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랭킹

우주방어, 압도적인 피지컬-정신력-체력을 보유한 승부사, 미친 수비 범위


지랄견 리트리버 스타일로 무한한 체력과 근성으로 무슨 공이건 다 받아쳐서 상대를 지쳐 쓰러지게 하는 스타일. 아무리 포인트가 끝난 것 같아도 끝까지 공을 쫓아가서 어떻게든 상대편 코트에 우겨 넣는다. 그러다보니 상대방은 더 강한 위너를 넣으려다 실책을 하고, 체력의 고갈까지 겹쳐서 무너지는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를 증명해주는 경기가 바로 2008년 윔블던 결승에서 페더러를 상대로 보여준 장기 혈투. 최근엔 많은 활동량 때문에 무릎부상이 계속되자 플레이스타일을 점점 공격적으로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나달의 포핸드는 타고난 괴물같은 신체능력을 보여준다. 그의 포핸드는 다른 프로들과 비교해도 스핀량이 월등히 높고 그로 인해 바운드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으며, 게다가 왼손으로 포핸드를 치는 덕분에 공이 상대의 백핸드로 향한다. 


이러한 점이 낮은 공 처리에는 강하지만, 높은 공 처리가 힘든 한 손 백핸드를 치는 선수, 대표적으로 페더러에게 치명적인 공격 포인트가 되어 나달이 페더러에게 우위를 잡을 수 있는 한가지 요인이 되었다. 나달이 왜 페더러에게 강한가에 대한 분석글.


사람들이 흔히들 왼손잡이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오른손잡이이다.


코치이자 삼촌인 토니 나달이 어렸을 때부터 일부러 왼손으로 포어핸드를 쓰고, 오른쪽에서는 양손으로 백핸드 를 쓰게 했다고 한다. 그 결과 대부분의 선수가 백핸드가 포어핸드에 비해 빈약한 데 반해 나달은 백핸드도 강한 편이다. 특히 패싱샷을 할때 보통선수들의 두손 백핸드에서는 나오기 힘들거나 한손 백핸드를 사용시 주로 나오는게 가능한 각도로 받아쳐내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공의 반발력이 세서 리턴이 쉽고 슬라이딩 테크닉의 사용이 가능한 등의 특성을 가지는 클레이 코트에서는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유리하다 보니 나달이 초강세를 보이며, 로저 페더러나 노박 조코비치 같은 탑랭커의 선수들이 그를 상대로 힘을 못쓴다. 


그나마 투핸드 백핸드를 치는 조코비치는 페더러가 나달을 상대할 때 보이는 원핸드 백핸드의 약점이 없고, 특유의 유연성과 파워로 클레이 코트에서도 나달을 이기고 있다. 


또한 아래 기타항목에 나온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공에 엄청난 스핀을 먹이는 샷을 주특기로 삼고 있는데, 보통의 톱랭커 선수들이 치는 공의 RPM이 3,000대 초반인데 반해 나달은 무려 3,500~3,700대 사이가 꾸준히 나온다고 한다(...) 이런 미친듯한 회전이 걸린 공을 받아내는 상대선수는 강하게 샷을 때려 회전을 죽여서 리턴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 범실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나달은 이런 공이 라인에 바짝 붙어서 떨어지도록 만들기 때문에 상대선수는 라인뒤로 점점 밀려나게 되고, 이틈을 놓치지 않고 기습적인 네트앞 드랍샷 & 역동작에 걸린 상대가 치기 어려운 절묘한 코스로 다시 공을 보낸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그야말로 눈뜨고 당하는 답답한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는 의미. 


그리고 이러한 경기운영은 상대의 극심한 체력소모를 유발함과 동시에 다리쪽 근육과 무릎관절에도 상당한 무리가 오기 때문에 후반전에 들어가면 나달의 샷을 따라가지 못할만큼 극도로 지치거나 몸에 이상이 오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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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은 클레이 코트에서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만화에나 나올법한 기록과 우승을 기록중에 있으며, 특히 그랜드슬램 중 유일한 클레이코트 대회인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에서는 말 그대로 펄펄 날아 다닌다. 


위에 살짝 언급된대로 롤랑 가로스에서 2000년대 중반부터 우승을 거의 독점한터라 그 유명한 로저 페더러가 매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놓친게 유명한데, 2006~2008 & 2011년에 결승상대로 나달을 만나 준우승만 4번 기록하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결국 2009년에 나달이 결승에 올라오지 않은 덕분에 겨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 


노박 조코비치도 페더러와 비슷하게 롤랑 가로스에서 나달에게 고통을 겪었는데, 2006년 8강에서 처음 만나서 패한걸 시작으로 07년 4강, 08년 4강, 12년 결승, 13년 4강, 14년 결승에서 모두 나달에게 6패를 당했다. 그러다 15년 8강에서 처음으로 이겼긴 했는데, 결승에서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에게 패해서 또 준우승하고 16년도에 가서야 겨우 우승하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즉, 20위권 안에 드는 탑랭커들에게 지난 10여년 간의 롤랑 가로스는 나달이 있냐 없냐가 생지옥(...)이냐 아니냐를 결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나달이 거둔 통산 커리어 성적에서 클레이 코트 대회에 편중된 경향이 강해 다른 코트 대회에선 별다른 힘을 못쓰는 클레이코트 전문선수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물론 이건 잘못된 이야기로 나달은 잔디 코트나 하드 코트에서도 엄청나게 강한 선수고, 커리어상 우승 & 준우승을 많이 기록했다. 먼저 잔디코트의 경우 한창 전성기였던 200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엔 윔블던 우승 2회(2008, 2010) / 준우승 3회(2006, 2007, 2011)를 기록했으며, 특히 2008&2010년에는 롤랑 가로스와 윔블던을 한해에 동시제패한 역사상 몇 안되는 대위업을 기록한 커리어가 있다. 


특히 페더러를 꺾고 우승했던 2008년 윔블던 남자단식 파이널은 역대 최고의 테니스 게임으로 회자될 만큼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었다. 그리고 하드 코트 대회는 나달 본인이 클레이보다 이쪽 코트에서 더 오랜시간을 보낸다고 언급할만큼 굵직한 대회에서 수없이 우승 혹은 준우승을 기록했고, 현재도 세계최강의 실력을 뽐내고 있으니 추가적인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마스터즈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타이틀도 32개로, 30개의 조코비치를 제낀 최다 우승자이다. 이러한 나달의 마스터즈 1000 시리즈 남자 단식에서의 강세도 1년에 열리는 마스터즈 1000 시리즈 9개 대회 중에 3분의 1인 3개 대회가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1000 시리즈는 나달이 부상이 아닌한 전성기엔 거의 싹슬이 수준으로 우승했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예전 같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는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인정받는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평가되며 수없이 큼지막한 대회에서 맞붙었는데, 통산 전적에서도 앞서는 중. 2010년 이후부턴 페더러보단 노박 조코비치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였다. 


하지만, 나달 역시 무지막지한 플레이스타일때문에 온몸에 마일리지가 쌓이면서 온갖 부상을 달고다니고, 이때문에 기권하는 토너먼트가 늘어나면서 조코비치에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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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출처 : https://namu.wiki/w/%EB%9D%BC%ED%8C%8C%EC%97%98%20%EB%82%98%EB%8B%AC?from=%EB%82%98%EB%8B%AC#s-3]

페더러의 플레이 스타일은 일단 분류하자면 올라운더이다. 


사실 올라운더가 서브 앤 발리나 베이스라이너와 비교해서 특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 쉬운데 페더러는 테니스 황제라는 별명에 걸맞게 품격이 느껴지는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그의 한손 백핸드 스윙은 다른 선수와는 다른 우아함이 느껴진다.  


또한 서로 다른 종류의 서브를 구사할 때 토스(서브 전 공을 올리는 행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페이크를 걸고, 백핸드나 슬라이스나 공을 치기 전 백스윙이 같아 페이크 걸기에 매우 유리하다.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도 황제다워서 잘 풀리는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를 많이 뛰게 하고 그 자신은 시종일관 정적인 운동량으로 일관하여 상대방을 공략한다.


하지만, 라파엘 나달이 그의 플레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하면서 페더러의 기세는 한풀 꺾이게 된다. 가장 중요한 건 높이 튀는 왼손 포핸드를 페더러의 한 손 백핸드에 찔러 넣는 것. 나달은 경기 내내 페더러의 백핸드 쪽으로 집요하게 포핸드 탑스핀을 찔러넣었다. 


공에 걸린 탑스핀이 강하면 강할수록 바운드도 높게 형성되는데 한 손 백핸드는 기본적으로 스윙의 궤적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기 때문에 높은 공에 대처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나달은 짐승같은 왼팔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페더러는 나달의 포핸드를 백핸드로 받아내는 과정에서 다수의 실책을 양산하며 자멸할 수밖에 없었다. 이 점에서는 페더러가 전성기 시절엔 나달에게 별다른 해법을 제시 못했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다음으로 나달은 체력도 좋아서 미칠 듯한 운동량으로 페더러가 코트 구석구석을 찔러도 기어이 따라가서 받아내는 엄청난 수비력을 보였다.


타고난 신체 조건과 노력에 힘입어 2008년 나달이 잠시나마 랭킹 1위 자리를 빼앗았다. 


그런데 페더러 공략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그 우주방어라는 게 괴물 같은 활동량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기에 결국 나달만이 실현할 수 있는 플레이인데다가, 그 나달마저 부상 때문에 예전만한 운동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페더러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선수가 크게 마땅치 않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잘해봐야 대등한 정도. 그러나 페더러가 나이를 먹으면서 빠른 탈락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점차 페이스가 나달에게로 넘어가는 추세였다. 


세월에는 장사 없는데다 나달은 페더러보다 5살이나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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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한손 백핸드와 클레이 코트?


클레이 코트가 약하다는 인상이 있지만 이것은 페더러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로 그는 클레이 코트에서도 굉장히 강하다. 대표적으로 큰 재미를 못보고 있다는 인상이 강한 롤랑 가로스에서 페더러는 2018년 기준 결승 진출 5회, 우승 1회, 준우승 4회, 4강 진출 2회라는 아주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4강 진출 7회를 비롯해 4회 연속 결승 진출, 통산 65승 기록은 역대 테니스 선수 중 2위에 해당하는 위대한 기록이다. 또한 다른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도 우승을 비롯한 상위권 성적을 다수 기록한터라 클레이 코트 약자라는 소리가 터무니 없는 루머라는걸 누구나 알 수 있다.


이러한 성적이 별 주목을 받지 못하는 건 동시대에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클레이코트 플레이어로 불리는 라파엘 나달이 터줏대감처럼 군림하고 있기 때문. 특히 페더러는 롤랑 가로스 결승전 5번 중 무려 4번을 나달과 맞붙어 패했고, 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도 나달과 맞붙어 수없이 당했기 때문에 클레이코트 성적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건 다른 탑랭커들도 마찬가지라 나달이 비교 기준이라면 현역 선수 중에 클레이 코트에서 약하지 않다고 평할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고 보는 게 맞다. 대표적으로 노박 조코비치도 2010년대 초중반에 롤랑 가로스 준결승 혹은 결승에서 나달을 번번히 만나는 바람에 페더러와 똑같은 고생을 했다. 


참고로 페더러가 유일하게 롤랑 가로스 우승을 기록한 2009년은 이래저래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볼 수 있다. 당시 나달은 무릎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다 16강에서 스웨덴의 '로빈 소덜링'(당시 싱글랭킹 20위권)에게 일격을 맞아 탈락했는데, 최대의 난적이 사라진 페더러는 결승까지 올라온 소덜링을 가볍게 꺾고 꿈에도 그리던 롤랑 가로스 우승 겸 커리어 글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즉, 나달이 없었다면 역대 어떤 테니스 선수도 해내지 못한 잔디 코트/하드 코드/클레이 코트를 모두 완벽하게 지배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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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다는 평을 받기까지 하는 페더러의 한손 백핸드는 묘하게 나달과의 매치에서 약점으로 공략 대상이 되어왔다. 나달의 강력한 양손 백핸드 vs 싸움에서 실수가 꽤 나왔기 때문인데 라켓을 기존에 쓰던 것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교체한 후로는 이마저도 보완하며 최근 나달과의 전적에서 5연승, 상대전적도 많이 좁혀놓고 있다.


2018년 현재 81년생으로 37세인 페더러의 최대 약점이라 할만한 부분은 역시 자연의 섭리인 노쇠화로 인한 체력 문제. 빅4로 분류되는 나달이 86년생, 조코비치와 머레이가 87년생으로 이제 갓 서른을 넘겼고, 최근 남자 테니스계의 강자로 분류되는 디미트로프(91년생), 즈베레프(97), 티엠(93) 등과 비교하면 더더욱 차이가 난다. 


당장 2018 호주 오픈의 8강 진출자 중 페더러, 나달, 베르디흐를 제외하면 전부 20대의 젊은 선수들이고 4강 상대인 정현과의 나이 차는 무려 15살이다. 테니스의 특성상 체력 소모가 굉장한 편이라 현재 엄청난 체력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페더러라고는 하지만 금방 폼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여서 앞으로의 관리가 톱레벨에서의 경쟁력 유지 여부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사실 페더러는 2008~2009년 즈음 모노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에 시달렸었는데, 그 시즌 동안에도 상당한 활약을 했었기 때문에 의외로 진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모노 바이러스 감염은 운동 선수에겐 매우 치명적인데 대표적으로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을 두번이나 준우승했던 로빈 소더링이나 2004년 윔블던 남자 단식 4강 진출을 달성했던 마리오 안치치 같은 선수들은 전성기인 20대 중후반의 나이에 모노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선수 생명이 끝장나서 은퇴하였다.


하지만 페더러는 전성기 때의 기량이 다른 선수보다 워낙 압도적이었던데다 그나마 페더러의 실력에서 신체 조건의 의존도가 다른 선수들보단 낮았던 덕택인지 모노 바이러스 감염에도 불구하고 페더러는 전성기의 실력에서 극심하게 기량이 감퇴하지는 않았다. 


물론 당시 투병을 하면서 무리하게 경기를 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자잘한 부상을 입기까지 해서, 바이러스 감염이 치유된 후에도 페더러는 질병과 부상의 후유증에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운동선수로서의 체력 저하까지 겹쳤기 때문에 성적이 자연스럽게 조금씩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체력 소모가 심하고 경기 시간이 2시간 이상, 메이저대회에서는 4시간 이상인 경기도 허다한 테니스는 전성기가 굉장히 일찍 끝나는 스포츠 중 하나이고 다른 선수들의 경우 20대 중후반이면 전성기가 끝나는 경우가 즐비하며 실제로 페더러와 전성기를 같이 보냈던 동년배 선수들이 대부분 은퇴했으나 반대로 페더러는 모노 바이러스 감염으로 후유증까지 앓았는데도 2017년 현재 만 35살인 페더러의 기량은 여전히 그 나이대 선수로서는 경외감을 줄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이후 페더러는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은 없었지만 그래도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에선 계속 우승을 했고, 2014년에서만 6번이나 우승을 추가했다. 참고로 2014년 시즌에 연말에 열리는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남자 단식 결승전 직전까지 72승 11패를 기록 중인데, 이 성적은 페더러에게 있어서 2007년 이후 승률이 제일 좋은 것이었다. 


2016년엔 무릎부상으로 시즌 후반기에 결장하며 시즌 절반을 날렸다. 하지만 2017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서 복귀하여 우승하고 윔블던 남자 단식마저 무실 세트로 우승하면서 테니스 역사상 역대 최고 선수라는 평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리고 2018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도 우승하여 최초의 그랜드슬램 우승 20회를 달성하고, 테니스 황제이자 역대 최고의 스포츠 선수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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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amu.wiki/w/%EB%A1%9C%EC%A0%80%20%ED%8E%98%EB%8D%94%EB%9F%AC#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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