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드디어 나타난 제대로 된 제2의 티에리 앙리


데뷔 이후로 짧은 기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말 그대로 제2의 티에리 앙리이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이지만 기본기와 단순한 플레이로 결정력을 탑재한선수가 오른쪽, 왼쪽, 투톱 할 거 없이 종횡무진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플레이와 패스 스피드를 살려서 달려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사이드에서 속도를 붙여서 안으로 타고 들어오며 상대를 위협하는 스타일을 보여주며, 어린 나이임에도 과감한 드리블과 슈팅을 보여준다. 킥력도 굉장히 좋아서 중거리슛이나 감아차는 슛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개인기도 굉장히 뛰어나서 제자리에서 스탭을 밟거나 제치는 모습을 보면 마치 벌크업 전 맨유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오르는 플레이를 펼칠 때도 있다. 이렇게만 말하면 약간 이기적인 선수 같지만 적재적소에 이타적인 플레이를 해줘서 어시스트도 쏠쏠히 올리고 있다.스탯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 다만 나쁘게 말하면 무리한 플레이로 보일 때도 있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자신의 역량을 보여준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계속 주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그의 멘탈이다. 경기 내적인 부분에서의 침착성, 대담성, 시야, 창조성 같은 부분이 절대로 18살 수준이 아니라는 것 이다. 이점이 음바페의 가장 큰 이점. 동나이대 여타 유망주와는 가장 차이나는 부분이다. 16/17 시즌 초만 해도 덜 성숙되었던 멘탈이 시즌을 거치면서 경험도 많이 쌓였고, 자신도 성숙해져 가는 경험을 겪었기에 이 정도 실력과 멘탈이 나오는 것 일거다.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하면, 결국에는 앙리처럼 스트라이커로 진화할 확률이 높다. 단순히 오른쪽 윙어로 쓰기에는 음바페의 재능이 아깝기 때문이고 득점능력이 죽기 때문이다. 아마, 근 2년안에 카바니를 밀고 그 자리를 음바페가 차지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 


2017-18시즌 전반기 기준으로 잠재성은 확실하나 골 결정력에 있어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크고 작은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만든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프랑스 국대의 미래


상당히 이른 나이에 국대에 소집된 만큼 자국 팬들의 기대치도 크다. 2016/17 시즌 A매치 기간에 치러진 잉글랜드전에서 매우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0명이 뛴 프랑스를 3:2 승리로 이끄는 데 일조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마지막 잉글랜드 수비 3명을 스텝으로 농락한 뒤 힐킥으로 패스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한국시간 2017년 9월 1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교체 출전해 3대0으로 리드하던 후반전 추가시간 상황에서 드디어 고대하던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며칠 후에 펼쳐진 룩셈부르크와의 A매치 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며, 비록 팀은 비겼지만 약 73분 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후 한국시각으로 2018년 3월 28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와 한 친선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이 3-1로 이기는데 일조했다. 폴 포그바와 함께 맹활약하며 24일 콜롬비아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덜어냈다.이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기록 2개(모두 전후 기준)도 갈아치웠다. 만 19세 97일인 음바페는 전후 기준으로 A매치 최연소 멀티골 득점자다. 또 다른 기록은 전후 기준 원정 최연소 득점자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인 1933년 독일에서 골을 터뜨린 르네 제라르(당시 만 18세 284일) 이후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러시아 월드컵 C조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겉멋만 든 모습으로 볼을 끌며 템포를 해치고 코랑탱 톨리소, 우스망 뎀벨레와 함께 워스트급 활약을 했다. 그럼에도 풀타임 출장하였기에 디디에 데샹의 양아들이라고 까였다.


러시아 월드컵 C조 2차전 페루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출처 : https://namu.wiki/w/%ED%82%AC%EB%A6%AC%EC%95%99%20%EC%9D%8C%EB%B0%94%ED%8E%98]



카나리아 군단, FIFA 월드컵의 유일한 전 대회 출전 국가이자, 최다 우승국.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브라질 멕시코전!! 한국 멕시코 경기 역대 전적 그리고, 징크스



노란색 유니폼을 사용하는 팀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흰색 유니폼을 입었지만, 1950년에 있었던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우루과이로부터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이후로 노란색 유니폼을 입게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1950년대부터 2000년대 중·후반까지는 '영원한 우승후보'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연이어 8강 탈락하고 2014년 자국에서 벌어진 월드컵에서 7(Seven)-1의 대참사를 겪고 2년 뒤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결선 토너먼트 조차도 진출하지 못해 몰락하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감독을 바꾸고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한동안 네이마르라는 단 한명의 월드클래스 공격수와 합을 맞출 센터 포워드를 찾지 못해 고민했다. 1990년대 최강의 투톱중 하나였던 베베투와 호마리우, 2002년 월드컵을 제패한 히바우두,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삼각편대, 2004~05년의 아드리아누까지 영원히 마르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월드클래스 공격진이 2010년에 가선 루이스 파비아누로 바뀌더니 2014년엔 프레드와 조, 2015년에는 지에구 타르델리였다.



다만 그런 아우성을 보고 진짜 브라질이 망했다고 할 순 없다. 이런 우는 소리는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들어야 하는게 일단 브라질에서 선수 없다고 아우성 치는 사람들은 멀게는 펠레, 가깝게는 호마리우와 호나우두, 히바우두를 지켜본 사람들이다. 브라질에서 센터 포워드가 없다는 소리는 신계, 발롱도르에 도전할만한 선수가 없다는 의미지 이걸 대한민국의 포워드 고민같은 것으로 비슷하게 생각하면 심히 곤란하다. 


게다가 인선을 맡은 감독 문제도 고려되지 않았다. 2006년, 2014년 월드컵때 감독을 맡은 파헤이라와 스콜라리는 월드컵 우승 경력은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급현하는 세계무대에서 감독으로서의 전성기는 확실하게 지난 사람들이었다. 2010년 월드컵과 2015, 2016년 코파 아메리카의 감독을 맡은 둥가는 브라질판 홍명보로 고집만 쎈 무능력자였다. 쉽게말해 1990~2000년대의 업적을 평가 절하하고 월드컵 탈락에 선수 없다 운운하는 브라질에 대한 지나친 과소평가는 마라도나 재임기만 보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망했다고 주장한거랑 다를게 없다.


이전에는 또 아르헨티나는 늘 남미 양강의 한축을 지켜왔으나 그 상대는 매번 바뀌었으며 2015년 이후 브라질이 아니라 칠레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는 미친 서술도 실려있었다. 현 시점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은 1986년이고 마지막 코파 우승은 1993년이다. 마라도나가 팀을 홀로 이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준우승 이후 아르헨티나가 8강 문턱을 넘는데 24년 걸렸고 그 사이에 조별리그 탈락도 1번 있었다. 신계에 속해있다는 메시, 테베즈, 이과인, 아게로같이 2010년대 브라질에 없어서 고민이라는 스트라이커들 데리고도 그 성적 찍었지만 아무도 아르헨티나 축구가 망했다고 호들갑 떨진 않았다. 여기에 늘 브라질에게 얻어맞다 둥명보 시절 좀 두들겼다고 칠레보다 아래라는 서술은 덤. 편파도 이런 편파가 없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브라질 멕시코전!! 한국 멕시코 경기 역대 전적 그리고, 징크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경질된 스콜라리의 자리에 들어온 둥가가 경질되고 지금은 코린치앙스팀을 이끌었던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일명 치치)가 감독자리를 맡았다. 암흑기였던 코린치앙스를 다시 황금기로 되돌려놨다는 평가를 받는 감독이기에 브라질 사람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그리고 기나긴 암흑기 끝에 가브리엘 제수스을 시작으로 수많은 특급 유망주의 출몰로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징크스

모든 축구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단 한 번도 불참 또는 예선탈락 없이 월드컵에 개근하고 있다. 즉, 21번의 월드컵 역사에서 21회 연속 진출한 팀이라는 것이다! 영원한 우승후보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이다.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에서 참극을 당한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브라질 멕시코전!! 한국 멕시코 경기 역대 전적 그리고, 징크스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감독이 두 번째 지휘하는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한다. 1958 스웨덴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비센치 페올라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1970 멕시코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마리우 자갈루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준우승. 1994 미국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8강에 그쳤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펠리팡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한다.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로 조별리그에서 항상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심지어 1982, 1986, 1990, 2002, 2006 대회까지 무려 다섯 번이나 3전 3승을 기록했고, 이 기간동안 조별리그에서 당한 패배는 1998년의 노르웨이가 유일했다. 사실 이전까지 포함해도 조별리그 패배는 1966년 헝가리, 포르투갈까지 총 세 번이 전부로, 1966년을 제외하면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FIFA 월드컵에서 16년을 주기로 충격패를 당한다.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 1라운드에서 스페인에게 1:3 패,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 1:2 패,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 조별리그 탈락,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2라운드에서 이탈리아에 2:3 패[58],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0:3 패[59],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4강전에서 독일에 1:7 패.


컨페더레이션스컵까지는 정말 잘한다. 그리고 월드컵에서 망한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못하면 오히려 월드컵에서 잘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노르웨이에게 정말 약한데 2006년을 마지막으로 브라질은 노르웨이에게 4전 무승(2무 2패)이다.


북중미나 아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에는 우승 또는 무조건 4강정도 까지는 간다.



2018/07/02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브라질 멕시코전!! 한국 멕시코 경기 역대 전적 그리고, 징크스


프랑스 국대의 미래,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 음바페!! 


2018/07/01 - [스포츠/축구] - [킬리앙 음바페는 누구?] 2018 축구 이적료 1위!! 1억 8000만 유로



상당히 이른 나이에 국대에 소집된 만큼 자국 팬들의 기대치도 크다. 2016/17 시즌 A매치 기간에 치러진 잉글랜드전에서 매우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0명이 뛴 프랑스를 3:2 승리로 이끄는 데 일조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마지막 잉글랜드 수비 3명을 스텝으로 농락한 뒤 힐킥으로 패스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한국시간 2017년 9월 1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교체 출전해 3대0으로 리드하던 후반전 추가시간 상황에서 드디어 고대하던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며칠 후에 펼쳐진 룩셈부르크와의 A매치 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며, 비록 팀은 비겼지만 약 73분 동안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후 한국시각으로 2018년 3월 28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와 한 친선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이 3 대 1로 이기는데 일조했다. 폴 포그바와 함께 맹활약하며 24일 콜롬비아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덜어냈다.이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기록 2개(모두 전후 기준)도 갈아치웠다. 만 19세 97일인 음바페는 전후 기준으로 A매치 최연소 멀티골 득점자다. 또 다른 기록은 전후 기준 원정 최연소 득점자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인 1933년 독일에서 골을 터뜨린 르네 제라르(당시 만 18세 284일) 이후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데뷔 이후로 짧은 기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말 그대로 제2의 티에리 앙리이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이지만 기본기와 단순한 플레이로 결정력을 탑재한 선수가 오른쪽, 왼쪽, 투톱 할 거 없이 종횡무진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플레이와 패스 스피드를 살려서 달려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사이드에서 속도를 붙여서 안으로 타고 들어오며 상대를 위협하는 스타일을 보여주며, 어린 나이임에도 과감한 드리블과 슈팅을 보여준다. 킥력도 굉장히 좋아서 중거리슛이나 감아차는 슛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개인기도 굉장히 뛰어나서 제자리에서 스탭을 밟거나 제치는 모습을 보면 마치 벌크업 전 맨유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오른다. 이렇게만 말하면 약간 이기적인 선수 같지만 적재적소에 이타적인 플레이를 해줘서 어시스트도 쏠쏠히 올리고 있다. 스탯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 다만 나쁘게 말하면 무리한 플레이로 보일 때도 있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자신의 역량을 보여준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계속 주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그의 멘탈이다. 경기 내적인 부분에서의 침착성, 시야, 창조성 같은 부분이 절대로 1998년생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점이 음바페의 가장 큰 이점. 동나이대 여타 유망주와는 가장 차이나는 부분이다. 2016-17 시즌 초만 해도 덜 성숙되었던 멘탈이 시즌을 거치면서 경험을 많이 쌓으면서 이 정도 실력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2018/07/01 - [스포츠/축구] - [킬리앙 음바페는 누구?] 2018 축구 이적료 1위!! 1억 8000만 유로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하면, 결국에는 앙리처럼 스트라이커로 진화할 확률이 높다. 단순히 오른쪽 윙어로 쓰기에는 음바페의 재능이 아깝기 때문이고 득점 능력이 죽기 때문이다. 아마 근 2년 안에 카바니를 밀고 그 자리를 음바페가 차지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


2017-18 시즌 전반기 기준으로 잠재성은 확실하나 골 결정력에 있어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크고 작은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만든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그리고 조금만 잠그는 팀을 만나면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도 개선해야 할 문제. 상기한 레알과의 챔스 16강전에서 팀이 전체적으로 우위를 가져갔음에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두 줄 수비가 대유행인 요즘 세태에 비추어 볼 때 이 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전형적인 양학 전문 선수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8/07/01 - [스포츠/축구] - [킬리앙 음바페는 누구?] 2018 축구 이적료 1위!! 1억 8000만 유로

국가대표팀에서의 카바니는 클럽 커리어에 비하면 득점력에서든 경기력에서든 상당히 부진한 편이다. 애당초 국대에서의 카바니가 부여받은 롤 자체가 애매한 측면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부진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대한민국과의 16강전을 포함 총 6경기에 공격수로서 선발 출전했고, 골은 단 1골에 그쳤지만 특유의 부지런한 플레이로 조국의 '월드컵 4강'을 견인했다. 이듬해 열린 2011 코파아메리카에서도 우루과이는 삼각편대를 그대로 내세웠다. 


카바니는 수아레스에 비해 큰 활약은 못했으나 파라과이와의 결승전에서는 경기막판 삼각편대의 연속적인 볼 연결 끝에 수아레스의 쐐기골이 탄생하여 대미를 장식, 우루과이는 우승에 성공한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그다지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디에고 포를란이 노쇠화 등으로 인해 더 이상 국가대표팀 주전이 아닌 상황에 있어서 현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의 실질적 주요 득점자는 수지. 다만 이탈리아와의 3,4위전에서는 홀로 2골을 넣어 2대2 무승부에 일조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하였으나 우루과이가 16강까지 올라가는 동안 팀의 공격수로써 제대로 된 활약상은 거의 없었고 공격진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 홀로 돋보였다. 조별리그 1차전 코스타리카전 PK골이 있었으나 대회 통틀어 이 골이 전부였고 나머지 경기는 거의 잠수만 타는 수준으로 일관했다. 


2차전에서는 잉글랜드를 2대1로 격침시킬때 수아레스에게 각각 도움과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해준 제라드와 공중볼 경합을 하여 승리에 일조하기는 했다. 그러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이탈리아전에서 경기는 이겼으나 수아레스가 핵이빨 사건으로 월드컵에서 퇴출당하자 16강 콜롬비아전에서는 그의 공백을 전혀 메꾸지 못하면서 아무것도 못한채 팀의 패배를 지켜보기만 하였다.

2015년 6월의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칠레에게 0-1 패배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사실 카바니는 좀 억울한 측면이 있는데, 칠레 수비수 곤살로 하라의 비신사적 행동에 뺨을 때렸고 하라의 헐리우드 액션을 본 심판에게 경고를 먹은 것이기 때문. 


경기 전에 카바니의 아버지가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교통사고로 체포되었다고 하며 카바니가 좀 격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하라가 먼저 도발했다.영상추가로 나중에 우루과이 대표팀 태크니컬 스탭의 증언에 따르면 충돌 당시에 '니 아빠는 감빵에 20년 동안 쳐박혀 있을거다'라는 패드립을 쳤다고 한다. 이에 하라의 소속사인 마인츠 단장은 하라의 방출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우루과이 대표팀의 광탈의 주범.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C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헛발질, 볼터치 실패, 결정적 찬스 무산 3관왕을 달성하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카바니가 대표팀에서 매번 죽만쓰는 선수는 절대 아니다. 2014 월드컵, 2015, 2016 코파아메리카와 같은 메이저 대회에서 차례대로 죽을 쑤는 바람에 이런 이미지가 생겼지만 적어도 친선경기, 지역예선과 같은 경기에서는 밥값을 하는 선수다. 팀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와도 투톱으로 설 경우 궁합이 잘 맞는 편이며 서로간에 골/어시스트를 번갈아서 해준 기록이 많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도 무려 9골로 전체 선수중 득점 1위에 올라 우루과이의 월드컵 본선행에 이바지했다. 지역예선에서는 상대적으로 활약이 더뎠던 수아레스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표팀 통산 득점도 40골 가량인데 이것만으로 역대 우루과이 대표팀 득점순위 최상위권에 오른 상태이다. 2018년 차이나컵에서도 체코와 웨일즈 전에 골을 넣었으며 결승전인 웨일즈 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우루과이 우승 주역이 되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카바니가 대표팀에서 약하다는 인식이 강한것은 수아레스 없이 단독으로 출전하여 말아먹은 월드컵과 코파에메리카에서의 기억때문.... 또한 지역예선과 평가전에서만 잘하고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로서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다. 


어쨌거나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수아레스와 함께 나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그의 경기력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마침 수아레스가 2017년 기준으로 최전성기 시절에 비해 경기력이 조금 떨어진 반면 카바니의 경우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오히려 골감각에서는 수아레스보다 폼이 좋기 때문에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야말로 카바니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야 할 것이다.




개인 수상

II 리가 득점왕: 2006-07

I 리가 득점왕: 2007-08

엑스트라클라사 득점왕 : 2009/10

분데스리가 득점왕 : 2013/14, 2015/16, 2017/18

폴란드 올해의 축구선수 :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8/06/23 - [스포츠/2018 러시아 월드컵] -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 아메드 무사에 대해 알아보자! + 메시 일기토 영상



가족 전체가 운동선수 출신이다.

아버지 크시슈토프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유도 챔피언, 폴란드 축구 2부 리그 후드니크 바르샤바 선수였으며 어머니 이보나 레반도프스키도 AZS바르샤바의 배구 선수였다. 여동생 밀레나도 폴란드 U-21 배구 대표팀이었다. 아내까지도 가라데 선수이니... 만약 아내 한테 바람핀거 걸렸다간...


그의 운동 신경은 가족 유전이라고 볼수 있겠다. 피지컬 금수저. 레반도프스키의 동생도 도르트문트 유스팀 소속이었으나 2014년 여름 형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으로 이적해왔다. 와이프가 2009년 가라테 월드컵 동메달 리스트 안나 레반도프스카 이다.


슈팅, 연계, 볼 컨트롤, 제공권까지 모두 갖춘 전방위 컴플리트 포워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이면서 시즌이 거듭되면서 새로운 강점을 하나씩 추가하고 있다. 


비슷한 수준의 공격수로 알려진 수아레즈와 플레이 스타일이 극명하게 다른 공격수로 볼 수 있는데 볼 잡고 상대 수비수가 2명이건 3명이건 모조리 뚫어내고 패스나 득점에 성공하는 수아레즈와는 달리 레반도프스키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돌파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레반도프스키가 루이스 수아레즈에 필적하는 공격수인 이유가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강점을 살펴보자면 우선 넓은 활동량과 중앙 좌우를 오가는 활발한 움직임과 골키핑 능력, 2선 선수들과의 연계 능력, 그리고 뛰어난 볼 트래핑이 장점이다. 주력도 상당히 빠른 편이며 스트라이커로서 부족한 민첩성을 유연함으로 극복해내는 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이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능력들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완벽한 오프 더 볼 무브먼트 가 대표적인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박스 내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인다. 준수한 퍼스트 터치를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나 개인기 또는 패스 대신 침착하게 볼터치 몇번으로 수비수의 압박을 벗어나며 슈팅 각을 찾아 정확하고 강하게 꽂아넣는다.


게다가 그 많은 강점 중에서 레반도프스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가공할 만한 결정력 뿐만 아니라 2선까지 내려와서 볼 연계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인데 레반도프스키는 애초에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는 선수라서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펄스 나인으로써의 역할까지도 수행해 낼 정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분류된다. 실질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스트라이커로써의 역할 뿐 아니라 펄스 나인으로써 수비수를 끌고 다니면서 로벤이나 뮐러에게 공격활로를 열어주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다.(그렇다고 수비진이 신경을 덜 쓰기에는 레반도프스키의 결정력이 너무 뛰어나다.) 


그리고 앞선 글들을 보고 대충 감이 왔겠지만 오프더볼과 타겟팅 능력이 엄청나게 뛰어난 선수다. 비록 호날두 만큼은 아니더라도 본인을 겨냥해서 패스하는 볼들을 골로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이 부분에서 만큼은 다른 스트라이커들에 비해서 월등히 수준이 높다.


가장 유명한 골!! 5 연속 골!! 



포칼 챔피언이자 리가 준우승팀 볼프스부르크와의 6R 경기에서 팀이 0대1로 뒤지는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었는데...

3분 만에 해트트릭, 9분 만에 5골을 터뜨리며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에게 세기의 우주관광쇼를 선보이고 돌아왔다. 여기서 여러가지 기록이 생겼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럽 4대리그 역사상 최단시간 5골 (8분 57초)

유럽 4대리그 역사상 최초로 교체선수가 5골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 (3분 18초-세계기록 나카야마 마사시와 3초 차이)

레반도프스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골 (기존 : 레알 마드리드와의 12-13 챔스 4강 1차전 - 4골)


이 날 경기 득점과 관련해서 무려 4개 부분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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