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스튜디오 실장 시신, 유서 발견..사건정황
양예원의 해명 인터뷰 이후 한동안 상황이 잠잠했으나 5월 29일 스튜디오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양예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절묘하게도 바로 전날 발표된 법무부의 성폭력 수사메뉴얼 개정안에 따라 성범죄에 대한 명예훼손죄는 무력화되었고, 무고죄 수사는 성폭행 수사가 종결된 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 고소는 그냥 묵살될 것이다.
실제로 유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검찰측에서도 일부 피해자인 그녀를 무고죄로 기소하려면 상당한 부담을 감수해야하므로 수사종결 이후에도 장담은 힘들다.
이에 스튜디오 실장은 해당 성폭력 수사메뉴얼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기사 다만 헌재판결은 일정부분 여론이나 사회분위기의 영향을 받는데, 페미단체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는 현 상황에서 이를 뒤집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법조계에서도 무고죄 적용 유예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카톡 대화 공개 당시 기사들에서는 증거감정을 신청했으며 증거감정을 거쳤다고 한다.
증거감정을 거쳤다고 보도가 되었기에 신뢰를 많이 샀던 것이며, 이러한 점 때문에 아래의 경찰들의 말을 비판하는 의견들도 자주 보이는 상황.
또한 양예원 본인도 카톡의 내용을 부정하지 않았으며, 협박을 당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뒤이어 카톡 대화간 날짜 간격이 길다는 점을 들어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만약 원치 않는 사진 유포만을 문제삼았다면 양예원은 100% 피해자로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랬다간 성기가 완전히 드러난 누드사진을 합의 하에 찍었다는 것을 시인하는 셈이 되고,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명예가 실추되는 것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양예원의 성추행 폭로가 거짓이라면 이 모든 상황을 한 번에 모면하고 과거를 세탁하기 위해 미투 운동을 이용,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본인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 사례일 경우, 이를 위해 무고한 그것도 본인이 촬영 일감을 부탁했던 사람에게 누명을 씌운 셈이 되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들의 우려와 공분을 사고 있는 것이다.
[사진자료]
그리고, 처음 양예원 논란을 보도한 스브스 뉴스는 카톡 복원 이후의 후속 보도를 유튜브에 올렸다.
카톡과 관련된 반박보다는 양예원 측의 입장을 인터뷰로 전했고, 카톡이 미복원된 부분에 뭔가 스튜디오에 불리한 증거가 있을 거라는 뉘앙스와 함께 아직 경찰에 제출되지 않은 증거이기에 양측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고 함으로써, 초기보다는 덜 편파적인 태도로 보도했다.
2018년 7월 9일 여섯번째 경찰 조사를 앞두고 스튜디오 실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강에 투신했다. 실장 명의의 차량에서 유서가 발견되었는데, '억울하다, 경찰도 언론도 그쪽 이야기만 듣는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
투신자살한 사람이 스튜디오 실장이 맞다면 더이상의 추가 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러므로 사진 유출에 대한 수사는 종결되고, 양예원의 무고 여부에 대한 기소 역시 없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사건에서 스튜디오 실장의 유죄 여부를 떠나 사건을 다루는 언론과 경찰의 태도가 편파적이었다는 논란이 있는 건 사실이다.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암사대교 아래 강물 위로 시신이 떠올라 근처에서 공사 중이던 바지선 관계자가 신고했다.
경찰은 신분증을 보고 시신이 정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투신한 지 사흘 만에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투신 당시 조사당국은 소방관 46명과 소방차 28대를 투입했지만, 호우로 북한강 물살이 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투신 지점으로 추정되는 미사대교 갓길에 세워진 정씨 소유의 차량 안에서 A4용지 한 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나는 성추행 절대 하지 않았는데 모델들 거짓말에 의존한 수사가 진행되고 보도도 왜곡되어 나가고 있다. 억울하고 죽고 싶은 심정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2/2018071200918.html / https://namu.wiki/w/%EC%96%91%EC%98%88%EC%9B%90#s-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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