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이정수, 곽태휘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기대받는 파이터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 선수. 중앙 수비수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로, 프로 데뷔 시즌에 성인 국가대표팀 소집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아 괴물, 제2의 홍명보로 불릴 정도로 촉망받는 기대주이다. 


2018 시즌을 앞두고 경험 많은 센터백 홍정호가 영입되면서 홍정호-김민재의 중앙 수비 라인업이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몸이 빠르게 올라온 홍정호와 함께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전북의 김진수 - 홍정호 - 김민재 - 최철순 포백은 그대로 국가대표에 이식해도 손색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강력한 조합이었다.



김민재 개인은 3라운드 서울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하는 등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6R 경남 FC와의 경기에서는 최보경, 신형민 등과 함께 올 시즌 폭주한 말컹을 위시한 경남의 공격진을 틀어막아 4: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렇게 잘 나가던 김민재와 전북의 포백은 부상 악령에 휩싸이고 말았다. 홍정호, 김진수, 김민재가 잇따라 부상으로 쓰러졌고, 결국 전북은 수비진이 초토화되어 몸이 덜 올라온 이재성을 무리해서 기용하거나 최보경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등 중앙 수비수 자리를 메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좌측 수비수 자리도 최철순을 보낸 뒤 부상에서 벗어나 폼이 올라온 이용을 우측에 기용하는 시도를 했다. 부상 상황이 심화되자 심지어 김신욱이 센터백으로 뛰기까지 했다. 


결국 이 부상으로 인해 김민재, 김진수는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었고, 홍정호는 애초에 3월 A매치에서의 심각한 부진으로 경쟁에서 도태되었으며, 최철순마저 마지막에 고요한과 이용에 밀리면서 전북 소속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수비수는 한 명에 그쳤고, 그것도 앞에 언급한 포백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이용이었다. 


월드컵 종료 이후에도 부상의 여파가 남아서 또 김신욱이 센터백으로 나와야 했고, 김신욱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문선민에게 정신 없이 휘둘리다가 실점을 내주면서 역시 수비수로는 힘들다는 것을 입증하고 말았다. 



김민재 본인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 초점을 맞추고 회복 계획을 했다고 밝혔고 실제로 회복이 거즘 되었으나 본인의 몸 상태 안정을 위해 수원 전까지 결장을 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6~ )

신태용호 시절, 김민재는 2016년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여 3월 25일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첫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알제리의 최전방 공격수 모하메드 아비드를 봉쇄하면서 합격점을 받았지만 그 이후로 정승현, 최규백에게 밀려 리우 올림픽 본선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그후, 기량을 출분히 입증한 만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최종 명단에 승선하였고, 김학범의 쓰리백 전술의 중심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8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선발출전. 한국이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는 상황에서 후방에서부터의 빌드업에 활발히 관여하며 3선에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70분 김건웅과 교체됐다. 김민재가 교체된 이후 한국의 수비가 뚫리는 모습이 자주 나오면서 수비라인에서의 김민재의 중요성이 드러났다.


8월 17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날은 체력 안배를 위해 6명의 선수를 로테이션으로 돌렸기에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찼다. 


경기 초반 황현수와 송범근의 호흡이 맞지 않아 어이없는 실점을 해버렸고 말레이시아는 완전히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 전술이 되었다. 말레이시아 중원에 뿌려지는 역습 패스를 뛰어난 피지컬로 몇번이고 차단 했으나 전반 막판, 왼쪽 수비를 맡던 황현수가 돌파를 허용하여 2번째 실점을 한다. 


김민재 축구선수


조급해진 김민재는 1차전과 비슷하게 3선부터 롱패스로 후방을 노려보지만 패스가 부정확하여 번번히 공격 기회를 놓칠 뿐이었다. 결국 팀은 충격적인 1-2 패배....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초반 실점 이후 만회골이 나오지 않아 선수들이 조급해졌다'고 밝혔다.


[출처 : 김민재(축구선수)]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 전력



보다시피 월드컵 진출 횟수는 러시아 월드컵까지 여덟 번으로 많지 않다.

 

하지만 1970~1980년대 레전드 시절 4강-8강-4강-16강이라는 화려한 커리어를 쌓음으로서 이 때의 선전으로 월드컵 랭킹 상위권에 올라있다. 총성적 15승 5무 11패 승점 50점으로 15위에 올라있으며, 월드컵 최고 성적만으로 서열을 매긴다면 결승 진출 경험이 없는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가 된다. 2010 남아공 직후에는 13위였지만 2014 브라질에서 멕시코와 벨기에가 우수한 승점을 쌓는 바람에 한 번에 두 계단 떨어졌다. 안습 그제고시 라토, 카지미에시 데이나, 즈비그니에프 보니엑 등 세계구급 선수도 있었던 70~80년대에는 4강도 두 번 올라갈 정도로 막강했지만 이 때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2002년 대한민국에게 월드컵 첫 승 제물이 된 팀이기도 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화도 유명하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1승 3패(1938, 1974, 1978, 1986), 독일 1무 2패(1974, 1978, 2006), 이탈리아 1승 1무 1패(1974, 1982(2번)), 아르헨티나 1승 1패(1974, 1978), 잉글랜드 1패(1986), 프랑스 1승(1982), 스웨덴 1승(1974), 세르비아 1승(1974), 러시아 1무(1982), 멕시코 1승(1978), 벨기에 1승(1982), 포르투갈 1승 1패(1986, 2002), 미국 1승(2002), 한국 1패(2002), 카메룬 1무(1982), 코스타리카 1승(2006), 페루 2승(1978, 1982), 세네갈(1패), 에콰도르 1패(2006), 모로코 1무(1986), 튀니지 1승(1978), 아이티 1승(1974)정도 되겠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6승 3무 5패, 남미 4승 5패, 북중미 4승, 아프리카 1승 2무 1패, 아시아 1패를 기록 중이다. 북중미에 매우 강하고 아프리카와는 호각세, 아시아에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


폴란드에 패배를 안긴 국가는 브라질(3패), 독일(2패), 아르헨티나(1패), 이탈리아(1패), 잉글랜드(1패), 한국(1패), 포르투갈(1패), 에콰도르(1패), 세네갈(1패)로 총 9개국이다. 이중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유일한 팀이 바로 대한민국이였으나 이번 월드컵에서 세네갈이 폴란드에게 승리하면서 기록이 깨졌다. 반면 폴란드가 승점을 가장 많이 확보한 나라는 페루로 2경기 6점을 얻어 전승을 기록했다.


폴란드가 열세를 보이는 나라는 브라질, 독일, 잉글랜드, 에콰도르, 한국, 세네갈로 브라질, 독일, 잉글랜드를 제외하면 예상을 밑도는 국가들에게 전적이 밀린다. 백중세를 보이는 나라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러시아, 포르투갈, 카메룬, 모로코 정도이고 나머지에게는 우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참가국 수가 지금보다 적었고 강팀들과 만나는 빈도가 높았던 1970~1980년대의 우수한 성적이 대부분 반영되어 나온 현상이다.


최다 득점경기 기록은 1974년 조별리그 아이티전으로 7:0의 스코어로 이겼으며, 최다 실점기록은 1938년 16강 브라질전으로 5:6으로 패해 6실점을 허용했지만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최다 점수차 패배는 1986년 16강 브라질전 0:4, 2002년 조별리그 포르투갈전 0:4 패배이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 전력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대한민국의 영원한 숙적이자 라이벌이 된 일본. 그에 걸맞게 1998년 대회부터 내리 6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했고, 4승 4무 9패 14득점 22실점으로 아시아 2위, 통산랭킹 35위에 올라와 있다. 터키와 승점이 같지만 평균 점수 에서 터키 1.60(승점 16점 / 10경기), 일본 0.94(승점 16점 / 17경기)로 밀려 순위가 뒤쳐져 있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1패(2006), 아르헨티나 1패(1998), 네덜란드 1패(2010), 러시아 1승(2002), 벨기에 1무(2002), 파라과이 1무(2010), 덴마크 1승(2010), 콜롬비아 1승 1패(2014, 2018), 크로아티아 1무 1패(1998, 2006), 카메룬 1승(2010), 터키 1패(2002), 코트디부아르 1패(2014), 호주 1패(2006), 튀니지 1승(2002), 그리스 1무(2014), 자메이카 1패(1998)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2승 3무 3패, 남미 1승1무 3패, 북중미 1패, 아프리카 2승 1패, 오세아니아 1패를 기록중이다. 대체로 유럽과 아프리카에 강하고 남미에 약세를 보인다. 유럽 전적은 겉보기에는 우리보다 훨씬 좋아보이지만 상대한 나라들의 체급차이도 있고, 2002년 이후 성적이 2승 3무 2패로 호각세인 점은 대한민국과 동일하다. 아프리카에 전승행진을 달렸지만 2014년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역전패하면서 이 기록도 무색해졌다.


일본에 패배를 안긴 나라는 아르헨티나(1패), 크로아티아(1패), 자메이카(1패), 터키(1패), 호주(1패), 브라질(1패), 네덜란드(1패), 코트디부아르(1패), 콜롬비아(1패)로 총 9개국이다. 아직 일본이 2패를 당한 나라가 없는데 이것은 상대적으로 월드컵 진출, 경기 횟수가 적어서 일어난 현상이다. 월드컵 무대에서 두번 만난 크로아티아를 제외하면 모든 나라와 한번씩 붙었다.


그래서 일본이 우세한 팀들도 러시아, 튀니지, 카메룬, 덴마크로 승리 갯수와 동일하게 네 팀이다. 대한민국이 우세를 보이는 국가의 수와도 같다. 호각세를 보이는 팀들은 벨기에, 파라과이, 그리스 세 팀이며 나머지는 모두 열세이다.


최다 득점기록은 2010년 조별리그 덴마크전으로 3:1로 승리해 한국보다 한경기 득점수가 앞선다. 최다 실점기록 역시 2006년 조별리그 브라질전 1:4 패, 2014년 조별리그 콜롬비아전 1:4 패로 한국의 9실점보다 월등히 낮은데, 이는 아시아 축구가 세계와의 격차가 현재보다 더 컸을 당시 일본이 전혀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던 이유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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