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 Paulo Bento / 1969년 6월 20일 (49세) / 포르투갈   

포르투갈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8년에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을 맡았다.


벤투의 축구 선수 시절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루이스 피구와 파울루 소자와 같은 포르투갈 골든 제네레이션의 일원이긴 하지만, 피구 및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빅리그의 주목을 받지 못했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를 전전했다. 2002년 월드컵에도 참가했으며, 한국전에서 이영표가 골에이리어로 넘겨주는 크로스를 막지 못하고 보고만 있다가 박지성이 이걸 받아 골로 연결, 포르투갈이 1-0으로 지는 참사를 빚는 흑역사가 있다. 


유로 2000 준결승 프랑스전에서 거친 플레이로 누누 고메스와 함께 5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벤투의 지도자 시절

포르투갈 대표팀 이전 

2004년 은퇴한 후, 바로 스포르팅 유스팀을 감독을 맡았다. 이때 유스팀 리그에서 우승을 했고, 능력을 인정받아 2005-6시즌에서 성적부진으로 감독이 잘린 스포르팅 성인팀을 중도에 맡게 되었다. 벤투는 10게임 연승을 거두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 리그 2위까지 올라와 챔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이 공로로 2007년 2년 계약 연장에성공한다. 리그 속성상 구단주는 유망주를 빅리그로 계속 파는 만행을 저질렀음에도, 벤투는 2006-07, 2007-08, 2008-09년에도 모두 만년 콩라인으로 리그 2위를 한다. (1위는 계속 FC 포르투)


포르투갈 대표팀

이렇게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에 주제 무리뉴,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등 포르투갈 감독을 선호하는 EPL에서도 관심을 가졌으나,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다. 전임이 바로 카를로스 케이로스. 선임 당시에는 무리뉴를 내심 바라던 포르투갈 축구팬들이 다소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지만, 국대 감독으로서도 유로 2012에서 4강으로 올려놓는 지도력을 보여 이러한 평을 반전시켰다. 그리고 그 업적을 통해 유로 2016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여 죽음의 조인 G조 (독일, 미국, 가나)에 배정되었다. 독일에 4-0으로 참패하기는 했으나, 미국과 2-2 비기고, 홍명보호를 평가전에서 묵사발로 만든 가나에 2-1로 이겨 1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져서 16강 토너먼트에는 독일, 미국이 올라가고 포르투갈, 가나가 탈락했다. 여기에 유로 2016 예선 첫경기에서 약체 알바니아에 1-0으로 패하자, 벤투는 국대팀 감독에서 사임했다. 


사실 이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했고, 그밖의 여러 주전들이 줄부상이었기 때문에 벤투가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벤투는 항상 호날두에 대한 의존이 높은 것에 대한 언론의 지적에 날카롭게 반응하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이후

포르투갈 국대에서 사임한 후 한동안 놀다가 2016년 5월, 브라질 세리에 A의 크루제이루에 부임했다. 하지만 성적이 매우 부진하여 7월, 2달만에 사임했다. 



이후 바로 8월 그리스 리그의 올림피아코스에 부임했다. 시즌 중에 벤투가 이끈 올림피아코스가 거둔 성적 자체는 좋았으나 후반기에 접어든 뒤 2위,3위,4위팀에게 무득점 3연패를 기록하였고 기자회견에서 이를 두고 특정 선수를 비난하자, 구단주의 격노를 사서 2017년 3월 해임되었다. 그러나 정작 3연패뒤에도 올림피아코스는 2위와 7점차이로 리그선두 질주중이였다. 벤투는 리그우승을 코앞에 두고 경질당하였고 올림피아코스는 결국 리그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벤투가 경질된 다음시즌인 2017-2018시즌에 올림피아코스는 AEK 아테네 FC에 밀려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2017년 12월 11일, 구단주가 바뀌면서, 유럽 명장을 구하려는 구단주의 뜻에 따라 계약해지로 물러난 장외룡 감독의 후임감독으로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으로 부임했다. 나름 패스 전술을 괜찮게 짰고 초반에는 먹혀들어가면서 시즌 초 괜찮은 출발을 했지만, 팀 전체의 색깔과는 그리 어울리지 않았다. 


애초에 벤투는 보드진의 지원 및 비전을 보고 취임했는데, 보드진은 벤투가 원하는 수준의 보강을 해주지 않았다. 결국 선수들이 벤투의 전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팀의 성적은 부진에 빠졌다. 2018년 7월 22일, 결국 전반기를 13위로 마치는 부진을 보인 벤투는 해임되었다. 


참고로 같은 리그에서 울리 슈틸리케가 이끄는 톈진 터다가 8월 15일 기준 7위... 그러나 충칭 리판은 애초에 중국 리그 내에서도 약체에 속하는 팀이었고, 경질 직전 벤투는 슈틸리케의 톈진과 만나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마냥 나쁘게만 바라보기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섞인 경질이었다. 실제로 벤투 경질 이후 충칭은 더욱 부진하여 오히려 순위가 더 내려갔다.



2018년 8월 14일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두고 협상 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결국, 2018년 8월 16일 스포츠조선을 필두로 다수 언론에서 대한축구협회가 파울루 벤투와 계약을 맺었다는 기사를 냈다.


신일그룹과 신일골드코인...


그냥 사기 맞다. 멍청한 말로 사람들이 넘어올 수 있다는걸 보여준 사례.



신일그룹은 2014년 6월 1일 자본금 1억 원으로 설립한 회사인데 보물선 소동 당시 설립된지 50일도 안 된 것이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로 등록되어 있고, 홈페이지에는 블록체인 사업과 인형뽑기 사업을 주로 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신일그룹은 신일건업을 전신으로 하고 2016년 싱가포르 신일그룹에 인수됐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신일건업은 2015년 파산했고 2017년 2월 폐업 처리된 회사이다.




이때 신일그룹이 제일제강을 인수 한다고 알려져, 제일제강은 7월 2일 주가가 1,840원이었으나 보름만이자 보물선 발표를 한 7월 18일 장 중 한때 5,400원까지 급등했다가 결국 전날보다 30% 오른 4130원으로 마감 하였다. 이 글을 쓰는 7월 30일 기준으로는 1580원으로 보물선 사건이 나기 전과 똑같다. 


그러나 신일그룹은 홈페이지상에 제일제강을 인수한 것처럼 표현했지만, 계약금만 납부한 상태이고. 실제 주식을 인수하려면 170억 원 정도 추가 지급해야 한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신일그룹 법인 차원에서 매수 시도 한게 아니라 대표인 류상미와 최용석이 개인적으로 매수 계약을 채결한 것이다.




정부에서 본체 인양을 위해서는 예상 발굴액의 1/10을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하니, 신일 측은 갑자기 "순양함(돈스코이호)이 철로 돼 있으니까 철 값으로 해서 30만원 계산하고, 4천톤이니까 12억. 거기에 10% 개런티 하겠다."라며 150조원짜리 배를 하루아침에 12억원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자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상청 관계자는 "(10억으로 써내는 건 안 된다?) 그건 있을 수 없죠. (150조로 해야 한다?) 네, 네. '비트코인(가상통화) 하나 사면 백배를 주겠다.' 그건 돈스코이호에 금화가 그만큼 있으니까 보상해주겠다 약속을 했는데 그 가치를 10억이라 그러면 투자자들에 거짓말한 거잖아요."라며 업체 측이 보물선 가치가 150조 원에 달한다며 가상화폐를 발행, 투자자를 끌어모았으니 보증금도 15조원을 내라고 하였다. 




결국 7월 20일 해양수산부에 발굴승인 신청은 서류 불비를 사유로 보완 요구를 받았다. 즉, 퇴짜 맞았단 거다. 


포항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인양하려면 인양할 비용에 대한 상세명세서도 있어야 하고, 위치면 위치에 대한 측량성과도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없고, 발견보증금(15조원)도 없고…"라고 하였고, 특히 70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인양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지 밝히지 않은 점을 문제로 보고 있다. 


게다가 (신일그룹에서) 발굴 승인 신청을 한다 해도 선박 소유권 문제 등 국제분쟁 소지가 있기 때문에 승인 여부가 불투명하다”라고 하며 다시 신청서를 내더라도 자금모집 계획 등이 허위로 드러날 경우 형사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7월 17일에 신일그룹의 돈스코이호 세계최초 탐사 성공 주장은 어디 까지나 다큐멘터리 촬영을 목적으로 울릉군으로부터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를 받아 진행된 것이지 발굴 허가와는 무관하다.




워낙 호언장담이 커서 사소한 문제이긴 하지만 돈스코이호를 탐사했다고 주장하는 사진들 중에 영화 타이타닉의 장면을 갖다 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대략 7월 24일쯤 신일그룹의 대표가 류상미에서 최명석으로 바뀐다. 이어 26일에는 사명도 신일그룹에서 신일해양기술로 회사명을 바뀐다. 그리고 이근처쯤에서 싱가포르 신일그룹도 회장이 유지범에서 송명호로 교체 되었다.




7월 26일에 최명석 신임 대표는 기자회견을 하여 "돈스코이호에 150조원 가치의 금괴 등이 실려있다는 추측성 자료를 일부 언론이 검증없이 인용했고, 이를 정정할 기회가 그동안 없었다"고 하며 논란의 책임을 언론탓으로 돌려 하여 지금까지 이를 취재해온 언론을 어안이 벙벙케 하였다. 아마도 금감원이 주가 조작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경찰도 신일그룹에 대해 투자사기 의혹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에 발뺌을 하는 단계로 보인다. 


또한 기자회견 초반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탐사를 시작했다"고 하더니, 회견 말미에서는 "얼마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지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이만한 사업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도망치듯 자리를 떠나려다 추가 질문을 하려는 기자들과 '추격전'을 벌이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였다.




7월 27일에는 다시 반전해서 싱가포르 신일그룹 송명호 회장은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블록체인 전문가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헛소리와 국내 언론에 절대 휘둘리지 마라"며 "9월 초·중순쯤 암호 화폐 거래소에 신일골드코인을 상장(上場)하면 현재 120~200원인 코인이 1만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일그룹을 비판한 언론 보도를 부인한 셈이다. 


이날 송 회장은 "투자자가 원하면 언제든 (판매한 코인을) 환불해 주겠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회사에 환불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했다.



이번 보물선 사업 핵심인물은 신분 세탁한 해외도피범인 유지범(가명)이다.

유지범은 부동산 투자, 재건축조합 관련 사업 등을 벌이는 과정에서 여러 건의 사기 사건에 연루됐고 7년 전쯤 한국을 떠나 현재 베트남에 머물며 보물선 사업을 해 왔으며 해외도피로 인해 기소중지 상태이다. 


유지범은 자신이 연루된 사기 사건의 공범이 구속된 이후부터 유지범이라는 가명을 써 왔으며 실명은 ‘유OO’라고 한다. 10여 년 전 사기 혐의로 구속돼 의정부교도소 등에서 수감 생활을 한 전력이 있는 유 전 회장은 출소 후에도 여러 사건에 연루돼 수차례 고소·고발을 당하자 수사 기관의 조사를 피해 해외로 도피해 보물선 사건을 일으킬때는 필리핀에 있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누나인 류상미(48세, 여, 인천거주) 명의로 2018년 6월 1일 신일그룹이라는 위장회사를 만든다. 류상미는 보험설계업을 부업으로 하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회사에 출근한 적도 없는 '바지사장'이다.(류상미와 유지범은 친 남매이지만 성의 한글 표기는 서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류상미는 한국 신일그룹이 7월 26일자로 사업목적을 변경하는 것에 맞쳐 대략 7월 24일쯤 최용석(시피에이파트너스 대표)에게 바지사장 자리를 넘기고 현재는 사내 이사로 있다.




이들의 사기는 7월 5일 류상미와 최용석의 명의로 제일제강의 주식 7.73퍼센트를 매입 하겠다며 계약금을 걸면서 시작 되었다. 그리고 6~7월달에 크게 기사화 되지는 않았지만, 보물선을 발굴 할 것이라는 정보를 슬슬 흘린다.




그리고 대망의 7월 17일! 돈스코이호에서 보물을 거의 발견 한 것 처럼 말하며 과거 동아건설 발굴 보다 한걸음 더 나가 '보물 가치 150조원'이라는 황당무계한 뻥을 덧 붙인다. 


그러자 7월 18일에 제일제강 주식은 상한가를 쳤다. 신일그룹의 전현대표들이 제일제강의 대주주라는 이유로 제일제강이 대박 친 것이다. 당시는 계약금만 낸 상태이지 아직 잔금을 치루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약간 불확실 한데 인수가 완료 되어 류상미가 1대주주, 최용석이 2대 주주가 되었다고 한다.





신일그룹의 실체는 발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다는 신일골드코인(SGC)에 그 핵심이 있다. 유지범은 싱가포르에 법인을 세우고 ‘싱가포르 신일그룹 유한회사’를 만들었고, 다시 신일 돈스코이 국제 거래소를 세워 신일골드코인을 발행했다. 


신일 돈스코이 국제 거래소의 소개에 따르면 신일그룹은 과거 러일전쟁 당시 침몰한 돈스코이호를 발견했으며, 이를 담보로 암호화폐 신일골드코인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투자하면 100배로 돌려준다며 투자자들을 모우고 있는데 그 방식은 전형적인 다단계 라고 한다. 


방식은 투자자에게는 보물선 150조의 10%인 15조를 주겠다고 한다. 만약 투자금 1000억원이 모이면 이걸로 보물선을 인양해서 150배인 15조원으로 돌려 주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돈을 받느냐? 


소위 코인도박이라고 불리는 가상화폐를 사라는 것이다. 


신일골드코인(SGC)라는 것인데 여기에 투자한 사람에게 수익을 나눠 주겠다는 것이다.




근데 여기에도 함정이 있는데 신일골드코인을 파는 곳은 어디까지나 싱가포르 신일그룹이다. 앞서 언급한데로 한국 신일그룹 류상미의 친동생인 유지범이 대표로 있는 곳이다. 그런데 자기들은 서로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


즉 투자자들은 보물선을 한국 신일그룹이 인양하니 여기에 투자하고 싶어, 서로 동일한 기업으로 보이는 싱가포르 신일그룹의 신일골드코인을 산다. 그런데 이들은 코인만 사게 만들어 놓고 서로 관계가 없다며 법적 책임을 피한다. 즉 한국 신일그룹은 실체가 없는 페이퍼 컴퍼니일 뿐이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자신들은 보물선 인양과 아무 관계 없다고 빠질 것이고, 한국 신일 그룹은 자신들은 코인을 판적 없다고 발뺌 할 것이다.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




경향신문에서 신일그룹에 전화로 코인 구매를 문의하자 상담직원은 “코인 구매는 임원진 개인 추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정식 가격은 1코인에 200원인데 임원진 추천을 통하면 12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원진에게 메신저로 코인 구매 상담을 요청하자 답이 왔다. ‘1인 구매 한도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로 지금 구매하면 코인을 덤으로 더 얹어준다고 했다. 1000만원을 자신 명의 계좌로 입금하면 코인 20만개를 ‘맞춰’준다며 오는 9월 거래소에 코인이 상장되면 ‘20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액이 800억원을 넘었다는 말도 있다"며 "투자 모집책이 투자금을 개인 계좌로 받아 챙기는 경우도 있어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제일제강 주식 상한가 사건으로 인해 신일그룹은 금융감독원의 시선을 끌었다. 이후 7월 25일부터 금융감독원은 본격적으로 보물선 사기 논란 조사 착수에 들어 가며, 강서 경찰서에서도 가상화폐에 관한 부분에 조사에 들어 간다.




언론사마다 7월 16일, 24일, 26일로 날자가 틀리긴 한데 대략 이 시기쯤 신일그룹의 대표를 누나인 류상미에서 최용석으로 교체 한다. 또한 유지범 본인도 싱가포르 신일그룹의 대표를 과거 자신이 알고 지내던 송명호로 바꾸는데, 대표를 바꾼게 아니라 그냥 유지범이 송명호로 이름을 사칭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 게다가 싱가포르 신일그룹의 홍보팀장이나 법무 팀장 박XX 역시 유지범의 또 다른 가명으로 1인 3역을 한다는 것이다. 


어쨌든 겉으로는 류상미-유지범은 전대표, 전회장이 되어 신일코인은 그들이 벌인 일로 현대표/현사장/현재 신일그룹과는 무관하다고 발뺌하게 된다.




그리고 7월 26일에는 신일그룹에서 신일해양기술로 회사명을 바꾸고, 사업목적도 '보물선' 탐사 및 인양호에서 '침몰선' 탐사 및 인양업으로 바꾼다.


사업 목적을 보물선 탐사에서 침몰선 탐사'라고 바꾸면서, 스스로 보물선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인정하며 빠져나갈 구멍을 만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 인양 투자금 모집을 위해 발행된 신일골드코인(SGC)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부인하고 있다. 신일골드코인은 '싱가포르 신일그룹'이 발행하는 암호화폐라는 것이다. 


현재 신일그룹 대표인 최용석은 신일 골드코인에 대해 "류상미씨와 그의 인척 유지범씨가 출원해 발행한 것으로 안다. 유씨가 세운 싱가포르 신일그룹과 신일그룹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연관이 없고, 가상화폐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필현 신일그룹 부회장과 싱가포르 신일그룹의 전 회장 유지범은 선후배 사이이며, 신일그룹 전회장 류상미의 친오빠가 싱가포르 신일그룹의 전회장 유지범이다. 또한 '신일골드코인'과 '돈스코이호'의 특허출원인 역시 류상미로 되어 있다.  


7월 30일에는 결국 수사를 맡은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신일그룹과 국제거래소 등 해당 회사의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오늘 출국금지 조치를 완료했다"며 "지속적으로 피해자 접촉을 시도하면서 주요 인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돈스코이를 먼저 발견 했다고 주장하는 동아건설 측에서 투자사기가 의심된다며 신일그룹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고발사건 수사지휘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뒤 고발인 조사와 자료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날에도 유지범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언론보도로 전 세계에서 신일골드코인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됐다”며 “8월 6~15일 신일골드코인과 관련한 백서를 공개하고 회원에겐 개인 전자지갑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계속 코인 사기를 이어 갔다. 


게다가 자세히 보면 신일골드코인의 로고도 비트코인 골드를 베낀 것이다. 또한 신일그룹국제거래소 홈페이지 내의 신일골드코인 차트도 사실은 실시간 차트가 아니고 그냥 이미지 파일이다.

 이 시기에는 각종 방송에서 "이쯤 되면 사기 의혹이 아니라 그냥 사기이죠."라고 하며, 각종 기사 제목도 '보물선 사업'에서 '보물선 사기'로 바뀐다.




8월 1일에는 경찰, '돈스코이 호' 관련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 인터폴 수배 요청(경향신문)된다. 유지범은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이니 어쩌니 했지만, 실제로는 베트남에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2014년의 사기사건 체포영장의 시한이 아직 남은 상태라 신병 확보를 위해 별도의 영장이 필요 없다.




8월 2일에는 보물선 논란’ 신일그룹 대표 “손 떼겠다”(KBS)며 불과 열흘전에 신임 대표가 되어 기자회견을 한 최용석 대표도 결국 발뺌 하였다. 


그는 지난 기자 회견에서 싱가포르 회사와는 전혀 무관하고, 유지범을 아예 모른다고 했던 것을 완전 뒤집어, 모든 일은 유씨가 주도 한 것이라고 하였다. 



"'너희들 다 사기꾼들인데 뭘 하냐' 이러는데 무슨 흥이 나겠습니까. 법률적으로 제가 어떻게 사임을 하면 되는건지 방법 찾고 있어요."라고 하는데...전형적인 변명이다.
그리고 앞서 말한데로 최용석은 이미 출국금지 걸린 상태에서 서울 남부지검으로 부터 고발사건을 지휘 받아 강서경찰서에서 조사중이다.


[출처 : 드미트리 돈스코이함]




앞에서는 애국을 외치며, 뒤에서는 사익을 추구했던 가짜 보수의 표본. 골수 박근혜 신봉자이자 시대와 동떨어진 색깔론, 그리고 개인감정으로 문재인 정부를 공격했던 범죄자.


논란 1. 강남구 분리독립 발언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박원순과는 해당 임기 내에서는 특별한 갈등이 없었다. 그런데 그 후에 박원순이 재선된 후로는 강남구 분리독립 발언 등 여러가지 일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큰 갈등을 빚고 있다.


2015년 강남구의회 회의 도중 강남구에 편파적인 덧글들만 가져와 자료를 배포하려고[2] 하자 의장이 이를 제지했고 이에 "똑바로 해라, 강남구민 아니냐?" 등의 말을 해 이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논란 2. 민방위 대원에게 막말 

2015년 11월 13일 민방위 교육 도중 한전부지에 관한 사항등 서울시에 대해 비판을 하자 한 민방위 대원이 이에 항의했는데, 그러자 "듣기 싫으면 나가라"며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이에 민방위 대원이 "민방위 교육을 하라" 며 항의하자 "그 분 나가세요.", "귀를 막으세요"라고 하는 등 말싸움 끝에 민방위 훈련이 잠시 파행되는 일이 있었다. 


2016년 7월 20일 다시 한 번 민방위 교육도중 사드배치 찬반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배치에 대한 찬성의견을 보이며 반대세력에 안보적 위기 인식이 잘못되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또한 민방위 교육에 관련된 안보 외 강남구에 새로운 고속철도가 생겼다며 개인치적을 알리는 발언은 했다. 이에 반발한 민방위 교육자이자 래퍼 김디지가 '그만하라, 민방위 교육과는 상관 없는 내용이다'라고 하였으나 '귀 막고 있으라'라고 대꾸하였다고 한다.


논란 3. 강남스타일 말춤 손목 동상 논란 

싸이도 손사래 친 ‘말춤 손목 동상’이 만들어진 까닭은? 


2016년 4월 예산 4억여원을 들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 세웠던 높이 5.3m, 폭 8.3m 청동소재의 대형 동상인 ‘강남스타일 말춤 손목’ 동상에 대해 가수 싸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상에 대해 “과하다”는 반응을 내놓자, 이 동상 설치 전말을 알고 있는 여선웅 강남구의원이 동상제작 뒷이야기를 전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여선웅 강남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싸이 인터뷰 기사를 인용하면서 “당시 싸이 쪽에서 동상 제작에 부정적이어서 말춤 동상을 제작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뒷이야기를 올렸다. 


여 의원은 “이제야 나왔네요. 속사정은 더 황당합니다. 싸이가 본인 동상을 반대하니 의미 없는 사업이었습니다. 싸이 말춤 동상이 아니면 할 필요가 없었죠. 정상적이면 포기해야 되는데 기어코 손목이라도 만들어 버린 겁니다. 그래서 저 손목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상징하게 되는 황당한 일이 된 것입니다. 대부분 손목만 있으니 무섭다고 했죠. 주인공도, 강남구의회도, 주민도 반대했는데 신연희 구청장이 밀어붙였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동상의 모양이 묘하게 수갑 찬 손 모양과 비슷하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미래를 암시하는 상징적인 동상이다"라는 것이 해당 기사 댓글에 있었는데,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수갑차고 감방가게 생겼다.




논란 4. 김영란법 수사대상 1호 

2016년 9월 28일 관내 노인정 회장들을 접대한 혐의로 경찰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수사대상 1호가 됐다. 이에 강남구 관계자는 "해당 행사는 올해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계속 연례로 해 온 행사"라며 "노인 1명 당 점심값 예산이 2만2000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논란 5. 박근혜 파면 후 선거법 위반 논란 

박근혜가 파면된 후 2017년 3월 12일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으로 복귀할 때 신 구청장이 마중을 나간데 이어 14일에는 화환을 보냈는데, 이로 인해 선거관리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게 되었다. 


논란 6. 노부부 특혜지원 논란 

2017년 3월 22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당시 진돗개를 선물했던 노부부 일가에게 구의 관광행정력을 동원하여 특혜를 지원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있음이 보도되었다.  


해당 노부부는 강남구 관내에서 아트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의 딸은 해당 공연장에서 창작발레 공연 '어허둥둥 내사랑 춘향'을 총연출하고 있는데, 강남구청이 해당 공연에 대해 연예기획사나 영화상영관을 통한 홍보 추진,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마케팅을 추진해 해당 노부부 일가에 특혜성 지원을 하도록 신연희 구청장이 직접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 7.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 

사건번호 : 서울중앙지방법원 2017고합810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된 후 대선 정국에서 단톡방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 등의 글을 올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검찰은 신연희를 비롯한 단톡방 멤버들이 조직적으로 문재인에 대한 비방글을 작성 및 유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신연희의 휴대폰 2개를 압수하여 분석하였다.


2017년 4월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뉴스가 떴다. 해당 단톡방 글을 전직 국정원 직원이 만들었고 이를 신 구청장이 퍼나르기를 했다는 내용이 특종으로 뜨면서 심층적인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이와 함께 신연희 구청장의 배임/횡령건도 경찰이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7년 4월 11일에 예정된 검찰조사에서 신연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6월 21일에 불구속 기소되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되었다. 


8월 9일 재판에 넘겨졌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한 증거인멸 현장에 나타난 것이 CCTV에 포착되면서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적발되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증거인멸 직접 지시하고 서명까지 7월 21일 김청호 강남구청 전산정보과장(5급)이 서버실에서 전산자료를 삭제할 수 있었던 것은 신 구청장이 직접 문서를 써 자료삭제를 지시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전산자료 증거 인멸한 강남구청 직원 구속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산정보과 자료를 삭제한 혐의(증거인멸)를 받는 구청 직원 A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전날 밤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10월 17일에 진행된 1차 공판에서 신연희는 범행동기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문 대통령이 앞장섰기 때문이며, 탄핵 정국때 일어난 촛불집회와 부당한 방법으로 끌어내린 사람들이 미웠다’고 밝혔다. 


결국 12월 4일 검사측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논란  8. 현수막 철거 논란 

‘문 대통령 현수막’철거했다 다시 내 건 강남구청


강남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현수막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 현수막을 7시간 만에 철거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서울 강남을) 의원 등의 항의를 받고 현수막을 다시 설치하는 일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실과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낮 12시쯤 강남 수서역 사거리에 이들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직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기념하고, 전직 대통령 사망을 추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서울 전역에 개시한 것이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님의 취임 100일을 기념과 김대중 대통령님의 추모 현수막이 어제 오전 강남에 걸렸다. 그러나 하루도 못 가 어제 저녁 강남구청에 의해 철거되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전 의원이 SNS에 올린 사진을 보면 불과 7시간도 안 돼 해당 현수막들이 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전 의원실 측은 “동일한 장소에 설치된 강남구 홍보 현수막은 몇 달째 철거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의 통상적인 정책 활동에 관한 현수막은 설치 직후, 계속해서 곧바로 철거해와 행정적 일관성이 없고, 정치 편향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 관계자는 “특별히 철거해달라는 민원도 없었고 정당 현수막은 통상 유예를 하고는 했다. 광고물 정비팀 인사가 14일에 났는데 유예 등이 숙지가 안 돼서 철거한 것 같다”고 밝혔다.


논란 9. 일가족 비리 의혹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의 일가족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매장이 현대백화점 계열사에 특혜 입점한 정황이 새롭게 포착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 구청장의 제부 A씨가 대표로 있었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매장이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수년간 특혜입점 한 의혹을 내사 중이다. 경찰은 수개월 전 이 같은 내용의 첩보를 입수했다. 경찰은 A씨의 베이커리 매장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가맹점으로 입점하는 과정에 신 구청장이 영향력을 행사 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외식업종을 포함해 입점업체 선정 시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브랜드 본사와 직영 계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CBS노컷뉴스 취재결과 현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입점한 31개 외식업 브랜드 매장 가운데 29개 매장이 본사 직영점이었고, 가맹점은 2곳에 불과했다. 가맹점 2곳은 각각 전국에 매장 290여개, 37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프랜차이즈다.



반면, A씨의 베이커리는 전국에 매장 6개를 운영하고 있는 영세 프랜차이즈인데다 업계 인지도도 높지 않아 가맹점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던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 특히 A씨의 베이커리 매장은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1층 전면부 노른자 자리에 위치해 있었다.


A씨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문을 연 2015년 2월부터 지난 7월31일까지 2년 6개월 동안 가맹점을 운영하다 본사에 매장을 처분했다. 이에 따라 이 베이커리 매장은 현재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찰은 강남구청과 현대백화점과의 '특수관계'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사는 1985년 개점부터 현재까지 30년이 넘도록 강남구청 소유의 지상주차장을 사실상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특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외식업종 입점은 특정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것이지 본사 직영인지, 가맹점인지는 중요한 팩트가 아니다"라며 "특혜는 없었다"고 말했다.


논란 10. 횡령과 취업청탁 그리고 증거인멸교사 사건 

신연희는 2010년 7월~2015년 10월 강남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격려금과 포상금 등을 총무팀장을 통해 현금화한 뒤 비서실장으로부터 전달받아 총 9300만 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횡령)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횡령 자금을 동문회비나 당비, 지인 경조사비, 지역인사 명절 선물비, 정치인 후원회비, 화장품 비용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또 2012년 10월 강남구청이 요양병원 운영을 위탁한 A 재단 대표에게 박 씨를 취업시켜 달라고 강요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전술한 신연희 구청장의 각종 의혹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며, 2018년 2월 28일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강요 혐의를 받는 신연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3월 6일, 신연희는 구속영장 발부에 불복해 구속적부심사를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당했다.  


3월 22일, 검찰은 신연희를 횡령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하였다.


또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추가로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2017년 7월 20∼21일 자신에 대한 업무상 횡령 혐의에 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자신의 부하직원인 강남구청 과장에게 압수수색에 대비하여 구청 전산 서버의 업무추진비에 관련된 데이터 자료들 지우도록 지시한 혐의이다. 


현재 이를 시행한 강남구청 과장은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 조사중이였으며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이다. 때문에 이미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신 구청장은 기존 사건에 강남구청 과장이 연관된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추가하여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횡령·증거인멸교사' 신연희, 징역 3년

2018년 8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는 업무상횡령·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 전 구청장에게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출처 : 신연희/사건사고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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