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부선 사건

[2018년 8월 4일 공개된 음성] "이년이 그냥"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친형 이재명 정신병원 강제입원” 발언 의심 통화 녹취파일


2014년 초, 이재명 성남시장이 셋째 형인 이재선 씨의 아내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설전을 벌인 통화 녹취록이 유출되면서 논란을 빚었다.형수에게 쌍욕논란 이재명 성남시장 '파문 확산'

이재명은 지난해 페이스북 등을 통해 형수에게 욕설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당시 친모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친형과 이를 편드는 형수에게 항의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재명은 자신의 가족사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자신의 형 이재선이 성남시장인 자신의 공적 권한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하려 해 이를 막으려다 형제 간 갈등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이재명이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2014년 지방선거에 이어 지난해(2017년)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르면서 당시 욕설 녹음 파일이 다시 인터넷에 퍼졌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오자 자유한국당의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욕설 녹음파일을 선거유세에서 사용하겠다며 네거티브 공세에 이용하자 욕설 논란이 또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명 본인은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11월 12일자 해명문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중이었던 이재명 당시 후보의 선거대책위 측은 이재선 씨의 정신병에 대한 의사 소견서, 이재선 씨의 존속상해에 대한 공소장과, 이에 따른 법원의 임시조치결정, 이재선 & 성남일보 & 모동회 등에 대한 '녹음 파일 공개, 유포금지'에 대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12카합478호, 2013카합341호 가처분결정 등의 자료를 제출하여 이에 대한 보도금지를 신청하였다. 


해당 사건에 대하여 이재선 씨의 딸이 주장한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바 있다. 11월 3일 글  

11월 13일, 이재명 시장의 조카 이주영 씨는 이재명 시장의 해명글을 보고 반박글 을 올렸으며, 여기서 자신의 아버지 이재선 씨는 존속폭행과 존속협박은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 사건의 당사자이기도 한 이재명 시장의 형 이재선 씨는 2016년 11월 22일 해명글을 올렸다. 

위 사항 중 구약식(求略式)은 혐의는 인정되나 죄질이 경미하여 가벼운 벌금으로 끝내는 처분이므로 상해, 건물침입, 업무방해 등은 죄가 있다고 인정한 것이며 존속폭행과 협박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해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리고 있다.

다만 존속 상해와 같은 범죄는 대부분 가정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이므로 폭행 당하자마자 소송 의사를 가지고 병원에 달려가서 진단서를 내오지 않는 이상 입증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며 협박 또한 소송을 목적으로 미리 녹음기를 틀어놓지 않는 한 입증이 어렵다. 증거불충분이라는 결과는 증거가 미약해 법원이 판단할 수 없다고 한 것이지 해당 사항에 대해 '그런 일이 없었다'는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 재판을 할 사안인지를 여부만 따지는 것일 뿐 벌금형이라고 무조건 죄가 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해당 처분이 내려졌을 때 항고했다는 기사는 찾아볼 수 없다.

2016년 12월 30일 조카 이주영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이 자신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18일 수구성향 방송인 '신의 한수'에 출현한 형 이재선 씨와 형수 박인복 씨가 당시의 정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방송은 유투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방송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2018년 6월 이재명의 형수 박인복 씨가 공개기자회견을 하여 이재명을 맹렬히 비난하며 김부선도 용기를 내서 나오라고 주장하였다.  
2018년 6월 8일 이재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시 법원판결문과, 입원요청서, 치료요청서의 증거를 내며 다시 한 번 반박했다. 이재명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1. 자신의 형이 자신의 어머니의 신체부위를 칼로 쑤셔죽이고 싶다고 폭언하였고, 형수인 박인복 씨가 철학척 표현이였다며 두둔했으며, 동생인 자신이 욕해서 싸운 일이 있고, 후에 어머니를 때려서 다치게 하고, 두번째로 욕하며 싸웠는데 이 걸 둘 다 녹음해 성남일보에다가 공개했다는 것. 
2. 정신보건센터에 진단과 치료를 요청한 건 어머니였으며, 진단 치료권한은 시장에게 있으나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시행하기 못 하게 했다는 것. 
3. 형님인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킨 건 형수인 박인복 씨와 조카딸 이주영 씨였다는 것.


이재명 시장은 형 이재선(2017년 11월 2일 폐암으로 사망) 과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앙숙관계가 개인적인 가족문제를 넘어 이재명 시장의 정치행보와도 얽혔다. 이재선이 가족 갈등을 넘어 아예 동생의 정치행보를 적극적으로 방해하겠다고 공식 선언 하기도 했기 때문.

구체적으로 보면 이재선은 동생이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후 박사모에 성남지부장으로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이재명 시장이 대선에 출마하면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여 방해하겠다.'고 말하고, 왼쪽엔 욕쟁이, 오른쪽에는 거짓말쟁이라고 쓰고 공중파에 나가서 욕을 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래도 공천할 경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대선에 집사람(이 시장의 형수)을 출마시킬 것'이라는 글도 썼다. 일각에서는 관심을 얻고자 하는 행동이라는 설도 있다.
 
과거 형 이재선의 글을 찾아보면, 한명숙 총리를 박근혜의 대항마라고 하거나 노무현 대통령의 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게시한 적이 있다. 심지어 2010년 초반까지 진보신당 당원이었으며 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한 과거도 보이는데, 해당 민주당 후보가 떨어진 이유 중에는 검사 사칭을 했던 이재명 변호사가 있었다는 것이다.

사이가 급격하게 나빠지게 된 계기는 이재선이 이재명 성남 시장의 인사 문제를 비판하면서부터인데, 이 부분에서 미키루크 이상호가 언급되기도 한다.  

또 2016년 12월 18일 보수성향 방송인 신의 한 수에서 형수 박인복 씨가 나와서 이야기 한 증언을 토대로 유추하면, 성남시 모라토리엄 비판도 이재선과 이 시장의 사이가 나빠지게 된 계기로 판단된다. 

이에 대해서 이재명 시장이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다른 형제자매들은 시정에 관심을 갖지 않고 혜택을 보지 않으려 하는데 유독 친형이 시정에 개입하려 했으며, "전통적 관념에 의하면 가족 간의 우애를 지키고 적당히 해서 넘어갈 수 있었지만 이것이 공직생활 자체를 망가트릴 뿐만 아니라 친인척 비리로 오염될 것이 걱정됐습니다" 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재선측에서는 "이재명 시장에게 혜택을 요구한 적은 전혀 없으며, 이 시장의 시정 내용 중에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을 뿐인데 거기에 앙심을 품고 이 시장측에서 협박하고 괴롭힌 것"이라며 전혀 다른 주장을 하였다. 

이재선과 이재명 두 사람의 관계는 이후 결국 완전히 차단되었고, 형 이재선과 그 가족은 이재명 시장의 어머니를 폭행하거나하는 둥 압력을 행사하다 다른형제자매들도 모여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주장이 있다. 그것을 녹음해서 이재명 시장을 위협하였다고 밝혔다.





그알 방송 이후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스캔들 의혹


  • 스캔들 의혹의 시작

2010년 10월 배우 김부선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남성 정치인과 연애담을 공개했는데, 이 남성에 대해 덧붙인 내용이 'ㅇㅈㅁ'이란 이니셜, 변호사 출신, 2010년 지방선거에 당선 등 이재명의 신상정보와 유사하여 이 남성이 이재명이라는 추측이 떠돌았으나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진 않아 소문으로만 남게 되었다.


2016년 이재명이 트위터를 통해 이 스캔들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 이재명이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김부선과 양육비 관련 의뢰로 만났는데 상담결과 이미 양육비를 받은것으로 드러나 포기를 시켰는데 이후로도 계속 자신의 탓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부선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며 설전을 벌였고, 결국 이재명이 소송을 하기로 하자 김부선이 사과글을 올리며 일단락 되는듯 했다.


김부선 페북

김부선 이재명


  •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이후 다시..

그런데 2018년 5월 28일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이후로 이 의혹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이재명의 사생활 관련 의혹에 대한 검증을 했는데, 이때 이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명에게 주진우 기자가 '여배우'에게 보낸 메일을 봤다'며, '이재명 아니라고 페이스북에 쓰라'고 써있었다며 누군지 아냐, 만난적 있냐고 물었고 이재명은 옛날에 만난 적 있다, 여기는 청문회장이 아니다 라며 답변을 피했다. 

거기다 때마침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에게 사과 글을 올리라고 조언하는 녹취록이 공개되자 김부선이 올린 사과문이 억지로 쓴 것이 아니냐, 배후에 이재명이 있는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재명은 5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하여 김부선과 스캔들 의혹에 대한 해명을 했고, 주진우 녹취록에 대해선 자신은 주진우에게 그런 부탁한 적이 없으며, 주진우가 김부선과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녹취록 유포는 정치공작이라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고 김부선과 김영환, 왜곡 보도한 언론등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리고 6월 2일 중앙일보에 실린 글에서 "저 역시 견디기 힘든 고통을 받고 있지만, 다시 이 일로 상처받을 김씨와 주 기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 주진우, 김부선의 관계

주진우와 김부선의 관계에 대해 말하자면, 실제로 김부선은 주진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고, 주진우에 대한 긍정적인 글을 수차례 올렸다. 그런데 2016년 4월 이재명과 설전이 벌어졌을때 주진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글을 올렸고,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10월 4일부턴 주진우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며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여배우 김부선 스캔들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등의 공격을 받고있는 이재명이 정면돌파 의지를 밝히며 흑색선전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여배우 스캔들’ 이재명 “저는 굴복하는 사람 아니다” 주간 동아와의 인터뷰에서 김부선이 심경을 고백하며 김부선 최초 심경 고백 “어느 여배우가 이런 거짓말하겠나” 지금까지 침묵을 지켰던 이유로 딸의 장래와 소송 부담감을 말했다. 


그리고 6월 10일 KBS 9시뉴스 인터뷰에서 보다 구체적인 정황증거(2007년 12월 12일,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이재명의 카드로 식사비를 계산함)를 밝히고 또한 이재명에게서 (대마초 전과 등을 거론하는)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게 세번째라며 자신이 살아있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이재명은 ‘정치인은 억울한게 있더라도 감수하고 자신의 부덕의 소치로 견뎌야할 부분이 있다’고 논평했는데, 이는 지난 5월 31일 라디오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법적책임을 물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는 인상을 주었다.


6월16일 김부선은 더이상 자신의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은 선거내내 이재명과 불륜설을 주장하다가 선거가 6월 13일로 종료되자마자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것을 보고 분개하고 있다. 그리고 6월 14일 혜경궁닷컴에서 김부선에게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 이재명측의 반박

김부선, 이용하는 정치공작세력들과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김부선 본인을 포함하여 이재명의 외도 의혹을 주장하는 정치세력을 향해 이재명이 공인이라고 해도 정치공작세력들에 의한 근거없는 음해와 인신공격과 배우자인 김혜경씨에 대한 인격살인은 이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2018년 6월 10일 외도 의혹에 대한 반박 자료를 발표했다.


이재명 김부선 트위터

이재명 페북 김부선

  • 주진우의 입장

2018년 6월 11일 과거 나꼼수의 멤버였던 김용민이 주진우를 대신하여 주진우의 입장을 전했다. 김용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여배우 김부선씨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주진우 시시인 기자가 “‘모른다. 진실을 모른다가 진실이다’라고 말했다”고 ‘김용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용민은 이어 "그래도 남들보다는 잘 알지 않겠냐’고 재차 물었지만 (주 기자는) "나는 기자다. 신이 아니다" 이렇게 말했다"고 부연했다.


김용민은 주 기자가 ‘덮어줬다’고 한 발언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후 미디어오늘 보도에는 구속될 것을 두려워한 김부선씨가 주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왔고 주 기자는 김부선씨에게 자문해 주는 형식으로 도와준 일이 소개됐다”며 “그렇다면 주 기자가 했다는 ‘덮어줬다’는 발언 혹여 있었다면, 이 문제가 소송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갈등을 덮어줬다는 뜻은 아니었을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불륜이 있었지만 그걸 덮어줬다라고 해석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  



  • 공지영의 가세

2018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나온 이재명(1964)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로 시작된 의혹에 지인에게 들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6월 7일 오후에 페이스북으로 작성하며 잦아드는가 싶던 논란에 불을 지핀다.


공지영은 페북에서 이재명 스캔들논란에 대한 글을 읽고 2년 전에 주진우와 이재명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을 떠올린다. '주진우는 안 좋은 뉘앙스로 이야길 했다. 그리고 곧 김부선과 통화를 했다. 기억은 전혀 나지 않지만 이제와서 이창윤 글을 읽으니 당시 통화가 주진우가 김부선을 무마시킨 모양이다'라고 기억해낸다.


2018년 6월 7일 공지영은 추가로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주기자에게 미안한가? 어 열받네? 전 보고들은것을 말했고 그 다음은 시민들 시간들 신께서 알하서 하시겠죠 한가지 하느님만 믿고 갑니다. 그분이 날 어떻게 보시는지만 생각합니다. 다른것들은 구름을 잡는것보다 허망해요"라는 글을 올린다. 


2018년 6월 9일 공지영은 페이스북에 다시 이재명을 저격하는 글을 썼다. 공지영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문제는 사생활(불륜)이 아니다'라고 한 후 '르윈스키처럼 체액이 묻은 속옷이라도 챙겨두지 못한 김부선을…. 증거가 없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마음대로 짓밟으며 전국민에게 뻔뻔스럽게 오리발을 내미는 그가 경악스러울 따름이다'라고 이재명을 비난한다. 


2018년 6월 11일 밤에 공지영은 정윤철 감독과 설전을 벌인다. 


2018년 6월 19일 공지영이 트위터에 '제가 오해했다면 주기자가 나서서 말하세요 제가 완전 잘못 들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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