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홈 구장은 브뤼셀에 있는 보두앵 경기장이며 감독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이다. 


붉은 악마(네덜란드어: Rode Duivels, 프랑스어: Diables Rouges, 독일어: Rote Teufel)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16년 3월에 단 한 달뿐이지만 피파 랭킹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월드컵 진출 횟수는 12회로 상당히 많다. 초창기부터 불참 없이 꾸준히 신청하고 예선도 많이 통과한 강팀. 그에 비해 총성적은 살짝 떨어지는데 14승 9무 18패 승점 51점으로 14위에 불과하다(?). 이 것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2점을 , 더 획득하면서 폴란드, 헝가리, 체코, 오스트리아를 한 번에 제친 성적이다. 그 전에는 18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최고성적(4위)과 진출횟수(12회)에 비해 왜 이렇게 낮냐 싶은데, 성적에 비해 승률이 적기 때문이다. 4강에 올랐던 1986 멕시코월드컵에서도 전적은 2승 2무 3패였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1패(2002), 독일 2패(1934, 1994), 이탈리아 1패(1954), 아르헨티나 1승 2패(1982, 1986, 2014), 스페인 1무 1패(1986, 1990), 잉글랜드 1무 1패(1954, 1990), 프랑스 2패(1938, 1986), 네덜란드 1승 1무(1994, 1998), 우루과이 1승(1990), 러시아 3승 2패(1970, 1982, 1986, 2002, 2014), 멕시코 1무 2패(1970, 1986, 1998), 폴란드 1패(1982), 헝가리 1무(1982), 파라과이 1무 1패(1930, 1986), 미국 1승 1패(1930, 2014), 한국 2승 1무(1990, 1998, 2014), 일본 1무(2002), 알제리 1승(2014), 모로코 1승(1994), 사우디아라비아 1패(1994), 튀니지1승 1무(2002, 2018), 엘살바도르 2승(1970, 1982), 이라크 1승(1986), 파나마 1승(2018)이 있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4승 4무 10패, 남미 2승 1무 4패, 북중미 4승 1무 3패, 아프리카 3승 1무, 아시아 3승 2무 1패이다.



벨기에에게 패배를 입힌 팀들은 러시아(2패), 멕시코(2패), 프랑스(2패), 독일(2패), 아르헨티나(2패), 파라과이(1패), 미국(1패), 이탈리아(1패), 폴란드(1패), 스페인(1패), 잉글랜드(1패), 사우디아라비아(1패), 브라질(1패)로 총 13개국이다. 이들 중에서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전패를 기록중이다.


벨기에가 가장 승점을 많이 얻은 팀은 러시아로서 5경기에 9점을 획득했다. 초반 두경기를 패했지만 이후 세경기를 연달아 이기면서 상대전적이 우세로 바뀌었다. 2위가 한국으로 3경기 7점을 얻어갔다.


벨기에가 상대전적이 우세한 나라들은 네덜란드, 우루과이, 러시아, 한국, 알제리, 모로코, 엘살바도르, 이라크, 파나마, 튀니지로 총 9개국이 있으며, 호각세인 나라들은 헝가리, 일본, 로 셋 뿐이다. 나머지 국가들에겐 상대적 열세를 보인다.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1986년 16강 소련전 4:3 승으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네 골을 몰아넣었고, 한경기 최다실점 기록은 1934년 16강 독일전 2:5 패로 다섯 골을 허용하였다. 다만 최다 점수차 승리는 1970년 엘살바도르를 3:0으로 누른 경기이고, 최다 점수차 패배도 타이기록이 몇번 더 있다.


네덜란드와의 전적은 본선에서는 1승 1무로 앞서지만, 지역예선에서는 4회 연속 맞붙아 각각 두번씩 상대방의 월드컵 진출을 좌절시킨 바 있다. 본선에서도 1994년에는 벨기에 톱시드에 네덜란드가, 1998년에는 네덜란드 톱시드에 벨기에가 번갈아 들어갔었다. 대략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전성기 주기가 번갈아 찾아오는데 그런데는 서로가 발목을 직접 잡았던 이유도 있다.



벨기에의 전성기는 80년대로 엔조 시포를 주축으로 했던 1982년, 1986년에 특히 좋은 성과를 냈다. 아르헨티나를 잡기도 하고, 소련과 스페인을 연파하여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 두 대회의 성적으로 1990, 1994년에 톱시드를 받기도 했고 무려 6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올라왔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더 이상 내지 못했다. 특히 1998년에는 우리나라가 마지막 경기에서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리는 바람에 3무탈락이라는 비운을 겪었다. 


2000년대 이후로 암흑기가 오면서 월드컵, 유로에 번번히 낙방하며 그저그런 팀으로 추락했나 싶었는데... 201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유망주가 팡팡 터지면서 지역예선 8승 2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2년만에 본선에 올라, 톱시드와 함께 최고의 꿀대진을 받아 8강에 어렵지 않게 안착했다. 그러나 8강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시종일관 지배당하며 초반 이과인의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전술적인 문제로 말이 많았던 빌모츠 감독이지만 어찌됐건 1986년을 제외하면 좋은 성적이었으며, 심지어 승점은 가장 많이 쌓은 대회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대부분의 주축 선수가 어리고 경험이 적은데다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대부분이라는 점. 때문에 다음 대회에서 얼마나 실력이 만개할지 기대되는 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도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지은 만큼, 가장 기대되는 팀 중 하나이다. 그리고 첫 경기인 파나마에서 루카쿠, 아자르 등 공격진의 화려한 활약과 키퍼 티보의 선방으로 조별리그 첫경기 파나마전을 3:0으로 가져가면서 화려하게 시작했다.



벨기에 대표팀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 탈락을 거울삼아 유소년 시스템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로써 2008년 베이징 올림픽 4강을 기점으로 하여 에덴 아자르나 로멜루 루카쿠, 제이슨 데나이어, 디보크 오리기, 크리스티안 벤테케, 티보 쿠르투아, 야닉 카라스코, 야우리 틸레만스 같은 특급 유망주들이 등장하여 황금세대가 만발하고 있다. 위 선수들을 제외해도 뱅상 콩파니나 시몽 미뇰레, 토마스 페르말런, 마루앙 펠라이니, 얀 페르통언, 라자 나잉골란, 케빈 더 브라위너, 무사 뎀벨레, 다니엘 반 바이텐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빼어난 선수가 많다. 거기에 상기한 선수들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마지막 대회가 될 78년생 반 부이텐을 제외하면 전부 그리 나이 많은 선수들이 아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양 풀백만큼은 뛰어난 선수가 나오질 않아서 공격전개가 뻑뻑한 것도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스코틀랜드, 웨일스, 마케도니아와 같은 조가 되면서 스코틀랜드와 조 3위를 다툴 전망으로 여겨졌지만 크로아티아에게 안방에서 1:1로 비긴것을 제외하면 전승하며 8승 1무로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2000년대 들어서 유럽 대회 예선부터 부진하던 것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런 젊은 선수들을 앞세운 최근의 호조가 반영되어서 월드컵 개최 1년 전인 2013년 초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배당률 순위에서 이탈리아, 잉글랜드, 콜롬비아와 같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프랑스, 포르투갈보다도 높은 순위.


거기다 피파가 지난 3번 월드컵 성적+피파랭킹으로 톱시드를 주던 관행을 깨고 피파랭킹으로만 톱시드를 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톱시드가 유력해진 상황. 결국 톱시드로 H조로 추첨이 이뤄지면서 한국,러시아,알제리와 같은 조가 되면서 한국과는 16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조예선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알제리를 2-1,러시아와 한국을 1-0으로 이기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미국을 연장전까지 가서 겨우 2-1로 이기고 8강에 진출, 아르헨티나와 맞붙게 되었다. 그리고 곤살로 이과인에게 실점하면서 0-1로 패해 탈락했다. 28년만의 2번째 4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그렇긴 해도 역대 2번째 월드컵 성적인 8강을 기록했으니 나쁘지 않은 결과.


2015년 11월, 피파 랭킹이 무려 1위라는 사상 최고 순위를 찍었다. 아르헨티나와 독일이 점수를 뭉탱이로 잘라먹으며 생긴 일. 이후 12월에도 1위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아무튼 2015년 6월에 웨일스에게 1:0으로 패한이후 A매치에서 승승장구했지만 2016년 3월 29일에 포르투갈에게 2:1로 패배했다.


유로 2016 본선에서는 들쭉날쭉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조별리그에선 이탈리아에게 졸전 끝에 2-0 완패를 당한 뒤 아일랜드를 3-0으로, 스웨덴을 1-0으로 이기며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파란을 일으키고 조 1위로 올라온 헝가리를 16강전에서 4-0으로 처뭉개며 8강에 진출했지만, 8강에서 빌모츠 감독의 마라도나스러운 전술로 인해 복병 웨일스에게 3-1로 처뭉개지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종료후 빌모츠 경질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졌고 결국 대회 종료후 빌모츠는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 감독으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임명되었다. 같은 해 티에리 앙리도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하였다.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 전력



보다시피 월드컵 진출 횟수는 러시아 월드컵까지 여덟 번으로 많지 않다.

 

하지만 1970~1980년대 레전드 시절 4강-8강-4강-16강이라는 화려한 커리어를 쌓음으로서 이 때의 선전으로 월드컵 랭킹 상위권에 올라있다. 총성적 15승 5무 11패 승점 50점으로 15위에 올라있으며, 월드컵 최고 성적만으로 서열을 매긴다면 결승 진출 경험이 없는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가 된다. 2010 남아공 직후에는 13위였지만 2014 브라질에서 멕시코와 벨기에가 우수한 승점을 쌓는 바람에 한 번에 두 계단 떨어졌다. 안습 그제고시 라토, 카지미에시 데이나, 즈비그니에프 보니엑 등 세계구급 선수도 있었던 70~80년대에는 4강도 두 번 올라갈 정도로 막강했지만 이 때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2002년 대한민국에게 월드컵 첫 승 제물이 된 팀이기도 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화도 유명하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1승 3패(1938, 1974, 1978, 1986), 독일 1무 2패(1974, 1978, 2006), 이탈리아 1승 1무 1패(1974, 1982(2번)), 아르헨티나 1승 1패(1974, 1978), 잉글랜드 1패(1986), 프랑스 1승(1982), 스웨덴 1승(1974), 세르비아 1승(1974), 러시아 1무(1982), 멕시코 1승(1978), 벨기에 1승(1982), 포르투갈 1승 1패(1986, 2002), 미국 1승(2002), 한국 1패(2002), 카메룬 1무(1982), 코스타리카 1승(2006), 페루 2승(1978, 1982), 세네갈(1패), 에콰도르 1패(2006), 모로코 1무(1986), 튀니지 1승(1978), 아이티 1승(1974)정도 되겠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6승 3무 5패, 남미 4승 5패, 북중미 4승, 아프리카 1승 2무 1패, 아시아 1패를 기록 중이다. 북중미에 매우 강하고 아프리카와는 호각세, 아시아에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


폴란드에 패배를 안긴 국가는 브라질(3패), 독일(2패), 아르헨티나(1패), 이탈리아(1패), 잉글랜드(1패), 한국(1패), 포르투갈(1패), 에콰도르(1패), 세네갈(1패)로 총 9개국이다. 이중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유일한 팀이 바로 대한민국이였으나 이번 월드컵에서 세네갈이 폴란드에게 승리하면서 기록이 깨졌다. 반면 폴란드가 승점을 가장 많이 확보한 나라는 페루로 2경기 6점을 얻어 전승을 기록했다.


폴란드가 열세를 보이는 나라는 브라질, 독일, 잉글랜드, 에콰도르, 한국, 세네갈로 브라질, 독일, 잉글랜드를 제외하면 예상을 밑도는 국가들에게 전적이 밀린다. 백중세를 보이는 나라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러시아, 포르투갈, 카메룬, 모로코 정도이고 나머지에게는 우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참가국 수가 지금보다 적었고 강팀들과 만나는 빈도가 높았던 1970~1980년대의 우수한 성적이 대부분 반영되어 나온 현상이다.


최다 득점경기 기록은 1974년 조별리그 아이티전으로 7:0의 스코어로 이겼으며, 최다 실점기록은 1938년 16강 브라질전으로 5:6으로 패해 6실점을 허용했지만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최다 점수차 패배는 1986년 16강 브라질전 0:4, 2002년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4 패배이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 전력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대한민국의 영원한 숙적이자 라이벌이 된 일본. 그에 걸맞게 1998년 대회부터 내리 6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했고, 4승 4무 9패 14득점 22실점으로 아시아 2위, 통산랭킹 35위에 올라와 있다. 터키와 승점이 같지만 평균 점수 에서 터키 1.60(승점 16점 / 10경기), 일본 0.94(승점 16점 / 17경기)로 밀려 순위가 뒤쳐져 있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1패(2006), 아르헨티나 1패(1998), 네덜란드 1패(2010), 러시아 1승(2002), 벨기에 1무(2002), 파라과이 1무(2010), 덴마크 1승(2010), 콜롬비아 1승 1패(2014, 2018), 크로아티아 1무 1패(1998, 2006), 카메룬 1승(2010), 터키 1패(2002), 코트디부아르 1패(2014), 호주 1패(2006), 튀니지 1승(2002), 그리스 1무(2014), 자메이카 1패(1998)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2승 3무 3패, 남미 1승1무 3패, 북중미 1패, 아프리카 2승 1패, 오세아니아 1패를 기록중이다. 대체로 유럽과 아프리카에 강하고 남미에 약세를 보인다. 유럽 전적은 겉보기에는 우리보다 훨씬 좋아보이지만 상대한 나라들의 체급차이도 있고, 2002년 이후 성적이 2승 3무 2패로 호각세인 점은 대한민국과 동일하다. 아프리카에 전승행진을 달렸지만 2014년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역전패하면서 이 기록도 무색해졌다.


일본에 패배를 안긴 나라는 아르헨티나(1패), 크로아티아(1패), 자메이카(1패), 터키(1패), 호주(1패), 브라질(1패), 네덜란드(1패), 코트디부아르(1패), 콜롬비아(1패)로 총 9개국이다. 아직 일본이 2패를 당한 나라가 없는데 이것은 상대적으로 월드컵 진출, 경기 횟수가 적어서 일어난 현상이다. 월드컵 무대에서 두번 만난 크로아티아를 제외하면 모든 나라와 한번씩 붙었다.


그래서 일본이 우세한 팀들도 러시아, 튀니지, 카메룬, 덴마크로 승리 갯수와 동일하게 네 팀이다. 대한민국이 우세를 보이는 국가의 수와도 같다. 호각세를 보이는 팀들은 벨기에, 파라과이, 그리스 세 팀이며 나머지는 모두 열세이다.


최다 득점기록은 2010년 조별리그 덴마크전으로 3:1로 승리해 한국보다 한경기 득점수가 앞선다. 최다 실점기록 역시 2006년 조별리그 브라질전 1:4 패, 2014년 조별리그 콜롬비아전 1:4 패로 한국의 9실점보다 월등히 낮은데, 이는 아시아 축구가 세계와의 격차가 현재보다 더 컸을 당시 일본이 전혀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던 이유가 크다.

총성적 5승 3무 10패 승점 18점으로 월드컵 랭킹 32위에 올라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카메룬과 불과 승점 1점 차이로, 실제 순위도 31위와 32위로 각각 한 계단 차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를 기점으로 아프리카 1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진다. 


나이지리아가 승점을 1점만 더 얹어도 평균 점수 에서 카메룬을 앞서기 때문에 순위를 역전할 수 있는데, 나이지리아가 본선에 진출한 반면 카메룬은 예선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나이지리아가 3전 3패만 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월드컵 랭킹 아프리카 1위로 올라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한편 2014~2018년 기준으로는 월드컵 전적으로만 진출국을 뽑으면 맨 마지막에 딸려올 국가가 나이지리아다. 그렇게 하면 대한민국은 진출, 일본은 탈락!! 90년대 아프리카 돌풍의 포문을 카메룬이 열었다면, 아프리카의 상징과도 같은 팀은 나이지리아였다. 카메룬이 90년 월드컵 이후 국제무대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 반면 나이지리아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활약했기 때문이다. 2006년을 제외하곤 94년 이래 개근이며, 곧 있을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에도 성공했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이탈리아 1패(1994), 아르헨티나 4패(1994, 2002, 2010, 2014), 스페인 1승(1998), 잉글랜드 1무(2002), 프랑스 1패(2014), 스웨덴 1패(2002), 파라과이 1패(1998), 덴마크 1패(1998), 대한민국 1무(2010), 불가리아 2승(1994, 1998), 그리스 1승 1패(1994, 2010), 이란 1무(2014),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승(2014), 크로아티아 1패(2018), 아이슬란드 1승(2018)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6승 1무 6패, 남미 5패, 아시아 2무를 기록중이다. 우승 후보권인 스페인과 당 대회 4강에 진출했던 불가리아를 누르는 등 상대적으로 유럽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반면, 남미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와는 최근 두 대회에서 각각 한국에 2:2, 이란에 0:0으로 비기며 무승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패배를 기록한 적이 있는 나라는 아르헨티나(4패), 이탈리아(1패), 파라과이(1패), 덴마크(1패), 스웨덴(1패), 그리스(1패), 크로아티아(1패)로 총 7개국이다. 그리고 가장 많은 승점을 얻어간 팀은 불가리아로 2경기 6점을 획득했는데, 전성기 시절의 불가리아를 2회 연속 이기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1994년 조별리그 불가리아전 3:0 승, 1998년 조별리그 스페인전 3:2 승으로 총 3득점이다. 한경기 최다실점 기록은 1998년 16강 덴마크전 1:4 패로 무려 네 골을 허용한 적이 있다.


94년 아프리카 티켓이 3장으로 늘어나면서 동시에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했는데,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그리스와 한 조였다. 그리스도 처녀 진출국이고 불가리아도 월드컵에서 단 1승을 못한 팀이었으므로 상대적으로 쉬운 조이긴 했지만, 일단 나이지리아부터가 첫 진출국. 



전 대회 카메룬처럼 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만 있었을 뿐, 알려진게 없는 팀이었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이 현실로 바뀌어 첫 경기부터 불가리아를 3:0으로 잡는 파란을 일으킨다. 아르헨티나에게 1:2로 잡히긴 했지만, 마지막 그리스전마저 2:0으로 잡으며 조 1위로 16강행 확정. 


16강에서도 조에서 빌빌대며 올라온 이탈리아를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리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그리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따냈고, 2년 뒤 월드컵에선 스페인, 불가리아, 파라과이라는 죽음의 조를 만났는데 스페인을 3:2로 잡아내며(!) 또다시 일을 낸다. 

전대회 4강팀 불가리아마저 잡고 또다시 1위로 16강행 확정, 아프리카 최초 2연속 16강을 일궈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죽음의 조에 속해 조4위 1무2패로 광탈한다. 이전 두 대회에서 폭발했던 골도 여기선 한 골밖에 안 나왔다. 그 유일한 골을 스웨덴 전에서 넣은 아가호와의 7연속 공중제비 세레모니는 월드컵 역대급 세레모니로 남아있기도 하다.



그러나 2006년에 4회연속 진출에 실패하며 크게 흔들리고 8년만에 올라온 월드컵에선 상대적으로 쉬운 조(아르헨티나, 대한민국, 그리스)에 속했음에도 1무 2패 꼴지로 탈락했다. 물론 경기내용만 봐서는 1무 2패 할만한 내용은 아니었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팽팽하게 맞섰으며 그리스에도 전반에 선제골 넣고 앞서가다 퇴장당한 후에 역전패를 당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의 수비실책으로 선제골을 넣고 내리 두 골을 내주며 역전당했지만 오히려 그 때부터 시종일관 우리나라 수비진을 벗겨내며 농락하다시피 했다.


그 와중에 김남일의 백태클로 PK를 넣고 동점으로 추격. 니가가라 16강슛만 서너 번은 나왔던 경기였는데 이 중 하나만 들어갔어도 나이지리아가 16강에 올라가는 거였다. 결국 저주받은 골결정력을 이기지 못하고 대한민국에 16강 티켓을 내줬는데.... 


4년 뒤 브라질에서 마침내 16년만의 16강행에 성공했다. 


이란과의 역대급 수면제경기를 펼치고 보스니아에 오심에 의한 승리로 인해 논란이 많은 16강이긴 하지만. 아르헨티나와의 마지막 경기와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수준급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서 어느 정도 살아났음을 확인시켜줬다. 한동안 빼앗겼던 아프리카 최강의 이미지를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앞으로의 국제 대회 성적이 관건이겠지만...


2017년 10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아프리카 국가들 중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월드컵에서 유독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에 놀랍도록 자주 편성된다. 


나이지리아는 1994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포함, 출전권을 획득한 6번의 월드컵에서 98년도를 제외하고 무려 5번이나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2017년 기준으로 월드컵 상대 전적은 4패로 안습이지만 먼저 득점한 후 역전골을 먹혀서 지거나, 오심논란이 있는 골을 먹혀서 패배하는 등 4번의 경기 모두 1골차로 지며 아쉽게 패배했다. 


특히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선 비록 아르헨티나에게 패배했지만, 첫 월드컵 출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조3위로 밀어내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전대회 카메룬에 이어 검은돌풍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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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산 랭킹, 연속 출전 기록(12회 연속)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승후보팀이다. 월드컵 통산 랭킹 1~3위인 브라질(11회), 독일(13회), 이탈리아(8회)에 비해 4강 이상 진출 횟수는 5회로 크게 밀리는 편이지만 대신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국가(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우루과이,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들 중 유일무이하게 3,4위전으로 내려간 적 없이 4강에 진출하면 무조건 결승전에 진출한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루이스 몬티,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같은 레전드급 스타를 많이 배출했지만, 그만큼 외부로의 선수 유출도 가장 심해서 1978년 자국 월드컵 이전까지 기나긴 침체기를 겪기도 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여파도 유럽 못지 않게 심각했는데, 여러 국가들의 전후 복구 문제로 인해 아무도 참가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이 개최할 예정이었던 1946년 대회가 취소되었고, 다음 대회인 1950년 월드컵의 개최권이 라이벌 브라질로 넘어가자 이에 불만을 품고 1954년 대회까지 불참을 선언하고 만다.


게다가 자신들이 보이콧한 대회에서 또 다른 라이벌인 우루과이가 두 번째 월드컵을 들어올렸고, 이후 1958년 대회부터 참가를 재개했지만 선수 유출에 국제대회 감각 문제로 인해 1966년 8강을 제외하면 신통치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 시기의 브라질이 1958년, 1962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넘어 자기들은 본선도 못 갔던 1970년 대회를 씹어먹었기에 선수들에 개최권까지 죄다 뺏겨버린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땅을 치며 통곡할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국 월드컵에서 온갖 편법으로 우승하고 켐페스라는 스타를 발굴한 이후 전력이 급상승, 마라도나라는 레전드를 뽑아내며 1986년은 그만의 대회를 만들며 사상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고, 다음 대회에서도 준우승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번번히 8강의 벽을 넘지 못하다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와서야 벽을 깰 수 있었다.


두 번의 개막전에서 모두 0:1로 패했던 안습한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디팬딩 챔피언이 개막전을 치르던 시절에 모두 우승했었는데, 그 다음 대회인 1982년 첫 경기에서 벨기에에 0:1로 잡히는 이변을 낳았고 (체감이 안 된다면 2010년 스페인:스위스 전을 생각하면 쉽다.), 1990년 첫 경기에서는 카메룬에 0:1로 패하면서 월드컵 4대 이변을 만드는 엄청난 굴욕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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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들과의 전적은 다음과같다.

브라질 1승 1무 2패(1974, 1978, 1982, 1990), 독일 1승 2무 4패(1958, 1966, 1986, 1990, 2006, 2010, 2014), 이탈리아 3무 2패(1974, 1978, 1982, 1986, 1990), 스페인 1승(1966), 잉글랜드 1승 1무 3패(1962, 1966, 1986, 1998,2002), 프랑스 2승(1930, 1978), 네덜란드 1승 2무 2패(1974, 1978, 1998, 2006, 2014), 우루과이 1승 1패(1930, 1986), 스웨덴 1무 1패(1934, 2002), 세르비아 1승 1무(1990, 2006), 러시아 1승(1990), 멕시코 3승(1930, 2006, 2010), 벨기에 2승 1패(1982, 1986, 2014), 폴란드 1승 1패(1974, 1978), 헝가리 2승 1무(1962, 1978, 1982), 체코 1패 (1958), 칠레 1승(1930), 스위스 2승(1966, 2014), 미국 1승(1930), 루마니아 1무 1패(1990, 1994), 한국 2승(1986, 2010), 크로아티아 1승 1패(1998, 2018), 카메룬 1패(1990), 나이지리아 4승(1994, 2002, 2010, 2014), 불가리아 2승 1패(1962, 1986, 1994), 일본 1승(1998), 페루 1승(1978), 북아일랜드 1승(1958), 코트디부아르 1승(2006), 그리스 2승(1994, 2010),동독 1무(1974), 이란 1승(2014), 보스니아 1승(2014), 자메이카 1승(1998), 엘살바도르 1승(1982), 아이티 1승(1974), 아이슬란드 1무(2018)이다.


대륙별 역대전적은 유럽(22승 14무 18패), 남미(4승 1무 3패), 북중미(7승), 아프리카(5승 1패), 아시아(4승)을 기록중이다.



아르헨티나에 패배를 안긴 적이 있는 팀은 독일(4패), 잉글랜드(3패), 이탈리아(2패), 브라질(2패), 네덜란드(2패), 우루과이(1패), 스웨덴(1패), 체코(1패), 폴란드(1패), 벨기에(1패), 카메룬(1패), 불가리아(1패), 루마니아(1패), 크로아티아(1패)로 총 14개국이며, 3연속 패한 기록이 있는 독일이 가장 많은 패배를 안겨줬으며 체코와 카메룬에 전패를 기록중이다.


반면 아르헨티나가 가장 승점을 많이 확보한 팀은 나이지리아로 4경기 12점, 즉 전승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뒤를 이어 멕시코가 3경기 9점으로 2위이고, 헝가리에 3경기 7점을 확보해 3위를 랭크하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루마니아, 카메룬에 열세이며, 우루과이, 폴란드, (구)동독,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와는 경합을 보인다. 그 외의 국가에게는 전부 우세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컵 최다득점 경기는 1930년 조별리그 멕시코전 6:3, 1930년 4강 미국전 6:1, 1978년 2라운드 페루전 6:0, 2006년 조별리그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 6:0이다. 반대로 최다실점 경기는 1958년 조별리그 체코슬로바키아전 1:6 패배로, 최다득점과 실점 모두 6골로 같다.


이탈리아와는 다섯 번 연속(1974~1990) 본선에서 맞붙어 3무 2패[48]로 열세지만, 정작 82년을 제외하고 항상 아르헨티나가 성적이 더 좋았다. 본선 전적에서 밀림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가 조별예선 등 비교적 초반에 만나는 빈도가 높아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1974년에 조별예선에서 무재배를 했지만 골득실에 앞서 아르헨티나가 8강에 오르고 이탈리아가 탈락했고, 1978년 조별예선에선 이탈리아에 졌지만 그 덕분에 유럽의 강팀을 모조리 피해 꿀대진으로 결승에 갔다. 

1986년 조별예선에서 비겼지만 승점에 앞서 아르헨티나가 조 1위로 16강 진출, 결국 우승. 1990년에는 이탈리아가 홈팀이었음에도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의 연속 무실점 기록과 우승 가능성을 박살낸 전력이 있는 만큼 상성이 좋진 않지만 오히려 결과와 반대로 보내버리는 신기한 능력이 있다.


반면 독일과는 상성이 나쁜데독일과 상성 좋은 나라는 이탈리아 정도...,이탈리아와 달리 토너먼트에서 만나서 진 게 대부분이고, 특히 최근 세 번의 대회(2006, 2010 8강, 2014 결승)에서 모두 독일에 패해서 떨어졌다. 그나마 2006년 때는 개최국을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아깝게 떨어졌지만 2010년 8강에서는 4:0이란 압도적인 스코어로 관광당했으며그래도 7:1로 학살당한 브라질보단 낫네 24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던 2014년에는 결승에서 맞붙어서 진 만큼 더욱 쓰라릴 듯..... 


더불어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에서 특정 팀에게 3대회 연속으로 발목 잡힌 팀이라는 불명예스런 기록도 남겼다. 월드컵만 아니면 잘 이기는데(14년 9월 4일 친선경기에서도 4:2 완승, 총 전적 아르헨티나 기준 10승 5무 7패)월드컵에서 만나면 힘을 못쓰니 아르헨티나 축구인들이나 팬들이나 답답할 듯 하다. 참고로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본선에서 7번, 특히 결승전에서만 무려 3번이나 만났는데 이는 결승전에서 가장 많이 만난 상대이자 독일:세르비아, 브라질:스웨덴과 함께 본선에서도 가장 많이 만난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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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하고 있던 때인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때를 제외하고는 칠레한테 져본 적이 없다. 칠레 상대로는 거의 개깡패스러운 실력을 과시해왔다. 그런데 2015년 코파 아메리카, 2016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2연속으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그토록 쉽게 잡던 칠레 때문에 2년 연속 피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 결과로 함께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의 고질적인 부정부패 문제가 겹치면서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사임하였고,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 마리아 등 주축선수들이 대량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이를 번복하는 소동까지 벌어지는 등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메이저 대회에서 자신들의 발목을 연속으로 잡은 독일과 칠레가 너무나도 원망스러울 것이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본선에서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과 만났을 때 그 경기를 이기는 팀이 우승하는 재미있는 징크스가 존재한다. 1930 우루과이 월드컵 결승에서는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1986 멕시코 월드컵 16강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꺾고 결승에서 서독을 이기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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