청장·우리은행장·KT&G사장 후보의 인사파일과 함께 '민정수석실로 보내라‘는 최 씨의 자필이 적힌 포스트 잇이 포함됐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철성 청장이 옷 벗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박건찬 치안감의 인사개입의혹과 맞물려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물론 어디까지나 사실이라는 가정이 있어야한다


이철성 청장은 이 의혹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한 점 부끄러움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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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특검에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지만 특검이 종료되는 그날까지 이 사항에 대해 특검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제 검찰에게 수사권이 넘겨졌으니 어찌 될지는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 아울려 요즘 검찰이 부정부패를 저지른 고위경찰을 집중 단속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수사권 조정 관련해서 경찰의 군기잡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특히 조사 중인 모 총경이 이철성 청장의 측근이라고 하니 이 사건과 더불어 최순실의 경찰청장 인사개입의혹도 같이 조사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의혹으로 그칠확률이 높다. 현재 경찰청장 임명은 총 4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7인으로 이루어진 경찰위원회가 치안정감 중 1명의 후보를 '단독으로' 추천해주면 행정자치부장관이 제청을 한 뒤 총리를 거쳐서 인사청문회 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 현행체제이다. 


거기에 경찰청장후보라고 볼 수 있는 치안정감은 전국에 6명뿐이고 전 경찰청장의 입직경로, 경찰위원회위원의 성향, 경찰내부, 외부평가 등을 보고 후보를 압축하는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그리고 다르게 보면 그 치안정감 6명중 남은 5명이 평가에서 현재 경찰청장에게 밀렸다고 볼수도 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대로 최순실이 이철성 청장을 청장 후보로 추천한다는 내용의 포스트잇과 이철성 청장의 내정자시절 청장 채택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한 측근의 발언에 최순실이 화를 내며 밀어붙이라고 말한 것을 장시호가 들어 특검에 진술하였으니 어찌 될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조국 민정수석이 민정수석실 조사를 통해 정윤회 문건 유출을 포함한 박근혜게이트에 대해 새로운 정황이 발견될 경우 검찰에게 재수사를 맞기겠다고 하였으니 겸사겸사 해당 의혹도 같이 조사할 가능성이 생겼다.


문재인 정부가 7월 말 치안정감 인사이동 관련해서 이철성 청장의 유임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아 민정수석실 자체 조사과정에서 최순실이 이철성 경찰청장의 인사개입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나오진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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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 역사상 최초의 경찰청장 이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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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촛불시위 과정에서 호남을 ‘민주화의 성지’로 표현한 글을 트집잡아 광주청장을 호되게 질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주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질서의식을 높이 평가한 광주경찰청의 글을 보고 당시 강인철 광주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민주화의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는 등 비아냥 섞인 막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청장의 호된 질책을 받은 광주청은 하루 만에 해당 글을 없애고 촛불집회 예고와 교통 통제 안내 글로 대체했고, 강 전 청장은 논란 발생 10여 일 뒤인 같은 달 28일 단행된 인사에서 지휘관에서 물러나 치안감 승진자가 주로 받는 경기남부경찰청 1차장으로 사실상 좌천됐다.



해당 의혹이 SNS 등에서 화제가 되자 이철성 경찰청장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런데 강인철 치안감은 추가로 8월 8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철성 경찰청장이 "촛불가지고 정권 무너질것 같냐..내가 있는 한 안 된다" 고 말했다면서 촛불집회에 동조하지 말 것을 강압적으로 지시하겠다고 주장했다.


강인철 치안감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필요하다면 수사도 받겠다고 밝혔다. 결국 경찰은 이철성은 수사하지 않고, 강인철 치안감의 수사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 오랜 숙원을 앞두고 수뇌부들의 전례가 없는 폭로전에, 국민들이 경찰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분위기가 확산되자, 일선경찰들도 혀를 차면서 천금 같은 시기에 이럴 거면 그냥 둘 다 옷보고 나가라는 소리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심지에 경찰 내부 인트라넷에 한 경위가 실명 게시판에 두 분 다 용단을 내리라(=나가라)고 글을 올릴 정도이다.


결국 13일, 상위 기관장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경찰청을 방문해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일천 치안감과 함께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사태를 수습했다. 회의를 진행하기 앞서 김부겸 장관은 대통령이 지휘권 행사를 고민했는데, 경찰에게 명예회복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참모의 건의를 받았다며 경고했다. 


그리고 오늘 부터 자기 주장 및 상호 비방을 멈출 것을 지시하면서, 억울한 일은 자신이 책임지고 장관 권한 내에서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이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 반복되면 대통령과 국민이 준 권한으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 즉 누구든지 자르겠다는 최후 통첩을 경찰 수뇌부에 던졌다. 


이철성 경찰청장이 일선 경찰들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사과의 서한문을 돌렸다. 다만, 이미 수뇌부 다툼이 장관의 개입으로 멈춘 것이 어린애 싸움이 커지니 선생이 혼내는 거랑 뭐가 다르냐며, 일선 경찰들도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부겸 장관은 수사권 조정 등의 경찰개혁이 매우 시급하고, 또한 이번 경찰들의 갈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화가 극에 달했기에 좀 진정이 된 후에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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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종필, 김대중, 김영삼.


1920년대 태어나 1960년대(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정치계를 풍미한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이 정치를 한 시대다. 


사실상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것이, 1960년대부터의 대한민국의 정치사는 삼김을 빼 놓고서는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 김종필이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3김이 완전히 정계를 떠난 2004년 뒤에도 정치가들은 삼김과 반드시 엮인다. 


김영삼의 상도동계와 김대중의 동교동계가 양김 산하의 정치인들이다


현재는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났고, 민주화라는 목적을 달성했으니 두 계파 모두 보수/진보진영 양측으로 알아서 갈라지거나 제 갈길을 찾아갔다. 현재의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은 김영삼의 영향이, 더불어민주당 / 민주평화당은 김대중의 영향이 크게 미쳤던 당들이다. 현재는 이 두 당은 YS가밀어준 이명박 대통령과, DJ가 밀어준 노무현 대통령 이후로 그 색이 많이 옅어져 YS와 DJ 시절 성향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이명박(과 이회창)과 노무현은 자신을 키워준 김영삼, 김대중의 계파들을 쳐내고 권력을 장악하며 양김과 갈등을 쌓았다. 


김종필의 경우는 민주화 운동가였던 DJ와 YS에 비해 유명세가 딸렸고, DJ가 가진전라도, YS가 가진 경상남도 기반에 비해 JP의 충청도 기반 위력은 작은 편이었다. 결국 JP는 충청도 지역을 김대중에게 넘겨, 충청도 지역은 당시 민주당의 지역이 되었다. 노무현 정권을 겪으며 충청도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다소 잃었고, 한때 충청지역은 물론, 수도권 일부와 강원일대에서도 선전했던 김종필의 자유민주연합, 그리고 그 세가 크게 약화된 후신인 국민중심당과 자유선진당-선진통일당은 새누리당에 흡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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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대통령에서 퇴임한 후의 16대 대선, 17대 대선 역시 YS와 DJ의 부하들끼리의 양자구도 싸움 양상을 이뤘기에 18대 대선이 되어서야 양김의 영향력이 약해지게 된다.


삼김이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정권을 휘어잡은 건 90년대부터인, 92년 대선과 97년 대선에서 김영삼과 김대중이 대통령으로서 취임한 후부터이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의 정치적 경력으로 주목받는 부분은 70년대와 80년대, 박정희 정부와 신군부에 맞서던 시기다. 당시 민중운동도 꽤 활발했지만 사실상 정치계에서의 민주화 투쟁이 절대적이었으며, 양김은 당시 민주화 투쟁의 상징적 존재나 다름없었다. 당시 야당(민주당, 신민당 등)은 지리멸렬한 상황이었기에 야당에서 민주화 투쟁을 한다며 온몸을 다 바치던 YS나 DJ가 유명할 수밖에 없긴 했다. 이 김씨들은 박정희 정부와 신군부에게 항상 눈엣가시였다.


2000년대 들어서야 이회창과 노무현이 삼김에서 벗어나야 한다  라는 주장으로 각각 김영삼, 김대중에게 반기를 들었다. 왜냐하면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은 각각 신한국당, 민주당, 자유민주연합을 자기 마음대로 꾸리고 공천도 자기 마음대로 하는 체제였기에 비판을 받았었다. 그 때문에 구시대적 관습을 없애자는 이회창/노무현 은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일명 DJ(김대중), YS(김영삼), JP(김종필)로 불렸으며, 김종필은 박정희 밑에서 사실상 넘버투로 일했다. 김대중과 김영삼은 신민당을 이끌며 테러/납치/감금/투옥을 비롯한 고초까지 겪으며 박정희에게 항거했다. 정부에게 항거한 양김, 박정희 밑에 있던 김종필은 대한민국 내에서 입지가 무척 탄탄했다. 물론 전두환 정부는 정적인 셋을 또 탄압했다. 알다시피 DJ와 YS는 목숨을 걸고 박정희-전두환 정권에게 항거했다.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건 김대중 납치 사건이나 김영삼 질산 테러 사건이 있지만, 그 외에도 흉기 든 깡패, 폭발물 등등...


4.19 혁명과 5.16 군사정변으로 정치계에 등장한 세 사람은 1970년대 제7대 대통령 선거와 유신 정권에서 전면에 나섰으며, 1980년대 대한민국 제5공화국 시대에는 신군부에 고초를 겪었다. 김영삼-김대중 "양김"은 계속 민주화 투쟁에 나섰고 결국 제1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신한민주당으로 정계에 복귀한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제13대 대통령 선거과 제13대 국회의원 총선거으로 부활한 세 사람은 각각 PK, 호남, 충청(충남)의 지지를 바탕으로 합종연횡했으며, 제14대 대통령 선거와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차례로 대통령에 취임했다.


두 대통령은 각각 1998년, 2003년 퇴임하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고,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0선 의원에 실패한 김종필이 정계를 은퇴하는 것을 끝으로 3김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후로 김대중 前 대통령은 2009년 8월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고, 2015년 11월엔 김영삼 前 대통령도 사망하였다. 김종필 前 총리 역시 2018년 6월[11] 결국 사망함으로써 3김 모두 세상을 떠났다.




셋 다 성향과는 별개로 젊을 때의 인물이 워낙 좋아서 화제가 되기도 한다. JP, DJ, YS 이 사진들의 시기는 무려 김대중은 60년대, 김영삼/김종필은 50년대로, 사실 지금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냥 할아버지가 아니라 고령의 할아버지들인 셈이다. 이 세 사람은 제1공화국때부터도 주요 요직이나 정치인 자리에 있었으니 정치에 관해선 수십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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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현재도 대한민국 정치권의 거물 대다수는 삼김 덕택에 정치를 시작하거나, 삶이 바뀌었다. 여야중진 대다수는 삼김에게 직접 영향을 받으면서 정치를 했다. 말하자면 삼김은 친 이승만, 즉 자유당 계열 정당 정치인들과 조병옥 등의 과거 민주당 계열 정치인들의 영향도 받았으며 박정희 때의 민주공화당 계열 정치인들의 영향도 많이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민주정의당 계열 정치인들의 영향도 많이 있었고 신민당-신한민주당 계열 정치인들의 영향도 많이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민주화 이후에는 보수정당의 민정계, 공화계, 민주계, 그리고 민주당계 정당의 동교동계가 삼김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민자당 정치인들과 신한국당 개혁성향 정치인들도 삼김의 영향을 받았고 한나라당 대다수 정치인들도 삼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친노 정치인들과 386민주화 세대 정치인들은 물론, 친박계, 친이계 등도 삼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삼김은 군부세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군부 쿠데타 핵심세력들과 신군부, 하나회는 물론, 군 장성들에게도 삼김의 영향이 미치고 있으며 또 육,해,공군과 해병대, 야전군, 특전사 등의 군부 인사나 군 간부들도 삼김의 영향을 두루두루 받았고 마찬가지로 검찰이나 법원의 고위인사나 원로 법조인 및 원로 변호사, 판사나 검사 등에도 삼김의 영향이 안 미친 곳이 없다. 또한 대형 로펌 대표를 비롯한 대형 로펌 변호사들에게도 삼김은 압도적인 존재다. 그리고 또 언론계에도 마찬가지로 삼김의 영향이 안 미치는 데가 없는데, 조중동, 한경오 등을 막론하고 삼김의 영향이 안 미치는 곳이 없다. 그리고 지상파 및 종편의 방송에도 삼김의 영향이 미치고 있으며, 특무대-방첩대-육군보안사령부-국군보안사령부-국군기무사령부로 이어지는 군 정보기관과 중앙정보부-국가안전기획부-국가정보원으로 이어지는 정보기관에도 삼김의 영향력이 안 미치는 곳이 없었을 정도다. 


또한 대한민국의 거대 재벌 총수들과 재벌 오너 및 대기업 CEO, 재벌 기업인들과 대기업 임원들과 중소기업 CEO, 중소기업 임원들에게도 삼김의 영향이 많이 미칠 정도다.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삼김과 아예 무관한 정치 세대가 주류를 차지하려면 적어도 20년은 더 필요하다. 그만큼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삼김은 압도적인 존재다.


김종필의 계파는 청구동계라고 칭하는데, 3김 중에 제일 미약하고 인지도가 낮다. 2018년 6월 23일 김종필이 향년 92세로 사망하면서 삼김시대는 결국 반세기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

2016년 11월 3일 시사저널의 경영자 및 기자와 김종필 간에 있었던 대화가 11월 14일 기사화되어 보도되었다. 


기사의 주요내용은 당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국민들이 분노하여 박근혜의 하야를 요구하지만 박근혜의 고집센 성격상 하야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과는 별도로 육영수에 관한 뜻밖의 내용도 있어서 계속 다른 언론사에 인용되며 주목을 받았다. 




김종필은 육영수에 대해 

대통령 부인이라는 이름에 맞게 행동하는 것처럼 꾸민 것일 뿐 실제로는 남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며, 육영수의 실제 성격은 대중에게 알려진 온화하고 자애로운 모습과 전혀 다르다. 그 예로, 김종필이 미국에 가있는 동안 박정희의 조카딸이기도 한 김종필 부인이 첫아이를 낳고 쌀이 없어서 굶고 있었는데, 육영수가 자기 식구들에게만 밥을 먹이고 산모에게는 밥을 먹었느냐고 묻지도 않았다

는 것. 


기사 내용에는 언급되지 않지만, 앞뒤 문맥을 봤을 때 당시 김종필 부인이 육영수와 한 집에 살거나 바로 옆집과 같이 매우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김종필이 귀국했을 때 부인이 김종필을 붙잡고 서러움에 울면서 그 이야기를 했고, 분노한 김종필이 육영수에게 남도 아니고 조카딸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따졌다는 것. 


심지어 김종필의 부인이 계속 굶는 것을 보다 못한 박종규(당시는 군인으로 김종필의 부하였는데 훗날 대통령 경호실장이 된다.)가 고향에 내려갔다가 상경하는 김에 쌀을 잔뜩 사서 김종필의 집에 가져왔다고 한다.


"육 여사가 애를 낳은 산모더러 밥 먹었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다. 저쪽에선 숟가락, 밥그릇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벽에 걸린 부인 사진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날 붙들고 울고불고하더라"


그런데 정작 이 시사저널의 기사가 여러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된 후, 김종필은 같은 고향 사람인 시사저널측 경영자가 찾아와서 시중에서 나도는 이야기를 농담 삼아 주고 받았을 뿐인데, 몰래 녹음까지 해서 왜곡·과장해 비열한 기사를 만들어 기사로 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영철 시사저널 편집국장은 왜곡이나 과장이 아니라 이야기를 주고 받은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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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고향 사람에게 뒤통수 맞은 것이지만, 일단 법적으로 녹음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타인 간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것은 불법행위지만 대화 당사자 중 하나가 대화를 녹음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대화내용을 허위 또는 과장해서 보도한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고발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일이 있고 넉달이 지나 헌재에서 박근혜에 대한 탄핵 결정을 내릴 때까지도 어떠한 법적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일부 언론이 추측했던대로 김종필 쪽에서 의도적으로 육영수 이야기를 시사저널측에 흘린 것으로 보인다. 


김종필뿐 아니라 정치인 중 상당수가 이렇게 실수했다 또는 속았다는 핑계를 대며 언론에 기사거리 던져주는 행동을 한다. 누군가에게 타격을 주면서 동시에 자신이 고의로 그런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어서, 자신의 정치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김종필은 수십년 동안의 정치 경험을 통해서 언론을 다룰 줄 아는 인물이다. 이런 베테랑이 잘 알려지지 않고 그 파장도 클게 뻔한 이야기를, 그것도 박근혜와 사이가 좋지 않은 언론사인 시사저널 측 인사에게 아무 생각도 없이 순진하게 말해 줄 리는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농담 삼아 했다'고 말한 것 자체도 매우 의심스럽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김종필 본인의 조강지처인 박영옥을 소재로 농담을 했다는 의미인데, 김종필은 정치적 행보는 논란이 있을지언정 가족관계, 특히 부부간의 금슬은 대단히 좋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평생 금슬 좋게 지냈고 이미 고인이 되기까지한 아내를 두고, 밝고 유쾌한 내용도 아닌 매우 비극적인 내용으로 농담을 나눴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다. 


이건 김종필이 거짓말(그러니까 '농담이었다'는게 거짓)을 말하거나, 아니면 김종필 본인이 지독한 위선자라고 자인하는 꼴이다. 앞뒤 사정을 고려하면 전자가 훨씬 가능성이 크다. 물론 김종필이 처음부터 육영수를 비난하기 위해 이야기를 만들었을 수는 있지만, 관련 증언와 같은 증거가 아직은 부족하다. 


김종필과 박근혜가 비록 사촌 형부-처제 관계이기는 하지만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다. 


가령 박근혜가 대선 직전 김종필을 만났을 때 호칭이 총재님이었다고 한다. 박근혜가 어렸을때부터 서로 자주 봐온 사촌형부-처제 사이인데도 굳이 '총재님'으로 말할 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하다. 또한 육영수의 좋은 이미지를 깨는 이런 이야기가 하필이면 박근혜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궁지에 몰린 시점에 나왔다는 점 등도 의미심장하다. 처음부터 김종필이 이야기를 창작해서 만들어낸 것이라면 그 의도가 뭔지는 말할 것도 없고, 이야기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해도 김종필이 이 시점에서 굳이 언급한 것이라면 역시 그 의도를 추측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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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육영수 부부의 친인척과 가족들은 의외로 서로 사이가 나쁘다. 


육영수 이전 김호남 사이에서 얻은 첫딸인 박재옥과 육영수 사이에서 태어난 딸 박근혜와 박근령, 아들 박지만, 처제 육예수, 처형 육인순, 처남 육인수, 조카사위 김종필, 조카딸 박영옥, 박계옥 자매, 사위 신동욱, 며느리 서향희, 이종사촌조카 홍세표, 홍소자 남매 등 가족 친인척 구성원들 모두가 서로 견원지간이거나 혹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소 닭 보듯이 여기는 사이다. 


오죽하면 최태민과 최순실 부녀가 박근혜를 망치고 있다며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탄원서를 박지만과 박근령이 노태우에게 보냈을 정도였고 김종필 본인조차도 말년에 박정희-육영수 소생의 딸들인 박근혜와 박근령에 대해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안 좋은 점들만을 배웠다고 일갈했을 정도였다. 외환위기를 전후로 국민들 사이에서는 박정희 신드롬이 불었지만 정작 박정희의 친인척들은 같이 기념행사를 주최하거나 일치단결해서 선거에 임한 적이 한번도 없다. 박정희 추모식 때마다 누가 행사를 주도하느냐에 따라서 누군 오고 누군 안 오고, 설사 오더라도 서로를 마치 적대하듯이 대하는 등 볼썽 사나운 광경이 매번 연출되었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는 박근혜 5촌 살인사건도 이런 맥락에서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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