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헤아의 월드컵 데뷔무대 


6월 15일에 펼쳐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B조 1차전 포르투갈전에서는 호날두의 왼발 슈팅을 믿기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공을 흘려 박빙의 승부에서 포르투갈에게 결정적인 점수를 내주었고, 결국 이후에 나온 호날두의 프리킥 동점골로 3대3 무승부로 끝나 승점 2점을 잃었다. 후스코어닷컴은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한 데 헤아에게 평점 4.1점으로 최저 평점을 줬다. 데헤아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무릎을 꿇는 것이 늦었고, 공이 굴절됐다" 정성룡한테 무릎 빨리 꿇는 법 배워야 할 듯. 정성룡 다른건 몰라도 무릎 꿇는 속도는 정말 빛의 속도니까라며 "나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게 그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나 그는 이것이 나쁜 실수라는 것을 알 것이다"며 "이러한 실수는 그가 맨유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다"며 데헤아를 위로했다. 위로한거 맞나?...


6월 21일 B조 2차전 이란전에서는 후반 막판 인상적인 펀칭을 포함 점유율 77.7%를 기록한 스페인의 압도적인 경기력 덕에 별다른 위기없이 클린시트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6월 26일 B조 3차전 모로코전에서 전반 초반 뒷공간을 끊임없이 내주는 수비진덕에 1대1찬스를 허용하여 이른 실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이어진 또다른 1대1찬스는 선방하면서 대회 첫 선방을 기록하였고 후반 81분 라모스가 공중볼 경합에 패하면서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헤딩슛을 허용하는것을 바라보면서 조별예선 탈락 위기까지 몰렸으나 후반추가시간 VAR 시스템으로 정정된 아스파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성폭행 사건 연루


2016년 6월 10일, 스페인 동료 선수와 함께 성폭행 혐의 의혹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주었다. 스페인 경찰이 '토르베'라는 포르노 제작자를 구속하는 과정에서 3명의 스페인 선수가 성폭행에 가담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사건은 2012년에 일어났으며, 데헤아와 이케르 무니아인, 그리고 피해자가 기억하지 못하는 또 한 명의 스페인 선수(스페인 언론에서는 레알의 이스코 혹은 뮌헨의 하비 마르티네즈를 의심하고 있다.)가 강간 사건에 연루되었다. 또한 데헤아는 맨유 선수 5명에게 성매수 제안과 상대 미성년자에 대해 협박을 한 것으로 추가 조사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대로는 데헤아가 그 중간의 브로커 역할로 의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몇 시간 후, 경찰 조사 결과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기사가 나왔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증언이 있던 5월부터 이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지만 기소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해당 선수들을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ESPN에 해당 피해자의 법정 진술 내용이 보도되었다. 진술에 따르면 성폭행을 한 것은 이스코와 이케르 무니아인이고, 데헤아가 중간에서 브로커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강간하고 협박하였으며, 또한 이들의 방 안에 코카인이 있었다고 진술하였다.


그러나 정작 이 사건의 핵심 범인인 토르베(Torbe)가 데헤아와 무니아인을 직접 거론하며 무죄라고 하면서 피해자 측의 주장이 많이 애매해졌다. 다만 오히려 다른 축구 선수들이 많이 연관되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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