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유럽

현 국가대표의 미래를 책임 질 미드필더 중 하나


이재성 (李在城 / Lee Jae-Sung) / 1992년 8월 10일 (25세) / 울산광역시 / 181cm, 70kg

학력 : 학성고등학교 (2008~2011) / 고려대학교 (2011~2014)

가족관계 : 아버지 이광영, 어머니 최수열, 형 이재혁, 이재권

소속팀 : 전북 현대 모터스 (2014~2018) / 홀슈타인 킬 (2018~)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국가대표 : 38경기 6골 


이재성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이며 포지션은 오른쪽 윙,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이다. 과거 대한민국 K리그1의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했다.

7월 25일 현재, 독일 2. 분데스리가 소속팀 홀슈타인 킬과 링크되고 있다. 그리고 당일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150만유로 (한화 약 20억)



한국의 다비드 실바 


박지성을 떠올리게 하는 활동량과 이청용의 센스를 가졌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러시아 월드컵 중 신태용호에서 활동량 1위로 증명하였지만 이청용과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사실 이청용이야 부상 이전까지 빠른 스피드로 개인 돌파 능력으로 크로스 올리는 클래식한 윙형에다 엄연히 중앙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재성과 롤과 스타일이 다르기에 위와 같은 평가는 억울한 감이 있다.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왜소해보이기 때문에 유럽 선수들과 몸싸움이 되지 않는다는 오해가 있는데, 실제로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여준 모습은 유럽 선수들과 몸싸움에서 진 적이 거의 없으며 공중볼 클리어, 드리블 성공 횟수도 많다.


유럽에 갈 시기를 놓쳐 성장하질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이는 이재성보다 덜 주목받은 권창훈이 재빠르게 해외 진출을 타진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터여서 얘기가 나오며 많은 팬들이 탄식하는 중이다 


전북의 4-2-3-1 포지션에서 기본적으로 3에 해당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 혹은 2인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된다. 자기 위치에서 내려와서 패스를 받아주고 패스를 내준 뒤 곧장 빈 공간을 찾아 침투하기 때문에, 동료를 편하게 해주고 상대를 괴롭히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패스 뿐만 아니라 공격시 이승기, 레오나르도 등과 꾸준히 스위칭을 하며 돌파와 슈팅까지 적극적으로 시도한다. 또한 중앙 미드필더 역시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드필더에서의 전술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팀 전술 특성상 수비적인 롤도 많이 요구하고 있지만, 최강희 감독 스스로도 이재성의 공격적인 재능을 높이 사고 있다. 때문에 대표팀에 발탁되었을 때 조언이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라'였다. 



아마추어 시절, 미드필더임을 감안해도 스탯이 높은 편인데, 당돌한 성격이 한 몫 한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술한 것처럼 패스 대부분을 원터치로 처리하고 계속해서 주고받는 패스로 상대를 농락시키기도 하는 등 전북의 공격 템포를 높여준다. 특히 패스가 거의 원터치이다 보니 상대 선수도 대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패스가 킬패스로 연결되 득점으로 연결된 경우도 상당히 많다. 


2015년 시즌의 경우 수원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의 킬패스와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원정경기에서의 킬패스 처럼. 이렇게 속도를 높이면서도 여러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는 유기적인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이는 비교적 조직력이 약한 국가대표 팀에서도 적용되는 사항이다. 


물론 신태용호에 승선한 선수 중 다수가 자신과 같은 전북 출신이어서 유리한 점도 있겠지만, 공격진행을 할 때 빠르면서도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패스 플레이를 선보인다. 심지어 시야까지 넓어서 1선으로 침투하는 선수를 보고 정확한 롱패스나 장거리패스를 날려준다.



그리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박지성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활동량도 엄청나다. 그만큼 전방압박이 적극적이며 상대방의 실수를 잘 유발해 공을 탈취하는 능력도 강하며, 갸녀린 체격이지만 의외로 압박이 들어왔을 때 볼을 지키고 압박을 벗어나는 능력도 준수하다. 


무엇보다 대단한 점은 그 특유의 과감함. 많은 선수들이 킬패스를 넣을 때 공간이 좁거나 패스가 끊길 것 같으면 횡패스나 백패스를 넣는 것과는 달리 이재성은 패스가 끊길 가능성 따위 집어치우고 일단 찔러놓고 본다. 그냥 공을 계속 돌려서 찬스를 무산시키는 것보다 이렇게 계속 찌르면 언젠가 성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6년 스페인전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패스가 끊길 까 두려워 공만 주구장창 돌리는 사이 이재성은 교체투입되고 난 후 빠른 템포의 위협적인 킬패스를 두 차례나 보여주고 매우 많이 뛰어다니는 등 이 경기에서 거의 MOM급 활약을 했다. 


그러나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과장된 다이빙을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다이빙으로 전북에게 페널티킥을 안겨준 경우가 많이 있다. 다이빙 많이 하면 어떠냐 패널티킥만 얻으면 그만이지


그리고 위치선정과 헤딩능력이 좋아 종종 헤딩골도 잘넣는다.



[출처 : 이재성(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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