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한국축구 이끌고 싶다" 프로필

2001년 2월 19일 (17세)

173cm, 63kg

부모님, 1남 2녀 중 장남

미드필더 / 발렌시아 CF B - 7, 10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U-20 (2017~) 5경기 3골


스페인축구협회(RFEF)가 한국 출신 '유망주' 이강인(나이 17·발렌시아 후베닐A)의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강인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샛별 슛돌이 이강인에 대한 스페인의 러브콜로 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2007년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이후 축구신동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 시절, 같은 나이대 아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축구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축구 천재로 불리게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날아라 슛돌이 방송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 입단해 축구실력을 닦아 나갔으며, 유스팀에서도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 TV방송에 수차례 출연하는 등, 축구팬과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발렌시아 유스

2011년 1월에는 이강인을 가르쳤던 유소년 축구감독의 소개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스페인에 건너가 비야레알 CF, 발렌시아 CF 등의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입단 테스트 후 여러 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2011년 여름에 입단하게 된다. 입단 후 가진 '토렌트 대회' 와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 에서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으며, 2013년에는 'BLUE BBVA' 대회에 참가해 득점왕을 차지하고 베스트7에도 선정되었다. 이 대회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소년 팀과의 조별리그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했는데, 이 골을 당시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하던 로베르토 솔다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극찬함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런 두드러진 활약으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바이에른 뮌헨 등의 빅클럽들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왔으며, 이에 위기감을 느낀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가족이 스페인에서 사용하는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2013년에 6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5년에는 "roquetas de mar" 대회에 참가해 발렌시아를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MVP를 수상하였다.


2016년에는 발렌시아 주 16세 대표팀에 선정되어, 스페인 전국대회에 출전해 발렌시아 주 대표팀의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이 대회의 결승전인 마드리드 주 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7년에는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COTIF 2017 20세 대회" 에 출전해 발렌시아 U-20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발렌시아B

2017년 12월 15일, 발렌시아 CF의 B팀인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에 처음 콜업되었다.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 바달로나 원정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진 않았다.


2017년 12월 21일, 데포르티보 아라곤(레알 사라고사 B팀)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37분에 교체 투입되며 만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4]


2018년 2월 17일, 야고스테라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31분에 교체로 들어와 추가 시간에 1개의 도움을 올려, 만 16세 나이에 프로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5]


2018년 5월 6일, 사바델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강인 이모저모..


이강인의 아버지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이며, 축구광이자 마라도나의 광팬이었다. 이강인은 태어나자마자 아버지한테 축구공을 선물로 받아 축구공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다.


이강인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방송에서 성장판 검사를 했는데 예상키가 173~174cm로 결과가 나오자 이강인의 부모님 표정이 매우 굳어졌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박지성과 같이 CF를 찍은 경험이 있다.


만 16세에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손흥민이나 백승호, 이승우 등 유럽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한국선수들 중에서 가장 빠르게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각각, 수원, 인천, 포항 유스 출신이라는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는 초등학교 졸업 전 유럽진출을 확정하고 사실상 안전빵으로 몇달 보낸게 전부라, 구단의 지분을 주장하기엔 미흡하지만, 이강인은 인천 유나이티드에 4년 간 소속되어있었기 때문에 인천 팬들이 내심 뿌듯해하고 있다.


발렌시아에서 병역 문제 해결을 이유로 귀화를 시도하면 좋겠다는 기사가 나왔다.일단 지역 언론사에서 나온 말이니 신빙성은 없긴하다. 정말 병역 문제로 귀화한다면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까운 인재를 잃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개인의 추구하는 바가 축구팬들의 바램과 반드시 같으리라는 법은 없다는 것을 잘 알아두자. 아무튼 이강인 선수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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