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선수


마리오 만주키치 (Mario Mandžukić) / 1986년 5월 21일 (만 32세) / 191cm, 85kg / 공격수


2012-13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공격수 , 2018년 현재 유벤투스 최고의 전술카드, 크로아티아 출신의 공격수이며, 2015-2016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있다.


슈퍼 마리오, 투혼의 전사 그 자체, 다보르 슈케르 이후 크로아티아 최고의 스트라이커임을 입증하다.



16강전, 8강전, 4강전 모두 연장 승부를 치르면서 크로아티아는 살인적인 체력 부담을 안게 되었는데, 만주키치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16강전과 8강전에서 모두 120분 풀타임을 채웠으며 4강전에서도 연장 후반까지 죽어라 뛰어다녔다. 8강전과 4강전에서는 다리 경련이 와서 주저앉고 쓰러지면서도 끝까지 압박을 했고 4강전에서는 결승골까지 만들었다. 


전설의 경지에 오르고 있는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활약에 가려 만주키치의 활약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 측면이 있지만, 만주키치의 이번 월드컵에서의 역할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16강 덴마크전에서는 전반 1분 스로인 상황에서 덴마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넘어가고 있던 찰나 전반 4분 동점골을 넣음으로서 이번 월드컵에서 본인의 첫 골과 더불어 크로아티아의 8강 진출에 역할을 하였다.


4강 잉글랜드전에서 연장 후반 잉글랜드 키퍼 픽포드의 왼쪽을 빠져나가는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박스 안으로 투입된 볼을 잉글랜드 수비진이 밖으로 걷어내자 만주키치는 탄식하며 고개를 숙이고 걸어나오다가... 


이반 페리시치가 재차 볼을 헤딩으로 박스 안으로 우겨넣자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잉글랜드 수비수들을 따돌리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볼을 차 넣었다! 대회 내내 스트라이커로서 폼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정적인 순간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만큼은 어디 가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원톱부터 세컨드 스트라이커에 윙어로도 뛸 수 있는 만능 자원이다.  또, 피지컬도 괜찮고 헤딩 능력도 매우 우수한 편. 다만 크고 아름다운 체격에 비해서 몸싸움이 약하고 상대적으로 드리블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여태까지 클럽이나 국가대표팀이 약해서 기회를 잘 못받아서 그렇지 뛰어난 지원이 받쳐준다면 골 넣는 기계가 되는걸 볼 수 있다. 



12/13시즌 국대와 클럽을 합쳐 33경기 17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후 이 선수의 다른 장점이 더더욱 부각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우수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 그리고 중앙과 측면을 왕성하게 오가는 움직임이다. 강력한 2선의 공격력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하였는데, 덕분에 프랑크 리베리,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등의 강력한 2선 라인을 보유한 바이에른의 공격력이 날개를 달았다.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만든 것도 대부분 바이에른의 2선이며, 특히 뮐러의 득점력이 매우 좋았다. 물론 이것은 만주키치의 높은 팀 공헌도가 존재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또한 그의 수비 가담과 활동량은 강팀과의 경기에서 매우 빛을 발했다. 그 예로 들 수 있는 경기가 바로 12/13 시즌 8강 유벤투스와의 경기다. 만주키치는 세계 최강의 후방 플레이메이커인 안드레아 피를로를 말 그대로 담가 버렸다. 그 뿐만 아니라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라 불리는 키엘리니를 경기 내내 고생하게 만들었다. 


이 덕분에 유벤투스는 빌드업이 완전히 막혀버리고, 마르키시오마저 바이에른의 하비 마르티네즈-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중원에 지워지자 아르투로 비달이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이 경기는 바이에른의 2:0 승리로 돌아갔다. 2차전에서는 비달이 출전 불가능해져 결국 이도저도 못해보고 탈락했다. 이 경기에서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손꼽히는 장점으로 여타 스트라이커와는 다른 연계력이 호평을 듣고 있다. 실제로 만주키치의 패스 능력과 탈압박 능력은 11/12시즌의 연계왕 벤제마급으로 어느 팀에가도 어울릴만한 스트라이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장점이라 뽑히는 것은 역시 무서울 정도로 정확한 위치선정과 창의적인 골넣기 만주키치의 스페셜 영상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몇 초 뒤를 내다보는 듯한 깔끔한 위치선정이 매우 눈에 띈다. 동료들의 크로스나 패스를 빠르게 읽고 어느새 나타나선 골을 넣는다. 다만, 30대에 진입하면서, 만주키치의 결정력은 극단적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유로 2016에서는 거의 활약을 하지 못하였고, 유벤투스에서도 그를 전술적인 윙어 옵션으로 활용하지 스트라이커로는 활용을 하지 않는다. 


또한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생각나게 할 정도로 훌륭한 헤딩골을 많이 넣어준다. 다만, 공중불이 올 때 발로가는 공에대한 대응은 좀 구린 편. 발로는 대응을 아예 못 하는 경우도 흔치않게 보이는 편이며, 발을 갖다대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도 머리를 들이미는 경우가 잦다. 공의 높이가 애매한 경우 발을 들어올리면서 머리를 같이 들이밀 때도 있다... 


허나,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득점 능력이다. 그래도 젊었거나, 전성기 시절엔는 두자릿수 골은 확실히 보장은 해주는 선수였다. 허나, 아틀레티코 시절부터 폼이 이상해지더니 유벤투스에 와서는 득점능력이 스트라이커로 보기 힘들정도로 사라지게 되었다. 


사실, 알레그리가 그를 윙어로 기용하는 것이 신의 한 수기는 하지만 애초에 만주키치가 스트라이커로서 쓸 매력이 줄어들어서 이런 변칙적인 시도를 하는것에 가깝다.





[출처 : https://namu.wiki/w/%EB%A7%88%EB%A6%AC%EC%98%A4%20%EB%A7%8C%EC%A3%BC%ED%82%A4%EC%B9%98?from=%EB%A7%8C%EC%A3%BC%ED%82%A4%EC%B9%98#s-4.4]

1998 FIFA 월드컵 최대 돌풍을 이끌었던 동유럽 강호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또 한번의 역사를 쓰다


강팀들을 상대로 뽑아낸 아웃풋이 정말 기막히다. 괜히 발칸반도의 강호로 불리는 것이 아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8강 독일전 3-0 승리

1998년 프랑스 월드컵 3, 4위전 네덜란드전 2-1 승리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전 2-1 승리[7]

2008년 유로대회 예선 잉글랜드전 2-0 승리 (홈), 3-2 승리 (원정)[8]

2008년 유로 조별리그 독일전 2-1 승리

2016년 유로 조별리그 스페인전 2-1 승리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 3-0 승리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강전 잉글랜드 2-1 승리


총성적 10승 4무 7패 승점 34점으로 월드컵 랭킹 22위에 랭크되어 있다. 



브라질 월드컵까지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보다 승점이 1점 낮아서 대한민국이 26위, 크로아티아가 27위에 랭크되어 있었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1승 2패로 승점 3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반면 크로아티아는 20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11점을 추가하면서 역전에 성공함과 동시에 격차를 7점 차로 벌인 상황이다. 


전 유고연방 출신 답게 수준급의 공격수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로, 첫 출전에 4강으로 이끈 다보르 슈케르는 이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선수로 대우받고 있고, 이반 라키티치,모드리치나 만주키치같은 플레이메이커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2패(2006, 2014), 독일 1승(1998), 이탈리아 1승(2002), 아르헨티나 1승 1패(1998, 2018), 프랑스 1패(1998), 네덜란드 1승(1998), 멕시코 2패(2002, 2014), 루마니아 1승(1998), 카메룬 1승(2014), 일본 1승 1무(1998, 2006), 에콰도르 1패(2002), 호주 1무(2006), 자메이카 1승(1998), 아이슬란드 1승(2018), 나이지리아 1승 (2018), 덴마크 1무(2018), 러시아 1무(2018)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5승 2무 1패, 남미 1승 4패, 북중미 1승 2패, 아프리카 2승, 아시아 1승 1무, 오세아니아 1무를 기록 중이다.


크로아티아가 패배를 한 적이 있는 팀들은 브라질(2패), 멕시코(2패), 아르헨티나(1패), 프랑스(1패), 에콰도르(1패)로 총 5개국이며,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게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크로아티아가 가장 많이 승점을 얻은 나라는 바로 일본이며, 2경기 4점으로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2014 월드컵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오심을 안겨준 심판도 일본 사람이라는 점...


크로아티아가 열세를 보이는 팀들은 브라질, 프랑스, 멕시코, 에콰도르 네 국가이며, 호각세를 이루는 팀은 호주, 아르헨티나, 덴마크, 러시아 이다. 나머지에게는 전부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중에는 독일과 이탈리아가 껴있다. 독일과 이탈리아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한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경기 최다득점은 2014 조별리그 카메룬전 4:0 승으로 네 골을 넣었으며, 한경기 최다실점은 2014 조별리그 브라질전 1:3, 멕시코전 1:3으로 한 대회 모든 경기에서 최다 득실점 기록을 갱신했다.


1998년 처음으로 월드컵에 도전장을 내밀고 곧바로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는데, 이미 당시 크로아티아 선수 상당수가 8년전 월드컵에서 유고슬라비아 국가대표로 뛰었다. 이 당시 승부차기 끝에 아깝게 4강을 놓쳤는데, 이에 대한 복수와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완벽히 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조예선에서부터 꿀대진으로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세 나라가 첫 출전이었고 당시 축구 변방이던 일본과 자메이카를 누르고 16강에 진출, 톱시드를 받았던 게오르게 하지의 루마니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1990월드컵과 유로96 우승국 독일. 아무리봐도 독일의 승리가 당연해보였지만 정작 경기가 열리자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막강한 화력으로 독일을 3:0으로 잠재우는 이변을 일으켰다. 모든 언론이 난리가 났고 무기력한 경기 끝에 패배한 독일에게 한동안 녹슨 전차라는 오명을 씌운 결정적인 경기이기도 했다. 


비록 4강전에선 홈팀 프랑스를 만나 1:2로 아깝게 패배했지만 거스 히딩크가 이끌고 베르캄프가 주장으로 뛰는 네덜란드와의 3.4위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3위를 차지하며 대회 최고의 화제의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 이후로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진 못하지만 꾸준한 전력을 보유한 강팀으로 평가되며, 4년 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2:1로 잡고도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며 짐을 싸야 했다. 에콰도르와의 마지막 경기를 비기기만 했어도 16강 진출이었는데 정말 아깝게 떨어졌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로 브라질에 0:1로 팽팽히 맞섰고 일본과 0:0 무재배 끝에 호주를 만났는데, 후반 종료 직전까지 2:1로 앞서며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종료 직전 호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또다시 16강 진출 실패. 호주 감독이 8년전 네덜란드를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이었는데 그로서는 약소국을 이끌고 제대로 복수한 셈이 됐다.


유로2008 예선에서 잉글랜드를 탈락시키는 이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는데 이 때문에 잉글랜드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게 되어 2010남아공월드컵 예선에서는 또다시 잉글랜드를 만나 1:4, 1:5로 대패하며 복수의 칼질을 당했다. 이 2패 때문에 나머지 경기에서 6승 2무로 압도하고도 우크라이나에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초반6경기까지 5승1무로 선전하며 벨기에와 동률을 이뤘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 올라온 것만 해도 이변이었던 최약체 아이슬란드를 1승 1무로 누르고 8년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다만 본선에서는 개막전부터 홈팀 브라질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1:3으로 패배하고, 콩가루 집안이었던 카메룬은 4:0으로 탈탈 털었지만 끝내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하고 1:3으로 브라질전과 같은 스코어로 패하고 탈락하면서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월드컵이나 유로에서나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자꾸만 벽에 막히는 안습한 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예선에선 나이지리아를 2-0,아르헨티나를 3:0으로 무실점으로 뭉개며 2전전승을 기록, 가장 먼저 조에서 16강에 진출해 20년만에 월드컵 2라운드로 진출했다. 이후 16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덴마크를 누르고 8강에 올랐으며, 8강에서 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러시아를[6] 꺾고 4강에 진출, AGAIN 1998에 성공했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주요 국가와의 상대전적은 브라질 2패(2006,2014), 독일 1승(1998), 이탈리아 1승(2002), 아르헨티나 1승 1패(1998,2018), 프랑스 1패(1998), 네덜란드 1승(1998), 멕시코 2패(2002,2014), 잉글랜드 1승(2018)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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