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출신으로 본관은 김해이다.



남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에 입사했다가, 1977년 현대그룹 계열 금융 회사인 국제종합금융으로 이직하며, 같은 고려대 출신인 당시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을 알게 됐고, 이후 이명박과 친하게 지내며, 사적으로도 최측근이었고, 이명박이 현대건설 사장 퇴임 직후 정계에 입문할 때도 이명박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후, 이명박이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돼 취임한 직후에도, 청와대에 그대로 입성해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대통령실 총무기획관으로 계속 중용됐고, 이명박의 가신(家臣)을 넘어 집사라고 불리던 이명박의 최측근이다.


정권 교체 직후, 문재인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수사가 시작돼면서 김백준을 수사하기 시작했고,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중이다.


구속수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이 이명박 정부도 연루돼 있다고 자백하면서, 이명박 또한 김백준에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다.



BBK 주가조작 사건 의혹에서, B:이명박, B:김백준, K:김경준으로 BBK에 관련돼 있다는 언급이 오가고 있어 예전에도 논란이 된 바 있었지만, 현재는 더더욱 논란이 돼고 있다.


BBK 주가 조작 사건 뿐만 아니라, 다스 실소유주 논란 등 이명박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을 풀 키맨으로 정봉주에게 주목받고 있었다. 실제로 김백준 구속 직후 다음날 오후에 이명박은 사무실에서 겁먹은 듯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에 대한 수사가 정치공작이라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백준 구속을 기점으로 이명박에 대한 수사가 급진전돼다가,그 직후 10일만에 이명박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두뇌회전과 상황판단이 매우 영민한 인물이라고 한다. 외부자들에서 전여옥도 이명박의 지근거리에 있는 김백준과 다소 인연이 생겼었는데, 두뇌회전이나 상황판단력에서 이명박의 최측근 정도로 머무르기 아까울 정도로 영리한 사람이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 https://namu.wiki/w/%EA%B9%80%EB%B0%B1%EC%A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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