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회원

2018년 7월 10일, 한 워마드 이용자가 가톨릭에서 절대 신성시하는 성체를 미사 중에 절취하여 예수를 모독하는 내용의 낙서를 하고 불로 태워 신성모독한 사진을 워마드에 인증하여 논란이 된 사건이다.



2018/07/11 - [Hot issue/사회] - 워마드 가 뭔가요? 워마드 간단 정리

2018/07/11 - [Hot issue/사회] - 워마드 남탕 몰카 사건... 아 근데 쓰다보니 열받네..

2018/07/11 - [Hot issue/사회] - 워마드 ? 메갈 ? 정리해 드립니다.



예수가 최후의 만찬 때 사도들에게 나눠주었던 빵이자 예수의 육신으로 간주되는 성체를 훔쳐 그 위에 예수를 모욕하는 낙서를 하고, 불에 그슬려 태워버렸다. 성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성체성사 내용을 참고. 성체를 은닉하여 훼손한 짓은 악마들이나 했던 짓이다. 

성체를 불태운 짓은 가톨릭 신자라면, 상상도 못 할 예수와 가톨릭 교회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다. 가톨릭 교회의 관점에서는 사제가 축성해 성변화한 이상, 성체는 예수의 육체 그 자체다. 따라서 성체를 불태웠다는 것은 가톨릭 입장에선 예수 그리스도를 화형시킨 것과 같은 모독이다. 


신자가 아니어서 이해하기 힘든 이들을 위해 치환한다면, 부모님의 상 중에 누군가 부모의 지방(紙榜)과 사진에 혐오 표현을 써서 모욕하고 불을 지르고 비웃는 것 이상의 만행이라고 보면 된다. 가톨릭의 입장에서 성체를 극단적인 방법으로 훼손한 것은 예수를 살해한 것과 다름없는 심각한 독성 행위이며, 일반 성직자(동네 성당 신부, 지역 교구 주교 등)에게는 고해성사도 받을 수 없는 대죄다.


가톨릭 신자에게 이 정도의 독성죄를 사죄받는 방법은 교황 또는 교황에게 권한을 대리 받은 이에게 죄를 고백하고 사죄를 청하는 것뿐이다. 일선 성당의 신부는커녕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장)을 비롯한 지역 교구장인 주교/추기경의 권한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문제이다.


성경이나 십자가, 예수의 상과 같은 단순한 종교적 물건을 훼손한 것과는 급이 다르다. 


성체가 가지는 의미는 가톨릭교회뿐만이 아니라 정교회에서도 같으며, 성변화에 관한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개신교 측면에서 보더라도 성찬례에서의 빵은 예수의 육체를 상징하는 것이 분명하고 이 사건은 예수에 대한 공개적 모욕이므로 가톨릭 교회에서 느끼는 것보다 정도만 덜할지언정 묵과하기 어려운 신성모독이다. 


가톨릭과 개신교가 교황수위권이나 성모공경과 같은 문제로 서로 아웅다웅대긴 해도,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분 하느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욕에는 전혀 이견(異見)이 있을 수 없는 것.


또한 성체는 세례와 성체성사를 받은 신자만이 영할 수 있으며, 세례를 받기 전 최소한 몇 주는 신앙 교육을 받아야 한다. 보통 6개월에서 1년을 미리 신앙 교육을 받고 비로소 세례예식을 치른다. 이는 속성으로 세례를 주는 군종 교구 같은 사례가 아니라면 전국 가톨릭 교구 어디에서든 마찬가지다. 


즉 성체를 훔쳐 인증을 했다는 것은 당사자가 가톨릭에 대해서 알 만큼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며 세례명도 받은 신자이다.


이미 당사자 스스로 문제의 성체 훼손 인증 게시물에서 성체의 의미를설명하고 있으며, 오히려 성체의 의미와 자신의 행위의 종교적 중대성을 알기 때문에, 성체 모독이 어마어마하게 어그로를 끌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행한 일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사건 당사자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의 부모가 가톨릭 신자이고, 부모와 함께 영성체 예식에 참석하여 부모 몰래 성체를 훔쳤으므로 당사자 역시 가톨릭에서 세례받은 교인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 사실을 부모가 알게 되면 호적 파일건 당연한 일. 


참고로 본건은 가톨릭 교인이(었던 자가) 공개적으로 성체를 훼손·모독한 근현대 가톨릭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저 인증 글을 발견한 한 가톨릭 신자는 이 사태를 가톨릭 관련 네이버 카페 게시판, 본인 블로그 포스트@에 게시하였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가톨릭평화신문에 신고 및 제보하였다. 단순한 인터넷의 촌극을 넘어 가톨릭에서 직접 대응하거나, 가톨릭 매체에 보도되는 식으로 일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미 사건 다음날인 2018년 7월 11일 현재 중앙일보, SBS 등 비가톨릭 메이저 언론에서 보도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는 속도는 매우 빠른 상황이다.


[ 사진자료....(열람 주의) ]


가톨릭 교회법에 따르면 교회에서 당사자를 식별하여 제재하는 절차도 필요 없이 이미 당사자는 행위를 저지른 그 자체로(자동으로) 최고 수준의 형벌인 파문 선고를 받은 상태가 된 것이다(아래 교회법 제1367조 참조). 가톨릭 교회법에서 '자동 파문 조항'을 둔 범죄는 배교·이교·이단죄(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이단에 가입하는 행위, 예를 들어 마리아의 구원방주나 프리메이슨), 성체모독죄 그리고 낙태죄 뿐이다. 


따라서 만약 당사자의 신변이 가톨릭에 알려지게 되면 신자로서 제명되는 것은 100% 확실하다. 더 나아가 가톨릭 신자 및 신변을 알고 있는 사람과 인간 관계를 맺는 것은 불가능해지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질 대가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


2012년 강정마을 시위 현장에서 고의가 아닌 사고로 성체가 땅에 떨어져 훼손된 사건이 있었다. 훼손의 원인 제공자였던 경찰 측에서 '유감이나 고의는 아니었다'고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한국 가톨릭 교단이 온 힘을 모아 극딜을 퍼부어 결국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사고가 난 한 달 후 천주교 제주교구장 주교를 찾아가 직접 사과하며 마무리되었다. 


이처럼 성체가 땅에 떨어진 '사고'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톨릭에서, 고의적으로 모욕을 위해 성체를 몰래 가져와 상식 외의 낙서를 하고 불태운 전대미문의 사건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 가톨릭이 아무리 유해졌다고 해도 성체 모독은 가톨릭 최고 핵심 교의에 대한 신성모독이기에 절대로 가볍게 넘기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오유, 웃대, 루리웹, 디시 등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일베조차 못하는 짓을 기어코 저질렀다'라며 끔찍한 의미로 경탄을 금치 못했다. 일베 역시 성모 마리아를 마굿간 콜걸이라고 비하하는등 여러 기독교계를 분노시킨 드립을 친적이 꽤 있다.


[ 사진자료....(열람 주의) ]


사실 이건 개독 디스용으로 디시에서도 많이 쓴다 예수 애미 마굿간 콜걸 다만 일베는 단지 넷상에서만 드립을 쳤지 워마드처럼 대놓고 성체 자체'를 모욕한 경우는 없다. 페미니즘 성향이 짙은 트위터 내에서조차 이 미친 짓에 경악한 건 마찬가지로 가톨릭, 개신교와 연관된 트위터 유저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지만 상황 파악 못하고 '그게 뭐가 대수야? ㅋㅋ'하며 조롱하는 눈새 트페미들이 훨씬 많은게 현실이다. 또한 반기독교주의자들은 이 사건에 호응하는 분위기이다.


예수는 간음하다 잡힌 여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히려 잘못을 저지른 여성을 보호했으므로 워마드가 예수를 모독할 이유도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마드는 성체 훼손자를 격려하며 신성모독을 조장하고 있다.


심지어 저들은 성체가 될 제병(빵)을 만드는 데 정성을 들인 수녀를 보지라고 여혐하고 있으며, 성체가 수녀들의 몸을 갈아서 만들었다는 조롱까지 일삼고 있으며, 성체에 한국남성을 조롱하는 6.9까지 붙이고 있으며, 성체를 훔쳐도 된다고 워마드 회원들끼리 헛소리까지 하고 있다. 게다가 교황에게 성희롱마저 저지르고 있다!


그리고 이제 기어이 예수의 얼굴과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 피해자의 사진을 합성해서 유포하고도 예수 신성모독 짤을 계속 생산해 기독교 전체를 적으로 돌려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아무리 가톨릭의 영성체 개념을 극혐하는 강경 장로교 계파조차도 근현대에 저딴 짓은 저지르지도 않았다. 예수에 대한 모독은 종파를 넘어서 기독교 신앙의 근간에 대한 부정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후속타로 나온게 개신교 공개모독이니 구교-신교 합작의 버스터 콜이 터질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성체 훼손 사진에서도 이미 예수를 성적으로 모독했으므로 주류 개신교뿐만 아니라 온갖 군소 이단종파들까지 저 훼손 사건을 절대 곱게 볼 일은 추호도 없다.


게다가 이제는 하다하다 못해 성경책과 성당을 전부 불태우고 싶다는 살인미수에 가까운 망언까지 내뱉고 있다.


또한 접속자들을 쫓아내기 위해 차마 링크로 걸 수 없는, 살해당하거나 성기가 잘린 남성 사진을 걸고 종교혐오글을 쓰고 있다.


이러한 위 글들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 사건은 결코 워마드 이용자 개인이나 소수의 일탈이 아니다. 당장 저 아카이브에 남아 있는 원글이나 이번 만행을 옹호하는 글들을 보면, 대부분이 추천이 반대보다 최소 수십배 이상 압도적인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즉 이번 일은 워마드 전체의 여론을 대표하는 일이라는 뜻이다.


남자 연예인 갤러리에서도 메갈리아의 전신인 메르스 갤러리의 근원지답게, 가톨릭을 여성혐오 신자 생산 공장으로 취급하고 예수의 몸을 인간사료n취급하며 조롱하고 있다. 


당사자에 대해서는 자동 파문이 이루어진 상태이지만 당사자가 사실상 배교한 상태이므로 그에게 현재 파문이 가지는 의미는 애초에 믿지 않는 사람에게 파문이 가지는 의미와 비슷할 것이고, 당사자의 신원을 밝힐 수 없으므로 파문에 따른 사회적 낙인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제재의 실효성을 문제삼는 의견이 있다.


파문은 현대 교회 형법이 가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형벌로 당사자가 추후에라도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거나 교회로 회심하기를 원하는 경우라면 효과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 사진자료....(열람 주의) ]


다만, 이 사건을 저지른 개인에게 가해지는 법적 제재보다도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 운동의 도덕성에 타격이 가해질 수는 있다. 


가톨릭은 한국 사회에서 이미지가 괜찮은 종교이고 정치적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대통령 문재인부터가 교황으로부터 묵주를 선물 받았을 정도의 가톨릭 신자이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는 가톨릭을 믿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들이 한둘이 아니다. 


게다가 딱히 여성 혐오적 발언을 하거나 여성 문제를 도외시 하지 않았고,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 인원을 즉시 퇴출을 시켰다. 그리고 야당에서도 가톨릭을 믿는 신자들이 많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도 고운 시선을 보내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당장에 메갈리아 옹호관련으로 정의당이 곤욕을 치뤘을 때 당 대표였던 심상정 의원의 프로필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교회 내에서 작게나마 목소리를 내던 천주교를 비롯한 기독교의 여성운동은 다시 위축되어 암흑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체 훼손은 국내에서만 회자되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이 사건의 영향력은 국내의 기독교를 넘어 세계의 기독교 교회에 끼칠 것이 거의 확실하기에, 전 세계, 특히 북미와 유럽 등 기독교문화권의 페미니스트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국내의 페미니스트들도 워마드가 페미니즘이라는 것을 인정한 이상, 우리나라에서 주류 페미니스트들과 워마드 사이에 구분을 지을만한 선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2018/07/11 - [Hot issue/사회] - 워마드 가 뭔가요? 워마드 간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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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형법상 처벌 가능성


제158조(장례식 등의 방해) 장례식, 제사, 예배 또는 설교를 방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예배방해죄로 처벌 여부***

•가능하다는 입장

예배가 진행 중이거나 그 집행과 시간적으로 밀접 불가분한 관계에 있는 준비단계에서 예배의 정상적인 진행을 곤란하게 하는 일체의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이다. 


천주교 미사에서 성체를 몰래 절취한다는 것은 미사의 정상적인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이다. 물론 당사자는 들키지 않아 미사가 그대로 진행되었지만, 실제 천주교 미사에서는 성체가 하나라도 정상적으로 영해지지 않고 절취 또는 분실된 사실이 인지되면 그 즉시 미사가 중단되고 집전사제는 성체 수습부터 하게 된다. (성체를 분배하는 사제 양쪽에 봉사자가 서서 정상적으로 영성체가 이루어지는지를 감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예배방해죄가 추상적 위험범인 사실을 고려할 때 미사 중 성체 절취 행위는 충분히 예배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


•불가능하다는 입장

처벌이 가능하지 않냐는 주장이 있으나, 이 경우 성체를 성당 외부로 가져나온 뒤 개인적으로 훼손한 것이기 때문에 성당 내부에서 설교 등 종교적 행위를 '직접적으로 방해'했다고 보기 어려움으로 해당사항이 되지 않는다. 


예배방해죄가 성립되려면, 해당 워마드 회원이 성체를 '강제로 탈취한 경우'지만 워마드 회원은 자신이 직접 성체를 '받아왔다'고 주장했고 이것이 사실일 경우에는 예배방해죄는 물론 절도죄도 적용하기 어렵다.



​제319조(주거침입, 퇴거불응) ①사람의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주거침입 및 건조물침입죄로 처벌 여부***

•가능하다는 입장

만일 처음부터 미사를 방해하고 성체를 모독할 목적으로 성당에 들어간 경우라면 건조물침입죄로 충분히 처벌될 수 있다. 


불가능하다는 입장에서 말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 대법원은 초원복집 사건을 통해 행위자가 비록 주거권자의 명시적 승낙을 받아 주거 및 관리하는 건조물에 입장하였다 하더라도 주거권자의 추정적 의사(그와 같은 목적을 알았다면 주거에 들어오는 것을 양해하지 않았을 것이다)에 반하는 경우라면, 주거침입죄가 성립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불가능하다는 입장

성당에 '허락없이 무단으로 침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거침입죄나 건조물침입죄를 적용하기도 힘들다. 이것을 적용시키려면 '그때 당시'에 성당의 소유주 및 관계자가 해당 워마드 회원의 출입을 거부하려는 의사가 있었던 경우에만 해당한다. 


본인이 가진 의도가 어찌되었든 겉으로 보기엔 정상적인 예배 절차를 밞고 성체를 받아왔다면 침입죄를 적용할 수 없다.



​제329조(절도)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자는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절도죄로 처벌 여부***

•가능하다는 입장

아울러 성체는 천주교 교의상으로는 예수의 몸이지만 세속 형법학의 시각으로는 재물로 간주되므로, 종교적 목적으로 즉석에서 영하게 하기 위해서만 분배되는 성체를 오로지 모독할 목적으로 건네받아 절취한 행위는 형법상의 책략절도 해당하여 절도죄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


•불가능하다는 입장

워마드 회원은 글에서 자신의 부모가 천주교라서 성당에 간다고 했으며 성체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즉 겉으로 보기엔 정상적인 예배 절차를 밞은 뒤 성체를 받은 것이기 때문에, 절도죄 및 개인기물 손괴죄로 판단하기 어렵다. 


성체의 소유주인 성당측이 직접 워마드 회원에게 성체를 건네준 것이라면 설령 워마드 회원은 이것을 모독할 의도를 가지고 받은 거라 하더라도 현행법상 절도죄를 적용하기 어렵고, 이미 해당 워마드 회원에게 '건네준' 시점에서는 재물손괴죄를 적용하기도 어렵다. 


이 경우 건네준 사람이 그 물건을 사용하라고 준 의도(성체를 의식에 따라 섭취)를 위반하였다 하더라도 이것이 법적 계약으로 약속된 사항이 아닌 이상 법적 처벌의 근거는 없으며, '물건의 소유주가 물건을 나눠준 원래 의도와는 반하게 사용하려는 의도로 받은 경우'라 하더라도 사기죄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아래 사진 주의... (접어놨음...)



물론 위 조항으로 실제 처벌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단 행위자가 특정되고 수사가 이루어져 수사·공판 과정에서 면밀한 사실관계 확정과 법리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나, 국가형법상의 처벌 이전에 신변 확보부터가 사실상 봉쇄된 상태라 어렵다. 


만일 누군가 위 죄명으로 고발을 한다면 무혐의가 뜰 가능성도 없지 않고 수사에 들어간다 해도 수사기관에서는 즉시 워마드 게시물부터 분석하여 행위자를 특정하려 할 것이지만, 몰카 사건처럼 자기가 어느 교회, 성당에 다니고 있다라는 게시글이 나오면 그 교회나 성당을 다니는 사람들에 한정해 수사하면 금방 잡히겠지만. 


그렇게 특정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워마드 서버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잡힐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현재 글 작성자의 처벌에 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다. 



2018/07/11 - [Hot issue/사회] - 워마드 가 뭔가요? 워마드 간단 정리

2018/07/11 - [Hot issue/사회] - 워마드 회원 - 가톨릭 교회의 예수 성체 모욕, 훼손..



[출처 : https://namu.wiki/w/%EC%9B%8C%EB%A7%88%EB%93%9C%20%EC%84%B1%EC%B2%B4%20%ED%9B%BC%EC%86%90%20%EC%82%AC%EA%B1%B4]

자신들의 행동이 정당성이 없고 생각없는 행동임을 증명하듯, 자신들과 상관없는 가톨릭을 도발한 워마드들.

이 시위와 더불어 레디컬 페미니즘의 실태를 드러낸 사건이자 닫힌 사회의 실상.



2018/07/11 - [Hot issue/사회] - 워마드 가 뭔가요? 워마드 간단 정리



​2018년 7월 10일, 한 워마드 이용자가 가톨릭에서 절대 신성시하는 성체를 미사 중에 절취하여 예수를 모독하는 내용의 낙서를 하고 불로 태워 신성모독한 사진을 워마드에 인증하여 논란이 된 사건이다.

워마드 회원이 가톨릭 교회의 성체를 모욕한 정황이 발견되었다. 


예수가 최후의 만찬 때 사도들에게 나눠주었던 빵이자 예수의 육신으로 간주되는 성체를 훔쳐 그 위에 예수를 모욕하는 낙서를 하고, 불에 그을려 태워버렸다. 


성체를 은닉하여 훼손한 짓은 사탄교나 했던 짓임을 생각하면... 성체를 불태운 짓은 가톨릭 신자라면 상상도 못 할 예수와 가톨릭 교회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다.


가톨릭의 입장에서 성체를 극단적인 방법으로 훼손한 것은 예수를 살해한 것과 다름없는 심각한 독성 행위이며, 일반 성직자(동네 성당 신부, 지역 교구 주교 등)에게는 고해성사도 받을 수 없는 대죄다.


단순하게 이슬람교에 비유하자면 쿠란을 찢어발긴 후 불태운 것이며, 더 이해하기 쉽게 유교나 불교에 비유하면, 공식적으로 예불/제례를 지내고 있는 순간에 제례상을 뒤엎고, 불상이나 위패를 부수고 불태운 것을 상상할 수 있겠으나, 가톨릭 교회에서는 성체를 예수의 상징 정도가 아니라 예수 그 자체로 여기기 때문에, 신자들이 받는 충격은 그 이상일 수 있다. 


​즉, 성경이나 십자가, 예수의 상과 같은 단순한 종교적 물건을 훼손한 것과는 급이 다르다는 것.


타 종교에서 굳이 비슷한 사례를 찾자면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나 예언자의 모스크를 박살낸 뒤에 공개적으로 능욕하는 것 정도에 비견할 수 있을 듯 하다.


또한 성체는 세례와 성체성사를 받은 신자만이 영할 수 있으며, 세례를 받기 전 최소한 몇 주는 신앙 교육을 받아야 한다. 보통 6개월에서 1년을 미리 신앙 교육을 받고 비로소 세례예식을 치른다. 


이는 속성으로 세례를 주는 군종 교구 같은 케이스가 아니라면 전국 가톨릭 교구 어디에서든 마찬가지다. 즉 성체를 절취하여 인증을 했다는 것은 당사자가 가톨릭에 대해서 알 만큼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이미 당사자 스스로 문제의 성체 훼손 인증 게시물에서 성체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으며, 오히려 성체의 의미와 자신의 행위의 종교적 중대성을 알기 때문에, 성체 모독이 어마어마하게 어그로를 끌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행한 일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사건 당사자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의 부모가 가톨릭 신자이고, 부모와 함께 영성체 예식에 참석하여 부모 몰래 성체를 절취하였으므로 당사자 역시 가톨릭에서 세례받은 교인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 사실을 부모가 알게 되면 호적 파일건 당연한 일. 참고로 본건은 가톨릭 교인이(었던 자가) 공개적으로 성체를 훼손·모독한 근현대 가톨릭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 사진 주의...(접어놨음...)



저 인증 글을 발견한 한 가톨릭 신자는 이 사태를 가톨릭 관련 네이버 카페 게시판, 본인 블로그 포스에에 게시하였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가톨릭평화신문에 신고 및 제보하였다. 


​단순한 인터넷의 해프닝을 넘어 가톨릭에서 직접 대응하거나, 가톨릭 매체에 보도되는 식으로 일이 커질 수 밖에 없다.


가톨릭 교회법에 따르면 교회에서 당사자를 식별하여 제재하는 절차도 필요 없이 이미 당사자는 행위를 저지른 그 자체로(자동으로) 최고 수준의 형벌인 파문 선고를 받은 상태가 된 것이다.


​따라서 만약 당사자의 신변이 가톨릭에 알려지게 되면 신자로서 제명되는 것은 100% 확실하다. 더 나아가 가톨릭 신자 및 신변을 알고 있는 사람과 인간 관계를 맺는 것은 불가능해지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질 대가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


2012년 강정마을 시위 현장에서 고의가 아닌 사고로 성체가 땅에 떨어져 훼손된 사건이 있었다. 훼손의 원인 제공자였던 경찰 측에서 '유감이나 고의는 아니었다'고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한국 가톨릭 교단이 온 힘을 모아 극딜을 퍼부어 결국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사고가 난 한 달 후 천주교 제주교구장 주교를 찾아가 직접 사과하며 마무리되었다. 


그나마 이 건은 명백한 실수였기 때문에 떨어뜨린 사람이 가톨릭 교도였다 해도 큰 죄는 아니었음에도 그렇다.


이처럼 성체가 땅에 떨어진 사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톨릭에서, 고의적으로 모욕을 위해 성체를 몰래 가져와 상식 외의 낙서를 하고 불태운 전대미문의 사건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세시대 가톨릭에서 성체를 훼손하지도 않았는데 화형이 이뤄진 일은 수도 없이 많으며(유대인들이 이 과정에서 희생당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현대의 가톨릭이 아무리 유해졌다고 해도 성체 모독은 가톨릭 최고 핵심 교의에 대한 신성모독이기에 절대로 가볍게 넘기지 않는다.


2018/07/11 - [Hot issue/사회] - 워마드 가 뭔가요? 워마드 간단 정리



[출처 : https://namu.wiki/w/%EC%9B%8C%EB%A7%88%EB%93%9C%20%EC%84%B1%EC%B2%B4%20%ED%9B%BC%EC%86%90%20%EC%82%AC%EA%B1%B4]


​워마드(Womad)는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남성 혐오, 범죄 사이트다. 기본적으로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한다. 여성 평등, 여성 인권 운동과는 거리가 멀다.  그보다는 여성의 권리와 페미니즘을 명목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정당화하는 이용자들의 사이트에 더 가깝다.



2018/07/11 - [Hot issue/사회] - 워마드 회원 - 가톨릭 교회의 예수 성체 모욕, 훼손..

생물학적 여성만이 가입할 수 있다는 가입 조건을 요구한다. 언론 노출 등 대외적인 활동에선 여성 인권을 위한 모습을 보이지만, 공식적으로는 여성운동 단체임을 부정한다. 


메갈리아 분열 사태 이후 떨어져나온 회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초기에는 다음 카페를 개설하여 시작하였으나, 이후 잦은 경찰 수사로 인한 운영진들 검거 이후 해외 서버를 웹 사이트 기반으로 삼게 된다.


기존의 메갈리아 내에서도 극렬 여성우월주의를 신봉하는 유저들이 이 사이트로 유입되어 공개적으로 남성혐오에 앞장서고 있다. 


메갈리아는 명목 상이라도 미러링 또는 남녀평등이라는 명분으로 활동하는 반면 워마드는 처음부터 자신들의 성향을 남성혐오, 여성우월주의라고 밝히며 활동의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남성혐오 성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비판을 받아오면서 지상파 방송을 제외한 종편 뉴스 채널, 언론 등에 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메갈리아에서는 운영진이 게이와 트랜스젠더 차별에 반대했지만 상당수의 회원들이 이에 동의하지 않고 떨어져나와 워마드를 만들었다.


정치적으로 이곳이 극좌나 극우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 국제 및 국내 정치에 관한 이야기는 집중적으로 다루어지지 않고, 대상이 여성인지, 남성인지 단순한 기준만을 두고 있다. 


정치 스펙트럼상으로 완전히 정반대에 서있는 박근혜와 심상정을 동시에 편드는 걸 보면 그냥 여자여서 지지하는 거지, 진보나 보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의미가 전혀 없다. 


현대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과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정치적 소양 자체가 없는 것이다. 큰 의미는 없지만, 굳이 정치성향을 따지자면 아래에서 서술하듯 일종의 파시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워마드 관련 단어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쉽게 오르는 이유는 트위터 유저들에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기본적으로 트위터 실시간 이슈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트위터는 이미 여초 현상에 침식되었는데, 이곳에는 주로 워마드나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다수의 서브컬처 유저들이 분포해 있다. 


이 때문에 워마드쪽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것이 당연지사. 자연스럽게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노출되는 것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박근혜를 "머모님",햇님, "킹혜"이라 칭송하며 과거 행보와 사진들을 수집하고 코멘트를 다는 등, 덕질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탄핵에 방아쇠 역할을 한 JTBC에 반감을 갖고있다. 


아래 사진 주의...(접어놨음...)



박근혜 사태 이전에는 대한민국 내 진보 정당들과 워마드 운영진과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커졌던 적도 있다. 


다른 예로, 앤디 워홀 살인 미수를 저지른 밸러리 솔라나스를 우상으로 삼는 점을 보면 이러한 행동들은 이 문단 첫 줄에 언급되었듯 특정 정치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 아닌, 내부 폐쇄성과 군중심리, 그로 인해 점점 퇴화하는 도덕성을 통한 집단 광기, 극단주의로 봐야 될 것이다. 사이비 종교와 일맥상통.


몇 회에 걸친 모금 끝에 사이트 개설을 위한 천만 원 상당의 금액을 모아 사이트를 개설했으나, 사이트가 터진 이후로 1년 가까이 정식 사이트는 개설되지 않았다. 


2017년 2월에 정식 사이트가 생기면서 카페는 현재 새글쓰기를 막아둔 상태. 그 사이에 운영 주체도 몇 번 바뀌었다.


2018/07/11 - [Hot issue/사회] - 워마드 회원 - 가톨릭 교회의 예수 성체 모욕, 훼손..

[출처 : https://namu.wiki/w/%EC%9B%8C%EB%A7%88%EB%93%9C%20%EC%84%B1%EC%B2%B4%20%ED%9B%BC%EC%86%90%20%EC%82%AC%EA%B1%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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