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기기기본래 송범근은 상주 상무의 유스팀으로 지정된 용운고등학교의 선수였다. 용운고를 졸업한 뒤 우선지명을 받고 고려대학교에 진학했는데, 상주에 프로 팀이 창단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어디든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한편 용운고 3학년 시절이던 2015년부터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기 시작했고, 고려대학교에서도 주전으로 꾸준히 뛰던 선수인지라 수많은 프로 팀들과 연결되는 루머의 대상이기도 했다. 결국 송범근은 골키퍼 보강을 원하던 전북 현대 모터스로 2018년 합류했다.

 

전북이 명실상부 현 K리그 최강의 스쿼드를 자랑하는 팀인 것은 사실이지만, 골키퍼 포지션만큼은 K리그 내에서도 하위로 평가받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홍정남, 황병근과의 경쟁을 송범근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고, 전북의 마지막 퍼즐로 기능할 것을 기대하는 사람도 많았다. 


시즌 초에 홍정남이 먼저 경기를 치렀으나, 황당한 실책을 벌이면서 바로 주전 경쟁에서 위기를 맞았다. 이 틈 사이 송범근은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킷치 SC와의 경기에서 프로 첫 선발 데뷔전을 가졌고, 안정적인 경기력과 선방으로 6-0으로 승리하여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서 3월 1일, 2018시즌 K리그 1 울산과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프로 데뷔 1년 차의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과 함께 클린시트를 선보였다.


3월 10일 2R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벤치멤버로 있었지만, 경쟁자인 황병근이 공의 낙하지점을 잘못 파악하는 실수를 범해 문선민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인천과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홍정남과 황병근이 큰 실수로 정병남근 형제로 묶여서 비판을 받게 되면서 오히려 송범근에겐 주전경쟁의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송범근 본인도 14일에 벌어진 중국 톈진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톈진 취안젠과 전북 현대 모터스의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아쉬운 상황판단을 보여주며 4점을 실점했고, 주전 경쟁은 다시 오리무중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나머지 둘과 달리 큰 실수를 했다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은 케이스라 비교우위에 섰고, 18일 서울 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였다. 90분내내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로스타임에서 프리킥에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 실점도 골대를 맞고 들어온 골이라 키퍼 실수라고 할 수는 없는 편이라 전망은 나쁘지 않은 편. 이후 리그 경기인 상주 전, 아챔 경기인 가시와 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연속 무실점 방어를 선보였다.



18라운드까지 17경기에 출전하여 8실점 13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17경기에서 총 67개의 유효슈팅이 전북의 골대를 향했으니 단순 선방률을 따지면 88%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청대 시절부터 유망주였던 만큼, 전북 입단시 치열한 골키퍼라는 포지션에서 기회 부여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란 우려가 있었지만, 시즌 첫 경기부터 기회를 받으며 선발로 나서고 있다. 


프로 초년생인만큼 아쉬운 판단을 보여준 경우도 있지만, 포지션 경쟁자들의 자폭과 함께 본인 스스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쟁자 레이스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걸그룹도 아닌데, 막내 온 탑... 사실 송범근이 클린시트 기록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갖춘 골키퍼는 아직 아니다. 미숙한 부분이 눈에 보이고는 있지만, 경쟁자들보다는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인 덕분에 경험치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 - 청소년 국가대표 


2015년 발렌틴 그라나트킨 U-18 친선대회부터 20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되었고, 이후 자리를 잡아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7년 U-20 월드컵에서 안준수, 이준과 함께 골키퍼로 발탁되어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까지 4경기에 전부 선발로 출장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아르헨티나가 반코트 경기를 펼치며 맹공을 펼칠 때마다 안정감 있는 활약과 수많은 슈퍼 세이브를 펼치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왜 본인이 주전 골키퍼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U-20 기록은 31경기 24실점.


이후 U-23 대표팀에 소집되기 시작했고,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엔트리에도 강현무, 이태희와 함께 들어갔다. 다만 이미 프로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은 강현무에 밀려 주전으로 나서지는 못했다. 



김학범 감독 부임 이후 김학범호에도 꾸준히 소집되었다. 이 시기에는 이태희가 탈락하고 전남 드래곤즈의 박대한 골키퍼가 새롭게 경쟁자로 합류했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을 볼 때 강현무와 송범근이 최종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명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조현우가 월드컵에서 미친 활약을 보인 뒤 와일드카드로 거론되면서 강현무에 비해서 열세로 보이던 송범근의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러나 정작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자, 송범근은 강현무를 밀어내고 조현우와 함께 선발되었다. 



최근 보여준 선방능력이 김학범 감독의 마음에 든 듯하다. 리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던 강현무를 밀어낸 것에 대해 논란도 있었지만, 강현무에 비해 장신인 점과 기행이 다소 적어 안정적인 점, 청소년 대표 경력이 많은 점을 인정받아 엔트리에 든 것으로 보인다.


8월 17일 아시안게임 E조 2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중앙수비와 어이없이 충돌하며 캐칭한 공을 놓쳐 전혀 예상치 못한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같은 경기에서 국가대표가 맞는지 의심되는 슈팅각 조절과 반사신경으로 두번째 골도 내줬다. 




8월 23일 아시안게임 16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이승우가 골은 넣은 직후인 54분경에 선발 골키퍼였던 조현우가 부상을 당하면서 조현우를 대신해 경기를 뛰었다. 말레이시아전의 모습과 다르게 다행히 실점은 내주지 않았고 오히려 선방을 기록했다.


조현우의 부상으로 출전이 어쩔 수 없으니, 그래도 마음의 부담감보다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뿐...


[출처 : 송범근]


2018년 7월 16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20인 최종명단에 발탁되었다. 명단 발표와 동시에 김학범 감독이 가진 기자 회견에서 밝힌 예상 전술에 의하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나왔던 것처럼 손흥민과 투톱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명단 발탁 이후 팀과의 계약 과정에서 '아시안 게임 출전에 구단이 협조한다' 라는 조항이 있었다는게 알려졌고, 소속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예선전까지 치룬 후,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가 개막하기 전인 8월 11일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후 기사 보도에 의하면 본인이 구단을 설득하여 합류 일정을 앞당겨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을 치루지 않고 8월 8일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8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후반 58분, 황의조와 교체되어 출전. 나상호와 투톱을 이루었다. 후반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득점으로 가져가지 못했지만, 후반 92분 이승우가 패널티 박스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감아차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후 응원단을 향해 팀원들과 함께 큰 절 세레모니를 보여주었다.



8월 17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황의조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한국이 이른 시간에 실점을 해버려 말레이시아가 라인을 내려서 수비를 하는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특유의 많은 활동량을 보였지만, 공격의 흐름을 말아먹는 플레이와 답답한 골 결정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하여금 탄식과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결정적인 상황일 때의 신중하지 못한 실수와 공격수라는 포지션 전에 최소한 국가대표 축구선수라면 해야할 정말 기본적 플레이를 어이없게 놓쳐버리는 등 정말로 포지션이 공격수가 맞는지 의문스러운 모습으로 그간 다른 대표팀 선수들의 삽질로 가려졌던 실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무위키의 황희찬 문서에선 수정 전쟁이 벌어졌다...



슈틸리케의 애무축구와 카잔의 기적으로 인해 의미없는 점유율을 지양하고 활동량, 스피드, 압박을 중시하게 된 것은 좋지만, 너무 이에 매몰되면 현란한 개인기가 아니라 기술적 기본기와 패스워크마저 부재한 폭력축구, 졌잘싸 전문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리고 이러저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조차 흔히 말하는 양학이 안된다는 점에서 황희찬은 여러 모로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아무리 결정력 외의 요소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라고 해도, 월드컵때 부터 계속 보여준 수준 이하의 퍼스트 터치나 연계능력의 부재까지는 어느 정도 해결을 해야 올림픽 대표팀이나 유로파에서의 상승세를 이어 순조롭게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말레이시아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지 않고 그대로 퇴장한 것이 언론에 보도 되며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믹스트 존 인터뷰에서"스스로에게 화가 나서 그랬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후 비난이 계속되자 본인의 SNS 계정을 삭제하였다. 




불과 한달전에 있었던 2018 월드컵 독일전의 김영권과 훔멜스의 사례와 비교되어 그의 실력 이전에 감정적인 태도와 매너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


[출처 : 황희찬]


이정수, 곽태휘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기대받는 파이터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 선수. 중앙 수비수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로, 프로 데뷔 시즌에 성인 국가대표팀 소집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아 괴물, 제2의 홍명보로 불릴 정도로 촉망받는 기대주이다. 


2018 시즌을 앞두고 경험 많은 센터백 홍정호가 영입되면서 홍정호-김민재의 중앙 수비 라인업이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몸이 빠르게 올라온 홍정호와 함께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전북의 김진수 - 홍정호 - 김민재 - 최철순 포백은 그대로 국가대표에 이식해도 손색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강력한 조합이었다.



김민재 개인은 3라운드 서울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하는 등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6R 경남 FC와의 경기에서는 최보경, 신형민 등과 함께 올 시즌 폭주한 말컹을 위시한 경남의 공격진을 틀어막아 4: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렇게 잘 나가던 김민재와 전북의 포백은 부상 악령에 휩싸이고 말았다. 홍정호, 김진수, 김민재가 잇따라 부상으로 쓰러졌고, 결국 전북은 수비진이 초토화되어 몸이 덜 올라온 이재성을 무리해서 기용하거나 최보경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등 중앙 수비수 자리를 메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좌측 수비수 자리도 최철순을 보낸 뒤 부상에서 벗어나 폼이 올라온 이용을 우측에 기용하는 시도를 했다. 부상 상황이 심화되자 심지어 김신욱이 센터백으로 뛰기까지 했다. 


결국 이 부상으로 인해 김민재, 김진수는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었고, 홍정호는 애초에 3월 A매치에서의 심각한 부진으로 경쟁에서 도태되었으며, 최철순마저 마지막에 고요한과 이용에 밀리면서 전북 소속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수비수는 한 명에 그쳤고, 그것도 앞에 언급한 포백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이용이었다. 


월드컵 종료 이후에도 부상의 여파가 남아서 또 김신욱이 센터백으로 나와야 했고, 김신욱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문선민에게 정신 없이 휘둘리다가 실점을 내주면서 역시 수비수로는 힘들다는 것을 입증하고 말았다. 



김민재 본인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 초점을 맞추고 회복 계획을 했다고 밝혔고 실제로 회복이 거즘 되었으나 본인의 몸 상태 안정을 위해 수원 전까지 결장을 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6~ )

신태용호 시절, 김민재는 2016년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여 3월 25일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첫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알제리의 최전방 공격수 모하메드 아비드를 봉쇄하면서 합격점을 받았지만 그 이후로 정승현, 최규백에게 밀려 리우 올림픽 본선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그후, 기량을 출분히 입증한 만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최종 명단에 승선하였고, 김학범의 쓰리백 전술의 중심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8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선발출전. 한국이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는 상황에서 후방에서부터의 빌드업에 활발히 관여하며 3선에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70분 김건웅과 교체됐다. 김민재가 교체된 이후 한국의 수비가 뚫리는 모습이 자주 나오면서 수비라인에서의 김민재의 중요성이 드러났다.


8월 17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날은 체력 안배를 위해 6명의 선수를 로테이션으로 돌렸기에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찼다. 


경기 초반 황현수와 송범근의 호흡이 맞지 않아 어이없는 실점을 해버렸고 말레이시아는 완전히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 전술이 되었다. 말레이시아 중원에 뿌려지는 역습 패스를 뛰어난 피지컬로 몇번이고 차단 했으나 전반 막판, 왼쪽 수비를 맡던 황현수가 돌파를 허용하여 2번째 실점을 한다. 


김민재 축구선수


조급해진 김민재는 1차전과 비슷하게 3선부터 롱패스로 후방을 노려보지만 패스가 부정확하여 번번히 공격 기회를 놓칠 뿐이었다. 결국 팀은 충격적인 1-2 패배....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초반 실점 이후 만회골이 나오지 않아 선수들이 조급해졌다'고 밝혔다.


[출처 : 김민재(축구선수)]


영원할 것만 같았던 전의경 내부부조리를 척결한 일등 공신.

그러나 편향된 이념으로 경찰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부정부패로 자신도 감옥에 들어간 범죄자.


대한민국의 전직 경찰관. 1955년 5월 15일 생. 부산광역시 출신이다. 이명박 정부 시기에, 16대 경찰청장을 지냈다. 전임자는 강희락, 후임자는 김기용이다. 청장 재직 당시 전의경의 내무부조리를 척결해 공을 인정받았으나, 정치적 행보와 후술된 노무현 대통령 명예훼손 건으로 논란을 낳아 징역을 살았다. 게다가 퇴임 이후엔 뇌물죄 혐의로 처벌까지 받으면서 결국 불명예 인사가 되었다.



  • 생애, 경찰 경력

1955년 5월 15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4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해 정치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1981년 제15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무부 기획예산담당관실 외무사무관시보로 근무했고, 1982년부터 1984년까지 기본병과장교로 군 복무를 했다. 예비역 중위. 장교로 군복무를 한 이유는, 조현오는 외무고시에 합격해서 5급 공무원이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군미필자가 5급 공무원이 되면 학위와 상관 없이 무조건 장교로 군대에 가게 된다.


그 후 외무부 국제법규과, 영국 연수(케임브리지 대학교 법학과), 외무부 동구과(동유럽과) 등을 거쳐서 국토통일원 통일정책실에서 근무했다. 1990년에는 고시 출신 특별채용으로 경찰에 입직해서 바로 경정이 되었다.


1998년에 총경으로 승진했고 경남지방경찰청 경비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울산지방경찰청 정보과장, 서울 종암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2005년에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찰청 외사관리관, 감사관으로 근무했고 2006년에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 경비국장과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이 당시에는 치안정감이 아니라 치안감이 보임됐다. 


이 과정에서 인사청탁을 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2009년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이 때 유명했던 사건이 쌍용자동차 노조 시위진압이었다. 그 이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영전했다. 2010년 8월 치안총감으로 승진해 경찰청장이 되었다.



  • '부패 경찰 척결'의 사명!

09년 경기경찰청장 임기 시절부터 내건 슬로건은 '부패 경찰 척결'로, 청장 직속TF를 설립하여 부패ㆍ비리에 연루된 경찰관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파면 혹은 해임 등의 조치를 행했다. 사실 그보다 유명한 것은 성과주의의 표명으로, 이에 대해서 양천서 고문사건의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되었다. 이때문에 인사청문회장에서 채수창 전 서울강북경찰서장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


조현오 청장의 정책에 대한 반론으로, 기존 경찰평가에도 실적평가 기준에 의존하면 되지 않느냐는 것. 조현오 청장은 독단적으로 자기 관할에 대해서 이중평가 기준으로 적용한 것에, 일선 경찰들은 죽어나갔다라는 논란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서장 재직시기부터 수사비도 실적에 따라서 분배라는 독단적인 정책도 시행했다는 논란도 있다.



  •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말들

경찰청장 선임 후에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임 당시 양천경찰서에서 발생한 고문 사건이 조청장의 실적주의 탓에 일어났다는 논란이 있었고, 2010년 3월에 경찰관 기동대 특강에서 조 청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가 발견돼 자살했다"는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명색이 고위 공직자란 사람이 공개적인 특강 자리에서 확실한 근거도 없이 자기 확신범적으로 저런 소리를 대놓고 했으니...  


당시 야당은 청문회 자체를 거부하려고 했고, 여당에서도 근거 없는 소리라면 빨리 사과하라는 비판이 나왔고, 심지어 조갑제닷컴에서도 "증거가 있으면 내놓고, 증거 못 내놓을 소리라면 그냥 사퇴하라"고 했을 정도였다. 결국 인사청문회 당시에 이를 부정하지 않아 2012년 5월에 차명계좌 발언 관련 수사가 들어갔는데, 증거를 제출하지 못하였다. 


그나마 나온 증거라는 것이 2013년 4월에 언급된 "임경묵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에게 들은 이야기"라는 것이었는데, 정작 임경묵은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은커녕 조현오와 단둘이 만난 적도 없다"고 명백하게 선을 그었다. 그외에 언급된 이인규 전 중수부장과 홍만표 당시 대검 수사기획관 역시 그런 말 한 적 없고 오히려 그런 거 없다고 했다면서 "조현오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또한 천안함 피격사건 관련해서 "유족들이 짐승처럼 울부짖었다"라고 비판하면서 또 한 비판을 받았다. 그외에 자잘한 것으로는 위장전입 문제가 나왔고, 경비구장시절 모친상 부조금으로 1억 7,000만원이 들어온 것에 대한 추궁도 있었다. 청문회 통과가 어려운 인물로 손꼽혔던 인물.



  • 유일한 업적, 내부부조리 해결

경찰청장에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난 2011년 1월 23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307 전경대에서 6명의 이경들이 집단 탈영 후 PC방에서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혹행위를 신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를 접한 조 청장은 "가혹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는 말로 엄청난 분노를 에둘러 표현했으며, 그 자리에서 "307 전경대를 해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그 말대로 307 전경대는 해체되었으며, 이 여파로 전국 지방청이 실태조사를 벌여 가혹행위 전경들과 이를 방조한 경찰관들까지 줄줄이 사법처리되었다. 이렇듯 조 청장의 내무부조리 근절 방법은 꽤나 무시무시했는데, 사고가 터진 부대는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 부대해체, 해당 부대 지휘관들은 무조건 해직 후 구속수사가 원칙이었다. 사실 부대 운영을 책임지는 간부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리는 것은, 내무부조리를 해결하는 방안 중에서도 정석이다. 


덕분에 전의경에 만연하던 내무부조리를 대거 뿌리 뽑았다. 조현오가 모두에게 인정받은 업적이 바로 저것이다. 


지금은 의경 경쟁률이 수십대 일이라서 체감하기 어렵지만, 2010년만 해도 의경지원자가 미달인 곳이 넘쳐났다. 이때 전의경은 해병대와 육군보다 부조리가 심각했기 때문에, 이것을 척결한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의경의 경쟁률이 이렇게 올라간 까닭은 바로, 조현오가 내무부조리를 뿌리 뽑고, 근무환경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대책이 많았는데도 내무부조리가 사라지지 않는 대한민국 육군, 아예 근절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 대한민국 해병대는 반드시 전의경의 사례를 배워야 한다.

 

MB정권 시기의 가장 대표적인 경찰청장이었기 때문에, 정치적 논란이 꾸준히 언급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사건부터가 MB정권하에서 경찰청장이 되기 위해서 한 이야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2012년 4월, 수원 토막 살인 사건시 112신고센터의 미흡한 조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청장직에서 사임하였다.



  • 퇴임 후, 계속 드러나는 범죄

사임 이후에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고, 야당 중진들과 관련해서 말싸움까지 벌어졌지만, 결국 총선출마는 없었다. 총선출마를 준비했다는 평은 많았지만, 여당 쪽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평이 많아서 주저앉혔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상술된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이 문제가 되어 진행된 재판에서 사실관계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반성하는 기미를 보였으나, 2013년 2월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결국 법정 구속되었고, 2014년 3월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이후 2015년 8월 11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었음이 보도되었다. 혐의 내용은 청장 임기 중인 2010년 8월 집무실에서 청탁 목적의 금품수수를 했다는 것. 그리고 치러진 2016년 2월 17일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뇌물 제공자 진술에 따르면 5만원권 지폐로 5천만원을 제공했다고 하나, 이땐 5만원권 발행 이전이라고. 하지만 1년 후인 2017년 2월 16일 항소심에선 "정황이 분명하고 친분관계도 인정된다"며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3천만원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 PD수첩 고 장자연 특집 예고편에 조선일보 측이 자신에게 협박과 압력을 가했다는 폭로를 터뜨리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의조 (黃義助,  Hwang Ui-Jo) / 1992년 8월 28일 (만 25세) / 경기도 성남시 / 스트라이커 / 184cm-73kg / 용인초등학교 -풍생중학교-풍생고등학교-연세대학교 / 성남 FC (2013~2017)-감바 오사카 (2017~ ) / 국가대표 : 11경기 1골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고 허우적대던 성남에 한 줄기 빛이 된, 성남 일화가 아닌 성남 FC로서의 첫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감바 오사카의 폭격기. 쉬운 골은 시시해서 안 넣는 슈퍼골 성애자 


前 성남 FC, 現 감바 오사카 소속 축구선수. 성남시 출신에다, 풍생중학교-풍생고등학교-연세대학교 출신으로, 성남 FC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친 로컬 보이다. 그래서 '성남의 아들'이라는 별칭도 있다. 


별명은 잘할 때는 의조오빠, 못할 때는 황의족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유력한 와일드 카드 후보로 제기되고 있다. (오늘 와일드카드로 발탁!)



김학범 감독이 손흥민, 조현우와 함께 직접 발탁하고 싶은 후보로 지목했다고. 물론 황의조가 감바의 주력 공격수인 것은 리그에서의 활약상을 통해 일찌감치 검증되었고,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을 만나게 된다면 J리거인 황의조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발탁할 당위성은 충분하지만, 현재 김학범호의 단점은 수비력인데 와일드 카드로 굳이 공격수를 뽑을 필요가 있냐는 비판이 있고, 거기에 김학범과 황의조는 과거 성남 FC에서 사제지간이었던 적도 있는지라 인맥 을 보고 선수를 뽑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어 아직 미래는 확실치 않은 상황. 


그래도 성남 시절 황의조-티아고 라인으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기억을 되살려 손흥민이 티아고와 같은 플레이를 하면서 황의조와 좋은 조합을 보이리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결국 이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황의조의 실력 문제보단, 대표팀의 고질적인 풀백 품귀 현상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듯 하다. 


결국 와일드 카드에 뽑혔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풀백을 뽑았어야 하지 않냐는 여론의 조현우처럼 석현준을 뽑았어야 되지 않냐는 여론이 돌아 다니는 중(...). 확실한 건 와일드카드의 한 자리에 뽑힌 만큼, 본인을 뽑아준 김학범 감독을 욕먹이지 않으려면 무조건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할 것이다. 


만약 여기서 좋은 모습을 펼치면 이번 월드컵에서 김영권처럼 여론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는 반면, 나쁜 모습을 보이면 김신욱이나 장현수처럼 돌이킬 수 없는 나락에 빠질 것이며, 연세대학교는 축협 인맥이라는 꼬리딱지가 계속 붙은 것이고, 과거 중국화 논란과 비슷하게 J리그에 대한 위상 또한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다. 또한 국내 감독에 대한 여론 또한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다.


경기당 슈팅 비율이 매우 높아서 2015 K리그 클래식 득점 순위의 다른 상위권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슈팅당 득점 비율을 보이고 있다.


샤빠가 황의조가 슈팅이 빗나간 후 내지르는 탄식을 황탄식이라고 부른 바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경기당 슈팅 비율이 높다는 것은 황의조가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 특히 공을 받자마자 때려넣는 논스톱 인사이드 슈팅 능력이 탁월하다.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넣은 골에서 볼 수 있듯이, 제 2의 안정환을 떠올리게 하는 접어차기와 슈팅력을 지녔다. 



슈팅 자세가 상당히 큰 편인데 그래서인지 축구 만화의 한 장면이 떠오를 때가 있다. 링크의 사진이 상기한 감바 오사카 전 득점 장면. 이 문서에 '원더골'이라는 단어가 2015년 10월 14일 대체 누가 17일에 사는 건가 기준 6번 나온다. 득점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체로 어려운 자세에서 때린 슛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


오죽하면 알싸에서는 황의조에게는 패스를 어렵게 줘야 득점이 나온다고 할 정도. 


그렇지만 스트라이커로서 184라는 나쁘지 않은 피지컬을 적당히 잘 써먹을 줄 안다. 게다가 연계력은 매우 좋은 편이고 지공시 2선이나 측면까지 내려와서 연계플레이를 하는 등 활동력이나 활동범위도 좋은 편이며 측면이나 2선으로 빠지는 타이밍, 슬쩍 빠졌다가 다시 침투하는 타이밍도 매서운 편이다. 이렇게 스트라이커로서 기본적인 플레이 자체가 괜찮은 편이라 슈팅을 많이 시도할 수 있다. 결정력 문제는 있지만.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를 공개하면서 잘 지내는듯 싶었지만 사실 작년부터 수 명의 여자와 양다리를 걸치며 문란한 사생활을 즐겼고, 그것을 교제해 왔던 여자에겐 숨기면서 지내왔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참고자료


2016 시즌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던 차에 사생활 논란까지 겹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다시 가입한듯하다. 일본 여자팬들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다.




브라보를 뛰어넘는 라틴아메리카 골키퍼계의 진짜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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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vs 멕시코전 : 이변이 일어날까?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멕시코 전력 분석 : 북중미의 최강팀!!

2005년 12월 헝가리와의 친선경기에서 멕시코 국가대표로 데뷔하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의 멕시코 대표 멤버로 선출되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주전 골키퍼인 오스왈도 산체스에 밀려 출전 기회는 없었다. 이듬해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3경기에 출전하였다. 2010년 역시 남아공 월드컵 대표 멤버로 선출 되었으나 페레스에 밀려 출전 기회는 없었다.


2014년에도 브라질 월드컵 대표 멤버로 선출되었는데 이번에는 원래 주전 골키퍼였던 코로나의 컨디션 저하로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고 출장하였다.



그리고 이게 멕시코의 전화위복, 신의 한수, 오초아 개인에게도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모처럼 찾아온 국대 주전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오초아는 놀라운 선방들을 연신 해 내며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주최국 브라질과의 2차전에서는 8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무시무시한 선방쇼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무승부에 크게 기여하였다. 오초아는 이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되었으며 올리버 칸도 오초아를 극찬했다. 신의 한 수 이날 경기 이후 실검에 등장한 오초아를 보고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은 신인 여자 연예인 이름인줄 알았다 카더라. 언제적 골프선수가 갑자기 실검에 오르냐는 반응도 있었다.

 

그리고 16강전에선 네덜란드에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놀라운 반사신경을 뽐내며 많은 선방을 하며 다시 한 번 MoM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초아가 아니었다면 멕시코가 16강에 가는게 불가능했을 수도 있었기에 그 공로가 더욱 크다.



그의 활약상을 살펴본다면 첫 경기 카메룬전부터 막판에 실점 위기에서의 완벽한 헤딩 슛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막아 내내었다. 수중전이라 공이 미끄러웠을 수도 있었는데 오초아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잡아내었다. 그리고 브라질전에선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미친 선방들을 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3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는 한 골 허용하긴 했지만 멕시코의 철벽 수비진과 함께 골대를 완벽히 사수하면서 2차전의 수많은 선방들이 운이 아님을 증명해 보였다. 그의 공로로 멕시코는 16강 탈락까지 고작 3골만 허용하였고, 그 중 두 골은 16강에서 허용한 실점이었다. PK 실점을 제외하면 필드골은 고작 두 골만 먹은 셈.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많은 팬, 언론들 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 클럽에서도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일단 본인은 월드컵 기간이고 하니 장래 일은 차분히 생각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멕시코가 16강에서 멈췄지만 16강전 네덜란드 경기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하며 이름을 높혔기에 머지않아 소속팀을 만날 거라는 전망이 돌았다. 게다가 원 소속팀 아작시오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다는 점이 크나큰 메리트. 그 당시 티보 쿠르투아가 팀을 떠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이 있었으나 1번 항목에서 서술하였듯이 말라가 CF로 이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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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이 8강에 못 간 탓인지 야신상 후보 3인에 못 들었다.



이 이후로 좋은 활약을 선보인 골키퍼를 오초아에 비유시킬 정도로 인지도를 높였다.


그 후 2년이 지나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멕시코 국가대표로 참여하였다. 오소리오 감독의 골키퍼 로테이션으로 강호라고 할 수 없는 자메이카를 만나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자메이카의 빠른 역습들을 적재적소에 잘 나와서 끊어줬기에 "약팀 상대라 별 거 없네"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그렇지만 8강전 칠레에게 7:0으로 대패당하는 참사의 대열에 합류하면서 사실 그 경기에서 참사 대열에 합류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싶지만 체면을 구겼다. 멕시코에서는 거의 정성룡 퐈이야 시절 취급받는 듯. 다만 자국에서 주역으로 비난의 주대상이 되는 것과 달리 수비진의 붕괴에 의해 오초아도 어쩔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었다는 점은 변명의 여지가 있다.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또다시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었다. 특히 3,4위전이였던 포르투갈전에서는 1-2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MOM에 선정되었다.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뒤통수로 자책골을 넣었다. 온두라스 공격수가 날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떨어졌는데 그만 오초아의 뒤통수를 맞고 자책골이 된 것이다. 이 오초아의 뒤통수 자책골로 인해 미국이 탈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 대표 멤버로 선발되어 F조 독일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유효 슈팅 9개를 막아내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이르빙 로사노의 결승골을 지켜내 독일을 상대로 승리했다. 역시 큰 무대만 나가면 사람이 달라지나 보다. 특히 전반 38분 크로스의 프리킥을 막아낸 건 인생 선방이라고 봐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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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전에서 조별리그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써내는가 싶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기습적인 중거리포를 맞으며 독일에게도 허용하지 않았던 대회 첫 실점을 하고야 말았다(...). 정말 골대 앞에서 돗자리깔고 누워 자도 될 정도로 여유있게 플레이했지만 손흥민의 월드클래스급 한 방으로 클린시트가 날아가자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쪼그려앉으며 멍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ㅅㅂ 방금 뭐였지 그래도 2-0인 상태에서 골먹은거라 이기긴 했다. 3차전에서 보인 독일의 경기력을 보면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3차전 스웨덴전에서 페널티킥을 막지 못하는 등 3실점이나 하며 자칫하면 2승 후에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을 뻔 했다. 특히나 자책골을 허용할때 순간 어버버한 모습이 백미(...)


오초아 선수를 미리 알아보고 그의 실력을 예지한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풋볼 매니저 제작진들(...). 유명세를 타기도 전인 신인 시절부터 수록이 되었는데 포텐과 성능이 상당히 높게 뽑혀나왔다. 정말 수많은 데이터들을 토대로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 게임임이 분명하다. 덕분에 수많은 FM 유저들이 저렴하고 능력 좋다는 이유로 냅다 업어와서 쓰곤했었다. 게다가 걸핏하면 자유계약으로 팀을 뛰쳐나오기까지하는 선수였다. 그러나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패치가 예상되어, 이제 다시는 그렇게 게임 상에서 쓸 일도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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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골키퍼는 주전 골키퍼 김승규의 부상 때문에 2017년 11월 14일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던 조현우는 후반 27분 아뎀 랴이치의 프리킥 슛을 막아내는 등, 빌드업, 공중볼, 선방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대회 최고의 GK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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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FIFA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수차례 선방으로 주목받았으나 스웨덴과 멕시코의 페널티 킥은 막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6월 18일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전반 21분 장현수가 마르쿠스 베리를 놓친 가운데 마르쿠스 베리와의 1:1 상황에서 조현우는 빠르게 뛰어나오며 이를 막아내었다. 또, 후반 10분 스웨덴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스웨덴 공격수의 헤딩슛을 막아내었으나 후반 20분 김민우가 빅토르 클라에손를 태클하는 과정에서 나온 페널티킥은 막아내지 못했다. 



이 날 FIFA는 최우수 선수로 스웨덴의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를 꼽았으나 영국 BBC는 조현우를 선정하며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이에 대해 리버풀 FC의 팬들은 조현우를 독일 출신 리버풀 골키퍼인 로리스 카리우스와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축구 매체인 HITC는 "이런 조현우의 놀라운 활약상은 어느 한 클럽 팬들의 영입욕구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리버풀 팬들은 SNS를 통해 주전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를 조현우와 교체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충격적인 조현우의 활약상은 카리우스 보다 낫다고 판단되기 때문" 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스포츠 매체인 스카이 스포츠는 트위터를 통해 "마르쿠스 베리가 두 번의 골 기회를 잡았으나 조현우 앞에서 골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이 멕시코에 패배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피파랭킹 1위 독일을 2골차로 이기는 동시에 멕시코가 스웨덴에 승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영국의 도박회사 래드브룩스는 대한민국이 독일을 2:0으로 이기는 것보다 독일이 대한민국을 7:0으로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는 평가를 내렸다. 



영국의 BET 365 또한 대한민국의 2:0 승리 확률을 1/80, 독일의 7:0 승리 확률을 1/66으로 독일이 7:0 승리를 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이에 조현우는 멕시코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페널티킥을 내준 장현수를 격려하며 

"장현수는 누구보다 분석을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이다. 비난보다는 끝까지 격려를 해주시면 장현수 선수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죽기 살기로 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며 마지막 남은 독일전에 대한 각오를 남겼다. 



앞서 6월 19일 독일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멕시코에 패한 이후 

"이 시점부터 독일은 모든 경기에서 결승전처럼 뛸 것이다. 스웨덴과 한국전에서 독일 축구의 힘을 보여주겠다"

고 각오를 드러냈다. 


독일은 압도적인 전력으로 멕시코와 스웨덴을 상대로 2승을 거둔 뒤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3차전에선 힘을 뺄 예정이었다. 하지만 멕시코에 패하면서 독일 또한 16강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되었던 것이다. 독일은 통일 이후 한국이 16강을 가기 위해 필요한 2골차 이상 승리를 내준 적이 3번 있었다. 크로아티아와 브라질, 이탈리아였다. 또한 독일은 월드컵에서 5차례 아시아 국가와 경기를 치룬 가운데 아시아 국가에 진 적이 없었다.


독일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조현우는 주전 골키퍼로 발탁되었다. 전반 21분 조슈아 키미히가 올린 슈팅을 공중에서 처리하였고, 전반 3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츠 후멜스의 슛을 몸으로 막아내었다. 후반 3분 조슈아 키미히가 올린 크로스를 레온 고레츠카가 헤딩으로 연결하였으나 조현우가 몸을 날려 이를 막아내었다. 



독일 감독 요아힘 뢰프는 미드필더인 후반 13분, 후반 18분 사미 케디라와 레온 고레츠카를 빼고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와 토마스 뮐러를 투입했다. 역습을 감수하고서라도 공격으로 점수를 내겠다는 의도였다. 후반 21분 조슈아 키미히가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에 마리오 고메스가 헤딩을 시도했으나 조현우는 이를 잡아내었고, 후반 39분 수비진이 와해된 사이 독일의 요나스 헥토르가 걷어찬 볼을 조현우가 잡아내었다.  후반 42분에도 토니 크로스가 슈팅을 날렸으나 조현우에 의해 가로막혔다. 


대한민국은 후반 2분 오른쪽 코너킥 기회를 얻어 김영권이 오른발로 볼을 차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하지만 VAR 판정 결과 토니 크로스의 다리에 맞고 김영권에게 전달된 것이 확인되어 오프사이드가 무효가 되고 골이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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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독일은 노이어를 공격에 가담시키면서 수적 우위를 찾으려 했으나 노이어의 공을 뺏은 주세종이 찬 크로스를 손흥민이 빈 골문으로 차넣으면서 2:0이 되었다.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7분에도 율리안 브란트가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았다.

"독일전에 승리해 기뻤지만, 이내 우리가 16강에 올라가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너무 슬퍼서 동료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고 했다. 


FIFA는 이 날 최고의 선수인 MOM으로 조현우를 뽑았으며 BBC는 이 날 조현우에게 최고 평점인 8.85점을 부여하며 조현우를 이 날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뽑았다.[



독일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2:0 승리로 대한민국은 월드컵에서 아시아 최초로 독일을 꺾은 나라가 되었으며 독일을 상대로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둔 4번째 나라가 되었다. 


해설가 리쉬 로샨 라이는 트위터를 통해 "조현우가 여전히 대구에서 뛰느냐. 그는 리버풀의 골키퍼 문제를 풀어줄 답이다. 농담이 아니라 그는 최고"라 말했고 미국의 여자 골키퍼 호프 솔로도 '한국과 조현우의 감명 깊은 경기에 큰 존경을 보내며 오늘 눈물을 흘렸다'면서 '내가 왜 축구를 사랑하는지를 떠올리게 해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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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수호신이자 K리그1 최고의 골키퍼.


서울 신정초등학교=, 중대부속 중학교, 중대부속 고등학교를 거쳤다. 선문대학교를 졸업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선문대에 진학할 당시 중대부속 고등학교에서 조현우를 지도하던 브라질 출신 코치가 부임해 있어서, 선문대로 진학하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1학년 때부터 주전을 꿰찼다. 첫 대회였던 춘계연맹전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선문대에서도 낮은 볼과 공중 볼을 모두 잡아내고 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수비진을 안정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U-20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유망주였다.


마른 체형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소통을 통한 수비진의 안정과 위치선정과 판단력이 강점인 골키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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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AFC U-19 챔피언십 대표, 2010년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대표팀 소집훈련, 2012년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대표, 2013년 AFC U-22 챔피언십 대표로 선발되었다.


2013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U-22 대표팀의 33명의 명단에 포함됐다. 이광종감독은 선수들을 우선 선발하여 최종 명단을 선정하여 2013 AFC U-23 대회에 나갈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수원 삼성의 노동건,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경민과 함께 3명의 골키퍼 중 하나로 선발되었다.


요르단 대표팀과의 첫번째 경기 에서 선발 출장해 골문을 지켰으나 1실점 했고, 임창우의 골로 대표팀은 1:1로 비겼다. 이때의 실점이 빌미가 된건지, 아니면 노동건의 역량을 더 높게 쳐준건지 조현우의 출장은 이게 전부였다. 김경민은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AFC U-22 대회를 4위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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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슈틸리케호에 부름을 받게 되어서 라오스전, 미얀마전에서 후보로 대기하게 되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2017년 도하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아시아 예선에도 부름을 받았고, 조기 합류를 해 훈련을 치루었지만, 결국 출전하진 못했다.


2017년 11월 14일 대한민국 울산에서 열리는 세르비아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선발출장하며 드디어 근데 하필 데뷔전에 센터백 듀오가 김영권, 장현수...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26분 경 페널티 박스 바로 앞, 골대 정면에서 상대에게 프리킥이 선언됐고, 자칫하면 골을 먹힐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왼쪽 구석으로 향한 아뎀 랴이치의 위협적인 강슛을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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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후반 13분 경 세르비아의 역습상황에 이은 야뎀 랴이치의 선제골로 1실점했으나, 이 골은 수비수들의 마킹 미스로 랴이치에게 넓은 태평양 슈팅 공간이 주어졌기 때문에에 조현우의 실책은 절대로 아니었다. 이후 팀은 구자철의 PK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뒀고, 경기력에 있어서는 비록 클린시트는 실패했지만, 조현우 입장에서도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는 것이 주된 평을 이루고 있다.


EAFF E-1에서는 북한전과 한일전에 출장하였다. 다만 북한에서 유효슈팅을 못했기 때문에 별로 할 일이 없었다. 한일전에서는 장현수의 파울로 인한 페널티 킥으로 실점을 허용했지만 킥의 방향은 읽어내 팔을 뻗었지만 공이 빨려들어갔다. 후반 막판에 크로스 이후에 이어진 헤딩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면서 슈퍼 세이브를 하나 적립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 대회 베스트 골키퍼 상도 수상하였다.


이런 조현우의 활약에 대구 FC의 팬들은 그저 웃플 뿐이다. 대구 FC는 잘하는 선수를 이적시켜서 먹고 사는 대표적인 셀링 팀이기 때문. 그나마 2018 시즌 종료 후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금방 딴데로 가지는 않을 듯 하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조별 예선 첫경기 스웨덴전에서는 과장을 좀 보태 조현우 VS 스웨덴 급의 미친듯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었다. 반대로 말하자면 조현우 말고 제대로 뛴 선수가 거의 없다. 후반 22분 김민우의 태클로 내준 페널티 킥을 막지 못해서 1실점을 기록했지만, 페널티 킥이야 막으면 잘한거고 못막으면 어쩔수 없는 것이다. 


경기 전반적으로 한국의 패스미스+이어지는 역습, 뒷공간을 노리는 롱볼 공격전술에 당해 1:1 찬스를 수시로 내주는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조현우의 활약마저 없었다면 3:0 이상으로 패했을 만큼 아찔한 경기였다. 1실점으로 막은 것이 대단한 수준. 하여튼 한국 선수들 중에는 조현우가 가장 빛났으며, 경기를 본 국내 네티즌들도 조현우에게 만큼은 이견이 없을정도로 찬사를 보냈다. 스웨덴 감독도 조현우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을 정도 BBC에서 선정한 스웨덴전 MOM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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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신경이 좋아 캐치나 펀칭은 비교적 우수하나, 킥이 정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분명 대구 내부 기사에서는 킥이 정교하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수비진을 리딩하며 공격수들을 압박해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 자체를 줄이는데 능하다. 실점이 많은 날은 이런 리딩이 잘 안되거나 상대 공격진의 연계가 활발할 때 발생한다. 조현우의 플레이를 분석한 영상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정성룡의 안티테제쯤이라고 보면 되겠다. 부정확한킥, 위치선정보다는 반사신경을 이용한 세이브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칠 만큼 동세대 유망주들 중에선 나름 앞서 있는 골키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노동건에게 밀린 2인자의 느낌이 강했으며, 성인 대표팀에 불릴 만큼의 안정감이나 조율능력이 없다고 보여졌다. 특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문은 김승규, 김진현, 이범영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전에도 골문을 지켜왔던 정성룡이나 김용대, 김영광 등이 있었고, 권순태, 신화용 등이 리그를 씹어먹는 폼을 가지고 있어서 조현우의 대표팀 선발은 요원해 보였으나, 데 헤아가 카시아스 다음 세대의 골키퍼로 각광받게 되었듯이 레벨업의 힘을 보여주듯 대표팀에 이름이 서서히 거론되더니, 선발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A1%B0%ED%98%84%EC%9A%B0(%EC%B6%95%EA%B5%AC%EC%84%A0%EC%88%98)]







골키퍼라는 포지션을 재창조한 스위퍼 키퍼...노이어가 경쟁자들보다 한 단계 올라서게 된 직접적인 계기

사실 노이어는 훌륭한 선수다, 실력도 경기를 보는 관중도 즐겁다.  플레이 자체도 예능감이 묻어나는데 패기에서 나오는 똘끼가 아주 일품이다.



노이어의 어시스트 


현존 골키퍼중에서 가장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페널티 박스 밖은 물론이요 중앙선까지 심심찮게 넘는 그의 활동범위는 가히 경이로운 수준.축구계의 신현철?[1] 그러면서도 잔 실수가 거의 없다.(골키퍼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실수'를 해버리면 상대 팀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찬스가 되어버리니...) 1대1 상황이 되기 전에 미리 3선 수비라인까지 나가서 헤딩으로 걷어내거나 볼을 뺏어 앞으로 전개하는 능력은 현존 키퍼중에서는 단연 노이어가 최강이고, 사실상 노이어만이 구사하는 플레이다.[2][3] 


개인기도 뛰어난지라, 장난삼아 노이어를 미드필더로 분류하는 바이에른 뮌헨 팬들도 있을 정도.. 거기에 마치 럭비선수와도 같은 강철 어깨를 지녔는데, 아래 스페셜 영상에도 수 차례 나오듯이 노이어는 공을 던져서 골킥 마냥 중앙선을 훌쩍 넘겨 팀 동료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어깨(와 시야)를 가졌다.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는 다른 키퍼들과 달리 슈퍼세이브가 필요한 위기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는 것이 가장 명확한 노이어의 장점이다. 물론 슈퍼세이브를 못한다는 건 절대 아니며, "저걸 어떻게 저렇게나 간단하게 막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선방도 자주 나온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스위퍼키퍼' 항목을 참조할 것.


물론 단순히 골문을 지키는 과거 의미의 '골키퍼'로만 평가해도 노이어는 세계 최정상급 골키퍼다. 


스위퍼키퍼가 되기 전 샬케 04 시절부터 노이어는 원래 이런 선방능력으로 이름을 날려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알렉스 퍼거슨을 매료시켰었고, 잊을만하면 경기 하이라이트가 곧 노이어 하이라이트인 원맨쇼도 수없이 보여줬다. 현재에도 위에 언급했듯 기계같은 선방으로 "저걸 어떻게 저렇게나 간단히 막나.."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어안이 벙벙한 선방들을 자주 보여주는데다, 골문 구석을 향하는 슈팅도 안정적으로 쳐낸다. 


슛이 임팩트되는 위치에 따라 바디밸런스를 최적으로 조절하는데, 박스 안 슈팅이 아닌 이상 페트르 체흐와 비슷하게, 상체를 숙이는게 아니라 반쯤 펴고 있다. 덕분에 국내에서는 일명 '야신존'이라 불리는 사각지대로의 슈팅도 굉장히 잘 막아내며, 게리 네빌이 이 점을 들어 최정상급 키퍼인 노이어와 아직 경험부족인 미뇰렛의 폼을 비교하며 칭찬했었다. 물론 땅볼 슛이나 1대1 상황에서도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것도 여전한데, 특히 1대1 상황에서 양 팔과 양 다리를 工자로 뻗으며 짐승같이 달려드는 폼은 위기상황에서 굉장히 높은 선방률을 보여준다.


이미지가 깔끔해 보이지만, 바로 전 세대의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들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골키퍼. 특히 실점 후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공을 오래 끌어안거나 공을 가지러 오는 상대 선수의 반대편으로 던져버리는 것으로 상대팀들에게 원성을 많이 산다.


또한 그의 클래스가 월드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이 스타일이다 보니, 1년에 한 번은 꼭 실수를 한다. 


뭐, 그래도 커리어가 말해주듯이 그가 실수를 한게 크나큰 타격으로 돌아가는 경우는 적다. 물론 겁도 없이 기어나온 그를 참교육한 주세종의 아름다운 탈압박과 이어진 손흥민의 골 전까지는 말이다.


스위퍼 키퍼 (Sweeper-Keeper) 골키퍼-최종 수비수

"스위퍼 키퍼"란 롤을 가장 이상적으로 수행하는 선수


노이어가 스위퍼 키퍼라고 불리게 된건 그의 특유의 플레이가 만천하에 공개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16강 알제리전에서의 맹활약 후였지만,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챙겨보는 팬들은 이미 알고있었다. 이런 일련의 플레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다듬어왔던 플레이고, 노이어도 경기 후 기자의 질문에 그렇게 밝혔다.


말 그대로 과거의 스위퍼와 같은 역할을 골키퍼인 노이어가 행하고 있다. 골문을 지킬 뿐만 아니라 포백 뒷공간이 비어 전진패스가 길게 날아온다면 박스 밖으로 지체없이 뛰쳐나가 차단하는데, 퍼스트터치가 웬만한 필드플레이어 못지 않은 수준이어서 실수가 거의 없는데다 상대 압박 한명정도는 벗겨낼 발재간도 가졌다. 크루이프 턴이나 백힐 패스도 자유자재로 쓴다. 또한 양발을 가리지 않고 정확한 롱패스 정확도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박스 안에서의 직접 던지기의 비거리와 정확도도 가히 경이로운 수준이다. 


멀리 던지는 키퍼야 널리고 널렸겠지만 이렇게까지 키퍼의 던지기가 빌드업에 많이 관여되는 예는 없을 것이다. 직접적인 역습골의 시발점이 된 적도 적잖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노이어가 이 짓을 하는건 단순히 쇼맨십이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골키퍼의 위치에서 가장 효율적인 축구를 하는 것이고, 박스 밖으로 나갔을때도 담백하고 깔끔한 플레이로 해야할 일을 정확하게 해준다.


2014년 노이어가 쓴 기록들을 살펴보면 이게 골키퍼 기록인지 필드플레이어 기록인지 의심스러운 수준인데, 14-15시즌 현재 데이터로 몇가지 서술해보면


패스 성공률 86.3% - 웬만한 플레이메이커 뺨치는 성공률이다.


롱패스 성공률 65% - 그나마 지난시즌보다 살짝 떨어져서 65%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플레이메이커 기성용의 롱패스 성공률이 67.8%이다.


경기당 평균 볼터치 44.24회 -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의 경기당 평균 볼터치가 40.75회다.


경기당 평균 활동량 5.2km - 보통 키퍼들은 많아야 3~4km다.


평균 선방률 93.1% - 이는 유럽 5대 빅리그 전체 키퍼들 중 압도적인 1위이다. 스위퍼 말고 그냥 키퍼로서의 역할도 여전하다. 90%를 넘는 것도 노이어가 유일하며, 2위인 제노아의 수문장 마티아 페린이 80.4%다. 참고로 요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초 하드캐리하는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률이 71.7%다.


페널티박스 내 선방률 93.2% - 역시 유럽 5대 빅리그 전체 키퍼들 가운데 압도적 1위.


16/17 시즌 롱패스 성공률 80퍼다...!

그 외에도 데이터화 할 수 없는 플레이들과 장점들이 수없이 많은것은 덤이다.








여담이지만 골을 허용하면 수비진에게 고함을 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화면에 잡히면 상당히 찰진 리액션을 볼 수 있다.


야!!!!!!!!!


물론 항상 그러는 것은 아니고, 수비가 조금만 더 잘했으면 막을 수 있는 골일 때만 그렇다. 미네이랑의 비극 때 실책으로 인한 1실점의 원인이 된 제롬 보아텡에게도 소리를 질렀다.


플레이도 플레이대로 개성이 넘치지만, 진정한 똘끼는 인터뷰에서 입터는 모습을 보면 더 잘 느낄 수 있다. 읽어보면 일부러 그러는 건지는 모르지만 기삿감이나 화젯거리가 될만한 질문들에 드립으로 맞대응하면서 철벽을 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직업병 농담처럼 노이어에게 인터뷰란 무쓸모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 근데 대답을 보면 다 틀린말은 아니다.

오랜만에 이운재 이후의 안정적인 국가대표 골키퍼가 등장했다.


독일전에서 후반에 레온 고레츠카와 마리오 고메즈의 결정적인 헤딩 슛, 토니 크로스의 중거리슛을 막아내는 등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그의 선방쇼와 함께 한국은 독일에게 2: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까지 날아오는 슛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슈퍼세이브하며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조현우는 이 경기에서 맨 오브더 매치에 선정됐다.


갓핸드. 말 그대로 신의 손

러시아 월드컵에서 다 쓰러져가던 국가대표팀을 지탱해온 최고의 수문장



조별 리그 F조 1차전 스웨덴전에서는 과장을 좀 보태 조현우 VS 스웨덴 급의 미친듯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었다. 사실, 조현우 말고 제대로 뛴 선수가 거의 없었다.경기 전반적으로 한국의 패스미스+이어지는 역습, 뒷공간을 노리는 롱볼 공격전술에 당해 1:1 찬스를 수시로 내주는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조현우의 수비 리드와 세이브마저 없었다면 3:0 이상으로 패했을 만큼 아찔한 경기였다. 1실점으로 막은 것이 대단한 수준. 저조한 경기력에 날이 서 있던 국내 네티즌들도 조현우에겐 이견이 없을정도로 찬사를 보냈다. 스웨덴 감독도 조현우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경기 직후 BBC에서는 조현우를 직접 스웨덴전 MOM에 선정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조현우를 리버풀의 로리스 카리우스 대신으로 영입해야한다는 리버풀 팬들의 메시지가 트위터에서 쏟아져나온건 덤.



조별 리그 F조 2차전 멕시코전에서 역시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전반 27분 미겔 라윤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손끝으로 쳐냈으며, 후반 12분에는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안드레스 과르다도의 왼발 강슛을 몸을 던져 왼손으로 걷어냈다. (조현우의 슈퍼세이브) 2실점조차도 하나는 장현수의 실책으로 인한 페널티킥, 또 하나는 주심의 오심으로 시작된 멕시코의 공격이 장현수의 슬라이딩 오판으로 뚫린 것이라 사실상 조현우의 책임으로 묻기는 어려웠다.


러시아 월드컵 한국 최고의 인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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