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큰 키와 피지컬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


하지만 쓰레기같은 동업자 정신과 더티 플레이 때문에 비호감을 사는 선수




아야 투레와 같이 우월한 피지컬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스타일이다. 194cm의 장신에 긴 다리를 이용한 볼 컷팅과 상대편 수비수를 날려버리는 보디 밸런스를 갖춘 소유자. 그리고 큰 키와 압도적인 피지컬을 떠나서 공의 낙하 지점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덕분에 큰 키와 괴물같은 피지컬을 더해 압도적인 공중 장악력을 자랑한다. 멀리서 높이 날아오는 롱볼을 부드럽게 가슴으로 받아서 주변에 있는 동료들한테 전달하는 패스는 펠라이니의 트레이드 마크일 정도로 가슴 트래핑이 뛰어나다. 


활동량도 뛰어나 공수전환에서 성큼성큼 위아래로 뛰어다니며 2012-13 시즌 펠라이니 시프트라 불리는 모예스의 전술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좀더 공격적인 룰을 받은 경우에는 순식간에 패널티 라인에서 헤딩골을 작렬시키고 좌우 측면에서 무지막지한 볼 키핑으로 동료들에게 볼을 분배한다.


장신인 만큼 순간적인 스피드는 느린 편에 속한다. 2011-12 시즌 이후 팀 케이힐이 미국으로 떠나면서 수비적인 롤에서 좀더 공격적인 롤을 주문받게 되면서 득점력도 폭발했다. 다만 문제점은 순발력에서 취약점을 보이기에 수비적인 커팅이나 역습시 스피드가 떨어져 거친 파울으로 역습을 말아먹는다는 점이 있는데 이는 전 첼시 소속이고 현재 맨유의 네마냐 마티치가 겪고있는 문제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을 다루는 기술은 나쁘지 않지만 킥력에 기복이 심해서 펠라이니가 선발로 나올때는 중원에서 빌드업을 주도할 폴 포그바나 마이클 캐릭같은 유형이 필수로 붙어야 중원에서의 볼 흐름이 답답해지지 않는다. 이런면만 보면 그저 그런 중위권용 선수라고 보일 수 있으나 압도적인 피지컬과 공중볼 장악 능력 때문에 여러모로 맨유 수준의 빅클럽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매리트에도 불구하고 수시즌간 살아남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특징으로 EPL 데뷔 시즌부터 교묘하게 팔꿈치를 사용해서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데 능하다. 오죽하면 BBC의 MOTD에서 펠라이니가 경기중 팔꿈치를 이용해 상대 선수를 가격하는 장면을 모아서 방송했을 정도. 



팔꿈치 히드라


13-14 시즌에선 0-3으로 라이벌 맨시티에게 비참하게 깨진 경기에서 사발레타에게 대놓고 팔꿈치를 쓰고, 쓰러진 사발레타의 얼굴에 침까지 뱉었다.


위의 자료들은 14-15 시즌 첫 번 째 맨체스터 더비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발을 걸고 액션을 취하자 그에게 침을 뱉은 장면이다. 아구에로가 패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들어왔고 펠라이니가 앞발을 걷어 차 패널티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심판 경력이 미숙한 올리버 주심에 의해 무산되었다. 


허나 정말 놀랍게도 경기후 징계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 14-15 시즌에도 기성용에게 팔꿈치를 쓰는 것이 포착되었고 이에 항의하던 기성용은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펠라이니는 카드 한 장 받지 않았다. 다만 원래 EPL 성향이 몸싸움과 거친 플레이에는 쓸데없이 관대한 편이기는 하다.


유로 2016 조별예선 웨일스와의 경기 중 리버풀의 조 알렌을 팔꿈치로 가격하면서 또 문제를 일으켰다. 알렌이 코피를 줄줄 쏟는 장면이 그대로 화면에 잡혔지만 심판과 UEFA는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한 듯. 



맨유의 확실한 공격 옵션

강력한 피지컬과 과격한 플레이, 공중볼 처리로 중앙을 장악하는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좌측 풀백 레이튼 베인스와 함께 에버튼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벨기에에서 계속 유스 커리어를 쌓다가 2006년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성인팀 데뷔,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눈에 띄어 2008~2009 시즌을 앞두고 에버튼으로 전격 이적을 했다. 지구력과 제공권을 바탕으로 소속팀 에버튼을 계속 EPL에서 경쟁력 있는 중상위권 팀으로 유지시켜주는 장본인. 


2012~2013 시즌에서 급폭발한 포텐으로 여러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12-13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생각보다 조용한 편이다. 구단이 안팔려고 하는것도 있겠지만, 그런 것 치고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던 때도 너무 조용했다. 결국 기한이 다되어 바이아웃 조항은 사라졌다. 아마 펠라이니의 바이아웃 조항을 제시할 수 있는 구단은 펠라이니같은 박투박스타일의 미드필더가 필요하지 않다는점이 이유인 듯. 


볼 배급이 그리 좋은 선수도 아니니...

그런데 시즌이 시작된 뒤 맨유가 공식적으로 오퍼를 넣고 있다. 당연히 에버튼 입장에서는 바이아웃보다 비싸게 팔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맨유팬들은 이럴거면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할때 왜 지르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지는 중(...)

데드라인을 앞두고 275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되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첫 빅 네임 사이닝.

맨유에서 키가 가장 큰 선수였으나 즐라탄과 마티치의 합류로 2위로 밀려났다.




이름과 외모에서 대략 느껴지듯이 부모님은 모로코계. 그의 아버지는 모로코 리그에서 골키퍼로서 활약하였으나 국대 승선은 하지 못한 평범한 선수였고, 이 후 벨기에 브뤼셀로 이주하여 마루앙을 낳게 된다. 처음에 그가 시작하게 된 운동은 축구가 아닌 육상으로, 10000m가 주종이었다고. 다른 학우들이 스쿨버스로 평범하게 통학할 때, 그만이 뜀박질로 학교 통학을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하지만 축구선수였던 아버지는 그가 축구를 한번 배워 보길 원했고 결국 벨기에의 명문 RSC 안더레흐트의 유소년팀에 입단하게 된다. 



샤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바르셀로나와 무적함대의 전성기를 이끈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


드리블, 패스, 볼 키핑, 탈압박, 시야, 찬스 메이킹 등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모든 역량을 갖춘 월드클래스 선수


스페인의 축구선수이자 FC 바르셀로나의 중앙 미드필더. 2010년 이후 챠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를 이끈 중원의 핵심. 나아가 30세가 넘은 나이에도 중원 지옥이라고 불리우는 프리메라리가를 주름잡는 선수이며 2009년부터 FIFA 월드 베스트 XI을 9년 연속으로 수상, UEFA 올해의 팀을 총 6회나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임을 보여주고 있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축구장의 싸움꾼 악동 세르히오 라모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데 헤아.. 실력 거품.. +성폭행 사건 연루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는 2002년에 했지만 당시에는 바르셀로나 미들 진영에 이미 완성형이었던 차비, 레알에서 이적해와 바르셀로나의 전설이 된 루이스 엔리케, 네덜란드의 멀티플레이어 필립 코쿠 등 스타 플레이어가 많아서 서브로 시작,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에는 차비의 부상을 틈타 주전으로 뛰면서 포텐이 각성, 대활약하며 정상급 플레이어로 뛰어올랐다. 그 후로도 2017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바르셀로나의 주전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유망주 시절에는 스페인 선수임에도 제2의 세도르프라는 기대를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세도르프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로 완성되었다.



스페인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애국자물론 다른 애국자들과는 다르게 이니에스타는 클럽에서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빅 게임 플레이어


유로 2008에서도 차비와 함께 활약한 스페인 국대의 주전 미드필더지만, 국대에서의 역할은 공미가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다비드 실바도 이니에스타와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뛰게 된다. 


또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에도 주요 멤버로 참전, 자꾸 팀원에게 양보해주는 아낌없이 어시하는 인혜양보왕의 모습을 보이다 네덜란드와 붙은 결승전에선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여기 나오는 다니 하르케는 다니엘 하르케 곤잘레스(Daniel Jarque Gonzales). 2009년 여름에 심장마비로 급사한 불운의 수비수이다.


유로 2012 대회에서는 대회 내내 그야말로 약빤 듯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안드레아 피를로의 이탈리아를 결승전에서 누른 끝에 스페인의 메이저대회 3연패를 진두지휘하며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유로에서의 활약만 떼어놓고 보면 메시? 호날두? 그게 뭐임? 수준으로 상대팀들을 아주 그냥 통째로 씹어먹었다.


기본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다음가는 수준의, 때때로는 메시보다도 뛰어난 활약을 매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상기한 유로에서의 대활약으로


그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2011-12 UE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유로 2016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 대회 MVP 하나 더먹겠다는듯 양 팀 선수들중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스페인 전방공격수들이 전체적으로 체코의 두줄 수비벽에 가로막혀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87분까지 0:0이 유지되었는데, 결국 제라르 피케의 선제골을 돕는 택배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당연히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조별리그 2차전 터키전에서도 3:0 스코어로 팀이 승리한 가운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3번의 찬스메이킹과 100번에 가까운 패싱을 성공시키면서 또다시 MOM에 선정되었다. 


3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 모드리치가 빠진 크로아티아에게 일격을 맞고 조 2위로 떨어져 16강에서부터 이탈리아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3차전의 이 변수로 인해 스페인은 일찍 짐을 싸게 된다.


16강 이탈리아 전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필드플레이어중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지만 수비진의 부진과 부스케츠의 봉쇄, 파브레가스의 공기화, 놀리토-모라타 라인의 삽질등이 겹쳐 2대0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그와 데헤아만이 그나마 활약했지만 2명만으로 승리를 만들어내기엔 무리였다.


멜라닌색소 결핍증으로 얼굴이 매우 하얗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축구장의 싸움꾼 악동 세르히오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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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세 얼간이 중에서도 탈모까지 겹치다보니 가장 독보적이다. 축구 선수가 아니라 농부 같다는 소리부터[18] 다운증후군 특별전형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성과 실력을 겸비하다보니 오히려 스타성은 바르셀로나 멤버 중에서 상당히 높은 편.


엄청난 효자에다 성격도 매우 겸손하다고 한다.


2010년 9월 여친 안나 오르티즈가 임신했다. 그리고 2011년 4월 3일 딸 발레리아가 태어났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그리고 분유버프를 받았는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1차전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폭풍득점! 쪽쪽이 세리머니도 했다.


2011년에 안나 오르티즈와 정식으로 결혼했다. 아직도 아내에게 '공주님'이라고 부를 정도의 애처가라고 한다.


한편 스페인 국대가 심슨화되기도 했는데...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피케의 감탄을 자아냈다.


별명이 하나쯤은 있는 스페인 국대에서 유일하게 별명이 없었던 선수라고 한다. 너무 소극적이고 얌전해서 차마 건들거나 놀리지 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 그나마 챠비가 그를 '앤드류'라고 불렀다.


그라운드 위의 마법사


플레이 스타일은 엄청난 테크니션. 샤비 에르난데스가 볼 키핑 하면서 전체 공격을 조율하고 공을 보급한다면 이니에스타는 그보다 올라간 위치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을 운반, 공격진에 배급하고 여차하면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진을 농락하면서 직접 돌파한다. 간단히 도식화하면 샤비(와 부스케츠)가 빌드업을 하고, 이니에스타(와 메시)가 페네트레이션을 맡고, 메시(와 나머지 공격수)들이 피니시를 맡는다. 



특히 메시와 샤비, 다니 아우베스의 존재로 인해 바르셀로나의 경기 운영은 주로 오른쪽에 쏠려 있었는데, 오른쪽으로 끌어당긴 상대 선수들을 역이용하여 반대편으로 전개하여 상대 대형을 무너트린 뒤 흔들면서 상대 진영으로 밀고 들어갈 때 이니에스타의 진가가 발휘되었다. 장기는 극도로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지키고, 빼내며, 수비를 허무는 능력. 이는 축구 역사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수 있을만한 수준이다. 드리블 솜씨는 절정에 이르렀다 평가되며, 메시와 비교해도 문제 없다. 이런 점 때문에 대한민국의 축구 전문가 한준희는 이니에스타가 만약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클럽을 선택했다면 메시의 호적수가 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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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에너지를 폭발시켜 수비수 여럿이서도 못막는 드리블을 보여주는 반면 이니에스타는 그냥 힘도 별로 안들이고 독특한 리듬을 타면서 툭툭 공을 건드리기만 하면 아무리 절정의 월드클래스 수비수라도 리듬을 빼앗아 교란시키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손쉽게 제껴버린다... 흠좀무...


특히 양발을 이용해서 상대를 교란시키고 파고드는 솜씨는 그야말로 일품. 하지만 메시보다 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돌파 후 직접 슈팅을 시도하기보다는 공격진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하거나 양질의 크로스를 올리는 등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킬패스 자체도 차비와 비견할만 하고, 특히 빠른 속도로 수비진을 찢고 들어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패스야말로 이니에스타의 가장 큰 특기. 생각보다 직접적인 어시스트 숫자는 적지만, 상대방을 허무는 결정적인 패스는 이니에스타의 것이다. 



수비가 무너진 상대는 그쪽을 수비하러 가다가 어느새 공간이 생긴 메시에게 유린당하기 일쑤. 여기에 드리블도 탁월하기 때문에 이니에스타가 날뛰기 시작하면 상대 수비쪽에서는 이니에스타를 막기 위해 공간이 생기는데, 그럼 공격진이 비집고 들어갈 공간이 생겨나고, 특히 메시에게 드리블할 공간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가장 주목할 능력은 현대축구에서 일류 선수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덕목인 탈압박 능력이다. 컨디션이 올라올 때의 이니에스타가 보여주는 탈압박 능력은 말 그대로 절대적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볼키핑 능력이 바탕이 되어 뛰어난 트래핑과 개인기로 압박을 벗겨내고 절대 상대에게 공을 뺏기지 않은채 수비를 찢어버리는 스킬은 역대급. 덕분에 FC 바르셀로나는 라인을 극도로 끌어올린 상황에서도 볼을 탈취당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좀체 위기를 맞지 않는다. 요컨대, 차비와 함께 상대 팀의 악몽 같은 존재이다. 전성기의 이니에스타, 특히 2012 유로와 6관왕 시절 및 이후 2~3년의 이니에스타는 포워드 라인에 메시가 있다면, 미드필더 라인엔 이니에스타가 있다고 해도 될만큼 압도적인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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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약점도 있다. 가장 큰 약점은 은근한 유리몸 기질. 09-10 시즌은 부상 때문에 꽤 오래 쉬었고 인테르와의 중요한 4강에서 부상 때문에 못 나왔다. 결과는 바르셀로나 4강 탈락. 다만 이 부분은 10-11시즌 이후 거의 언급되지 않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또다른 문제는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가끔씩 득점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는 슛을 보면 꽤나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쏴도 될 법한 지점에서도 슛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는 않고 비야나 메시 등에게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월드컵에서는 꽤나 답답해하는 사람도 많았다. 다만 결정적일 때 한 골 넣어주는 후덜덜한 스타 능력이 있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슛 안 쏜다고 까이다가 연장에서 결승골을 박아 넣으면서 까던 사람들을 쑥 들어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월드클래스 오브 월드 클래스 치고 기복이 있기도 하다. 다만, 중요한 시점에 잘하는 스타기질이 쩌는 선수다 보니 바르샤 경기를 즐겨보는 팬들이 아니면 잘 모른다.


전술 이해도가 뛰어난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국대와 바르샤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샤비가 결장하면 샤비의 패스의 중심 역할도 맡으며 측면 플레이메이커로도 뛰는 등 그야말로 만능형 선수. 야야 투레가 결장할 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뛴적 있다. 다만 카카, 제라드, 램파드 등과 비교해서는 득점력은 떨어진다. 바르셀로나가 4-4-2, 4-5-1이 아닌 4-3-3 전술을 사용하므로 다른 미드필더들보다는 직접적인 공격은 덜 요구되기는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미드필더진의 득점보다 점유 축구를 하는데도 높은 비중을 둔다. 


게다가 인혜가 기본적으로 샤비보다 좀 더 전방에 위치하기는 하지만 2선 침투와 그에 이은 득점은 샤비가 더 자주 더 잘 한다. 물론 그렇다고 골을 못 넣는 것은 아니다. 2009년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는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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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플레이 스타일상 혼자 결과를 만들어내는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드리블과 탈압박은 초일류지만 폭발력이 부족해서 메시나 로벤, 리베리처럼 상대 수비진을 찢어낼 수 있는 선수는 아니며, 킥력이 약해 득점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장거리 볼운반도 잘한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고[14] 중앙 미드필더로서는 어느 정도 차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차비나 알론소와 같은 조율능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창의적인 키패스도 잘 하지만 밀집 수비를 상대로는 원래 그런 패스가 빛을 보기는 쉽지 않고, 그런 점에서는 메시가 몹몰이 하다가 찔러주는 키패스에 비하면 위력이 떨어진다. 분명 능력치 하나하나 놓고 보면 누구한테도 안 밀리고 어빌 총합도 좋은데, 총합에 비하면 뭔가 애매한 스타일이 되버린 것. 


다만 역으로 말하면 혼자서 여러 역할을 A급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조연으로서는 최고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바르샤에서나 스페인에서나 이니에스타는 주로 왼쪽 중앙과 측면을 오가면서 사실상 혼자 조공(助攻) 역할을 수행했으며, 상대방은 이니에스타를 막으려다 반대편에서 공간을 내주고 유린당하기 일쑤였다. 물론 이니에스타 자신도 수비가 느슨해지면 얼마든지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였고. 특히 유로 2012를 전후로 한 전성기에서는 이런 스타일상 한계가 무색하게 혼자서도 미쳐 날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전 감독인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차비 에르난데스에게 넌 나를 은퇴시키겠지. 하지만 저 녀석은 너와 나 모두를 은퇴시킬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의 선수지만, 이제 이니에스타는 샤비와 확연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서 샤비의 직접적인 후계자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바르셀로나가 샤비의 후계자로 찍은 선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이지만... 세스크가 기대 이하의 활약을 하면서 첼시에게 세스크를 넘기고, 세비야에서 데려온 이반 라키티치가 오히려 샤비의 대체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어쩄든 샤비와 이니에스타, 부스케츠가 공존하는 바르셀로나의 중원 장악력은 당대 최강으로 꼽힌다. 덕분에 바르셀로나 공격진은 거품 논쟁에 시달린다. 자세한건 샤비 에르난데스항목 참조. 다만 샤비와 이니에스타의 빈약한 피지컬 때문에 첼시처럼 몸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에는 약점을 드러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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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C%95%88%EB%93%9C%EB%A0%88%EC%8A%A4%20%EC%9D%B4%EB%8B%88%EC%97%90%EC%8A%A4%ED%83%80



개인 수상

II 리가 득점왕: 2006-07

I 리가 득점왕: 2007-08

엑스트라클라사 득점왕 : 2009/10

분데스리가 득점왕 : 2013/14, 2015/16, 2017/18

폴란드 올해의 축구선수 :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8/06/23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 아메드 무사에 대해 알아보자! + 메시 일기토 영상



가족 전체가 운동선수 출신이다.

아버지 크시슈토프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유도 챔피언, 폴란드 축구 2부 리그 후드니크 바르샤바 선수였으며 어머니 이보나 레반도프스키도 AZS바르샤바의 배구 선수였다. 여동생 밀레나도 폴란드 U-21 배구 대표팀이었다. 아내까지도 가라데 선수이니... 만약 아내 한테 바람핀거 걸렸다간...


그의 운동 신경은 가족 유전이라고 볼수 있겠다. 피지컬 금수저. 레반도프스키의 동생도 도르트문트 유스팀 소속이었으나 2014년 여름 형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으로 이적해왔다. 와이프가 2009년 가라테 월드컵 동메달 리스트 안나 레반도프스카 이다.


슈팅, 연계, 볼 컨트롤, 제공권까지 모두 갖춘 전방위 컴플리트 포워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이면서 시즌이 거듭되면서 새로운 강점을 하나씩 추가하고 있다. 


비슷한 수준의 공격수로 알려진 수아레즈와 플레이 스타일이 극명하게 다른 공격수로 볼 수 있는데 볼 잡고 상대 수비수가 2명이건 3명이건 모조리 뚫어내고 패스나 득점에 성공하는 수아레즈와는 달리 레반도프스키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돌파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레반도프스키가 루이스 수아레즈에 필적하는 공격수인 이유가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강점을 살펴보자면 우선 넓은 활동량과 중앙 좌우를 오가는 활발한 움직임과 골키핑 능력, 2선 선수들과의 연계 능력, 그리고 뛰어난 볼 트래핑이 장점이다. 주력도 상당히 빠른 편이며 스트라이커로서 부족한 민첩성을 유연함으로 극복해내는 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이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능력들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완벽한 오프 더 볼 무브먼트 가 대표적인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박스 내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인다. 준수한 퍼스트 터치를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나 개인기 또는 패스 대신 침착하게 볼터치 몇번으로 수비수의 압박을 벗어나며 슈팅 각을 찾아 정확하고 강하게 꽂아넣는다.


게다가 그 많은 강점 중에서 레반도프스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가공할 만한 결정력 뿐만 아니라 2선까지 내려와서 볼 연계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인데 레반도프스키는 애초에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는 선수라서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펄스 나인으로써의 역할까지도 수행해 낼 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분류된다. 실질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스트라이커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펄스 나인으로써 수비수를 끌고 다니면서 로벤이나 뮐러에게 공격활로를 열어주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다.(그렇다고 수비진이 신경을 덜 쓰기에는 레반도프스키의 결정력이 너무 뛰어나다.) 


그리고 앞선 글들을 보고 대충 감이 왔겠지만 오프더볼과 타겟팅 능력이 엄청나게 뛰어난 선수다. 비록 호날두 만큼은 아니더라도 본인을 겨냥해서 패스하는 볼들을 골로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이 부분에서 만큼은 다른 스트라이커들에 비해서 월등히 수준이 높다.


가장 유명한 골!! 5 연속 골!! 



포칼 챔피언이자 리가 준우승팀 볼프스부르크와의 6R 경기에서 팀이 0대1로 뒤지는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었는데...

3분 만에 해트트릭, 9분 만에 5골을 터뜨리며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에게 세기의 우주관광쇼를 선보이고 돌아왔다. 여기서 여러가지 기록이 생겼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럽 4대리그 역사상 최단시간 5골 (8분 57초)

유럽 4대리그 역사상 최초로 교체선수가 5골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 (3분 18초-세계기록 나카야마 마사시와 3초 차이)

레반도프스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골 (기존 : 레알 마드리드와의 12-13 챔스 4강 1차전 - 4골)


이 날 경기 득점과 관련해서 무려 4개 부분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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