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법 위반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미국 각지와 한국 중국, 홍콩등 세계구급으로 확장한 시푸드 레스토랑이다. 다만 한국과 미국의 토다이를 양 쪽 다 가본 사람에 의하면 한국 토다이가 훨씬 낫다고 한다. 특히 반포 토다이에서 나오는 회나 음식의 질은 라스베가스 쪽 보다 낫다고 할 정도. 하지만 미국도 맛은 어차피 지점 차이다. 


밥 문화권 때문에 초밥 쪽은 한국 쪽이 좀 더 맛을 낼 수 있겠지만 회라든가 하는 순수 해산물은 원재료 공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피셔 마켓이 근처에 있으면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는 법이다. 토다이 자체적으로도 시간이 지나면서 메뉴가 변경되고 있으니 어디가 낫다고 확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 토다이에서는 조리했던 음식을 진열되어 있다 시간이 지나면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사용을 한다.



시푸드 레스토랑인 만큼 각종 해산물과 캘리포니안롤, 초밥은 기본이고 메밀국수, 일본식 라면 등의 일본풍 요리와 마파두부, 탕수육, 사천장어, 볶음밥 등의 중국풍 요리, 소갈비 바베큐, 삼겹살 바베큐, 치킨요리 등의 육류와 각종 야채류 등 상당히 많은 종류의 음식을 취급하고 있다. 여기에 해파리, 각종 김치류, 도토리묵, 젓갈류 등의 한국식 반찬 등도 있다.


지점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깔끔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으며 매우 엄격하게 식품위생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여기서 내놓은 킹크랩이 소금으로 절인 싸구려임이 한 TV프로그램에서 보도되면서 진짜 최고급 뷔페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들켰다. 심지어 남은 음식을 다른 음식으로 만드는 데 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적인 맛은 무난한 편이며 특별히 맛이 없는 음식은 없는 편. 인기 품목으로는 스노우 크랩과 훈제연어 등이 있다.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중간에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이 1시간 가량 있으므로 점심도 아니고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한다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자.


가격은 디너 및 주말, 공휴일 기준으로 성인 34,000원. 물론 부가세는 별도. 다른 시푸드 체인과는 달리 제휴 및 할인 카드가 거의 없다. 가끔 현대카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하는데, 그 때를 노려보자. 옥션같은 오픈마켓에서 모바일상품권 자주 세일한다. 




가끔 가다가 랜덤하게 거대한 냉동 참치를 그 자리에서 해체하며 참치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있다. 한 번에 네 점 정도로 조금 주는데다 당연히 참다랑어 오도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실제로 보면 꽤 고급 분위기가 난다.


정말 아르바이트나 현장 실습 목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첫날에 일을 마치고 나면 발바닥이 20km 완전군장으로 행군한 발바닥처럼 다 까진다. 특히 크리스마스. 토다이(토하고 죽음) 이름의 뜻이 다르게 이해된다.


2016년 5월 군포 특성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이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11~13 시간에 이르는 과도한 업무, 상사들의 폭언 폭행 등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토다이 본사는 13시간에 이르는 업무(오마벌칙) 과 폭언, 폭행 사실을 인정하였으나 불법이 아니라며 주장하고 있는 상황.


2018년 8월 12일, SBS 보도로 진열되어 있다 남은 음식을 다른 음식으로 만드는 데 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토다이 대표이사는 식품위생법이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하는 걸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열됐던 뷔페 음식을 재사용하는 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이 부분은 식품위생법 위반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진열했다 남은 해산물을 냉동했다 다시 해동하여 진열하기도 했는데, 이는 식품위생법 위반이 맞다.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는 과정에선 노로바이러스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객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고 고객들이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한 메뉴들을 이용하기 위해 비싼 요금을 지불한 것도 아니니 고객들을 기만한 거나 마찬가지다. 


다만, SBS 취재 이후에 음식 재사용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SBS 기사 이 보도 직후 토다이의 홈페이지는 마비되었고, 보도 이후 하루가 지난 8월 13일에도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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