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멕시코 전력 분석 : 북중미의 최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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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vs 한국과의 역대전적은 6승 2무 4패로 우세.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5] 이후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06년 평가전 등 16년간 한국을 이기지 못하다가 2014년에 열린 친선경기에서 자국 선수들로만 구성된 대표팀만으로 한국을 4:0으로 대파, 설욕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0년만에 같은 조에서 맞붙게 되었다.


그러나 올림픽에서는 한국의 승점자판기이다. 절대 약한 게 아니라 올림픽 축구 금메달까지 받은 멕시코인지라 오히려 한국을 이길 법도 한데, 이상하리만큼 한국을 이긴 적이 없다. 전적은 2무 3패로, 1948년 처음 만난 걸 시작으로 패-무-패-무-패 순이다. 정작 저 중 2012년에 무승부를 거뒀을 당시에는 우승을 했다는 것이 함정...


이 팀과 연루되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패하고 탈락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시작된 이 징크스는 16강에서 멕시코를 2:0으로 바르며 승승장구했던 미국이 8강에서 독일을 만나 패하며 짐을 쌌고, 2006년 독일에서는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조별예선과 16강에서 2:1로 멕시코를 꺾었으나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독일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패하며 탈락했고, 포르투갈은 3.4위전에서 독일에게 3:1로 발렸다.


2010년 남아공에서는 우루과이,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꺾었으나 아르헨티나는 이번엔 8강에서 4:0으로 털렸고, 우루과이는 3.4위전에서 독일에게 패했다. 그리고 4년뒤 브라질에서는 브라질이 A조에 멕시코와 편성이 되었는데 비겼고, 4강에서 독일을 만나 미네이랑의 비극의 희생양이 되었다.


사실 이건 징크스라기 보단 독일의 조 편성과 멕시코에 연루될 만한 팀들의 조 위치가 상당히 떨어져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그리고 2018년, 독일과 멕시코가 한 조가 되었고, 그 조에는 대한민국과 스웨덴도 끼어 있다(...) 16강 진출팀 멕시코, 독일 확정? 이 징크스는 대한민국만 해당 되는데 이유는 스웨덴은 상대가 대한민국-독일-멕시코 순이며 우리나라는 스웨덴-멕시코-독일 순이라 멕시코 상대하고 그 다음은 독일이라는 점 때문에 누가 봐도 16강 진출 자체가 기적인 대한민국이 이 징크스에 해당이 된다.


자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해야 8강에 진출(1970 월드컵 당시에는 개최국이 16강이긴 했지만)하고 그렇지 않으면 16강이 최고기록이다. 1994~2014년까지 6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는데 피파 랭킹에서 꾸준히 성적을 낸다고 하여 랭킹이 높지만[6] 멕시코 여론은 우린 16강 이상을 언제 넘어보냐? 라는 반응.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A9%95%EC%8B%9C%EC%BD%94%20%EC%B6%95%EA%B5%AC%20%EA%B5%AD%EA%B0%80%EB%8C%80%ED%91%9C%ED%8C%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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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vs 한국과의 역대전적은 6승 2무 4패로 우세.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이후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06년 평가전 등 16년간 한국을 이기지 못하다가 2014년에 열린 친선경기에서 자국 선수들로만 구성된 대표팀만으로 한국을 4:0으로 대파, 설욕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0년만에 같은 조에서 맞붙게 되었다.


그러나 올림픽에서는 한국의 승점자판기이다. 절대 약한 게 아니라 올림픽 축구 금메달까지 받은 멕시코인지라 오히려 한국을 이길 법도 한데, 이상하리만큼 한국을 이긴 적이 없다. 전적은 2무 3패로, 1948년 처음 만난 걸 시작으로 패-무-패-무-패 순이다. 정작 저 중 2012년에 무승부를 거뒀을 당시에는 우승을 했다는 것이 함정...


이 팀과 연루되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패하고 탈락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시작된 이 징크스는 16강에서 멕시코를 2:0으로 바르며 승승장구했던 미국이 8강에서 독일을 만나 패하며 짐을 쌌고, 2006년 독일에서는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각각 조별예선과 16강에서 2:1로 멕시코를 꺾었으나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독일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패하며 탈락했고, 포르투갈은 3.4위전에서 독일에게 3:1로 발렸다.


2010년 남아공에서는 우루과이,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꺾었으나 아르헨티나는 이번엔 8강에서 4:0으로 털렸고, 우루과이는 3.4위전에서 독일에게 패했다. 그리고 4년뒤 브라질에서는 브라질이 A조에 멕시코와 편성이 되었는데 비겼고, 4강에서 독일을 만나 미네이랑의 비극의 희생양이 되었다.


사실 이건 징크스라기 보단 독일의 조 편성과 멕시코에 연루될 만한 팀들의 조 위치가 상당히 떨어져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그리고 2018년, 독일과 멕시코가 한 조가 되었고, 그 조에는 대한민국과 스웨덴도 끼어 있다(...) 16강 진출팀 멕시코, 독일 확정? 이 징크스는 대한민국만 해당 되는데 이유는 스웨덴은 상대가 대한민국-독일-멕시코 순이며 우리나라는 스웨덴-멕시코-독일 순이라 멕시코 상대하고 그 다음은 독일이라는 점 때문에 누가 봐도 16강 진출 자체가 기적인 대한민국이 이 징크스에 해당이 된다.


자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해야 8강에 진출(1970 월드컵 당시에는 개최국이 16강이긴 했지만)하고 그렇지 않으면 16강이 최고기록이다. 1994~2014년까지 6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는데 피파 랭킹에서 꾸준히 성적을 낸다고 하여 랭킹이 높지만[6] 멕시코 여론은 우린 16강 이상을 언제 넘어보냐? 라는 반응.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A9%95%EC%8B%9C%EC%BD%94%20%EC%B6%95%EA%B5%AC%20%EA%B5%AD%EA%B0%80%EB%8C%80%ED%91%9C%ED%8C%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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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를 획득한 멕시코. 결승전에서 2-1로 브라질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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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강호로 유명하며 북중미에서 최강을 다투는 팀이다.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늘상 예선에서 1위를 했고 1994년부터 2014년까지 6회 연속으로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골드컵을 모두 10번 우승한 최다 우승국으로 2번째 우승한 미국(5번)을 제치고 있다.


또한 멕시코는 지금까지 월드컵을 두 번 개최한 5개국 중 하나[2]이며, 1970년 월드컵 개최 후 16년 뒤인 1986년에 월드컵을 또 개최하여 지금까지 가장 짧은 시간에 재개최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본래 1986년 월드컵은 콜롬비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콜롬비아가 화산폭발 피해로 개최를 포기해 멕시코가 대신 개최하게 된 것이다.[3] 2000년대 이후 미국과 막상막하 대결을 벌이고 있다. 1991년 친선 경기에서 당시 보라 밀루티노비치가 감독이던 미국에게 60년만에 0-1로 져서 국대 감독을 해임할 정도로 미국을 우습게 보던 멕시코였지만 2002년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에게 0-2로 지면서 8강을 미국에게 넘긴 것을 비롯하여 월드컵이나 골드컵같은 중요한 대회에서도 미국에게 꽤 고전하곤 한다….그래도 멕시코가 미국원정가서 지면 몰라도 절대로 멕시코 안방에서 미국에게 1번 지지 않았었다. 미국은 멕시코 원정에서 거둔 성적이 1무 23패였으며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번 경기에서 1무 19패, 14득점에 81실점으로 압도적으로 밀렸었다. 그런데 2012년 8월 15일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대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드디어 미국이 1-0으로 이기면서 멕시코 원정 무승 기록까지 깼다.





2015년 7월, 2014 월드컵 16강, 2015 골드컵 우승을 거둔 미구엘 에레라 (Miguel Herrera) 감독이 우승 소감을 묻으면서 비아냥거린 기레기기자를 폭행했다가 해임되기도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는 초반에 순항했었다. 3차예선에서 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가이아나와 같은 조가 되었는데 코스타리카 원정에선 고전할 것이란 예상도 나왔지만 5전전승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조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마지막 남은 엘살바도르와 안방경기는 가볍게 하고도 2-0으로 이기면서 북중미 최종예선 진출국에서 유일하게 무패인 6전전승 15득점 2실점으로 최종예선에 진출하면서 2014 월드컵 진출도 전혀 문제없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 진출하면 6회연속 진출이다.


그런데 아직 초반 3경기이긴 하지만 5위로 밀려나있다. 안방에서 최약체로 평가받던 자메이카에게 득점없이 비긴 게 두고두고 아쉬울 듯.물론 아직 7경기나 남아있고 1위랑 승점이 겨우 2점이라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지만 3경기에서 1번도 이기지못하고 3무로 밀려나있는 건 북중미 대표로 자부하는 멕시코에겐 굴욕. 결국 6경기까지 겨우 1승 5무, 승점 8점에 그쳐있으며 파나마에게 비겼으며 그 1승도 자메이카 원정에서 1:0으로 이긴 것뿐이며 온두라스에게 2:2로 비기는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013년 9월 7일 멕시코 홈에서 온두라스에게 1:2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4위, 9월 10일 미국 원정에선 0:2로 패하면서 1승 5무 2패 부진 속에 5위로 추락했다. 미국과 코스타리카가 진출을 확정지었고 남은 3위 자리는 온두라스가 앞선 상황에 멕시코로선 남은 파나마 안방경기랑 코스타리카 원정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하지만 동시에 온두라스와 파나마 경기 여부를 봐야한다. 마지막 본선 진출권이 걸린 3위 아니면 오세아니아 대표팀인 뉴질랜드랑 플레이오프를 치룰 4위를 차지할지 아니면 탈락하는 5위를 차지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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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예선...온두라스는 자메이카와 비겼지만 3위를 확정지으면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남은 4위 플레이오프 자리가 있을 뿐. 마지막 예선에서 멕시코는 코스타리카에게 1-2로 패했고 파나마는 미국과 2-2로 비기고 있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동률이 되지만 골득실에 앞선 파나마가 4위. 멕시코는 1990년 월드컵을 청소년 대회 선수 나이를 속인 징계로 자동탈락당한 뒤로 24년만에 월드컵 본선 탈락하는 결과가 나올뻔했는데 극적으로 미국이 역전골을 넣으면서 3-2로 승리. 극적으로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첫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던 파나마는 멘붕으로 주저앉고 반대로 절망하던 멕시코 여론과 선수들은 기뻐 날뛰었다. 그야말로 도하의 기적을 보는 느낌...


멕시코는 11월 13일,20일 오세아니아 대표로 올라온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된다. 아무래도 쉬울 상대같지만 2010 월드컵에서 비록 3무로 탈락했으나 이탈리아와 비기던 선전을 보인 뉴질랜드이기에 우습게 볼 팀이 아니긴 하다. 그러나 안방에서 5-1로 거뜬하게 이겼고 원정에서도 4-2로 이기면서 거뜬하게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6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자 통합 15번째 월드컵 진출을 이뤄냈다.


그리고 조추첨에서 A조에 속하면서 브라질,크로아티아,카메룬과 같은 조를 이루게 되었다. 브라질은 포기한다 쳐도 크로아티아를 압도할지 관심사. 행여나 조 2위로서 16강에 진출해도 8강에서 만날 상대는 네덜란드 아니면 스페인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조예선에서 브라질과 무재배이긴 하지만 오초아 골키퍼의 신내린 활약으로 인하여 비기고도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으며 카메룬을 1-0,크로아티아를 3-1로 이기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6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B조 1위 네덜란드와 8강을 두고 다투게 되었다 .네덜란드 전에서 먼저 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허용하고 후반 막판 훈텔라르에게 패널티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하면서 또 16강에서 멈췄다.


2018년 월드컵도 북중미카리브 지역예선을 최초로 통과한 팀이 되었다. 9월 2일 파나마전을 이기면서 본선 확정.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A9%95%EC%8B%9C%EC%BD%94%20%EC%B6%95%EA%B5%AC%20%EA%B5%AD%EA%B0%80%EB%8C%80%ED%91%9C%ED%8C%80 ]




이쯤 되니 약간 굴욕적이기도 하다.. 독일 이기고 멕시코 좋은 일 시켰네~ 

나중에 갚아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전 대회 우승국이자 피파(FIFA) 랭킹 1위 독일 축구대표팀을 2:0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키자 독일을 제외한 전 세계 누리꾼들이 합성 짤방을 쏟아내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국 포털 사이트는 ‘독일 하이라이트’ ‘멕시코 반응’ 등 축구와 관련된 실시간 검색어가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차지하는 기현상이 벌어졌고, 전 세계 트위터에는 한국 축구에 대한 놀라움과 월드컵에서 유독 강했던 독일 축구에 대한 몰락을 즐기는 반응들이 쏙쏙 올라왔다.


한국이 독일을 이긴 덕분에 F조 예선 스웨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하고도 16강에 진출하게 된 멕시코 누리꾼들은 한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트위터를 쏟아냈다. “바텐더, 한국 친구들에게 한잔씩 돌려(pf****)”, “케이팝 논스톱으로 틀어라(mui*****)”, “나 방금 서울 서포터즈로 가입함(thin****)”, “S. Korea 고맙습니다(101****)” 등의 반응이다.

멕시코 국기에 태극기나 독일전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의 얼굴을 합성한 트위터도 인기다. 또 한 멕시코 누리꾼은 멕시코가 스웨덴에 지는 바람에 한국의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미안해 친구 우리가 빚짐(cpt*****)”이라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ports/soccer/850987.html#csidx0544dbac8e0d0bb92b6586ef3fec327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앞의 모습입니다.

멕시코가 스웨덴에 2골이나 내주고도 한국이 독일을 2골차로 이기는 바람에 러시아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서 거리에는 한국국기와 멕시코 국기가 함께 날리고 있네요.


0대 0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친 독일은 후반 내내 한국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조현우가 선방하면서 끝내 득점하진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의 2대 0 승리보다 독일의 7대 0 승리가 더 가능성이 크다’고 한국의 패배를 점쳤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이 ‘1%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듦으로써, 외신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조선닷컴은 소개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독일이 26개의 슛을 했지만, 골키퍼 조현우에게 막혔다”며 “이전 대회인 2014 브라질월드컵 챔피언인 독일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1938년 이후 처음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독일을 두고, CNN은 “독일에 비극이 일어나는 동안 한국엔 환호가 이어졌다”고 평했고,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독일이 1938년 이후 처음 굴욕적인 ‘조기 퇴장’을 겪었다”고 평했다며, 조선닷컴은 독일 패배와 한국의 승리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독일이 충분한 움직임을 갖지 못했다”고 했고, 독일 매체 ZDF는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우리에겐 정말 끔찍한 밤이다. 이 상황은 말로 설명하기 매우 어렵다”는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고, 훔멜스는 “오늘 우리(독일)는 후반에 서둘렀고 그 결과 본인 포지션을 지키지 않았다”며 독일 골키퍼의 공격 가담 등을 아쉬워했고,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요아킴 뢰브 독일 축구팀 대표도 “독일 축구는 지난 몇년간 구축한 것을 모두 잃어버렸다”며 아쉬워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한편, 

한국이 독일을 잡아준 덕분에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멕시코가 '바모스 코레아(Vamos Corea, '가자 한국'의 뜻)'를 외치고 있습니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과 손흥민의 골로 승리를 기록하며 월드컵 1승2패 조 3위로 마감했다. 






한국이 독일을 잡아준 덕분에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멕시코가 '바모스 코레아(Vamos Corea, '가자 한국'의 뜻)'를 외치고 있습니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과 손흥민의 골로 승리를 기록하며 월드컵 1승2패 조 3위로 마감했다. 



멕시코가 스웨덴에 2골이나 내주고도 한국이 독일을 2골차로 이기는 바람에 러시아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서 거리에는 한국국기와 멕시코 국기가 함께 날리고 있다.


0대 0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친 독일은 후반 내내 한국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조현우가 선방하면서 끝내 득점하진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의 2대 0 승리보다 독일의 7대 0 승리가 더 가능성이 크다’고 한국의 패배를 점쳤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이 ‘1%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듦으로써, 외신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조선닷컴은 소개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독일이 26개의 슛을 했지만, 골키퍼 조현우에게 막혔다”며 “이전 대회인 2014 브라질월드컵 챔피언인 독일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1938년 이후 처음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독일을 두고, CNN은 “독일에 비극이 일어나는 동안 한국엔 환호가 이어졌다”고 평했고,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독일이 1938년 이후 처음 굴욕적인 ‘조기 퇴장’을 겪었다”고 평했다며, 조선닷컴은 독일 패배와 한국의 승리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독일이 충분한 움직임을 갖지 못했다”고 했고, 독일 매체 ZDF는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우리에겐 정말 끔찍한 밤이다. 이 상황은 말로 설명하기 매우 어렵다”는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고, 훔멜스는 “오늘 우리(독일)는 후반에 서둘렀고 그 결과 본인 포지션을 지키지 않았다”며 독일 골키퍼의 공격 가담 등을 아쉬워했고,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요아킴 뢰브 독일 축구팀 대표도 “독일 축구는 지난 몇년간 구축한 것을 모두 잃어버렸다”며 아쉬워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그리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멕시코 일부 몰상식한 인간들.. 











장현수 : 멀티플레이어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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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A매치에서 넣은 3골 중 2골이 페널티킥으로 넣은 골이다. 장신임에도 발이 빠른 편이고 순간적인 판단력도 좋아서 커버 플레이도 수준급. 또한 수비조율 능력이 좋은 편이다. 대표적인게 세르비아전 라인 올리는 장면.


다만 장신임에도 점프력이나 경합 능력이 평범하고 낙하지점을 잡는 능력이 부족하여 공중볼에 약점을 보이며, 후반 중반 이후 체력적 문제 때문인지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내기도 하고, 지연 수비를 해야 할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격 수비를 해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수비지능이 있으면서 전술적 역량도 갖췄지만 신체적으로 월드컵 같은 톱레벨에서 센터백을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처음부터 역삼각형 쓰리미들에서 앵커형 수미로 컸다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집중력 부족인지, 판단 능력의 부재인지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자주 저지르기 때문에 수비수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안정감은 없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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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수비조율 능력과 전술이해력을 장점으로 짚어주고 있지만 황당한 실책으로 팀을 패배로 이끄는 경기들을 보면 의아한 경우가 많다. 보통 실책을 저지르는 경기를 보면 있어야 할 위치에 없고, 전술패턴을 벗어나는 경우들이 계속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것을 모든 감독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뛰어난 킥력, 빌드업 능력 등의 장점을 높이 평가 받기 때문에 국가대표팀에는 꾸준히 승선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러시아월드컵 1차전 스웨덴전에선 발암수준의 킥 정확도를 보이면서 박주호를 부상아웃시키고 이상한 위치선정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신체경합 상황에서 맥없이 무너지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큰 실책성 플레이를 한 임팩트가 강하게 남아서 그렇지, 대표팀 내에서는 전술적으로 활용가치가 있는 상당히 좋은 수비수다. 수비에 있어 신체능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전술적인 소화력인데, 곽태휘가 체력적으로 완전히 폼이 하락했을 때도 대표팀에 불렸던 이유 중 하나가 노련한 곽태휘가 지닌 뛰어난 전술적 수비조율 능력 때문이었다. 곽태휘 만큼 노련하지는 못하지만 이를 대체해 줄 카드로 장현수가 낙점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전술 유연성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과거 이 분처럼 팬들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선수인데, 대표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일때마다 장현수의 기용에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이 많다. 

반면, 김동완 해설위원의 말에 따르면, 국내 전문가들은 장현수의 담력, 즉 침착함을 높게 평가한다고 한다. 실제로 장현수는 나이에 비해 수비시 매우 침착한 선수다.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수비수치곤 발재간도 괜찮고, 수비조율도 잘 하니 뽑힐 만 하다는 것. 때문에 김동완 해설은 장현수가 여러 포지션을 옮겨다니지 말고 중앙 수비수 하나로 꾸준히 기용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현수의 주 포지션은 사실상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그런데 슈틸리케 취임 후 갑작스럽게 우측 풀백으로 기용되었고, 풀백으로 기용된 경기마다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는데, 2016년 가을 그에 얽힌 비화가 밝혀졌다. 바로 슈틸리케 감독의 일방적인 요청으로 풀백을 떠맡게 된 것. 즉 감독의 가당치도 않은 고집으로 맞지도 않는 포지션을 떠맡게 된 셈이니 장현수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이 적잖게 있는 셈이다.  거기에 상대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가대표팀의 감독이니 잘못 대응했다가 밉보이면 경기에 뛰지도 못할 확률이 높기에 참고 뛰었다가 이렇게 된 것.


또한 장현수를 풀백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특정 선수를 보고 배우라며 롤 모델을 제시해줬는데, 그 선수가 다름아닌 세계 최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손꼽히는 다니 아우베스다. 게다가 대인 마크와 후방 빌드업 등의 수비적인 면이 장점인 장현수와 달리, 다니 아우베스는 측면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제공해주는 상당히 공격적인 윙백 성향이기 때문에 장현수와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즉, 애시당초 그를 단기간에 보고 배운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무리가 따르는 일이다. 결정적으로 장현수 본인도 자신이 왜 풀백으로 나서는지 모르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던 적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풀백으로 기용한다는 것은 선수에 대한 배려심이 없다는 얘기 또한 될 수 있다. 현재 슈틸리케가 해임된 지금 앞으로 어떻게 될지 다시한번 지켜보도록 하자.


허나, 슈틸리케호 말기와 신태용호에서 본인이 선호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역할에서도 형편없는 실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그러나 콜롬비아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4백 센터백으로 뛰었는데 어쩌고 보면 콜롬비아전에서 나온 센터백 포지션이 더 맞아 보인다. 무리수였던 풀백 포지션만큼은 아니지만 본업이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그리고 3백의 센터백으로도 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 무난한 4백 센터백은 이전까지도 파트너들이 주로 쌌지 본인이 혼자서 와장창 싼 적은 잘 없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어이 일을 냈다. 


김영권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동안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에 옹호해주던 언론도 모두 돌아섰을 정도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선수 인생에서 최악의 경기를 선보였다. 끝까지 믿었던 장현수, 통한의 실수 저질렀다, 


[월드컵 이슈] 장현수의 치명적 패스 실수…'나비효과'로 돌아온 PK, 

기대 이상이었던 김영권, 

'여전했던' 장현수(문제 장면 움짤 포함) 

네이버 댓글 등지에서는 스웨덴 국적의 장현손(Janghyunsson), 라르손 장(Larsson Jang)이라며 대차게 까이는 중.


빌드업은 스웨덴의 전방 압박에 완벽하게 봉쇄되었고 전반 26분 경에는 팬들의 어이를 날리는 롱패스로 박주호의 월드컵을 끝장내버렸다. 선수가 부상당했으니 심각한 장면이었지만,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못해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황당한 장면이었다. 당연히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고,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것이 워낙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부상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경기 내내 장현수의 패스는 계속 이와 비슷하게 빗나갔다. 박주호와 교체되어 들어온 김민우의 실수로 내준 PK도 그 이전에 장현수가 엉뚱한 패스미스를 저지르면서 스웨덴에 공격권을 넘겨준 것이 발단이었다.


6월 24일에 펼쳐진 멕시코전에서는 패널티 박스 안에서 그냥 붙어있기만 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에서 쓸데없이 태클을 하였다가 핸드볼 파울을 저질러 PK을 주는 실책을 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카를로스 벨라에 의해 실점을 하고 말았다.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성급하게 치차리토에게 태클을 하려다 그대로 페이크 동작에 클로킹 되며(...) 2대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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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6경기의 킥오프 시간을 변경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국-멕시코전도 킥오프 시간이 변경됐다. 


당초 한국 멕시코전은 2018년 6월 24일 오전 3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킥오프 시간 변동으로 6월 23일 자정으로 3시간이 앞당겨졌다. 


토요일 밤 12시의 황금 시간대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희소식이다. 장소는 여전히 러시아 로스토프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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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의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독일의 우세지만, 양국의 경기 내용은 의외로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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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FIFA 월드컵 미국 C조 최종전과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준결승에서 만나 두 경기 모두 독일이 승리했으나, 2004년 12월 19일 부산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독일이 1-3 완패를 당하며 대한민국이 첫 승을 기록했다. 이 승리를 2002년에 했어야 됐는데 참고로 이는 독일 국가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가에게 패한 기록이다. 또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호주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1-2로 패배하면서 독일을 이긴 아시아 팀이 2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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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평가전은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니었는데, 독일축구협회에서 추진한 독일 국가대표팀의 아시아 투어 행사의 일환으로써 구체적으로는 일본, 대한민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국가대표팀들과 평가전도 치르고 차기 월드컵과 자국 국가대표팀의 홍보를 꾀했던 것이다. 일본과의 경기는 시차 적응 문제도 있고 해서 후보 선수들을 대거 내보낸 2군으로 3-0의 대승을 거뒀고,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비로소 분데스리가 주전 멤버들로 구성된 최정예 멤버들을 내보냈건만, 도리어 김동진, 이동국, 조재진에게 골을 내줘 1:3으로 패했다. 


그나마 미하엘 발락이 프리킥으로 동점 골을 기록해서 영패는 면했으며, 한편으로는 발락의 페널티킥을 막아내 2년 전 서울에서 당한 패배의 아픔을 복수한 이운재의 선방과 독일 수비진을 당혹케하는 차두리의 피지컬, 그리고 올리버 칸을 일순간 허수아비로 만든 발리장인이동국의 발리 슛 득점이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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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부터 독일 축구계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시선은 의외로 경계심이 조금 있었는데, 일단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날렸던 차범근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지만 1994 FIFA 월드컵 미국 C조 최종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금은 말할 것도 없지만 당시에도 독일은 대한민국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최강의 팀 중 하나였으며, 실제로 이 날 독일이 전반에 3-0으로 앞서며 싱겁게 끝날 것으로 여겨졌다. 승패를 따지는 게 아니라 전차군단이 몇 골을 더 넣을 것인가를 화제로 삼았을 정도.




그런데.....

후반 시작 후 10분만에 경기 양상이 뒤집혔다. 황선홍과 홍명보가 중거리 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스코어가 3-2로 좁혀졌고, 설상가상으로 습도가 높은 댈러스의 무더위에 당시 베테랑을 빙자한 노장으로 구성된 독일 선수들이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막강한 공격력을 트레이드마크로 삼는 독일이 오히려 극단적인 수비에 급급하면서 대한민국이 독일 쪽 진영을 전세내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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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일퇴의 공방 끝에 경기는 결국 독일의 3-2 승리로 끝났지만, 이 때 독일 축구 팬들은 말할 것도 없고 당대 최고의 선수이자 당시 2골을 넣은 위르겐 클린스만이 "만약 그 날 5분만 더 경기했다면 무승부 혹은 역전패를 당했을지도 모른다."고 훗날 언급할 정도로 대한민국은 독일 축구계에 깊은 인상을 심었다. 뒤집어 말하자면 이 날 대한민국이 좀더 잘했거나 독일이 집중력을 완전히 잃었더라면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축구 변방 아시아 국가에게 역전패, 그것도 3골차 리드가 뒤집히는 희대의 굴욕을 당할 수도 있었던 것! 만약 이게 실제로 벌어졌다면 월드컵 최대 이변으로 기록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는 더욱 더 빛났겠지





그 날의 경기 장면이다. 당시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격려와 극찬을 받았다. 


지금 봐도 옛날 경기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당시 대한민국의 축구 수준을 감안한다면 독일과 잘 싸웠고,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맞서 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함으로써 대한민국 축구의 능력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4년 후....

그래서 8년 후인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4강에서 대한민국과 만나게 되자, 차라리 스페인이 낫다는 반응에다가 별로 그럴 것같진 않지만 솔직히 대한민국에게 질 수도 있다는 독일 축구 팬의 발언도 나왔을 정도. 실제로 경기 내용면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었지만, 대회 골든볼 & 야신상 수상자인 올리버 칸의 벽이 높았던 데다가 대한민국의 주전 선수들은 계속된 풀 타임 출전과 2연속 토너먼트 연장전으로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는지라 후반 중반 미하엘 발락에게 결승 골을 허용하면서 대한민국의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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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패배한 2경기 모두 단 1골 차이로 졌다! 유럽/남미에서 웬만큼 잘 나간다는 팀들을 2~3골차로 이기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독일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축구에서 변방급으로 분류되는 아시아의 대표팀이 겨우 1골 차이로 석패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선전이 아닐 수 없다.[132] 독일이 다른 아시아 팀은 쉽게 이길거라고 장담해도 대한민국만큼은 쉽게 이긴다는 장담을 절대 안 하고 경계심을 내보이는 게 단순한 립서비스라고 볼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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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02년의 0:1 패배는 그냥 독일이 후반에 골을 넣어서 이겼으니 딱히 고전했다고 볼 것까진 아닌데, 1994 FIFA 월드컵 미국 때 3:0으로 앞서다가 3:2로 따라잡힌 것도 모자라 후반전 내내 수비 전술만으로 겨우겨우 막아낸 게 트라우마 수준으로 새겨져서 그런 듯.




올림픽대표팀은 2016년 8월 7일(리우 현지 기준) 리우 올림픽 축구 C조 예선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한 게 첫 대결이다.

그 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F조에 같이 편성됐다. 매치 장소는 카잔 아레나. 월드컵으로서는 2002년 준결승전 이후 16년 만의 재회며, 조별리그에서 만난 것까지 따지면 1994 FIFA 월드컵 미국 이래로 24년 만이다. 


그것도 2연속으로 3차전 매치다. 덤으로 이탈리아 대회 우승(당시에는 서독) 후 다음 대회인 미국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만난 것처럼 통일 독일의 2014 브라질 대회 우승 후 또 대한민국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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