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국회의장

동교동계 직계와 친노계에 모두 해당하는 인물. 친노계의 큰형님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의정부시 행복로 근처에 위치한 숭문당의 창업주. 호는 정흥(正興)인데 사실은 개명 전 이름은 문정흥이었다. 야구인 김영조의 사위이며,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의 외삼촌이다.


대한민국의 제14대, 16대~20대 국회의원이며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깊게 뿌리를 내렸다. 그리고 참여정부 시절에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2번이나 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거물급 인사다.현재 20대 국회의원 기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중 최고령 국회의원이다.


1945년 경기도 양주군 의정부읍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의정부 지역의 대지주였다. 말하자면 금수저.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하지만 아버지의 기대를 저버리고 학생운동에 투신, 여러 번 감옥을 들락날락거렸다. 이 때문에 행정고시를 준비하기도 했으나, 그만두고 1980년대 반독재 투쟁을 벌이던 김대중 휘하에서 민주화운동을 벌인다. 의정부시가 원래 실향민이 많아서 레드 콤플렉스가 심한 지역인데다가, 아버지 역시 열혈 박정희 지지자로서 매우 보수적인 인사였기 때문에, 당시 "빨갱이"로 매도되던 김대중 밑에서 일하는 아들의 행동에 대해 대노했다고 한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대중이 총재로 있는 평화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의정부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민주공화당 김문원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8/07/13 - [Hot issue/정치] - [주승용 국회부의장] 만렙 철새의 금의환향?

2018/07/13 - [Hot issue/정치] - 국회의장에 대해 알아보자 (임기, 선출 방법, 서열...등)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한국당 홍문종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8년 김대중이 대통령에 취임하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였다. 김대중이 당선된 날 아버지 묘소에 가서 "아버지! 제가 간 길이 옳았죠!" 라고 오열했다고.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2003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되자 국회의원직을 사임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기도 의정부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06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 5선 의원이 되었다. 이어 열린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하고 지도부가 사퇴하자 첫번째 비상대책위원장이 되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사퇴하자 두번째로 비상대책위원장이 되었다. 정세균 상임고문, 원혜영 의원과 더불어 당내 여러 인사들과 친화력이 높아 당내 대표적인 관리형 정치인으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셋 다 모두 범 친노계 인사로 꼽힌다.


2014년 말 땅콩회항 사건이 터진 가운데 2004년, 처남의 대한항공 취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희상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컷오프됐는데 "도대체 왜 짤린 거지?"가 대체적인 전문가의 의견이다. 취업 청탁 의혹이 있지만 이미 12년이나 지난(...) 문제일 뿐더러, 문희상의 지역구에 딱히 대체할 인물도 없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조차도 분개했다고 한다. 결국 문희상은 원래 지역구에 '전략공천'되었다. 결국 6선에 성공했다.


야권의 승리와 더불어서 2016년 4월 현재 20대 국회의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계파색이 옅고 이제 나이도 많아서 이석현, 정세균 의원보다 정계은퇴에 대한 부담도 크기 때문. 다만 2004년 취업청탁에 대한 구설수가 있다는 것이 약점이다. 그러나, 의장직을 건 당내 경선에서 정세균에게 패배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일본 특사가 되었다. 사실 일본통까지는 아니여도 일본과 나름 연이 있는 인물이다.


5월 17일날 열린 일본과의 외교회담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 한일 양국, 한미일 삼국의 긴밀한 연계가 중요함을 강조하였고 빠른 시일 내에 정상회담을 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위안부 합의가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달하였다. 


그러나 특사의 성격을 지닌 만큼 재협상 등의 요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논란이 되었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경우 회담에서 논의 되지는 않았지만, 추후 유지 여부는 새 정부가 정할 일이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다.



그런데 아베 신조와의 만남에서 아베는 높은 위치의 의자에 앉고 문희상 특사는 낮은 의자에 앉게 해서 일부러 이렇게 무시한 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MBN 기사 낮은 의자에 푹 꺼져 앉아서 야쿠자 보스 행세를 하고 있으나, 정작 아베는 높은 의자에 앉아서 내려다보고 있다. 2017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베 신조를 만났는데 여기서도 문희상이 앉았던 의자와 똑같은 의자에 앉았고, 이 때도 홀대론이 나왔다.


2017년 국회 본회의 출석율 100%(!)를 기록했다. 다선의원들이 대체로 정당 활동이나 지역구 활동에 전념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놀라운 기록이다. 문 의원을 제외하고 출석율 100%를 기록한 의원들이 모두 20명인데 모두 초선이나 재선, 높아봐야 3선 의원들이다. 괜히 부동명왕이 아닌가 보다.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 선거에 박병석 의원과 함께 출마했다. 묘하게 민주당은 재수 성공률이 높기 때문에(...) 차기로 유력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도 재수였고, 원내대표도 재수였다.


2018년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 선거에서 총 116표 가운데 67표를 얻어 박병석 의원(47표)을 넉넉하게 제쳤다. 이후 여야 간 상임위 분배 기싸움으로 의장 선출이 연기 되었으나, 7월 10일 여야 원내대표들이 7월 13일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합의하면서 13일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그래서 요새 사진 보면 표정이 아주 밝다.


현역 정치인 중에서 상당히 독보적인 인상파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주류 언론에서 외모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본인도 외모를 이용한 자학 개그를 만들 지경이다. 하지만,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순한 성격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취미도 서예이며, 국회의 서예 동호회 회원이라고 한다. 위에 나왔듯이, 정치 자체의 스타일도 자신의 주장을 저돌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친화력으로 타협하는 위치에 가깝다.


언론이나 정계에서 불리는 별칭으로 '장비', '포청천' 등이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부동명왕'이라는 별명이 새로 떠오르고 있다. 그나마 칭찬해 주는 말이 "문희상, 겉은 장비 속은 조조"일 정도로 아무리 칭찬해줘도 외모는 결국 장비다(...).


인상이 강경 보수파 정치인으로 보여서 잘 모르는 젊은 지지자들 사이에선 '자유한국당 의원인 줄 알았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온다... 얼굴이 자한당 한나라당 의원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2018/07/13 - [Hot issue/정치] - [주승용 국회부의장] 만렙 철새의 금의환향?

2018/07/13 - [Hot issue/정치] - 국회의장에 대해 알아보자 (임기, 선출 방법, 서열...등)



게다가 질녀 이하늬는 2015년 12월 23일 방영된 라디오 스타에서 자신이 살 찌면 외숙부 문희상과 닮았다고 자학했다(...) 여담으로 네이버에 문희상 치면 연관 검색어가 '문희상 이하늬'이다. 실제로 이하늬는 외숙부의 선거 유세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하늬의 아버지, 즉 문희상의 매제인 이상업은 문희상이 청와대 비서실장 시절 경찰청장 후보에 이름이 올랐었지만, 정작 이 문희상과의 관계 때문에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의 매제가 경찰청장이 되면 국민들이 어찌 납득하겠냐'라는 논리를 펴서 임명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문희상 본인도 반박할 수 없는 지적이라 받아들였다고.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외모를 나누자면 인상파에 분류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동일한 스타일로는 이해찬 의원이 있다고. 다만 이해찬 의원은 까칠함이 많이 드러난다.


* 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이해찬과 문희상이 나란히 앉았는데, 이 두 사람의 표정만 보면 "강성 반문 성향의 원로 의원들이 억지로 취임식에 참여한 것 같다(...)"는 반응들이 올라왔다. 


물론 이 두 사람은 친노-친문계에서는 맏형급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뛴 인물들이다. 친문의 대장급인데, 두 사람 다 외모는(…) 뒤에 심재권 의원과 이석현 의원도 표정만 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일본 특사로 일본에 가게 됐을 때 일본인들에게 '야쿠자 두목, 오야붕, 악당 얼굴 같다'는(...) 인상 평을 들었다. "대화를 하자면서 야쿠자 오야붕을 보내다니..."라는 분위기.어쩐지 아베가 더 편한 의자에 앉은것 치고는 좌불안석 같더라니 사실 조선통신사 때부터 이어지던 유구한 전통이라고 한다



같은 지역구를 맡는 홍문종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같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이다.

18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할때 당시 한나라당국방위 간사가 유승민 의원이였는데, 2009년 당시 제2롯데월드 논란에서 당시 유승민은 여당 간사임에도 매우 신랄한 비판으로 제2롯데월드를 반대했었는데 이것이 꽤 인상적이였던 모양. 당시 국회 속기록에서 "이런 분이 있기에 이명박 정권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다. 


존경의 염(念)을 표한다." 라고 하였으며. 훗날 문재인 대선 선대위원장을 맡았을때도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유승민 후보는 대통령감이다. 자질과 역량을 모두 갖춘 정치인." 이라며 이례적인 상대후보 평을 한 적이 있을 정도.


2018년 지방선거의 결과로 보수가 궤멸했다는 표현에 대해 보수 세력의 몰락이지 보수의 궤멸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민주당도 한때 폭망했다가 살아났음을 언급하였다. 다만 보수 정치인들이 이번에야 말로 크게 반성하고 희생과 혁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덧붙였다.


2018/07/13 - [Hot issue/정치] - [주승용 국회부의장] 만렙 철새의 금의환향?

2018/07/13 - [Hot issue/정치] - 국회의장에 대해 알아보자 (임기, 선출 방법, 서열...등)


[출처 ㅣ https://namu.wiki/w/%EB%AC%B8%ED%9D%AC%EC%83%81]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출마하면서...

국회의장 후보 문 희 상



2018/07/13 - [Hot issue/정치] - [문희상 프로필]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2018/07/13 - [Hot issue/정치] - [주승용 국회부의장] 만렙 철새의 금의환향?

2018/07/13 - [Hot issue/정치] - 국회의장에 대해 알아보자 (임기, 선출 방법, 서열...등)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대한민국은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두 가지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첫째는 촛불혁명입니다.

대한민국 연인원 1,700만의 국민은 촛불 하나만 들고 피 한 방울, 쓰레기 한 톨 흘리지 않고 헌법적 절차에 따라 현역 대통령을 탄핵하고 촛불정부를 세웠습니다. 세계는 이 촛불혁명을 새 시대 민주주의의 표본으로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더불어민주당 정부이기 이전에 "이게 나라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촛불혁명의 결과로 탄생한 정부입니다. 따라서 촛불혁명을 완성해야 할 역사적 책무를 진 정부입니다. 지난 1년간 문재인 정부가 80%안팎의 지지를 유지하는 것은 지역, 세대, 이념을 초월한 국민의 강력한 지지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한반도 평화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고, 그 여세를 몰아 국내는 물론 세계의 축복 속에서 4.27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판문점 평화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세계사적으로 평화가 한반도 중심에서 이뤄졌다는 면에서 경천동지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4.27 남북 정상회담은 대한민국의 외교 안보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패러다임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촛불혁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입법은 국회에서 법률 개정과 인준 절차를 밟아야 완성될 수 있습니다. 우리 국회가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다음 세 가지 과제를 해 내고자 합니다.


첫째, “협치와 통합의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제20대 국회는 20년만의 황금분할의 다당체제입니다. 어느 한 정당이 절대 다수를 이룰 수 없는 의석분포입니다. 협치 없이는 촛불혁명의 제도화는 이룰 수 없습니다. 협치와 통합을 위해서는 더 이상 행정부의 시녀나 거수기가 아닌 삼권분립의 한 축인 입법부로서의 권위가 바로 서는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2014년 10월 30일 당 비대위원장 연설 때 ‘청청여여야야언언’(靑靑與與野野言言)이라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청와대다워야 하고, 여당은 여당다워야 하고, 야당은 야당다워야 하고, 언론은 언론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국회는 국회다워야 한다는 ‘국국’(國國)이라는 말씀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제20대 후반기 국회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다운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치열한 토론 끝에 더 큰 목표를 위해 합의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역지사지(易地思之), 오직 국민만 보고 가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것입니다.


4당 체제의 협치와 통합의 국회를 위해선 검증받은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2014년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때 당내 싸움, 여야 싸움이 없었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켰습니다. 그러면서도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9월 말 국회등원, 10월말 세월호 3법 협상 타결, 12년 만에 12월 2일 법정시한 내 새해 예산안 처리 등입니다. 그 결과 비대위 출범 당시 13-16%에 머물던 당 지지율이 30%선에 육박했습니다.


제가 국회의장이 된다면 협치 국회를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이 시작한 원내대표단 정례회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상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쟁점 사안을 정리하여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당 상임위원장 및 간사 의원들과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만들어 협치와 통합의 국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일 잘하는 실력 국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국회를 계파와 정파 간, 그리고 여야 간 싸움터로 보고 있습니다. 허구한 날 정쟁을 일삼는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나라를 걱정하고 민생에 밀착한 정책대안을 만드는 일에 전념하는 바쁜 국회가 되어서 불필요한 정쟁이 없어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제가 국회의장이 되면 ‘일 잘하는 실력 국회’가 되도록 연중무휴 상시국회를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상임위의 소위원회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기존의 예산, 결산, 법률 외에 사안별 소위원회를 만들어 언제든지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열어 특정 사안을 집중 심사함으로써 국정통제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입법과 의정활동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국회 입법지원기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의원외교활동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더 이상 의원외교활동이 ‘외유’라고 폄하되거나 무시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서 남북은 물론 북미 정상회담의 진전에 따른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합의에 대한 미 의회 설득 그리고 필요시 비준을 위한 대미 의회 외교를 추진할 것입니다. 중국, 러시아, 일본 등과의 국회회담과 의원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역사상 첫 남북 국회회담도 성사시켜 남북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통일의 길을 다지겠습니다.


이러한 외교의원외교활동이 국익을 위한 공공외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체제의 전문성과 정보수집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는 “국민통합과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국회는 국민의 대의기관으로 국민통합 기능이 있습니다. 제가 국회의장이 되면 ‘국민대타협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저출산 고령화 사회, 사회 양극화 문제, 고용 재정 위기 등 저성장 문제를 다루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당사자 간의 대화와 신뢰에 기반 한 국민대타협 친화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에 관한 중장기적 미래 과제를 도출하고, 법률이 시대를 따라가는 사후적 입법이 아닌 국민통합과 미래 준비를 위한 법률개정 수요를 발굴하는 선제적 입법을 실천해 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확실하고 분명한 것은 제가 제안하는 국회는 어느 개인의 힘으로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함께 할 때 촛불혁명의 제도화와 국민통합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것이 국민이 원하고 촛불국회의 역사적 소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20대 국회의원 모두가 소명의식을 갖고 각고의 분골쇄신 노력을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제20대 국회 후반기의 남은 2년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 전환기가 되느냐 마느냐를 가름하게 될 것입니다. 성공한다면 민주주의가 확고하게 뿌리 내리고, 제20대 국회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국민을 위한 촛불국회로 기록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승자와 패자로 나뉘지 않고 우리 모두 승자가 될 것입니다.


제20대 후반기 국회의장직은 개인의 명예로운 은퇴를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맞이하는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움켜쥐고 나라다운 나라, 선진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역사적 소명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미래의 제21대 국회가 국회다운 국회, 국민의 신뢰와 사랑받는 국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제 남은 제20대 국회 기간 동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촛불국회의 사명을 향하여 전력을 다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염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07/13 - [Hot issue/정치] - [문희상 프로필]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2018/07/13 - [Hot issue/정치] - [주승용 국회부의장] 만렙 철새의 금의환향?

2018/07/13 - [Hot issue/정치] - 국회의장에 대해 알아보자 (임기, 선출 방법, 서열...등)


[출처 : http://www.moonhs.net/]


국회의장(國會議長, The Speaker of the National Assembly)은 대한민국 입법부의 장(長)으로 임기는 2년이다. 입법부를 대표하며 입법부의 사무를 집행한다. 본회의에서 사회를 맡는다. 대법원장,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와 함께 삼부요인이다.


대통령 중심제 국가의 국회의장은 보통 국가의전서열 2위로 대접받으며, 국회의장 개인의 권한이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국회라는 헌법기관의 대표로서 높은 위상을 갖고 있다. 이에 반해 내각제 국가의 국회의장은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하며 '의회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치중하는 느낌이다.


국회의장은 국회의원들의 무기명투표, 재적의원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되며 일반적으로 원내1당에서 나오며[3] 선출 후 중립성의 이유로 당적보유 및 상임위 활동은 금지된다. 한국 국회법은 국회의장의 당적보유금지를 직접 명시해 놓은 게 특징이다. 


의회정치의 원조라는 영국이나 일본의 경우 의장의 당적포기는 어디까지나 관행이다.


2002년 박관용 국회의장(한나라당)이 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그 이전까지는 국회의장도 법적으로는 당적 보유가 가능했지만 박관용 의장이 일본과 영국의 사례를 들어 처음으로 탈당했고, 2004년 김원기 국회의장이 들어서면서 국회의장의 탈당의무를 명시하는 국회법 개정을 단행해서 2005년에 생겼다.


헌법기관장으로 대한민국 공식 국가의전서열 2위이다.


2018/07/13 - [Hot issue/정치] - [주승용 국회부의장] 만렙 철새의 금의환향?

2018/07/13 - [Hot issue/정치] - [문희상 프로필]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2위인 이유는 삼권분립 체계에서 국민의 대표인 입법부를 존중하는 의미로 국회의장의 의전서열을 대통령 다음으로 예우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의전서열 3위와 4위는 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이다.) 2위라는 매우 높은 의전서열에 비해 실제 권한은 미약한 편. 


그렇다고 단순 사회직이나 명예직은 결코 아니다. 총리급 인사나 감사원장 등의 임명동의안 통과나 예산안 추가경정 통과와 비록 천재지변, 국가적 비상상황, 교섭단체장들의 합의한 경우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쓸 수 없지만, 법률안을 상임위원회를 생략하고 직접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는 직권상정이라는 매우 강력한 특권을 가지고 있다. 이 특권이 가지는 위력 때문에 국회에서 국회 공성전이나 날치기 같은 많은 깽판이 있었다.


한국의 초대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이고 국회의장 출신 대통령은 이승만이 유일. 아직 여성 국회의장은 없다. 2010년대에 들어서 국회의장은 총리와 더불어 대통령 선거에 출마시키지 않을 사람 위주로 선출한다.


대개 5선 이상급의 다선 의원 중 계파색이 옅고, 온건파로 분류되는 의원이 맡으며, 관례상 임기가 끝나면 '사실상' 정계은퇴를 하기 때문에 출신당의 당론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기 용이하고 원내정당들의 교섭을 맡기 적합해진다. 그래서 정계은퇴에 큰 부담이 없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의 국회의원이 맡는 경우가 많다.


국회의장은 높은 국가의전서열에 비하면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국가의전서열 5위인 국무총리보다도 떨어지는데, 국무총리는 정치적으로 대통령의 방탄 역할을 하고 행정부가 워낙에 주목받는 탓에 사람들이 잘 아는 편이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이라는 선출직 특성상 국회 내에서도 의장보다 대중적 인기도와 국민 지지가 높은 당대표나 잠룡 스타급 의원이 훨씬 언론노출도는 물론이고 실제 파워도 큰 게 사실. 


본회의 때 특정 당을 편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기 때문에 양 당에게 갈굼을 받는 존재이기도 하다. 다만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국회의장의 존재감이 꽤 커진 감이 있기는 하다. 


의안의 본회의 상정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여야 합의를 거치게 되었는데, 정국 경색이 잦다 보니 양자 중재를 위해 국회의장이 자주 나서기 때문. 직권상정이라는 특수한 권한이 있어서 이걸 남발하면 존재감은 확실하겠지만, 이는 국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음을 의미한다. 국회의원 과반수의 득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된다. 선거로 뽑힌 사람들이 선거로 뽑는 사람인 셈. 


국가의전서열 2위인 초고위직이고 입법부를 대표하는 직책인만큼 국회 업무 이외의 다양한 일을 하고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고위관료를 비롯한 VIP를 맞이하고 회담하는 외교 업무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의장의 일정을 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의회를 방문하는 외국 VIP와 회담을 할 정도다. 


외국 관료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필수 코스로 들리는 곳이 국회인 만큼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은 외교업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뿐만 아니라, 외국 방문, 국제회의 참석, 회담, 각종 행사 참석 등, 생각보다 많이 바쁜 직책이다.


국회의장은 의원 임기가 끝나면 관례상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는데 이는 15대 국회 후반기 의장이었던 박준규 전 의장이 제16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생긴 관례이다. 따라서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면 사실상 정계은퇴수순을 밟게 된다. 이것은 관례일 뿐 의무는 아니다.





2018/07/13 - [Hot issue/정치] - [주승용 국회부의장] 만렙 철새의 금의환향?

2018/07/13 - [Hot issue/정치] - [문희상 프로필]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출처 ㅣ https://namu.wiki/w/%EA%B5%AD%ED%9A%8C%EC%9D%98%EC%9E%A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