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승우(李昇祐 / Lee Seung-woo)/1998년 1월 6일/경기도 수원시 출생

학력 : 대동초등학교 - 광성중학교(중퇴)

포지션 : 스트라이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타고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면서, 센스있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겸하는 실로 한국축구계에서 보기 드문 타입의 선수다. 



드리블 할 때 아무리 속도가 붙어도 공이 거의 발에 붙어 있는 수준이며 이를 이용해서 자유자재로 드리블 속도를 늦췄다가 빠르게 계속 변화해가며 돌파해 나가는 타입이다. 


이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탈압박 능력이 좋으며, 특히 앞에 공간이 비어있을 경우 무서운 모습을 보인다. 민첩성, 스피드와 가속 면에서는 이미 동 나이 때 최고 수준으로, AFC U-16 대회에서는 가레스 베일마냥 치달만으로도 거의 모든 수비수들을 발라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게다가 플레이 자체가 창의적이라서 별 위험이 없어보이는 상황에서도 예측하기 힘든 킬패스를 찔러넣는 등 플레이메이커로서의 기질도 꽤 보이는 편이다. 


성인이된 현재도 패스시야와 함께 패스미스가 있긴 하지만 패스의 질 자체도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탈압박또한 피지컬 논란이 무색하게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하는것을 즐기는 편이며 무게중심이 아래로 잡혀있어 체격에 비해 상당히 잘 버티는 편이다.



슈팅템포를 한국 공격수들과 다르게 반박자 빠르게 가져가 골기퍼의 타이밍을 속이는 능력 역시 장점.  슛 능력은 이에 비해 파워나 예리함의 면에서 딱히 타고나 보이지는 않으나 대체로 정교한 편이고 특히 골문 앞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인다. 프리킥으로도 가끔 골을 넣을 때도 있을 정도로 킥 능력도 다른 능력들에 비해 돋보이지가 않을 뿐 절대로 나쁘지 않다. 


단점은 아직 성인 대표 레벨에서 통하기는 한참 모자라 보이는 왜소한 피지컬. 피지컬로 대놓고 밀어붙이는 수비 상대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당연히 공중볼을 따내는 능력도 떨어지는 편. 그리고 수비가담이나 활동량 면에서도 그다지 왕성한 편은 아니다.


다만 이후 U-20에 이르러서는 상당한 부분이 발전하였다. 2016년 수원컵부터 자신보다 장신인 흑인이나 백인 선수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으며 상대 수비수 두세명을 달고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고, 2017년 아디다스컵에서도 건장한 흑인선수들과 무리 없이 볼 경합과 볼 간수를 해내었으며 두 세명의 수비수들을 돌파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기도 하였다. 체력문제 또한 상당히 해결되어 이승우의 장점인 투지와 함께 경기가 끝날때까지 수비가담과 공격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기까지 서술된 내용은 어디까지나 유스 시절의 모습이다. 성인 프로 무대와 유스 무대는 그야말로 천양지차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그 격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결국 본무대인 성인 프로 리그에서 보여준 실상은 위의 서술에서 말하는 그 면모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전문가와 축구팬들이 꼽는 이승우의 최대 단점은 만장일치로 피지컬이다. 패스미스나 골결정력 같은 요소는 데뷔 시즌이고 아직 어린 선수라는 이유로 일시적인 슬럼프로 볼수 있을지 몰라도 피지컬 만큼은 유소년 시절부터 꾸준히 지적받아온 약점이었고 결국 본인과 팬들은 애써 부정하려고 했지만 성인 무대에 데뷔하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피지컬이 약하지 않다는 위의 주장은 걸러 들어야 할것이, 이승우가 피지컬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위의 수원컵과 아디다스컵은 상대하는 선수들도 어디까지나 19세 혹은 20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 뿐인 청소년 대회였다. 



흔히 '피지컬이 약하다' 하면 '키'가 작다는 것만을 언급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고, 실제로 선수 본인 역시 주로 키에 관한 부정적인 시선들을 반박하고 있지만, 이승우의 경우 단순히 키만 작은 게 아니라 마르고 빈약한 체형덕에 몸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단신이라도 축구 선수로 성공한 선수들의 대다수는, 피지컬에서 밀리더라도 속도나 볼 컨트롤이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는 테크니션들인데 이승우는 성인 무대에서는 그런 테크닉들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이를 만회할 만큼 속도가 빠른 선수도 아니다. 


아직까지도 이승우가 피지컬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는 경기 안본 팬들도 있고 본인도 가족도 피지컬을 약점으로 보는 시선을 부정하려고만 하는듯 하지만, 적어도 현재 이승우가 뛰고 있는, 체격이 큰 장신 수비수들이 많은 세리에 리그에서는 몸싸움으로는 상대조차 안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패스도 위에 나온거처럼 창의적이긴 하지만 아직 질적으로는 섬세함이 부족하고 같은 스타일의 플레이를 즐기지 않는 선수들과는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점들은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그러나 현재 리그 경기에서의 모습을 보면 패스미스를 자주 하면서 마무리가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이마르나 아르옌 로벤과 비슷하게 태클을 당할때 과장되고 불필요한 다이빙을 자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드리블과 돌파를 즐기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약한 피지컬 때문에 태클에 의한 부상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축구팬으로서 그다지 보기 좋지 않은 습관이긴 하다. 처음부터 상대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한 면도 있기 때문에 만약 상대의 태클이 닿기도 전에 다이빙을 하면 헐리우드 액션이 되는 위험이 있다. 


[출처 : 이승우(축구선수)]


2018년 7월 16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20인 최종명단에 발탁되었다. 명단 발표와 동시에 김학범 감독이 가진 기자 회견에서 밝힌 예상 전술에 의하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나왔던 것처럼 손흥민과 투톱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명단 발탁 이후 팀과의 계약 과정에서 '아시안 게임 출전에 구단이 협조한다' 라는 조항이 있었다는게 알려졌고, 소속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예선전까지 치룬 후,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가 개막하기 전인 8월 11일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후 기사 보도에 의하면 본인이 구단을 설득하여 합류 일정을 앞당겨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을 치루지 않고 8월 8일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8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후반 58분, 황의조와 교체되어 출전. 나상호와 투톱을 이루었다. 후반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득점으로 가져가지 못했지만, 후반 92분 이승우가 패널티 박스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감아차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후 응원단을 향해 팀원들과 함께 큰 절 세레모니를 보여주었다.



8월 17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황의조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한국이 이른 시간에 실점을 해버려 말레이시아가 라인을 내려서 수비를 하는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특유의 많은 활동량을 보였지만, 공격의 흐름을 말아먹는 플레이와 답답한 골 결정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하여금 탄식과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결정적인 상황일 때의 신중하지 못한 실수와 공격수라는 포지션 전에 최소한 국가대표 축구선수라면 해야할 정말 기본적 플레이를 어이없게 놓쳐버리는 등 정말로 포지션이 공격수가 맞는지 의문스러운 모습으로 그간 다른 대표팀 선수들의 삽질로 가려졌던 실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무위키의 황희찬 문서에선 수정 전쟁이 벌어졌다...



슈틸리케의 애무축구와 카잔의 기적으로 인해 의미없는 점유율을 지양하고 활동량, 스피드, 압박을 중시하게 된 것은 좋지만, 너무 이에 매몰되면 현란한 개인기가 아니라 기술적 기본기와 패스워크마저 부재한 폭력축구, 졌잘싸 전문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리고 이러저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조차 흔히 말하는 양학이 안된다는 점에서 황희찬은 여러 모로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아무리 결정력 외의 요소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라고 해도, 월드컵때 부터 계속 보여준 수준 이하의 퍼스트 터치나 연계능력의 부재까지는 어느 정도 해결을 해야 올림픽 대표팀이나 유로파에서의 상승세를 이어 순조롭게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말레이시아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지 않고 그대로 퇴장한 것이 언론에 보도 되며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믹스트 존 인터뷰에서"스스로에게 화가 나서 그랬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후 비난이 계속되자 본인의 SNS 계정을 삭제하였다. 




불과 한달전에 있었던 2018 월드컵 독일전의 김영권과 훔멜스의 사례와 비교되어 그의 실력 이전에 감정적인 태도와 매너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


[출처 : 황희찬]


2018년 2월 28일에 선임된 김학범의 U-23 감독생활을 다룬다. 23세 이하 대표팀이기 때문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이 이 선수들의 출전 무대다. 전임 김봉길 감독이 경질된 후 김판곤 감독선임위원장 하에서 후임 감독을 물색하게 되었다. 이래서 후보로 거론된 자가 김학범과 최용수였다. 결국 2월 28일에 김학범이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코칭스태프 명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코칭스태프, 출전 선수 명단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코칭스태프, 출전 선수 명단


첫 소집명단 발표는 3월 12일에 이루어졌다. 매치 기간이 아니여서 29명이 전원 국내파로 구성되었다. 




제로베이스를 선언한만큼 본인의 전략에 걸맞는 선수들을 차출하기 위해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주 목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시간이 부족할 경우 그동안 호흡을 많이 맞춰온 u-20멤버들 중심으로 명단을 구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으므로 파격적인 선택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마냥 배재할 수는 없어보인다. 


기자회견에서 이번 3월 소집된 멤버 중 생존하지 못한 멤버는 경쟁력이 없는 걸로 판단하여 차출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고, 해당 연령대 해외파 선수들의 차출 가능성도 언급했다. 




본인이 직접 4월 중 해외로 나서서 J리거 2~3명과 유럽파 선수 6~7명 등 총 10명 정도 체크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이 중 유럽파는 직접 실명을 언급했다. 본명이 언급된 선수는 최경록(FC 장크트 파울리), 서영재(함부르크 SV), 황문기(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 백승호(CF 페랄라다-지로나 B), 이진현(FK 아우스트리아 빈),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FC), 김정민(FC 리퍼링), 이강인(발렌시아 CF) 등이다.


첫 소집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19일부터 파주 NFC 훈련센터에서 1주일간 소집훈련에 나서며, 소집 멤버는 아래와 같다.


GK(3명) : 강현무(포항 스틸러스), 송범근(전북 현대 모터스), 박대한(전남 드래곤즈)

DF(11명) : 윤종규, 김한길(이상 FC 서울),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김진야, 김정호(이상 인천 유나이티드)[3], 이상민, (울산 현대), 김우석(대구 FC), 정태욱(제주 유나이티드), 강지훈(강원 FC), 조유민(수원 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MF(11명) : 황기욱(FC 서울), 윤용호, 전세진(이상 수원 삼성 블루윙즈), 장윤호(전북 현대 모터스), 이광혁(포항 스틸러스), 김건웅, 한승규(이상 울산 현대), 나상호, 김동현(광주 FC), 황인범(아산 무궁화),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FW(2명) : 이근호(포항 스틸러스), 이은범(제주 유나이티드)


김학범호김학범호


부상으로 인해 한찬희와 박인혁을 제외, 총 27명이 소집되어 24일, 26일에 각각 FC서울, 부천FC와 연습경기를 한 결과 FC서울전에서 4-1로 승리를 챙겼고, 부천 FC전에서는 이근호의 해트트릭으로 6:0으로 대파했다.


5월 28일에 소집되어 파주 NFC 훈련센터에서 2주간 훈련 뒤에 인도네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GK(3명) : 강현무(포항 스틸러스), 송범근(전북 현대), 박대한(전남 드래곤즈)

DF(9명) : 황현수(FC 서울), 이상민(울산현대), 정태욱(제주 유나이티드), 김정호, 김진야(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김문환(부산아이파크), 이시영(성남 FC), 조유민(수원 FC), 서영재(함부르크 SV)

MF(10명) : 황기욱(FC 서울), 장윤호(전북 현대),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김현욱(제주 유나이티드), 한승규, 김건웅, 이동경(울산 현대), 황인범(아산 무궁화), 백승호(지로나), 이진현(아우스트리아 빈),

FW(3명) : 이근호(포항 스틸러스), 이은범(제주 유나이티드), 나상호(광주 FC)



6월 23일 인도네시아 U-23과의 평가전에서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와일드 카드로 확정됐다. 남은 두자리는 황의조와 조현우가 유력한 상황이다. 가장 약하다 평가받는 풀백이 아니라 가장 안정적이다 평가받는 골키퍼 자원이 뽑혀서 의외라는 평. 하지만 병역미필인 풀백 중에 뽑을 수준이 되는 선수가 없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월드컵 멤버였던 홍철은 이미 상무 병장이라 혜택이 거의 없어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언론들의 초기 와일드카드 예측과 정반대로 흘러가서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도 있었으나 일단은 김학범 본인이 황의조와 조현우를 원한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두 명이 차출 될 가능성이 높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조편성


2018년 7월 5일 조추첨이 이뤄져 E조에서 키르키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맞붙게 되었다. 바레인과 키르기스스탄이 그럭저럭 하는 편이지만 16강 진입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조편성 도중 두 팀이 누락되는 실수로 인해 다시 조추첨을 해야 한다.


2018년 7월 16일(월),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되었다. 네티즌들이 강력히 원하던 석현준, 이강인, 백승호가 탈락하면서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황의조는 인맥선발이라고 큰 논란이 일고 있다. 거기에 대표팀 골리를 맡던 강현무가 탈락하고 서브 골키퍼였던 송범근이 최종적으로 합류한 것도 말이 많다.관련 기사 일단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 선발, 학연-지연 결코 아니다"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으면서, 백승호, 이강인 탈락과 황의조 발탁의 이유를 설명하였다.


해외파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의 합류 시기가 불분명하다. 잘못하면 나상호 한 명으로 예선을 치를 수도 있다. 그래서 와일드카드를 공격에 두 장 활용했다.


백승호는 부상을 입었고, 이강인은 구단에 공문을 보냈으나 유소년 정책상 보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황의조는 석현준과 비교가 되지만 현재 컨디션이 좋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코칭스태프, 출전 선수 명단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코칭스태프, 출전 선수 명단




김학범(金鶴範, Kim Hak-Bum) / 1960년 3월 1일 (58세) /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시 


前 축구 선수 및 前 성남 FC, 강원 FC, 광주 FC 감독. 현직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명지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까지 마쳐 '축구박사'로 불린다. 전통의 축구 명문 명지대의 전성기를 이끌며 수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지만, 국민은행에서 뛰었던 선수 시절에는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국민은행의 과장까지 승진하였다. 그러다 다시 축구판의 매력에 빠져 직장을 그만두고 정식으로 축구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은행원으로도 성실해서 국내 최초로 운동선수로 활동하는 도중에 대리 시험에 합격하고 진급하였다고 한다. 또한, 1992년 34세의 나이로 은퇴했는데, 당시에는 나이가 30세 정도가 되면 운동을 거의가 관두던 것과 비교한다면 대단히 운동을 오랫동안 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과장까지 승진했다.


'항상 공부하는 감독', '연구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속칭 '레알성남'의 최전성기라 불리던 2번째 3연패 코치시절, 선수선발과 용병술은 차경복 감독 그리고 실질적인 전략, 전술은 김학범 코치가 모두 실행했을 정도로 전략과 전술에 뛰어난 지도자였다. 코치 때 영상분석을 위해 기기를 구입해달라고 해 혼자서 밤을 새워가며 상대를 연구하고 그 계책을 내놓았으며, 밤잠을 줄여가며 이길 비책을 궁리했다.


대한민국에 4백을 최초로 도입한 지략가이다. 또한 2006년 월드컵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4-2-3-1 포메이션을 세계축구의 흐름보다 1년 앞선 2005년부터 K리그 최초로 성남에 도입해 2006년 K리그 정상에 올렸다. 그렇기 때문에 K리그 최고의 지략가 불리며 축구계에서도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몇 가지 예로 김학범 감독의 성남 전성기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데얀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을 K리그에서 유일하게 전술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라 말했으며 피스컵 당시 PSV의 히딩크 감독도 성남의 전술에 대해 칭찬한 적 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비슷하다고 하여 '학범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K리그에서 손꼽히는 지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주 FC 남기일 감독과 함께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학구파 감독이다.


특히 영상분석 분야의 선구자로, 성남 코치 시절부터 팀에 최신 영상기기를 사달라고 졸랐는데, 기기를 다룰 줄 아는 직원의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고 거절하자 내가 할 테니 그냥 사달라고 졸라서 구단에서 기기를 구입한 후, 새벽 3, 4시까지라도 밤을 새면서 영상 분석하고 편집에 매진했다. 


그만큼 영상분석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거의 최고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으며 선수들 말에 따르면 경기 중에 김학범 감독이 말하는 것처럼 흘러가는 상황이 반드시 찾아온다고 한다.


학범슨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알렉스 퍼거슨과 스타일이 상당히 다르다. 비교하자면 학첼로티 카를로 안첼로티와 가장 비슷한 편이다.  


주전술인 4-2-3-1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이 것이 제대로 돌아간 것이 06~07년의 성남이었다. 일화 시절에는 선수들의 개인 플레이를 상당히 제한하였는데, 이는 꽤 나아졌다. 


단점도 안첼로티와 비슷한데 로테이션을 잘 활용하지 않고 베스트일레븐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화 시절에 비하면 그나마 좀 줄어든 편이지만 아직도 로테이션에 적극적이지는 않다. 그래서 U-23 의무출전 규정에 가장 부정적인 감독이다.하지만 본인이 u-23대표팀 감독에 부임하며 이 의무출전 규정에 기대하게 생겼다.


체력훈련 매니아다. 항상 체력과 정신력을 강조하고 비시즌 전지훈련때마다 엄청난 강훈으로 선수들을 굴리는걸로 유명하다. 그러다가 2015 시즌이 끝나고 유럽으로 자비 연수를 받으러 갔는데 그 유럽리그 구단들의 훈련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고 변하..... 기는 개뿔이... 오히려 예전보다 더 빡센 체력훈련 스케줄을 들고나와서 선수들을 작살냈다. 왜냐하면 그 연수를 받은 구단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고 감독이 디에고 시메오네였다 


김학범 감독은 AT 마드리드의 훈련장면을 보고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훈련과 다른 한국 구단에서 빡센훈련이라고 했던건 여기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다."라며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그런데 문제는 시즌 중에도 체력 훈련을 빡세게 시켰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성남 1기 시절 들은 우승컵은 2006년 K리그 트로피 하나밖에 없다. 로테이션도 잘 안돌리는 것과 겹쳐 그가 맡은 팀은 중요한 경기들이 있는 시즌 후반기마다 방전되었기 때문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던 2016년 9월 초에마저도 체력 훈련을 시켰다. 앞 문단에 나오지만 체력 훈련은 심지어 더 빡세졌다... 그는 얼마 안 가 잘렸지만 결국 팀은 회생하지 못했다. 서술이 사실이라면 문제다. 시즌 중 회복 훈련 위주로 상위리그의 팀들이 운영되는 것은 나약해서가 아니다.


지독한 헤비 스모커로 알려져 있다. 하루에 3갑 이상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경기 전 상대 팀의 비디오 분석을 하면서 많은 양을 태운다고. 팬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 어느 인터뷰에서 어차피 못끊을 담배는 계속 피우는게 스트레스 안 받고 좋겠다고 의사가 말했다고(...) 하셨다. 


빛나는 이마 덕에 일화시절부터 상당히 나이가 많아 보였고, 지금도 그러하다. 그러나 1960년생이다! K리그에선 최강희보다 1살 어리며, 유럽에선 라파엘 베니테즈, 요아킴 뢰브와 동갑이고 주제 무리뉴보다 3살밖에 많지 않다. 비슷한 처지의 얼굴 나이대를 가진 카를로 안첼로티보다는 1살 어리다. 


2015년 개막전 때 상대 팀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과 기싸움을 벌인 적이 있는데, 김학범 감독이 '개막전은 우리 성남의 놀이터다'라고 도발하자 최강희는 '도발하지 말고 머리부터 심고 와라. 도발 노. 가발 이식!'이라고 받아쳤다.


일화 시절에는 경기 내적인 면뿐만 아니라 외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외골수적인 면이 강했다. 언론플레이와 팬 서비스에도 인색한 감독이었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경기력에 손실이 생긴다는 이유로 선수나 프런트 차원의 팬서비스도 제한을 가했다. 후임이었던 신태용은 이런 면에서 김학범과 아예 정반대였다. 


다만, 본인도 야인이 된 후에는 꽤나 유해졌다. 하지만 성남 FC 감독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그리 달라진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일설에 의하면 성남FC의 검은 유니폼은 경기력에 지장을 준다는 김학범 감독의 반대로 무산될 뻔하기도 했다. 


[출처 : https://namu.wiki/w/%EA%B9%80%ED%95%99%EB%B2%94#s-4]

드디어 나타난 제대로 된 제2의 티에리 앙리


데뷔 이후로 짧은 기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말 그대로 제2의 티에리 앙리이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이지만 기본기와 단순한 플레이로 결정력을 탑재한선수가 오른쪽, 왼쪽, 투톱 할 거 없이 종횡무진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플레이와 패스 스피드를 살려서 달려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사이드에서 속도를 붙여서 안으로 타고 들어오며 상대를 위협하는 스타일을 보여주며, 어린 나이임에도 과감한 드리블과 슈팅을 보여준다. 킥력도 굉장히 좋아서 중거리슛이나 감아차는 슛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개인기도 굉장히 뛰어나서 제자리에서 스탭을 밟거나 제치는 모습을 보면 마치 벌크업 전 맨유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오르는 플레이를 펼칠 때도 있다. 이렇게만 말하면 약간 이기적인 선수 같지만 적재적소에 이타적인 플레이를 해줘서 어시스트도 쏠쏠히 올리고 있다.스탯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 다만 나쁘게 말하면 무리한 플레이로 보일 때도 있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자신의 역량을 보여준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계속 주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그의 멘탈이다. 경기 내적인 부분에서의 침착성, 대담성, 시야, 창조성 같은 부분이 절대로 18살 수준이 아니라는 것 이다. 이점이 음바페의 가장 큰 이점. 동나이대 여타 유망주와는 가장 차이나는 부분이다. 16/17 시즌 초만 해도 덜 성숙되었던 멘탈이 시즌을 거치면서 경험도 많이 쌓였고, 자신도 성숙해져 가는 경험을 겪었기에 이 정도 실력과 멘탈이 나오는 것 일거다.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하면, 결국에는 앙리처럼 스트라이커로 진화할 확률이 높다. 단순히 오른쪽 윙어로 쓰기에는 음바페의 재능이 아깝기 때문이고 득점능력이 죽기 때문이다. 아마, 근 2년안에 카바니를 밀고 그 자리를 음바페가 차지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 


2017-18시즌 전반기 기준으로 잠재성은 확실하나 골 결정력에 있어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크고 작은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만든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프랑스 국대의 미래


상당히 이른 나이에 국대에 소집된 만큼 자국 팬들의 기대치도 크다. 2016/17 시즌 A매치 기간에 치러진 잉글랜드전에서 매우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0명이 뛴 프랑스를 3:2 승리로 이끄는 데 일조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마지막 잉글랜드 수비 3명을 스텝으로 농락한 뒤 힐킥으로 패스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한국시간 2017년 9월 1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교체 출전해 3대0으로 리드하던 후반전 추가시간 상황에서 드디어 고대하던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며칠 후에 펼쳐진 룩셈부르크와의 A매치 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며, 비록 팀은 비겼지만 약 73분 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후 한국시각으로 2018년 3월 28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와 한 친선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이 3-1로 이기는데 일조했다. 폴 포그바와 함께 맹활약하며 24일 콜롬비아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덜어냈다.이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기록 2개(모두 전후 기준)도 갈아치웠다. 만 19세 97일인 음바페는 전후 기준으로 A매치 최연소 멀티골 득점자다. 또 다른 기록은 전후 기준 원정 최연소 득점자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인 1933년 독일에서 골을 터뜨린 르네 제라르(당시 만 18세 284일) 이후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러시아 월드컵 C조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겉멋만 든 모습으로 볼을 끌며 템포를 해치고 코랑탱 톨리소, 우스망 뎀벨레와 함께 워스트급 활약을 했다. 그럼에도 풀타임 출장하였기에 디디에 데샹의 양아들이라고 까였다.


러시아 월드컵 C조 2차전 페루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출처 : https://namu.wiki/w/%ED%82%AC%EB%A6%AC%EC%95%99%20%EC%9D%8C%EB%B0%94%ED%8E%98]



프랑스 국대의 미래,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 음바페!! 


2018/07/01 - [스포츠/축구] - [킬리앙 음바페는 누구?] 2018 축구 이적료 1위!! 1억 8000만 유로



상당히 이른 나이에 국대에 소집된 만큼 자국 팬들의 기대치도 크다. 2016/17 시즌 A매치 기간에 치러진 잉글랜드전에서 매우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0명이 뛴 프랑스를 3:2 승리로 이끄는 데 일조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마지막 잉글랜드 수비 3명을 스텝으로 농락한 뒤 힐킥으로 패스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한국시간 2017년 9월 1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교체 출전해 3대0으로 리드하던 후반전 추가시간 상황에서 드디어 고대하던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며칠 후에 펼쳐진 룩셈부르크와의 A매치 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며, 비록 팀은 비겼지만 약 73분 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후 한국시각으로 2018년 3월 28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와 한 친선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이 3 대 1로 이기는데 일조했다. 폴 포그바와 함께 맹활약하며 24일 콜롬비아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덜어냈다.이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기록 2개(모두 전후 기준)도 갈아치웠다. 만 19세 97일인 음바페는 전후 기준으로 A매치 최연소 멀티골 득점자다. 또 다른 기록은 전후 기준 원정 최연소 득점자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인 1933년 독일에서 골을 터뜨린 르네 제라르(당시 만 18세 284일) 이후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데뷔 이후로 짧은 기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말 그대로 제2의 티에리 앙리이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이지만 기본기와 단순한 플레이로 결정력을 탑재한 선수가 오른쪽, 왼쪽, 투톱 할 거 없이 종횡무진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플레이와 패스 스피드를 살려서 달려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사이드에서 속도를 붙여서 안으로 타고 들어오며 상대를 위협하는 스타일을 보여주며, 어린 나이임에도 과감한 드리블과 슈팅을 보여준다. 킥력도 굉장히 좋아서 중거리슛이나 감아차는 슛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개인기도 굉장히 뛰어나서 제자리에서 스탭을 밟거나 제치는 모습을 보면 마치 벌크업 전 맨유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오른다. 이렇게만 말하면 약간 이기적인 선수 같지만 적재적소에 이타적인 플레이를 해줘서 어시스트도 쏠쏠히 올리고 있다. 스탯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 다만 나쁘게 말하면 무리한 플레이로 보일 때도 있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자신의 역량을 보여준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계속 주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그의 멘탈이다. 경기 내적인 부분에서의 침착성, 시야, 창조성 같은 부분이 절대로 1998년생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점이 음바페의 가장 큰 이점. 동나이대 여타 유망주와는 가장 차이나는 부분이다. 2016-17 시즌 초만 해도 덜 성숙되었던 멘탈이 시즌을 거치면서 경험을 많이 쌓으면서 이 정도 실력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2018/07/01 - [스포츠/축구] - [킬리앙 음바페는 누구?] 2018 축구 이적료 1위!! 1억 8000만 유로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하면, 결국에는 앙리처럼 스트라이커로 진화할 확률이 높다. 단순히 오른쪽 윙어로 쓰기에는 음바페의 재능이 아깝기 때문이고 득점 능력이 죽기 때문이다. 아마 근 2년 안에 카바니를 밀고 그 자리를 음바페가 차지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


2017-18 시즌 전반기 기준으로 잠재성은 확실하나 골 결정력에 있어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크고 작은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만든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그리고 조금만 잠그는 팀을 만나면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도 개선해야 할 문제. 상기한 레알과의 챔스 16강전에서 팀이 전체적으로 우위를 가져갔음에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두 줄 수비가 대유행인 요즘 세태에 비추어 볼 때 이 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전형적인 양학 전문 선수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8/07/01 - [스포츠/축구] - [킬리앙 음바페는 누구?] 2018 축구 이적료 1위!! 1억 80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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