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학력


대한민국의 제19대~20대 국회의원이며 지역구는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이다.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며 20대 총선 때 전남에서 당선된 단 한 명 뿐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으나 서삼석 의원이 2018 재보궐선거 당선으로 '유일'딱지를 떼었다...


1959년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태어났다. 광주효동국민학교, 광주동성중학교, 광주금호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전라남도청과 행정자치부에서 주로 근무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관, 전라남도 목포시·여수시·광양시 부시장,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고, 제35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마지막으로 역임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때 담양·곡성·구례 지역구를 노리고, 당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선거구 조정 과정에서 지역구가 통폐합되며 공중분해 되었다. 이후,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로 출마를 했지만 이낙연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경선에서 완주했고, 패배 이후에도 이낙연 후보의 당선을 도와서 지역 유권자의 호응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이낙연 의원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라남도지사로 나가게 되면서 생긴 공석에 출마하여, 2014년 7·30 재보궐 선거에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으로 당선되며 제19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출구조사 2위라는 결과도 뒤엎고 당선되었다. 손학규계로 분류된다.


총선 직후 더민주 당선자 대회에서 당선 인사 중 광주∙전남 유일한 생존자라고 소개 후 당선 소감을 말하던 중 “우선 죄송하는다는 말씀을 먼저 드려야 될 것 같다.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 다 잃고 혼자 왔다”라고 말하며 갑자기 울먹이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전남지역 유일한 당선자라는 타이틀로 인해 2016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제20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김영춘 위원장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각에 입성하면서, 현재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2017년 9월 현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내각 입성으로 인해 공석이 된, 전라남도지사의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만약 당선된다면 의원직에 이어 또 다시 이낙연의 뒤를 잇게 된다. 


이낙연 지사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직후 장성과 담양 등에서는 자생적인 '이개호 지지모임'이 결성됐고 이런 움직임은 전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내부적으로는 아예, 이개호의 도지사 출마를 전제로 두고, 공석이 될 국회의원직을 누가 출마할지 이야기가 오간다고. 당내 경선을 한다면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장만채 현 전남교육감이 유력한 경쟁 후보이며, 본선 진출 시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과 경합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민주당 지도부에서 원내 제1당 수성을 위해 현역 의원 출마 자제령을 내려 출마가 불확실해졌다. 여론조사에서 차기 전남 지사 선호도 1위를 달리며 우수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도부에서 공개적으로 출마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요청하고 있어 이 의원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서 김영록 농림축산부 장관의 차출이 거론되고 있어, 이 의원이 차기 농림축산부 장관으로 지명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춘석 사무총장이 현역 국무위원 차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만약 이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다면 민주당에서는 노관규 시장과 장만채 교육감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의원 출마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지도부의 태도가 '잡은 고기 먹이 안준다.'로 지방 주민들에게 읽힌다면 역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18년 3월 12일, 결국 전남지사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 의원은 자신을 지지한 도민과 당원들에게 사죄하며, 자신의 불출마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임을 알아달라고 밝혔다. 대체로 지지자들은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위로와 감사를 보냈다. 


이어서 다시 전라남도 도당위원장과 최고위원직에도 복귀했다. 이개호 의원이 불출마 조건으로자신이 내려놓았던 도당위원장과 최고위원장직을 복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당 지도부 측에서도 사퇴 사유가 사라졌기 때문에 이개호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밝혔다.


2018년 4월에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의 지역위원장에도 복귀했다. 


제7회 지방선거 이후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영록 전 농림부 장관을 이어 문재인 정부 제2기 농림부 장관 유력설이 돌고 있다. 본인은 제의받은 적이 없다고 현재 답변한 상태이다. 허나 농수위 회의 때 동물비하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나 동물보호단체로부터 거센 반대를 받고 있다. 


2018년 7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되었다. 당연한 수순이었다는 평과 함께 업계에서는 전문성 있고 힘있는 장관이 온다며 반기는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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