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한진그룹의 現 회장이자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조양호. 

1949년 인천광역시에서 한진그룹 창업주인 정석 조중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복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진정보통신의 사장에 올랐고 1992년에는 대한항공 사장이 되었다. 1996년에는 한진그룹 부회장, 1999년에는 대한항공 대표이사를 거쳐 2003년에는 한진그룹 2대 회장을 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얼핏 보면 자식들과 부인 때문에 속을 썩는 불쌍한 가장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니다. 알고 보면 이 인간도 같은 부류의 인물이다. 


2018/06/29 - [실시간 핫이슈/사회] - 진에어 면허 취소 연기.. 그동안의 사건 정리

2018/07/02 - [실시간 핫이슈/정치] - 조양호 구속 영장 발부 !! 그가 저지른 각종 범법 행위들.. (탈세, 변칙증여, 브랜드 사용료...)

2018/07/05 - [실시간 핫이슈/사회] - 박삼구 : 세습 경영의 폐단을 보여주는 재벌가 최악의 경영자이자 악인(惡人)

2018/07/02 - [실시간 핫이슈/사회] - 아시아나 기내식 업체 관련자 자살.. 사건의 발단은



조양호는 직원들에게는 극단적으로 엄격하고 권위적이지만 정작 본인은 매우 부패한 인물로, 부정 청탁, 뇌물 수수, 탈세 혐의로 조사받은 적이 있다. 직원들이 증언하길 이명희와 자식인 3남매의 갑질은 그 자리에서 참고 견디면 되지만, 조양호 회장에게 걸릴 경우 댓글 하나만 잘못 달려도 밤샘 조사를 받아야 하며 회장에게 사소한 것 하나 하나 트집을 잡혀 인사가 왔다갔다 하는 등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했다고 한다.


2016년 3월 14일,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부기장 페이스북에 조종사를 비하하는 듯한 뉘앙스의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기계가 다 도와 주니 조종사들은 실제 하는 일이 없다, 엄살부리지 말라"가 댓글 내용의 골자인데, 명색이 항공사의 대표이사라는 작자가 항공기 조종사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비하하는 건 덤이고 "개가 웃어요"라는 표현은 대기업 총수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는 평이다.


비행기 조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대부분 공군사관학교나 한서대, 한국항공대, 교통대 학군장교 출신의 엘리트들이다. 대부분의 조종사들이 공군에서 10~15년씩 구르던 짬이 있다. 물론 자동항법장치의 발달로 조종사들이 과거에 비해서 어느 정도 조종이 편안해지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자동항법장치가 있다고 해도 조종사들이 마냥 기계만 믿고 놀고먹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혹시라도 기계 오류가 나지 않을지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기체불안 등의 요인으로 비행기가 불안해지기라도 한다면 자동장치를 끄고 전부 수동으로 조종해야 하며, 유사시에 승객들의 탈출 및 안전을 총지휘하는 것 역시 기장의 역할이다. 



1992년부터 무려 24년간 항공회사를 운영해 온 사람이 항공사의 핵심 인력인 파일럿들의 중요성과 고충조차 제대로 모른다는 것만 봐도 얼마나 문제가 많은 인물인지 알 수 있다. 2018년 4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조양호는 승객을 가득 태우고 제주도에서 돌아오던 조종사에게 자신의 개인 물품을 챙기라는 교신을 30분 동안 이어갔다고 한다. 이는 항공안전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문제다.


박창진 前 사무장의 증언에 따르면 

"2011년 조양호 회장이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몽골을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비행기에 제가 사무장으로 올랐어요. 자리로 가서 조 회장께 인사드렸더니 늘 그렇듯이 인사를 받지도,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이후 건너편에 있던 다른 대기업 사장들께 인사하니까 그 자리에 앉아계시던 두 분 사장님이 ‘어이 사무장’ 하시더니, 귀엣말로 ‘조양호 저러는 거 우리가 다 아니까, 걱정하지마’ 하셨어요.” 

아마 이쪽 사람들에게는 이미 예전부터 조씨 일가의 몰상식하고 교양없는 행동은 상당히 유명했던 모양



2018/06/21 - [실시간 핫이슈] - 이명희 : 분노조절장애? + 막말 영상모음

2018/06/22 - [실시간 핫이슈] - 진에어 면허 취소 가능할까? : 그동안의 사건 사고 정리 + 영상


사과 대신 집무실 '방음공사' 한 조양호 회장


한술 더 떠서 자신의 딸인 조현민이 큰 소리를 치며 갑질하는 녹음이 공개된 후 논란이 되자 자식 교육을 잘못 시킨 것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커녕 자신의 집무실의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방음공사를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게다가 본인을 포함한 한진 일가족이 외항사를 타게 된다면 그 외항사에 압력을 넣어 게이트 변경 등을 하게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주로 협력사 항공기를 이용하며, 대한항공 지사가 있는 곳이면 직원들이 의전을 쉽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변경한다는 것. 하루는 미국 국내선을 이용했고, 미국 국내선은 탑승구와 연결되는 곳으로 지난 뒤 짐찾는 곳으로 가나, 대한항공 직원들이 국제선에만 있기에 의전을 쉽게 하기 위해 국제선 게이트로 변경한 것. 당연히 입국심사장과 연결이 되는 곳이다. 다른 승객들은 이날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고 한다.


가족들이 모두 간헐적 폭발 장애가의심될 정도로 감정 절제가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부인 이명희는 예전부터 성질이 못돼먹기로 악명 높았는데, 정신병 맞는 거 같은데. 적어도 이명희하고 조현민은2018년 4월 막내딸 조현민 갑질 파문 때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자식들보다 더 한 갑질과 행패를 부려온 것이 드러났다. 큰딸이자 첫째인 조현아는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킨 진범이다. 외아들이자 둘째인 조원태는 노인 폭행에 난폭운전 전적이 있다. 작은딸이자 막내인 조현민도 크게 사고를 쳐서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게다가, 자사의 특정 항공편을 총수 일가의 직구용 수송기로 이용한 정황이 드러나서 문제가 되고 있다. 상식? 그거 먹는 건가요? 특히, 소시지 같은 육가공품은 지정검역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그냥 수입한 것이다. 게다가, 이 모든 품목을 회사 물품으로 처리해서 운송비까지 포탈했다. 때문에 밀수 관련 혐의와 배임, 횡령으로 일가족이 모두 기소될 수 있다.



조양호와 최순실의 사이의 트러블


조양호 회장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았다가 2016년 3월 갑작스럽게 교체되었다.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일어난 뒤, 최순실이 평창올림픽 준비과정에도 깊숙히 개입했다는 정황이 보도되면서 조양호의 교체 배경에도 최순실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최순실의 더블루K는 업무 제휴를 맺은 누슬리와 공사 계약을 체결하라고 조양호를 압박했고 여기에 문체부까지 가세하였는데, 요구에 불응하자 결국 쫓아냈다는 것이다. 


항간에는 기내식 등으로 케이터링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조 회장에게 식대가 허술하게 견적된 사업 서류가 올라가 퇴짜를 맞았다는 설도 있다. 결국 이 같은 외압 의혹은 후속 보도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 조양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도된 내용의 90%가 맞는다"고 발언해 외압이 있었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또 다른 경질 사유로는 2016년 1월에 한진그룹이 K스포츠재단 출범 시 기부금을 전혀 내지 않은 점도 꼽히고 있다.



2018/06/29 - [실시간 핫이슈/사회] - 진에어 면허 취소 연기.. 그동안의 사건 정리

2018/07/02 - [실시간 핫이슈/정치] - 조양호 구속 영장 발부 !! 그가 저지른 각종 범법 행위들.. (탈세, 변칙증여, 브랜드 사용료...)

2018/07/05 - [실시간 핫이슈/사회] - 박삼구 : 세습 경영의 폐단을 보여주는 재벌가 최악의 경영자이자 악인(惡人)

2018/07/02 - [실시간 핫이슈/사회] - 아시아나 기내식 업체 관련자 자살.. 사건의 발단은


진에어 211편 긴급 착륙 사고


2016년 6월 13일 08시 29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진에어 211편(보잉 737-800, HL7567)이 목적지에서 긴급 착륙한 사고. 랜딩 기어가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아 수동으로 작동하였으나, 예정한 시간과 별 차이 없이 무사히 목적지에 착륙하였다. 조종사가 오일이 새는 것 같다고 공항에 알렸으며, 간사이공항은 활주로를 일시 폐쇄하고 이상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한다. 





진에어 303편 회항 사고


2016년 1월 9일 07시 21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가던 진에어 303편이 이륙하자마자 새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조류 충돌, 즉 버드 스트라이크가 일어나 이륙 10분만에 김포공항으로 회항한 사고. 무사히 착륙했고, 해당 여객기 승객(184명)은 다른 항공편을 이용했으며, 이후 같은 여객기로 운항하려던 306편, 309편, 314편, 317편, 322편, 325편, 330편 등 7편을 결항했다. 






진에어 037편 회항 사고


2016년 1월 6일 21시 50분 승객 179명이 태우고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 막탄세부 국제공항으로 가던 진에어 037편이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승객의 신고를 받고 회항한 사고. 이 여객기는 최대 착륙 중량 조건[22]을 충족시키기 위해 항공유를 소모하느라 김해국제공항의 운항 제한시간인 23시를 넘겨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해 23시 50분 착륙했다. 





진에어 038편 회항 사고


2016년 1월 3일 1시 승객 163명을 태우고 필리핀 세부 막탄세부 국제공항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038편(보잉 737-800, HL7555)이 출입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문틈이 벌어진 채 고도 1만 5000피트(약 4572미터)까지 상승했다가 비행 1시간만에 회항한 사고. 다만 출입문이 닫히지 않은 건지 제대로 안 닫은건지 확실치 않아, 우선 부품을 교체하여 33시간만에 다시 노선에 투입하였다고 한다.






진에어 252편 회항 사고


2015년 10월 11일 18시 55분 일본 나가사키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진에어 252편이 이륙하던 중 조류 충돌, 즉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회항한 사고. 2시간 동안 점검 및 재주유를 하고 다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진에어 004편 연기 발생 사고


2017년 2월 8일 0시 44분 방콕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진에어 004편(보잉 777-200ER, HL7733)이 이륙직전 기내에 연기가 퍼져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APU의 윤활유가 새면서 발생한 고장으로 추정된다.






진에어 023편 회항 사고


2017년 2월 8일 오후 9시 50분, 인천을 출발해 필리핀 클라크로 가던 LJ023편(보잉 777-200ER, HL7733)이 이륙 직후 화재경보장치가 울리면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한 사고. 진에어 004편 사고와 동일한 기체가 같은 날에 또 문제가 생긴 상황이기에 해당 항공기 대신 12시간 여의 지연 후 HL7743이 대타로 투입되었다. 해당 항공기는 2월 10일까지 정비를 마친 뒤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정비와 시험비행이 길어지면서 2월 17일에야 정비를 마치고 LJ071편에 배정되며 복귀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 HL7733은 김포-제주 셔틀편에 국제선까지 들어가는 빡빡한 기재 운용 스케쥴로 돌아가던 중이었던지라 진에어의 능력으로는 대체편 투입이 도저히 불가능해 대한항공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물론 승객이 많지 않을 경우엔 777-200ER을 보냈지만 대한항공의 777은 3-4-3 배열을 도입하고 비즈니스도 다 빼버린 진에어의 777보다 수송능력이 한참 밀렸기에 탑승률이 높을 때에는 보잉 747-400 편을 대체편으로 투입하였다.[23] 대체편이라고 할지라도 운항을 위해 등록된 항공사와 그 편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번 대체기 비행은 편명을 KE9XXX[24] 편으로 등록하여 사후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까지 가능했던 꽤나 이례적인 사례로 남았다.





조현민 등기 이사 논란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은 국내 항공법상 항공사의 등기 이사를 맡을 수 없었지만 2010년부터 6년간 진에어의 등기 이사를 맡아 논란이 되었다. 국토부는 조현민의 등기이사 건이 항공 면허 결격 사유가 된다고 보고 법무 법인 세 곳에 면허 취소에 대한 법리 검토를 의뢰했다고 한다. 다만 국토부는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방안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ac



기사 : 국토부, 조현민 위법 등기이사 논란 '진에어' 면허취소 검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