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노회찬

드루킹 일당에 의한 노회찬 측에 대해 5천만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 전달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특검 측에서 수사 중이라고.

그리고 7월 17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7일 새벽 1시 5분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회원인 도모 변호사를 긴급체포했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게 5000만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와 이 돈 중 4190만 원을 돌려받은 것처럼 증거를 위조한 혐의(증거위조)가 적용됐다.


드루킹 변호사


이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일당이 노회찬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체포된 도모 변호사가 2016년 드루킹과 공모해 특정 정치인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정치자금을 전달·교부한 혐의, 수사 과정에서 혐의 부인 내용을 담은 위조 증거를 제출해 무혐의 처분을 받게 한 혐의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드루킹 일당은 재작년 노회찬 측에 5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검경의 수사를 받았다.

당시는 "돈이 실제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반면 특검은 실제 노회찬 측에 드루킹의 돈이 전달됐을 것으로 판단, 재수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재작년 검경 수사 때, 도모 변호사가 자금 출납 자료 등 각종 증거물을 위조해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18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드루킹로부터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4600만 원을 줬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박 특검보는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치인을 소환 조사하겠냐는 질문에 “조사할 필요성이 당연히 있다”고 밝혔고, 노회찬 의원은 특검에 소환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는 "(금품을) 전달한 측 관련자들의 진술과 그러한 (진술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확보해 도 변호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자금 조성과 전달 과정의 흐름 역시 계좌추적을 통해 파악됐다고 말했다.

노회찬 의원이 2013년 떡값 검사 실명 공개로 유죄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는데 이후 경공모 측으로부터 강의료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진술과 회계장부를 특검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노회찬 사망


그러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정치자금 5천만원을 불법 기부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 드루킹의 핵심 측근인 도모(61)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긴급체포의 적법 여부(긴급성)에 의문이 있고, 증거위조 교사 혐의에 관하여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음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하면서 드루킹 특검팀의 수사가 꼬이게 됐다.

노 의원측에서는 일단 안심하였지만 영장기각만으로 노 의원에 쏠린 의혹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7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노 원내대표가 (미국으로)출국 전 ‘드루킹 쪽에서 나오고 있는 여러 가지 얘기들은 터무니없고 근거 없는 이야기이고 자신은 전혀 돈을 받은 일이 없다’고 얘기하고 떠났다”며 이 같이 말하며 노 원내대표의 말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의당으로서는 이번 노회찬 원내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최대 논란으로 되어가는 모습이자 이번 악재가 당의 빨간불이 되었기 때문이다. 당 지지율이 10%를 넘으면서 들떴던 분위기도 가라앉은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1.4%p 내린 10.2%였다.

게다가 갑작스런 노회찬의 사망으로 난항 수준이 아니라 관련 수사가 종결까지 될 수도 있다.

한편 드루킹의 과거 트윗에서 의미심장한 글이 회자되고 있다.. 

드루킹 정의당

  • 정의당 연루 의혹

이번 사건의 최대 혐의자 드루킹이 기존 더불어민주당 외에 정의당 쪽과도 커넥션을 가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 드루킹 정의당 당원 의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의 주인공인 드루킹과 정의당 간의 연관 의혹이 제기되었다. 정의당 홈페이지 내 파주시위원회의 ‘당원광장’에는 “국방전문가인 김종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파주 강연회를 준비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이 글에 따르면 김종대 의원(당시는 당선자신분)은 지난 2016년 5월 26일 저녁 7시 30분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내 카페 ‘느릅나무에서 ‘진보 정치가 펼쳐 나갈 진짜 안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또 강연회 후에는 다시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정의당 파주 당원 모임’이 주최한 김종대 당선자 파주 초청 강연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라는 글과 현장 사진들이 당원광장에 올라왔다. 사진 속 플래카드에는 후원자가 ‘느릅나무 출판사’라고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2018년 4월 20일 “드루킹 1969년생 김씨는 정의당 당원인 적이 없다. 두루킹의 출판사 건물 내 카페 느릅나무에서 정의당 행사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드루킹이 정의당 당원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 크다. 느릅나무 카페는 파주시 시민, 정당단체가 대관이 용이해 자주 사용하던 강연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역시 2018년 4월 17일 기자회견에서 드루킹이 정의당 당원이었다는 사실은 거짓이라고 부인하면서 경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드루킹은 2017년 5월 중순 자신의 SNS에 "정의당과 심상정 패거리들. 너희들 민주노총 움직여서 문재인 정부 길들이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내가 미리 경고한다. 지난 총선 심상정, 김종대 커넥션 그리고 노회찬까지 한 방에 날려버리겠다"고 했다.  


노회찬 국회의원은 드루킹과 만남이 있었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중요한 관계는 없었다고 했다.





2016. 09. 16. 드루킹은 자신의 블로그에 '이재명은 동교동의 히든카드 인가? - 2007년 정동영의 재림' 이라는 글이라는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분석글을 업로드 했다. 


해당 글이 작성된 시점의 이재명 시장의 이미지는 친서민, 강한 추진력의 행정가로 그 평가가 아주 높았던 시기였음을 감안해야 한다. 해당 글에는 성남시에서 공천출마를 하려고 했던 미키루크가 댓글로 항의하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런 주장에 대하여  다른 팟캐스트들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한다는 사실을 SNS를 통해 밝히면서 논란이 되었다.


드루킹 이재명 정동영

논란이 된 내용은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이재명은 2007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정치적인 입지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평가되는 열린우리당 탈당 사태에 참여하였고, 대통합민주신당의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노무현 대통령에게 타격을 입힌 사람들 중 한 명이다. 

2. 또한 2007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정동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통들(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의 대표로서, 정동영 의원과의 친분이 깊어 정동영계로 구분된다.


이와 관련해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에 직접 "나중에 합당 했을뿐 탈당은 안했다" 라고 해명 했으며, 당시 탈당과 관련한 다양한 기사를 네티즌들이 찾아내는 빌미만 제공하였다. 드루킹은 해당 기사를 4월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했고, 그 다음날인 21일 사이트는 접속 불가로 바뀌었지만, 그 기사는 지금도 확인 가능하다.


3. 현재 박지원 의원을 중심으로 한 동교동계 정치인들은 새누리당의 비박계와 더불어민주당의 비노계가 중심이 되는 개헌론에 친박계가 참여함으로써 줄어들게 되는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타파하고자 이재명이라는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걸출한 인물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명이 열린우리당 탈당 후 대통합민주신당의 발기인으로 참여한 것, 정동영 의원 팬클럽 '정통'의 회장을 맡았으며, 정동영계로 구분된다는 드루킹의 주장이 친노세력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비판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탈당은 정권 재창출을 위한 쇄신 중 하나였다는 정치적 탈당 옹호론자들의 주장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장이 반친노인사인 정동영계인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재명 시장 본인이 여러차례 '나는 친노가 맞다'고 언급하고 이재명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전투형 노무현'으로 부르고 이재명의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친노라고 지칭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반 친노인사인 정동영계로 분류될수 있는 여러차례의 친 정동영 성향과 정동영의 친이재명 발언들은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한다는 지적도 할 수 있다. 더구나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측이 박스떼기 등의 문제로 여러 부정경선 논란이 었었고, 그것을 주도했다고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 이재명인 만큼, 충분히 이는 야당쪽에서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지적을 할 수 있다. 


16년 12월에 업로드 된 정봉주 전 의원의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에 이재명 시장이 출연했으며, 1시간 7분 부터 그의 주장을 들을 수 있다. 과거 있었던 사실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당당한 느낌보다는 얼버무리는 멘트로,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추가> 17년 5월, 오유에서 이재명 시장의 10년 전 글을 올렸다가 고발당해 조사 진행 중이라는 글이 확인되었다. 선거법 위반도 아닌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발되었다고 하며, 글쓴이의 말에 의하면 이런 내용을 왜 공안부에서 조사를 하는지 의문이라고 생각하고, 한때 존경하던 이재명 때문에 조사를 받게될 것이라 생각 하지 못했다고 한다. 진행상황을 계속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 선거법 위반입니다.;; (*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 허위사실 공표죄라고 하네요..: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 고발이긴 합니다. 


드루킹 이재명


드루킹이 danielkig이 아니냐 하는 주장이 일각에 있었다. 이에 대해 드루킹은 해명글을 올렸다. 해명글의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이재명이 주장하는 드루킹과 danielkig는 다른 인물이다.

2. 드루킹은 문재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문재인 엮고 들어갈 생각은 하지도마라.

3. 드루킹은 블로그의 글 이외에 SNS에서 이재명을 비난하거나 헐뜯은 사실이 전혀없다. 오히려 이재명시장이 드루킹을 욕하고있다.

4. 드루킹이 올린 블로그글과 관련해서 문제가 있다면, 직접 연락을 해오는게 상식적이다. 힘이 있는 지자체장이라고 해서 SNS와 언론을 동원해서 인신공격을 하는것은 수준낮은 행위이다.


다만, 아직까지 정식적으로 소송에 돌입하지는 않았다. 드루킹은 이재명 시장이 실제로 소송을 걸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주장하였다. 당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큰 이슈가 터지는 바람에, 해당 내용들은 현재 SNS 등지에서 묻힌 상태이다. 또한 현재까지 소송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지 않다. 다만 이재명 시장은 꾸준히 드루킹이 자신을 동교동계가 지원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라고 하면서 경고하고 있다고 한다.


드루킹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이 올린 이재명 시장에 관련된 글이 이재명 시장의 요청으로 블락처리 되었다고 한다. 드루킹은 이러한 조치들과 이재명 시장의 드루킹 자신과 관련된 행보들에 대해 비판하였다.


카페 신규 회원 중에 안철수와 박원순, 이재명 지지자는 받지 않겠다고 했다. 근거로 자신이 블로그에 이 인물들에 대한 글을 꾸준히 올렸으나,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글을 읽고 오지 않거나 이들의 지지자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글에 이재명 시장에 대해서도 말을 하였는데, 이재명 시장이 요청하여 자신이 올린 이재명 관련 글들이 블락처리 되었다고 말했고 자신과 관련된 이재명 시장의 행보들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올렸다.


이재명 드루킹


출처 : https://namu.wiki/w/%EB%93%9C%EB%A3%A8%ED%82%B9#s-4.3


  • 18대 대선 무렵: 문재인 지지, 안철수 비난, 박근혜에 줄대기 시도 

드루킹은 18대 대선에서 문재인을 열성적으로 지지하고 안철수를 비난했다. 드루킹은 안철수가 출마 선언을 한 2012년 10월 "안철수는 부드러운 얼굴 가죽을 뒤집어쓴 이명박"이라고 비난했고 11월 22일에는 "이명박을 위한 구원투수"라고 비난했다. 


또한 박근혜에 줄대기를 시도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2018년 4월21일 경향신문 보도 :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초창기 핵심 회원이였던 A씨와의 인터뷰


보도에 따르면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있던 시기, 드루킹은 박사모 회원 A씨를 통해 친박 단체에 서류를 전달하려 했다고 한다. 해당 서류에는 박 전 대통령의 사주풀이인지 찬양문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내용이 가득 적혀 있었다고 한다.


A씨는 “박 전 대통령의 사주풀이 해석본은 ‘송하비결’과 ‘자미두수’ 등 드루킹이 관심을 갖고 있던 예언서와 점술을 근간으로 작성됐다”고 했다. 이어 당시 드루킹이 사주풀이를 전해주면서 ‘박근혜는 2012년 대선에서 반드시 대통령이 된다. 박근혜 쪽에 줄을 대놓으면 우리 쪽에 뭔가 떨어질 게 있으니 꼭 연결해 달라’고 했다는 증언도 덧붙였다. 


당시 서류를 받아본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훑어보더니 ‘이런 것까지 들고 오느냐'고 면박을 주고 서류는 이면지로 전락했다고한다. 해당 접촉을 시도한 A회원과 드루킹은 이후 의견 마찰이 있었고, A회원은 해당카페를 탈퇴했다고한다.


A씨는 신문과 인터뷰에서 드루킹에 대해 “자신의 입신을 위해서는 이념이고 뭐고 상관없이 이익만 있다면 어디에든 들러붙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드루킹은 이재명 성남시장 비판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2016년 하반기에 올린 이재명에 대한 분석글을 블로그에 업로드하였였는데, 이재명이 동교동이 지원하는 인물이고, 정동영 의원과 친분이 있는 정동영계 인사이며, 2007년 열린우리당 탈당 사태에 대통합민주신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는 이유를 들며, 이재명은 동교동계가 민주당에 심어놓은 세작이라고 주장하였다. 


내용을 둘러싸고 SNS와 인터넷 등지에서는 드루킹의 분석 내용에 찬반을 제기하는 사람들끼리 격론을 벌였으며, 이재명 시장은 드루킹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한 해명글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또한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사건과 탄핵국면, 보궐로 치뤄진 19대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드루킹의 글들이 각종 커뮤니티에 퍼날라지면서 인지도가 더욱 상승하였다.


드루킹은 MB가 차기 대선을 위해 준비한 카드의 하나로 안철수 지목 하였다. 대부분 안철수가 MB아바타라는 주장을 믿지 않았으나 19대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드루킹의 관점은 긍정적 재평가를 받았고 안철수의 역주행을 풍자한 시리즈물 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경선국면에서 같은 당의 대선후보를 향한 박원순과 이재명의 지나친 행동은 드루킹의 이재명 박원순에 대한 평가가 옳은 것 같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때문에 정치적 판세를 읽는 데에는 상당히 정확한 블로거라는 평가가 있으나, 반면 명확하게 정치인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에 대하여 해당 정치인 지지자들의 비토도 많았다.


  • 19대 대선 이후: 친안희정 행보 본격화, 문재인 정부 공격

제19대 대선 이후, 드루킹은 안희정을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점 찍고, 노골적으로 안희정 띄우기 작업을 함과 동시에 안희정의 대권 가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여긴 추미애 대표와 최재성 전 의원을 집중 공격하는 댓글 활동을 벌여왔다. 물론 차기 대권 가도에서 안희정의 최대 경쟁자가 될 소지가 있는 이재명에 대한 공격도 계속 이어갔다. 그리고 김경수 의원에게 했던 인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후부터는 심지어 반문재인으로 전향해서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드루킹은 단순히 온라인상에서 안희정 지지 행보를 보이는 것을 넘어 안희정에게 실제로 접근하며 개인적 친분을 쌓기 위해서도 노력했는데, 가령 안희정을 경공모 주최 모임에 강연자로 초대하기도 하였다. 


드루킹이 문재인 정부를 자신이 만들었다는 망상을 하며,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 관련 요구를 했던 것을 보면, 차기 대통령을 자신이 만들어 일종의 비선 실세 노릇을 하겠다는 생각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드루킹이 추미애와 최재성을 집중 비방·견제한 것도 결국 그가 추진한 안희정 대통령 만들기의 연장선이었다. 안희정이 2018년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여 국회에 입성한 후 민주당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자, 드루킹은 안희정과 같은 길목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던 최재성 전 의원을 걸림돌로 여기고 집중적으로 견제·비방했던 것이다. 


그리고 애초 자신이 추앙하던 김종인과 대립각을 세웠던 추미애가 몹시 못 마땅했던 드루킹은 친문 성향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 대표가 된 이력이 있는 추미애를 안희정의 차기 대권 가도(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 경쟁)에 있어서 잠재적 걸림돌로 여겼던 여겼던 것. 그래서 드루킹은 자신의 블로그, 카페, 팟캐스트를 통해 이 두 사람에 대한 비방을 수도 없이 하였는데, 그의 일당은 추미애, 최재성 관련 기사에 악플 달기를 주도하였다. 


일례로 2017년 12월 12일 포털에 오른 민주당 최재성 정당발전위원장의 인터뷰 기사에는 기사가 출고된 지 채 10분도 안 돼 비난성 댓글이 우수수 달렸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최재성 기사인데도, 기사의 내용과 무관한 안희정을 옹호하는 댓글에 뜬금없이 1400개가 넘는 추천이 찍혀 베스트 댓글에 올랐던 것이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1~2분 간격으로 올라온 최 위원장 비난 댓글에 달린 추천자 수는 1400개 안팎으로 대체로 일정했다. 반면 다른 댓글의 찬반 수는 50개 안팎에 불과했다. 조직적인 추천수 조작이 있었음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었다. 이 댓글들은 현재 대부분 삭제됐다. 


2017년에 드루킹은 ‘플로랄맘’ 이라는 광고주를 소개해주겠며 친문 성향의 한 팟캐스트(정치신세계) 운영진에게 접근했고, 이후 해당 팟캐스트에서는 광고가 집행되었다. 그러자 드루킹 측은 해당 팟캐스트 운영진에게 추미애 대표 및 최재성 전 의원을 공격하고, 안희정을 차기로 밀라며 팟캐스트의 논조에 관한 간섭성 요구를 했다. 하지만 해당 팟캐스트는 요구를 거부하였고, 그러자 드루킹은 자신이 이끄는 그룹을 동원해 해당 팟캐스트의 게시판을 ‘사이버 공격’하기도 했다.


이후 드루킹은 아예 직접 팟캐스트를 만들어서 아주 잠깐 동안 운영했는데, 팟캐스트를 만들고 운영한 목적이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대표 간 갈등설 유포에 있었으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므로 팟캐스트를 중단한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드루킹 추미애



드루킹이 구속된 이후, 최재성 전 의원은 자신이 드루킹의 집중 공격 대상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트윗을 올렸다.


안희정에게 성추문이 터진 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안희정 쉴드성 댓글) 논란이 발생하자 드루킹은 자기는 2차 가해글을 쓰지 않았다며 자신의 페이스 북에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다. 그런데 안희정 측에서 연락이 와 "그런거(쉴드 댓글 작업) 하냐"며 물어봤다는 것으로 보아, 안희정 측도 드루킹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드루킹 안희정


안희정의 성추문이 터진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경공모의 대화방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둘러싼 성폭력 폭로는 청와대의 기획"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관련하여 한 경공모 회원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드루킹은 경공모 회원들에게 안희정과 경공모가 연결되는 것을 두려워 한 청와대가 안희정을 날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희정의 성추문이 터진 이후에는 자신이 운영하던 블로그(드루킹의 자료창고)의 업데이트를 중단하였다.


드루킹은 “청와대가 극소수의 예수회 선서를 한 자들만으로 정권을 꾸린 것”이라며 “왜 윤태영(참여정부 대변인 출신)이나 ‘3철’(문 대통령 측근으로 불리는 이호철·전해철·양정철)이 밀려났나 생각해보면 제수이트의 본색을 드러내기에는 윤태영이나 과거 참여정부의 오랜 멤버들이 청와대에 있는 게 불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근혜 정권의 역린이 최순실이라면 문재인 정권의 역린은 제수이트”라며 “그러니 그런 말을 밖에다가 쉽게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제수이트들한테는 조국이 없다”며 “로마가 조국”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https://namu.wiki/w/%EB%93%9C%EB%A3%A8%ED%82%B9#s-2.1]


1969년 서울특별시 출생 남성으로, 명지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건설사에서 근무하며 2000년대 초중반 친노 커뮤니티 서프라이즈에서 쁘띠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친여권성향 논객인 동시에 정치자영업자이다. 참고로 그 유명한 변희재도 여기 출신이다. 여기에서 탈퇴해서 지금의 극우 성향으로 돌아서게 되었다. 


본명은 김동원이다. 페이스 북에서는 Sj KIM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대학(명지대학교) 졸업 후, 대기업(대림 고려개발)에서 근무.


2018년, 문재인 정권을 공격하는 여론 조작을 하다가 구속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문 정부를 공격하는 댓글 공작을 통해 역으로 보수 세력의 댓글 부대에 대한 수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행동했다고 추정된다고 한다. 네이버 블로그에 국내 정치 동향, 국제 정세를 분석한 글들을 주로 올리고 2009년부터 닉네임을 드루킹, 블로그 이름을 드루킹의 자료창고로 바꾸고 활동했다.


드루킹 심상정 유시민


  • 드루킹 초기 활동

2009, 2010년 2년 연속 네이버에서 파워 블로거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부터 2018년 2월까지 유령 회사이지만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507-7에 위치한 유령 회사 느릅나무 출판사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블로그 프로필에서 자신을 "불교 철학과 자미두수(紫微斗數)를 취미로 삼고 원칙과 상식을 좋아하고 이승만과 친일파를 싫어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경제적 공진화 모임이라는 사이비 종교 수준의 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드루킹 본인이 직접 강연을 하거나 국내외 인사(노회찬, 유시민, 다마키 타다시 등)들을 초청하여 정기적으로 강연을 개최하였다. 또한 파주시 출판단지 인근에 '산채'라고 하는 사무실이 존재한다고 한다. 


시사·인문·경제 부문에서 2009년, 2010년 2년 연속 네이버 파워 블로그를 달성하면서 유명 파워 블로거로 인지도가 상승했고, 2016년 이후로 SNS 등지에서 블로그에 쓴 글들이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었다. 2016년 하반기 들어서 트위터를 다시 하기 시작했고 종종 사용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페이스북 계정이 생성되었으며, 팟캐스트와 유튜브로 2017년 7월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정치, 시사 내용에 대한 의견을 업로드하고 있다.


'경인선','경공모','세이맘'등의 조직을 통해 민주당 경선 대선 그리고 현정부 초기까지 때부터 특정 정당 혹은 정치인과 연관되어 네이버 댓글 및 기사순위조작과 대형커뮤니티에 여론조작 그리고 인사청탁을 한것인지 아닌지 논란이 되고있다. 


드루킹은 일본 침몰을 예언하였는데, 이를 대비하여 일본 침몰 후 일본의 이재민들을 개성으로 피난 시켜서 자신이 운영하는 특별지구를 만들 목적으로 김경수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직을 요구하였다. 김경수 의원이 청와대에 추천했지만 청와대에서 이를 거절하자 문재인 정부를 프리메이슨과 연관된 제수이트 같은 비밀결사 조직이라고 주장하며 공격하였다. 


는 음모론이나 예언들을 섞어 황당한 주장을 경공모 회원들에게 주입하고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작업에 몰두하였던 것이다.


드루킹을 잘 안다고 주장한 사람이 드루킹의 실체라며 드루킹에 관한 글을 페이스 북에 올려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다.

해당 글 "드루킹의 실체" 보기



  • 블로그 · 인터넷 카페 · 팟캐스트 운영

드루킹 조직도http://news.donga.com/3/all/20180420/89699810/1

[사진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80420/89699810/1]



드루킹은 정치 경제 파워블로거로 활동하여 네티즌들에게 인지도가 있었고, 특히 그 중에서도 국내 정치에 관한 예측과 관련해선 파격적이면서도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정보의 제공과 함께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글을 보면 역사, 인물 및 철학에 관한 인용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일관된 경향이 있다. 오랜 과거의 것들을 다소 난해하고 현학적으로 다루는 이들과 다르게, 아주 간단한 언어로 자신의 방식대로 풀어서 전달하고 있다. 


미디어펜에 따르면 드루킹은 육아정보 카페 '세이맘'(세상을 이끄는 맘들) 등에서 회원들에게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가입하라고 권유하는가 하면, 가입 방법을 자세히 공지하기도 했다. 세이맘은 주부들이 육아와 요리 정보 등을 공유하는 것처럼 보이는 온라인 카페이지만 정치 색이 뚜렷한 게시 글로 가득하며 현재 폐쇄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밖에도 드루킹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팬 카페인 '우경수'(우윳빛깔 김경수), 블로그 '경인선'(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등의 가입과 접속을 권유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기사를 통해 드루킹 일당이 조직적으로 댓글 조작을 관리한 기사의 종류가 일부 드러났다.


드루킹 체포


같은 날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드루킹의 매크로 구입 시기는 2018년 1월 15일이고 첫 사용 날은 이틀 뒤인 17일이다. 


공용 아이디로 추정되는 활동을 보면 2017년 12월 안철수 후보를 비난하고 안희정 후보를 지지하는 여론 조작을 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가장 곤경에 처하게 했던 네거티브 선거 전인 MB 아바타 공격은 드루킹과 그 지지자 세력들의 댓글 조작으로 인한 프레임이라고  2018년 4월 19일 중앙일보에서 보도하였다. 


또한 드루킹이 자신의 조직을 활용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2018년 4월 19일 문화일보에서 보도하였다.


드루킹은 구속되기 직전까지 실시간으로 댓글 조작을 지시했다고 하며, 2018년 4월 19일 중앙일보 보도를 통해 드루킹이 김경수와 어떻게 접촉하고 댓글을 썼는지 일부 공개되었다. 


드루킹 구속





[출처 : https://namu.wiki/w/%EB%93%9C%EB%A3%A8%ED%82%B9#s-4.4]


現 정의당 원내대표

심상정과 함께 대한민국의 진보정당 소속으로 최초이자 단 둘뿐인 3선 의원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노동운동가이다. 2018-07-18 08:05:10 기준 제20대 국회의 창원시 성산구의 국회의원으로 정의당 소속이다. 뛰어난 대중성을 갖고 있는 진보정당의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 노회찬의 어린시절

1956년 부산에서 아버지 노인모와 어머니 원태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님은 함경도 출신으로 6.25 전쟁때 부산으로 피난했으며 전쟁 직후 서로 만나 결혼해 둘 사이에 노회찬, 노회건 형제를 두었다고 한다. 매우 유복한 환경 가운데 태어나 문화적으로 풍부한 유년시절 속에 성장했다. 


노회찬의 어린시절


부산 초량국민학교, 부산중학교를 졸업했다. 어린 시절부터 첼로를 배워 수준급의 첼로 실력을 자랑한다. 정치 초년생 시절에는 '첼로를 켜는 정치인'으로 어필을 많이 해서 90년대 초반에는 노회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첼로였을 정도였다. 하지만 정치적 이념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고, 본인도 정치인으로서 인지도가 올라간 후에는 첼로에 대한 얘기를 꺼려하고 있다. 학창 시절 음악 뿐만 아니라 펜싱과 육상에 뛰어났다고 한다. 


1972년 부산고등학교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하여 경기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이 때부터 고향인 부산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했다.


경기고 재학시절에는 10월 유신에 반대하여 반독재 투쟁에 참여했다. 유인물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일을 하며 이 시기부터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 시기 다양한 책을 접하며 함석헌, 선우휘, 백기완 등 재야인사들과 만나게 된다. 


당시 경기고 동기 중에는 이종걸과 황교안이 있다. 황교안은 학도호국단 연대장을 맡은 적이 있는데, 이종걸 노회찬이 반독재 유인물을 뿌리고 다닌 걸 생각하면 참 대조적이다. 또 1년 선배로는 정두언 전 의원이 있다. 나중에 박근혜 정부 말기 탄핵 정국에 "황교안 대행과 고교 동창인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1976년,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대학 입시에 낙방했다. 그는 곧바로 군대에 지원해 입대한다. 군복무를 마친 뒤 1979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노회찬의 대학시절

  • 노회찬의 대학시절 : 민주화 운동 그리고 노동운동

대학에 입학 후 민주화운동을 계속 하던 중 광주 민주화 운동에 크게 충격을 받는다. 그는 조직화된 노동자가 앞장서야 근본적인 변혁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본격적으로 노동운동에 뛰어든다. 그는 고려대학교 재학 중인 1982년 영등포 청소년 직업학교(현 서울산업정보학교)에서 용접기능사 2급 자격증 등을 따서 용접공으로 현장 노동자들 틈으로 섞여들어가, 일명 '학출'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노회찬은 1980년대 초중반부터 시위를 조직하고 노조를 결성한 죄로 수배되었다. 그는 꽤 긴 시간 동안 수배자 신분으로 도망다녔다.


정치 인생 내내 노동자와 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성향을 지키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치판에 만연해 있는 권위주의나 엘리트주의를 지양하고 대중주의적 정치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같은 정당의 심상정 조승수 등과 더불어 학생 운동 출신이라는 정체성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제도권 정치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몇 안 되는 정치인이다. 특히 노회찬은 원래 유복한 가정 출신이었는데도 고시나 인맥 등을 통해 입신양명에 치중하지 않고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했는데, 환경이 아니라 소신으로 형상한 자신의 정체성을 계속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장점과 더불어 운동권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강성의 이미지 대신 소통력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나름 많은 풍파를 겪었음에도 유명세에 비해 비판이 비교적 적은 편. 2016년 메갈 문제로 정의당과 심상정이 한참 비난을 받았을 때에도 노회찬에 대해서는 비교적 우호적인 평가가 많았다. 


다만 그에 대한 비판이 적은 것은 기본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소수 정당에서만 활동하였으며 검증압박이 심한 대선이나 광역단체장의 유력후보가 된 적도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과거 이력들이 많이 발굴되지 않은 측면도 있다.


노회찬 민주화 운동, 노동운동


한편 나름 유명 정치인이 되었음에도 주류정당에 편입되지 않고 계속 진보성향의 정당에 몸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소신과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고 호평하는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2000년대 이후 민주당 등의 중도성향의 정당과 정치적 지향성 측면에서 별 차이가 없어졌는데도 분파적 성향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성격이나 성향 측면에서 봐도 진보 정당보다는 좀 더 대중적인 정당에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다. 


  • 노회찬의 언변

언변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도 유명한데, 유시민 못지 않게 뛰어난 말솜씨를 자랑한다. 도리어 어떤 경우에는 유시민도 능가하는 언변을 보여주기도 한다. 


유시민이 보수 계열 정당의 정치인 중 토론 상대로 가장 좋은 상대로 꼽은 인물이 박형준과 유승민으로 모두 정계 인물 중 뛰어난 토론 실력으로 유명한데, 노회찬은 그 박형준을 상대로 맹공을 퍼부어서 잠시 쩔쩔매게 한 적까지 있다.(...) 그리고 썰전에서 다시 만났다. 


노회찬 썰전


다만 말하는 스타일은 두 사람이 전혀 다른데, 유시민이 뛰어난 논리력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안에 대해 분석적인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노회찬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비유와 풍자를 통해 복잡한 사안을 직관적으로 이해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 때문에 김어준 총수는 "홍준표와 토론에서 다이다이(...)를 떠서 상대가 될 만한 정치인은 역대급으로 뽑아도 한 손을 채우지 못하지만, 노회찬 의원은 능히 상대가 될 만하다"고 평했다. 홍준표의 토론 스타일은 논리 대신 강한 어휘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타입이기에 논리로 상대하려다가는 도리어 말려들기 십상이지만, 노회찬 의원의 언변이라면 그것마저 받아치는 게 가능하다고 본 듯. 글쎄 19대 대선 토론보면 딱히 그런거 같지도 않은데 그야 뭐 대선 땐 사람이 맛이 가니까.. 


또한 특유의 유머감각과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가 있어서 일단 그가 방송에 출연하면 민감한 사안에서도 험악하거나 민망한 분위기가 잘 연출되지 않으며 항상 최소한의 재미가 보장된다. 여담으로 노회찬이 100분토론에서 손석희에게 대놓고 노안과 나이 인증을 강제로 당했다.(...) 이런 능력 덕분에 정치인 노회찬은 단순히 진정성이 있는 정치인을 넘어 대중적인 인기도 높아졌다.


  • 사실상 진보세력의 원내 입성을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

박근혜 정권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으로 통진당 세력이 무너진 후, 노회찬과 심상정이 이끌고 있는 정의당이 사실상 진보세력의 원내 입성을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되어 버렸다. 정의당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나름의 입지와 지지도를 얻는 데는 성공했지만 기존 주류정당의 대안으로까지 부상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그 원인으로 당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특유의 진보성을 구축하는 대신 대중성에만 치중하다가 진보정당 특유의 선명함이 많이 퇴색하고 기성정당과의 차별성이 모호해진 점, 노회찬/심상정/유시민 등 소수의 스타 정치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고 인재 영입이나 양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2016년 현재 이들도 이미 환갑 줄에 들어섰기 때문에 빨리 지명도와 자질을 갖춘 후배 정치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그마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진보세력이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당 수뇌부에 젊은 당원들을 기용하는 등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노회찬 심상정  정의당



[출처 : https://namu.wiki/w/%EB%85%B8%ED%9A%8C%EC%B0%AC]

드루킹 정의당 당원 의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의 주인공인 드루킹과 정의당 간의 연관 의혹이 제기되었다. 


정의당 홈페이지 내 파주시위원회의 ‘당원광장’에는 “국방전문가인 김종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파주 강연회를 준비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이 글에 따르면 김종대 의원(당시는 당선자신분)은 지난 2016년 5월 26일 저녁 7시 30분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내 카페 ‘느릅나무에서 ‘진보 정치가 펼쳐 나갈 진짜 안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또 강연회 후에는 다시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정의당 파주 당원 모임’이 주최한 김종대 당선자 파주 초청 강연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라는 글과 현장 사진들이 당원광장에 올라왔다. 


유튜브에 올라온 느릅나무 출판사 강연 영상


이에 대해 정의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2018년 4월 20일 “드루킹 1969년생 김씨는 정의당 당원인 적이 없다”며 “두루킹의 출판사 건물 내 카페 느릅나무에서 정의당 행사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드루킹이 정의당 당원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 크다”고 반박했다. 


드루킹 강연장


이어 “느릅나무 카페는 파주시 시민, 정당단체가 대관이 용이해 자주 사용하던 강연장”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이정미 정의당 대표 역시 2018년 4월 17일 기자회견에서 드루킹이 정의당 당원이었다는 사실은 거짓이라고 부인하면서 경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드루킹은 2017년 5월 중순 자신의 SNS에 "정의당과 심상정 패거리들. 너희들 민주노총 움직여서 문재인 정부 길들이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내가 미리 경고한다. 지난 총선 심상정, 김종대 커넥션 그리고 노회찬까지 한 방에 날려버리겠다"고 했다. 


노회찬 국회의원은 드루킹과 만남이 있었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중요한 관계는 없었다고 했다.


  • 노회찬 선거캠프에 불법 정치자금 제공

드루킹 김모씨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노회찬 캠프 소속 선거운동원(운전기사)의 계좌로 100만원씩 2회인 200만원을 송금한 바 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적발되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의해 선거권, 피선거권 상실형인 벌금 6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20대 총선 당시에는 '이미'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드루킹이 정의당 선거캠프에 금품을 제공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드루킹 노회찬





[출처 : https://namu.wiki/w/%EB%93%9C%EB%A3%A8%ED%82%B9%20%EC%97%AC%EB%A1%A0%EC%A1%B0%EC%9E%91%20%EC%82%AC%EA%B1%B4/%EA%B4%80%EB%A0%A8%20%EC%9D%98%ED%98%B9%20%EB%B0%8F%20%EB%85%BC%EB%9E%80#s-3.4.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