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


마리오 만주키치 (Mario Mandžukić) / 1986년 5월 21일 (만 32세) / 191cm, 85kg / 공격수


2012-13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공격수 , 2018년 현재 유벤투스 최고의 전술카드, 크로아티아 출신의 공격수이며, 2015-2016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있다.


슈퍼 마리오, 투혼의 전사 그 자체, 다보르 슈케르 이후 크로아티아 최고의 스트라이커임을 입증하다.



16강전, 8강전, 4강전 모두 연장 승부를 치르면서 크로아티아는 살인적인 체력 부담을 안게 되었는데, 만주키치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16강전과 8강전에서 모두 120분 풀타임을 채웠으며 4강전에서도 연장 후반까지 죽어라 뛰어다녔다. 8강전과 4강전에서는 다리 경련이 와서 주저앉고 쓰러지면서도 끝까지 압박을 했고 4강전에서는 결승골까지 만들었다. 


전설의 경지에 오르고 있는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활약에 가려 만주키치의 활약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 측면이 있지만, 만주키치의 이번 월드컵에서의 역할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16강 덴마크전에서는 전반 1분 스로인 상황에서 덴마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넘어가고 있던 찰나 전반 4분 동점골을 넣음으로서 이번 월드컵에서 본인의 첫 골과 더불어 크로아티아의 8강 진출에 역할을 하였다.


4강 잉글랜드전에서 연장 후반 잉글랜드 키퍼 픽포드의 왼쪽을 빠져나가는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박스 안으로 투입된 볼을 잉글랜드 수비진이 밖으로 걷어내자 만주키치는 탄식하며 고개를 숙이고 걸어나오다가... 


이반 페리시치가 재차 볼을 헤딩으로 박스 안으로 우겨넣자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잉글랜드 수비수들을 따돌리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볼을 차 넣었다! 대회 내내 스트라이커로서 폼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정적인 순간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만큼은 어디 가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원톱부터 세컨드 스트라이커에 윙어로도 뛸 수 있는 만능 자원이다.  또, 피지컬도 괜찮고 헤딩 능력도 매우 우수한 편. 다만 크고 아름다운 체격에 비해서 몸싸움이 약하고 상대적으로 드리블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여태까지 클럽이나 국가대표팀이 약해서 기회를 잘 못받아서 그렇지 뛰어난 지원이 받쳐준다면 골 넣는 기계가 되는걸 볼 수 있다. 



12/13시즌 국대와 클럽을 합쳐 33경기 17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후 이 선수의 다른 장점이 더더욱 부각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우수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 그리고 중앙과 측면을 왕성하게 오가는 움직임이다. 강력한 2선의 공격력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하였는데, 덕분에 프랑크 리베리,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등의 강력한 2선 라인을 보유한 바이에른의 공격력이 날개를 달았다.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만든 것도 대부분 바이에른의 2선이며, 특히 뮐러의 득점력이 매우 좋았다. 물론 이것은 만주키치의 높은 팀 공헌도가 존재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또한 그의 수비 가담과 활동량은 강팀과의 경기에서 매우 빛을 발했다. 그 예로 들 수 있는 경기가 바로 12/13 시즌 8강 유벤투스와의 경기다. 만주키치는 세계 최강의 후방 플레이메이커인 안드레아 피를로를 말 그대로 담가 버렸다. 그 뿐만 아니라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라 불리는 키엘리니를 경기 내내 고생하게 만들었다. 


이 덕분에 유벤투스는 빌드업이 완전히 막혀버리고, 마르키시오마저 바이에른의 하비 마르티네즈-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중원에 지워지자 아르투로 비달이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이 경기는 바이에른의 2:0 승리로 돌아갔다. 2차전에서는 비달이 출전 불가능해져 결국 이도저도 못해보고 탈락했다. 이 경기에서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손꼽히는 장점으로 여타 스트라이커와는 다른 연계력이 호평을 듣고 있다. 실제로 만주키치의 패스 능력과 탈압박 능력은 11/12시즌의 연계왕 벤제마급으로 어느 팀에가도 어울릴만한 스트라이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장점이라 뽑히는 것은 역시 무서울 정도로 정확한 위치선정과 창의적인 골넣기 만주키치의 스페셜 영상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몇 초 뒤를 내다보는 듯한 깔끔한 위치선정이 매우 눈에 띈다. 동료들의 크로스나 패스를 빠르게 읽고 어느새 나타나선 골을 넣는다. 다만, 30대에 진입하면서, 만주키치의 결정력은 극단적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유로 2016에서는 거의 활약을 하지 못하였고, 유벤투스에서도 그를 전술적인 윙어 옵션으로 활용하지 스트라이커로는 활용을 하지 않는다. 


또한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생각나게 할 정도로 훌륭한 헤딩골을 많이 넣어준다. 다만, 공중불이 올 때 발로가는 공에대한 대응은 좀 구린 편. 발로는 대응을 아예 못 하는 경우도 흔치않게 보이는 편이며, 발을 갖다대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도 머리를 들이미는 경우가 잦다. 공의 높이가 애매한 경우 발을 들어올리면서 머리를 같이 들이밀 때도 있다... 


허나,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득점 능력이다. 그래도 젊었거나, 전성기 시절엔는 두자릿수 골은 확실히 보장은 해주는 선수였다. 허나, 아틀레티코 시절부터 폼이 이상해지더니 유벤투스에 와서는 득점능력이 스트라이커로 보기 힘들정도로 사라지게 되었다. 


사실, 알레그리가 그를 윙어로 기용하는 것이 신의 한 수기는 하지만 애초에 만주키치가 스트라이커로서 쓸 매력이 줄어들어서 이런 변칙적인 시도를 하는것에 가깝다.





[출처 : https://namu.wiki/w/%EB%A7%88%EB%A6%AC%EC%98%A4%20%EB%A7%8C%EC%A3%BC%ED%82%A4%EC%B9%98?from=%EB%A7%8C%EC%A3%BC%ED%82%A4%EC%B9%98#s-4.4]

유럽 4대리그에서도 최정상급인 프리롤형 슈퍼 크랙, 드리블의 마술사 


주 포지션은 윙어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필요할 때는 펄스 나인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선수라면 한 포지션에 특화되어있고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자르는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두 포지션에서 모두 프랑스 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일단 윙어로써 주력에 강점이 있고 드리블, 킥에서 양발을 모두 쓸 줄 알기 때문에 윙어로 쓸 수도 있고 패싱력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연계 공격에서 최고의 재능을 보여준다. 창의력도 뛰어나서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본인이 여러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측면이든 중앙이든 보다 더 자유롭게 공격을 이끄는 '10번' 역할을 선호하는 듯 하다. 


웬만해서는 부상도 잘 안 당할 뿐더러 부상을 끊어도 바로 회복하는 철강왕스러운 면모도 보여주고 상당한 강심장이라 큰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주며 페널티킥 역시 첼시로 와서 단 3번밖에 실축한 적이 없을 정도로 잘 찬다.



드리블이야말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수인데 아자르의 특장점이라면 팀의 공격 템포를 뺏지 않는다는 것으로, 공을 멈춰 놓은 상태에서 발재간을 부리기보다는 계속 공을 달고 움직이면서 패스나 드리블을 할 최적의 공간을 찾아간다. 


계속 움직이면서 상대방을 정신없게 만들고 최적의 순간에 최적의 공간으로 돌파를 시도하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원체 민첩성이 넘사벽이라 발재간을 부리지 않고도 무게중심 이동과 템포 조절만으로 수비수를 쉽게 제칠 수 있다. 


신장이 작고 몸이 단단하기 때문에 균형이 매우 좋고 공을 발에 붙이고 다니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공을 빼앗기지 않는 것 또한 크게 한 몫한다. 순간 가속과 공을 달고 있을 때의 스피드도 빨라서 자기보다 느리다고 생각되는 선수들을 속도 경쟁만으로 제압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큰 장점은, 무시무시한 체력. 만 18세 시즌인 09-10 시즌 52경기를 소화한 이후 클럽에서 한 시즌도 49경기 이하로 뛴 시즌이 없으며, 첼시 이적 첫 시즌인 12-13 시즌에는 무려 62경기나 뛰었다.


 어린 나이에 혹사당하면서 1~2년 반짝하고 사그라들거나, 성장이 정체되는 유망주들도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매 시즌 기량 향상까지 이뤄지는 아자르의 경우는 흠좀무한 일. 


또한 부상 내성도 굉장히 강하다. 시즌 내내 수도 없이 걷어 차이고 몸빵을 당하는데도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거의 없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거친 파울을 당해서 뒹굴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종횡무진 활약한다.


약점이 있다면 아쉬운 골 결정력. 함께 차세대 발롱도르 후보로 평가받는 네이마르에 비해서 밀리는 부분이다. 

13-14 시즌에 리그 14골을 기록한 것을 보면 결코 골을 못 넣는 선수는 아니지만 이름값과 기대에 걸맞지 않게 침착하지 못하고 너무 단순한 슛으로 첼시 팬들이 뒷목을 잡게 한다. 이는 아자르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빠른 드리블과 자유로운 무게중심의 이동 때문이기도 하다.


즉 통통통 튀어다니니까 빠른 템포의 가벼운 슈팅은 몰라도 묵직한 슈팅을 나오기 힘든 것이다. 다만 문제는 이를 순전히 드리블이나 무게중심의 이동 때문이라고 보기 힘든게... 애초에 구석에 받아 넣는 제대로된 슛팅을 날리지 못한다. 



실제로, 데 헤아의 선방으로 유명해진 아자르의 환상적인 드리블 이후 슛팅 만 보더라도 마지막 슛팅 선택지가 너무 아쉬웟다. 그래도 15-16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두자릿수 골을 기록하는 선수이며, 16-17시즌에 들어서서는 골 찬스 처리가 많이 부드러워 졌다. 


아쉬운 점을 하나 더 꼽아 보자면 수비적인 기여도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뭐, 수비 인원이 더 필요할 때나 감독이 수비적인 지시를 내리면 많이 내려와서 수비를 해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 스킬(태클, 위치선정)이 평균 이하라 봐도 무방하고, 무엇보다 수비 가담이 많아지면 (체력적인 부담 때문인지) 공격 쪽에서의 폭발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 


본인도 이것을 아는지 웬만해서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자제하는 편이고 감독들도 그로 하여금 온전히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전술을 짠다.


물론 이러한 결정은 다 팀에 이득이 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긴 하지만 아자르의 떨어지는 수비력은 그가 서있는 라인(주로 왼쪽)의 선수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수비력을 갖출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희생이 필요한 부분이다. 괜히 아자르가 콘테의 백3 전술에서 물만난 고기처럼 뛰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유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탄코가 왼쪽 풀백에 있을때는 풀백과 호흡을 통한 시너지가 자주 드러나지 않았는데, 백3로 바뀌고 알론소가 주전 윙백으로 나오게 되면서 상당한 시너지를 보여주었다. 특히, 아자르의 움직임을 제대로 이해한 알론소의 움직임을 통한 득점은 올 시즌 첼시의 나름 위력적인 공격전개 작업이기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메시의 하위호환으로 볼 법한 선수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간결하지만 매우 효율적인 드리블, 득점력, 볼을 몰고 달릴 때의 빠른 스피드,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메시를 닮았다.


동생인 토르강 아자르 또한 축구 선수인데, 원소속팀이 형과 같은 첼시이며 현재 벨기에 주필러 리그의 SV 쥘터 바레험으로 임대가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벨기에 리그를 씹어먹고 2013 벨기에 리그 최우수선수상, 벨기에 올해의 선수상, 쥘터 바레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무려 3관왕을 달성하는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지라 다음 시즌 아자르 형제가 첼시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14-15시즌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16라운드 리그3위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 활약으로 임대에서 완전 이적했다.현재 뮌헨 글라드바흐 에이스로 활약중인데 첼시 팀 사정상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토르강도 팀 핵심자원으로 활약중이기도 하고.


그 외의 동생들 역시 축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매우 게으르다고 한다.


8월 29일(현지시각) 아자르 4형제중 셋째인 킬리안을 첼시가 2군으로 영입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95년생임에도 첼시에서 2군으로 영입한것을 보면 팀을 멱살잡고 올려주는 아자르를 오래오래 붙잡아두려는 의도 같다.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여 벌써 아이가 셋이나 된다!. 첫째는 2010년 릴 시절에 낳았고, 둘째는 2013년 첼시 이적 후에 출산하였으며 막내는 2015년에 얻었다.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에 맞먹는 탄탄한 엉덩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엉자르란 별명이 생겼다.


장난 치길 좋아하고 진지한 얼굴과 달리 똘기가 매우 충만하다. 그래서 첼시팬들이 아닌 사람들한테는 애자르라고 불리기도...


사실 외모 자체는 어벤저스2에서 퀵실버 역을 맡은 애런 테일러 존슨과 비슷하게 생겼을 정도로 꽤 잘생겼다. 머리를 거의 짧게 유지하고 키가 작은데다가 실력적으로 더 유명해서 튀지 않을뿐. 아래에서도 보이듯 약간의 자뻑도 가지고있다. 그런데 의외로 가벼운 인터뷰가 아니라면 나름 진지하게 말하는 편이고, 인터뷰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건 아닌것같다. 일단 다른 벨기에얘들에 비해선 생각보다 얌전하다


팀 내에서 아스필리쿠에타와 친하다. 일단 둘다 첼시에 같은 해에 이적해왔고 그 당시의 아자르가 영어를 거의 못하는 반면(...) 아스필리쿠에타는 마르세유에서 이적해온지라 불어도 어느정도 되는데다 모국어인 스페인어는 물론 영어도 꽤 잘해서 데뷔년도에는 그가 통역을 맡기도 했다. 그 당시 공교롭게도 불어권 선수들이 별로 없었던지라... 물론 지금은 영어를 할 수 있다.


항상 머리를 짧게 깎고 다니는데, 이는 엄청난 곱슬머리라서 그렇다. 

샤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함께 바르셀로나와 무적함대의 전성기를 이끈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


드리블, 패스, 볼 키핑, 탈압박, 시야, 찬스 메이킹 등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모든 역량을 갖춘 월드클래스 선수


스페인의 축구선수이자 FC 바르셀로나의 중앙 미드필더. 2010년 이후 챠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를 이끈 중원의 핵심. 나아가 30세가 넘은 나이에도 중원 지옥이라고 불리우는 프리메라리가를 주름잡는 선수이며 2009년부터 FIFA 월드 베스트 XI을 9년 연속으로 수상, UEFA 올해의 팀을 총 6회나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임을 보여주고 있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축구장의 싸움꾼 악동 세르히오 라모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데 헤아.. 실력 거품.. +성폭행 사건 연루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는 2002년에 했지만 당시에는 바르셀로나 미들 진영에 이미 완성형이었던 차비, 레알에서 이적해와 바르셀로나의 전설이 된 루이스 엔리케, 네덜란드의 멀티플레이어 필립 코쿠 등 스타 플레이어가 많아서 서브로 시작,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에는 차비의 부상을 틈타 주전으로 뛰면서 포텐이 각성, 대활약하며 정상급 플레이어로 뛰어올랐다. 그 후로도 2017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바르셀로나의 주전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유망주 시절에는 스페인 선수임에도 제2의 세도르프라는 기대를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세도르프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로 완성되었다.



스페인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애국자물론 다른 애국자들과는 다르게 이니에스타는 클럽에서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빅 게임 플레이어


유로 2008에서도 차비와 함께 활약한 스페인 국대의 주전 미드필더지만, 국대에서의 역할은 공미가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다비드 실바도 이니에스타와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뛰게 된다. 


또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에도 주요 멤버로 참전, 자꾸 팀원에게 양보해주는 아낌없이 어시하는 인혜양보왕의 모습을 보이다 네덜란드와 붙은 결승전에선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여기 나오는 다니 하르케는 다니엘 하르케 곤잘레스(Daniel Jarque Gonzales). 2009년 여름에 심장마비로 급사한 불운의 수비수이다.


유로 2012 대회에서는 대회 내내 그야말로 약빤 듯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안드레아 피를로의 이탈리아를 결승전에서 누른 끝에 스페인의 메이저대회 3연패를 진두지휘하며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유로에서의 활약만 떼어놓고 보면 메시? 호날두? 그게 뭐임? 수준으로 상대팀들을 아주 그냥 통째로 씹어먹었다.


기본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메시 다음가는 수준의, 때때로는 메시보다도 뛰어난 활약을 매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상기한 유로에서의 대활약으로


그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2011-12 UE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유로 2016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 대회 MVP 하나 더먹겠다는듯 양 팀 선수들중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스페인 전방공격수들이 전체적으로 체코의 두줄 수비벽에 가로막혀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87분까지 0:0이 유지되었는데, 결국 제라르 피케의 선제골을 돕는 택배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당연히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조별리그 2차전 터키전에서도 3:0 스코어로 팀이 승리한 가운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3번의 찬스메이킹과 100번에 가까운 패싱을 성공시키면서 또다시 MOM에 선정되었다. 


3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 모드리치가 빠진 크로아티아에게 일격을 맞고 조 2위로 떨어져 16강에서부터 이탈리아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3차전의 이 변수로 인해 스페인은 일찍 짐을 싸게 된다.


16강 이탈리아 전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필드플레이어중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지만 수비진의 부진과 부스케츠의 봉쇄, 파브레가스의 공기화, 놀리토-모라타 라인의 삽질등이 겹쳐 2대0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그와 데헤아만이 그나마 활약했지만 2명만으로 승리를 만들어내기엔 무리였다.


멜라닌색소 결핍증으로 얼굴이 매우 하얗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축구장의 싸움꾼 악동 세르히오 라모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데 헤아.. 실력 거품.. +성폭행 사건 연루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세 얼간이 중에서도 탈모까지 겹치다보니 가장 독보적이다. 축구 선수가 아니라 농부 같다는 소리부터[18] 다운증후군 특별전형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성과 실력을 겸비하다보니 오히려 스타성은 바르셀로나 멤버 중에서 상당히 높은 편.


엄청난 효자에다 성격도 매우 겸손하다고 한다.


2010년 9월 여친 안나 오르티즈가 임신했다. 그리고 2011년 4월 3일 딸 발레리아가 태어났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그리고 분유버프를 받았는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1차전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폭풍득점! 쪽쪽이 세리머니도 했다.


2011년에 안나 오르티즈와 정식으로 결혼했다. 아직도 아내에게 '공주님'이라고 부를 정도의 애처가라고 한다.


한편 스페인 국대가 심슨화되기도 했는데...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피케의 감탄을 자아냈다.


별명이 하나쯤은 있는 스페인 국대에서 유일하게 별명이 없었던 선수라고 한다. 너무 소극적이고 얌전해서 차마 건들거나 놀리지 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 그나마 챠비가 그를 '앤드류'라고 불렀다.


그라운드 위의 마법사


플레이 스타일은 엄청난 테크니션. 샤비 에르난데스가 볼 키핑 하면서 전체 공격을 조율하고 공을 보급한다면 이니에스타는 그보다 올라간 위치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을 운반, 공격진에 배급하고 여차하면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진을 농락하면서 직접 돌파한다. 간단히 도식화하면 샤비(와 부스케츠)가 빌드업을 하고, 이니에스타(와 메시)가 페네트레이션을 맡고, 메시(와 나머지 공격수)들이 피니시를 맡는다. 



특히 메시와 샤비, 다니 아우베스의 존재로 인해 바르셀로나의 경기 운영은 주로 오른쪽에 쏠려 있었는데, 오른쪽으로 끌어당긴 상대 선수들을 역이용하여 반대편으로 전개하여 상대 대형을 무너트린 뒤 흔들면서 상대 진영으로 밀고 들어갈 때 이니에스타의 진가가 발휘되었다. 장기는 극도로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지키고, 빼내며, 수비를 허무는 능력. 이는 축구 역사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수 있을만한 수준이다. 드리블 솜씨는 절정에 이르렀다 평가되며, 메시와 비교해도 문제 없다. 이런 점 때문에 대한민국의 축구 전문가 한준희는 이니에스타가 만약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클럽을 선택했다면 메시의 호적수가 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축구장의 싸움꾼 악동 세르히오 라모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데 헤아.. 실력 거품.. +성폭행 사건 연루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에너지를 폭발시켜 수비수 여럿이서도 못막는 드리블을 보여주는 반면 이니에스타는 그냥 힘도 별로 안들이고 독특한 리듬을 타면서 툭툭 공을 건드리기만 하면 아무리 절정의 월드클래스 수비수라도 리듬을 빼앗아 교란시키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손쉽게 제껴버린다... 흠좀무...


특히 양발을 이용해서 상대를 교란시키고 파고드는 솜씨는 그야말로 일품. 하지만 메시보다 스피드가 느리기 때문에 돌파 후 직접 슈팅을 시도하기보다는 공격진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하거나 양질의 크로스를 올리는 등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킬패스 자체도 차비와 비견할만 하고, 특히 빠른 속도로 수비진을 찢고 들어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패스야말로 이니에스타의 가장 큰 특기. 생각보다 직접적인 어시스트 숫자는 적지만, 상대방을 허무는 결정적인 패스는 이니에스타의 것이다. 



수비가 무너진 상대는 그쪽을 수비하러 가다가 어느새 공간이 생긴 메시에게 유린당하기 일쑤. 여기에 드리블도 탁월하기 때문에 이니에스타가 날뛰기 시작하면 상대 수비쪽에서는 이니에스타를 막기 위해 공간이 생기는데, 그럼 공격진이 비집고 들어갈 공간이 생겨나고, 특히 메시에게 드리블할 공간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가장 주목할 능력은 현대축구에서 일류 선수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덕목인 탈압박 능력이다. 컨디션이 올라올 때의 이니에스타가 보여주는 탈압박 능력은 말 그대로 절대적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볼키핑 능력이 바탕이 되어 뛰어난 트래핑과 개인기로 압박을 벗겨내고 절대 상대에게 공을 뺏기지 않은채 수비를 찢어버리는 스킬은 역대급. 덕분에 FC 바르셀로나는 라인을 극도로 끌어올린 상황에서도 볼을 탈취당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좀체 위기를 맞지 않는다. 요컨대, 차비와 함께 상대 팀의 악몽 같은 존재이다. 전성기의 이니에스타, 특히 2012 유로와 6관왕 시절 및 이후 2~3년의 이니에스타는 포워드 라인에 메시가 있다면, 미드필더 라인엔 이니에스타가 있다고 해도 될만큼 압도적인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축구장의 싸움꾼 악동 세르히오 라모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데 헤아.. 실력 거품.. +성폭행 사건 연루



물론 약점도 있다. 가장 큰 약점은 은근한 유리몸 기질. 09-10 시즌은 부상 때문에 꽤 오래 쉬었고 인테르와의 중요한 4강에서 부상 때문에 못 나왔다. 결과는 바르셀로나 4강 탈락. 다만 이 부분은 10-11시즌 이후 거의 언급되지 않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또다른 문제는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가끔씩 득점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는 슛을 보면 꽤나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쏴도 될 법한 지점에서도 슛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는 않고 비야나 메시 등에게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월드컵에서는 꽤나 답답해하는 사람도 많았다. 다만 결정적일 때 한 골 넣어주는 후덜덜한 스타 능력이 있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슛 안 쏜다고 까이다가 연장에서 결승골을 박아 넣으면서 까던 사람들을 쑥 들어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월드클래스 오브 월드 클래스 치고 기복이 있기도 하다. 다만, 중요한 시점에 잘하는 스타기질이 쩌는 선수다 보니 바르샤 경기를 즐겨보는 팬들이 아니면 잘 모른다.


전술 이해도가 뛰어난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국대와 바르샤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샤비가 결장하면 샤비의 패스의 중심 역할도 맡으며 측면 플레이메이커로도 뛰는 등 그야말로 만능형 선수. 야야 투레가 결장할 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뛴적 있다. 다만 카카, 제라드, 램파드 등과 비교해서는 득점력은 떨어진다. 바르셀로나가 4-4-2, 4-5-1이 아닌 4-3-3 전술을 사용하므로 다른 미드필더들보다는 직접적인 공격은 덜 요구되기는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미드필더진의 득점보다 점유 축구를 하는데도 높은 비중을 둔다. 


게다가 인혜가 기본적으로 샤비보다 좀 더 전방에 위치하기는 하지만 2선 침투와 그에 이은 득점은 샤비가 더 자주 더 잘 한다. 물론 그렇다고 골을 못 넣는 것은 아니다. 2009년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는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축구장의 싸움꾼 악동 세르히오 라모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데 헤아.. 실력 거품.. +성폭행 사건 연루


단점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플레이 스타일상 혼자 결과를 만들어내는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드리블과 탈압박은 초일류지만 폭발력이 부족해서 메시나 로벤, 리베리처럼 상대 수비진을 찢어낼 수 있는 선수는 아니며, 킥력이 약해 득점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장거리 볼운반도 잘한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고[14] 중앙 미드필더로서는 어느 정도 차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차비나 알론소와 같은 조율능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창의적인 키패스도 잘 하지만 밀집 수비를 상대로는 원래 그런 패스가 빛을 보기는 쉽지 않고, 그런 점에서는 메시가 몹몰이 하다가 찔러주는 키패스에 비하면 위력이 떨어진다. 분명 능력치 하나하나 놓고 보면 누구한테도 안 밀리고 어빌 총합도 좋은데, 총합에 비하면 뭔가 애매한 스타일이 되버린 것. 


다만 역으로 말하면 혼자서 여러 역할을 A급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조연으로서는 최고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바르샤에서나 스페인에서나 이니에스타는 주로 왼쪽 중앙과 측면을 오가면서 사실상 혼자 조공(助攻) 역할을 수행했으며, 상대방은 이니에스타를 막으려다 반대편에서 공간을 내주고 유린당하기 일쑤였다. 물론 이니에스타 자신도 수비가 느슨해지면 얼마든지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였고. 특히 유로 2012를 전후로 한 전성기에서는 이런 스타일상 한계가 무색하게 혼자서도 미쳐 날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전 감독인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차비 에르난데스에게 넌 나를 은퇴시키겠지. 하지만 저 녀석은 너와 나 모두를 은퇴시킬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의 선수지만, 이제 이니에스타는 샤비와 확연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서 샤비의 직접적인 후계자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바르셀로나가 샤비의 후계자로 찍은 선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이지만... 세스크가 기대 이하의 활약을 하면서 첼시에게 세스크를 넘기고, 세비야에서 데려온 이반 라키티치가 오히려 샤비의 대체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어쩄든 샤비와 이니에스타, 부스케츠가 공존하는 바르셀로나의 중원 장악력은 당대 최강으로 꼽힌다. 덕분에 바르셀로나 공격진은 거품 논쟁에 시달린다. 자세한건 샤비 에르난데스항목 참조. 다만 샤비와 이니에스타의 빈약한 피지컬 때문에 첼시처럼 몸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에는 약점을 드러내기도 한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축구장의 싸움꾼 악동 세르히오 라모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데 헤아.. 실력 거품.. +성폭행 사건 연루



https://namu.wiki/w/%EC%95%88%EB%93%9C%EB%A0%88%EC%8A%A4%20%EC%9D%B4%EB%8B%88%EC%97%90%EC%8A%A4%ED%83%8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