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전 청와대 대변인이자, 대한민국의 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대한민국의 제19대 국회의원이었으며 지역구는 충남 공주시였다.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20대 총선 때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구에 도전장을 냈지만 경쟁자였던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에게 48.1 : 45.0이라는 스코어로 패배했다. 그 뒤 지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안희정 캠프에 몸담았다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첫 번째 청와대 대변인으로 기용되었다. 이후 충청남도 도지사 예비후보로 지냈다가 현재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이다.


1964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금학초등학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에 입학했다가, 학생운동으로 중퇴했다.



15대 대선 때 이인제 후보 캠프 및 국민신당 송파 갑 위원장, 15대 조영재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정치계에 입문했다. 그러다가 열린우리당이 생기는 시점에서 완전히 민주당 쪽에 정착했다.


2005년 재보궐선거 때 충청남도 공주시-연기군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당 지도부에서 보좌관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이유로 공천을 부결시켰다. 사실 진짜 이유는 당선 가능성이 썩 높지 않아서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어쨌든 처음 출마 기회를 날렸지만 일단 계속 당에 잔류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안희정 선거 캠프의 본부장을 맡아 충청남도지사 당선을 이끌면서 일약 안희정의 측근으로 부상했다. 그리고 충남도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면서 경력을 이어 갔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충청남도 공주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8/07/13 - [Hot issue/정치] -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과거 내연녀 공천 논란 사건 정황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42일 남겨 둔 2016년 3월 2일 4·13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구가 통합되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 선거에서 19대 지역구였던 공주시에서는 승리했으나 부여군, 청양군에서 지면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에게 3,300여 표차(3.17%)로 패해 재선에 실패하게 됐다. 재선 실패 후 더불어민주당의 전략홍보본부장을 맡았다.


한때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변인 역할을 맡았다. "민주당 내 경선에서 60% 이상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붕괴할 것이다" 라는 주장을 함으로 문재인을 도리어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2017년 5월 16일, 문재인 정부의 출범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대변인 임명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7회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차기 충남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차기 충남지사 선호도에서 1 ~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 지방선거 때에는 천안 병 선거구 국회의원이면서 국회 보건위원장인 양승조 의원, 아산시장 복기왕과 당 내 경쟁구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2018년 1월 13일, 그러니까 7회 지방선거 5개월 전에 이미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사유는 충남지사 출마. 국회의원이 아닌 공직자는 지방선거 출마 4개월 전까지 사의를 표명해야 하는데, 미리 사표를 제출해 놓은 것. 하지만, 후임자를 찾지 못해 1월 28일까지 청와대 대변인직을 수행했다. 


2018년 1월 29일 새로운 청와대 대변인으로 김의겸 전 한겨레 기자가 선임됐고, 2월 2일에 대변인에서 물러났다. 2월 5일에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한다.


3월 5일 안희정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이 폭로됨에 따라 앞으로 충남도지사 경선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6일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력 의혹 사건으로 모든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였다. 도지사 선거에 대한 입장은 추후 정리하여 발표하겠다고 했다. 게다가 후술할 논란도 터져버렸다.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출석에 본인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도부의 입장을 들었다. 그 이후 지역구인 공주시로 내려간 뒤에,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직을 자진사퇴하였다. 기사 입장문 전문


그러나 후보직을 사퇴한 이후 스캔들은 잠잠해졌으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충남권 승리에 혁혁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사실상 재기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역구였던 공주·부여·청양의 기초단체장 선거를 모두 이겼으며, 차기 총선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있던 공주의 김정섭, 부여의 박정현 모두 이번에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되었기에 경쟁자까지 없는 상황이다. 오시덕이 다시 전향해서 오지 않는 이상에야... 


때문에 차기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로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하반기 국회의장으로 결정된 문희상이 박수현을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하였다.



2018년 3월 6일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인 오영환 당원이 박수현 전 의원이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지역위원회 의견을 무시하고 박수현 전 의원의 내연녀를 공주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했다는 논란이 벌어졌다. 


해당 후보(김영미)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현역 공주시의원이다. 


박 전 대변인은 2005년부터 별거 중이긴 했으나, 2016년에 이혼절차에 들어가 2017년에 이혼이 확정되었기에, 저 당시에 김영미 시의원을 공천 준 것은 박수현이 이혼하기 전 사안이긴 하다. 즉 김영미 씨가 공천을 받은 게 2014년이고 이혼절차가 시작된 것은 2016년이므로 둘의 관계가 언제 시작했는가에 따라서는 실제 내연관계일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2005년부터 별거 상태라 실질적 기혼자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당시 진행 중이었을 경우 일단 법적으로는 내연관계가 성립된다. 결국 둘의 관계가 어느 시점부터 시작되었는가가 주된 논점이 될 것이다....


결국 3월 14일에 충남지사 예비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박수현은 안희정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 다음 날인 지난 3월 6일 이미 자진 사퇴를 하기로 마음을 굳혔으나, 내연녀 의혹이 갑자기 터지는 바람에 이날 바로 사퇴하면 더러운 의혹을 인정하는 꼴이므로 싸울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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