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기기기본래 송범근은 상주 상무의 유스팀으로 지정된 용운고등학교의 선수였다. 용운고를 졸업한 뒤 우선지명을 받고 고려대학교에 진학했는데, 상주에 프로 팀이 창단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어디든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한편 용운고 3학년 시절이던 2015년부터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기 시작했고, 고려대학교에서도 주전으로 꾸준히 뛰던 선수인지라 수많은 프로 팀들과 연결되는 루머의 대상이기도 했다. 결국 송범근은 골키퍼 보강을 원하던 전북 현대 모터스로 2018년 합류했다.

 

전북이 명실상부 현 K리그 최강의 스쿼드를 자랑하는 팀인 것은 사실이지만, 골키퍼 포지션만큼은 K리그 내에서도 하위로 평가받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홍정남, 황병근과의 경쟁을 송범근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고, 전북의 마지막 퍼즐로 기능할 것을 기대하는 사람도 많았다. 


시즌 초에 홍정남이 먼저 경기를 치렀으나, 황당한 실책을 벌이면서 바로 주전 경쟁에서 위기를 맞았다. 이 틈 사이 송범근은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킷치 SC와의 경기에서 프로 첫 선발 데뷔전을 가졌고, 안정적인 경기력과 선방으로 6-0으로 승리하여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서 3월 1일, 2018시즌 K리그 1 울산과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프로 데뷔 1년 차의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과 함께 클린시트를 선보였다.


3월 10일 2R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벤치멤버로 있었지만, 경쟁자인 황병근이 공의 낙하지점을 잘못 파악하는 실수를 범해 문선민에게 결승 골을 내주면서 인천과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홍정남과 황병근이 큰 실수로 정병남근 형제로 묶여서 비판을 받게 되면서 오히려 송범근에겐 주전경쟁의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송범근 본인도 14일에 벌어진 중국 톈진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톈진 취안젠과 전북 현대 모터스의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아쉬운 상황판단을 보여주며 4점을 실점했고, 주전 경쟁은 다시 오리무중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나머지 둘과 달리 큰 실수를 했다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은 케이스라 비교우위에 섰고, 18일 서울 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였다. 90분내내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로스타임에서 프리킥에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 실점도 골대를 맞고 들어온 골이라 키퍼 실수라고 할 수는 없는 편이라 전망은 나쁘지 않은 편. 이후 리그 경기인 상주 전, 아챔 경기인 가시와 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연속 무실점 방어를 선보였다.



18라운드까지 17경기에 출전하여 8실점 13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17경기에서 총 67개의 유효슈팅이 전북의 골대를 향했으니 단순 선방률을 따지면 88%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청대 시절부터 유망주였던 만큼, 전북 입단시 치열한 골키퍼라는 포지션에서 기회 부여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란 우려가 있었지만, 시즌 첫 경기부터 기회를 받으며 선발로 나서고 있다. 


프로 초년생인만큼 아쉬운 판단을 보여준 경우도 있지만, 포지션 경쟁자들의 자폭과 함께 본인 스스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쟁자 레이스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걸그룹도 아닌데, 막내 온 탑... 사실 송범근이 클린시트 기록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갖춘 골키퍼는 아직 아니다. 미숙한 부분이 눈에 보이고는 있지만, 경쟁자들보다는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인 덕분에 경험치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 - 청소년 국가대표 


2015년 발렌틴 그라나트킨 U-18 친선대회부터 20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되었고, 이후 자리를 잡아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7년 U-20 월드컵에서 안준수, 이준과 함께 골키퍼로 발탁되어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까지 4경기에 전부 선발로 출장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아르헨티나가 반코트 경기를 펼치며 맹공을 펼칠 때마다 안정감 있는 활약과 수많은 슈퍼 세이브를 펼치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왜 본인이 주전 골키퍼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U-20 기록은 31경기 24실점.


이후 U-23 대표팀에 소집되기 시작했고,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엔트리에도 강현무, 이태희와 함께 들어갔다. 다만 이미 프로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은 강현무에 밀려 주전으로 나서지는 못했다. 



김학범 감독 부임 이후 김학범호에도 꾸준히 소집되었다. 이 시기에는 이태희가 탈락하고 전남 드래곤즈의 박대한 골키퍼가 새롭게 경쟁자로 합류했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을 볼 때 강현무와 송범근이 최종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명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조현우가 월드컵에서 미친 활약을 보인 뒤 와일드카드로 거론되면서 강현무에 비해서 열세로 보이던 송범근의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러나 정작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자, 송범근은 강현무를 밀어내고 조현우와 함께 선발되었다. 



최근 보여준 선방능력이 김학범 감독의 마음에 든 듯하다. 리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던 강현무를 밀어낸 것에 대해 논란도 있었지만, 강현무에 비해 장신인 점과 기행이 다소 적어 안정적인 점, 청소년 대표 경력이 많은 점을 인정받아 엔트리에 든 것으로 보인다.


8월 17일 아시안게임 E조 2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중앙수비와 어이없이 충돌하며 캐칭한 공을 놓쳐 전혀 예상치 못한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같은 경기에서 국가대표가 맞는지 의심되는 슈팅각 조절과 반사신경으로 두번째 골도 내줬다. 




8월 23일 아시안게임 16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이승우가 골은 넣은 직후인 54분경에 선발 골키퍼였던 조현우가 부상을 당하면서 조현우를 대신해 경기를 뛰었다. 말레이시아전의 모습과 다르게 다행히 실점은 내주지 않았고 오히려 선방을 기록했다.


조현우의 부상으로 출전이 어쩔 수 없으니, 그래도 마음의 부담감보다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뿐...


[출처 : 송범근]


2018년 7월 16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20인 최종명단에 발탁되었다. 명단 발표와 동시에 김학범 감독이 가진 기자 회견에서 밝힌 예상 전술에 의하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나왔던 것처럼 손흥민과 투톱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명단 발탁 이후 팀과의 계약 과정에서 '아시안 게임 출전에 구단이 협조한다' 라는 조항이 있었다는게 알려졌고, 소속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예선전까지 치룬 후,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가 개막하기 전인 8월 11일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후 기사 보도에 의하면 본인이 구단을 설득하여 합류 일정을 앞당겨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을 치루지 않고 8월 8일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8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후반 58분, 황의조와 교체되어 출전. 나상호와 투톱을 이루었다. 후반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득점으로 가져가지 못했지만, 후반 92분 이승우가 패널티 박스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감아차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후 응원단을 향해 팀원들과 함께 큰 절 세레모니를 보여주었다.



8월 17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황의조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한국이 이른 시간에 실점을 해버려 말레이시아가 라인을 내려서 수비를 하는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특유의 많은 활동량을 보였지만, 공격의 흐름을 말아먹는 플레이와 답답한 골 결정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하여금 탄식과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결정적인 상황일 때의 신중하지 못한 실수와 공격수라는 포지션 전에 최소한 국가대표 축구선수라면 해야할 정말 기본적 플레이를 어이없게 놓쳐버리는 등 정말로 포지션이 공격수가 맞는지 의문스러운 모습으로 그간 다른 대표팀 선수들의 삽질로 가려졌던 실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무위키의 황희찬 문서에선 수정 전쟁이 벌어졌다...



슈틸리케의 애무축구와 카잔의 기적으로 인해 의미없는 점유율을 지양하고 활동량, 스피드, 압박을 중시하게 된 것은 좋지만, 너무 이에 매몰되면 현란한 개인기가 아니라 기술적 기본기와 패스워크마저 부재한 폭력축구, 졌잘싸 전문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리고 이러저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조차 흔히 말하는 양학이 안된다는 점에서 황희찬은 여러 모로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아무리 결정력 외의 요소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라고 해도, 월드컵때 부터 계속 보여준 수준 이하의 퍼스트 터치나 연계능력의 부재까지는 어느 정도 해결을 해야 올림픽 대표팀이나 유로파에서의 상승세를 이어 순조롭게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말레이시아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지 않고 그대로 퇴장한 것이 언론에 보도 되며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믹스트 존 인터뷰에서"스스로에게 화가 나서 그랬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후 비난이 계속되자 본인의 SNS 계정을 삭제하였다. 




불과 한달전에 있었던 2018 월드컵 독일전의 김영권과 훔멜스의 사례와 비교되어 그의 실력 이전에 감정적인 태도와 매너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


[출처 : 황희찬]



2007년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이후 축구 신동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 시절, 같은 나이대 아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축구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축구 천재로 불리게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에서 어린 나이에 주목을 받은 선수로는 백승호와 이승우가 13살 때부터 축구 천재로 불리었는데, 이강인은 그보다 훨씬 어린 나이인 7살때부터 축구 천재라고 주목을 받은 것이니 매우 경이로운 일이라 할 수 있다. 



놀라운 건 7살 때 유상철과 골대 맞추기 승부를 해서 이강인이 이긴 바 있고, 9살 때는 플립플랩, 마르세유턴, 라보나킥, 시저스와 같은 고난이도 기술들을 시합 중에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10살 때는 심폐 지구력 측정 테스트에서 동나이대 체육영재 중에서 상위 0.1% 안에 들어갈 정도로 신체적으로도 뛰어났다.


이강인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메시와 마라도나, 박지성인데, 아쉬운 점은 이강인이 메시나 마라도나같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유상철은 이강인에 대해 기술적으로는 이미 어린 나이에 완성되어 있으며, 유일하게 보완할 점은 스피드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렇다고 해서 스피드가 약점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날아라 슛돌이 방송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 입단해 축구실력을 닦아 나갔다. 여기서 또 이강인의 비범함을 느낄 수 있다.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의 U-12팀 멤버의 연령대는 초3에서 초6까지였는데, 불과 만 6살에 나이로, 1년만 차이나도 체격이 확확 바뀌는 연령대에, 6년을 월반했다는 것이다. 2011년 1월에는 이강인을 가르쳤던 유소년 축구감독의 소개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스페인에 건너가 비야레알, 발렌시아 등의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입단 테스트 후 여러 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2011년 여름에 입단하게 된다.


입단 후 '토렌트 대회' 와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 에서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으며, 2013년에는 '블루 BBVA 대회'에 참가해 득점왕을 차지하고 베스트7에도 선정되었다. 이 대회에서 도르트문트 유소년 팀과의 조별리그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했는데, 이 골을 당시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로베르토 솔다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극찬함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런 두드러진 활약으로 바르셀로나,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의 빅클럽들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왔으며, 이에 위기감을 느낀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가족이 스페인에서 사용하는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2013년에 6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5년에는 '로케타스 데 마르 대회'에 참가해 발렌시아를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MVP를 수상하였다.


2016년에는 발렌시아 주 16세 대표팀에 선정되어, 스페인 전국대회에 출전해 발렌시아 주 대표팀의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이 대회의 결승전인 마드리드 주 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6년 10월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원한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2017년 1월 중순에는 맨시티 단장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직접 발렌시아를 찾아 라몬 알렉산코 발렌시아 단장 대행과 이강인 이적 건을 논하기도 했다. 


2017년 2월에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이강인을 원한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계약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는 중이다. 


2017년 2월 28일 레알마드리드의 관심을 뒤로하고 발렌시아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이강인에게 굉장한 관심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소년 디렉터인 빅토르 페르난데스를 발렌시아에 직접 보내 호세 라몬 알렉상코 발렌시아 유스팀 단장과 협상을 진행하였다. 협상은 결렬 되었고, 레알마드리드. 맨시티 관심을 뒤로 하고 이강인은 2019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만일 이강인이 순조롭게 잘성장한다면 2018-2019 시즌 만 17세 나이로 성인 프로팀인 발렌시아 B팀에서 뛰게 될 것이다. 발렌시아 B팀에서 일정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선수의계약은 2020년까지 연장된다. 2017년 기준으로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0 m유로 (약135억원) 정도로 설정되어 있으며, 2018년 여름 B팀으로 승격할 시 바이아웃 금액도 자동으로 인상되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8월에는 만 16세 나이로 4살 월반해 "국제청소년축구대회 ‘COTIF 2017’ U-20부문에서 발렌시아 U-20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 ( 최우수선수상)와 대회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참고로 발렌시아 유스시절 이스코 또한 (만 17세) 이 대회에 출전해 MVP 를 받았다. 그밖에 라울, 세르히오 부스케츠, 하메스 로드리게스, 다니엘 알베스 등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 대회 출신들이다.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 박쥐 군단 최고의 유망주


2017년 12월 15일 발렌시아 CF의 B팀인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에 처음 콜업되었다.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 바달로나 원정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진 않았다.


12월 21일, 데포르티보 아라곤(레알 사라고사 B팀)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37분에 교체투입되며 만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이는 이강인에게 발렌시아 CF가 거는 기대가 매우 큼을 볼 수 있다. 아직 만 17세가 채 되지 않은 유망주 중에서도 어린 선수에게 프로 무대를 맛볼 수 있게 한 것은 웬만한 팀 내 최고 유망주가 아니면 절대 해주지 않는 대우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챔스 8강에서 뛴 선수의 83%가 만 17세 이전에 프로데뷔를 한 선수였는데, 이것은 어린 선수가 1군 데뷔를 통해 여러 경험들을 쌓고 성장하는게 얼마나 값진 부분인지 알 수 있는 대목. 


2월 17일 아고스테라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첫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2월 20일 발렌시아 구단 측에서 스페인 축구 협회에  이강인을 라 리가출전이 가능한지 문의했다. 


5월 6일 사바델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골을 넣었다.



발렌시아 CF


2018-19 시즌부터 바이아웃 800만유로(약 100억 원)+1군 조건의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다만 바로 다음 18-19시즌부터 1군으로 뛰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19-20시즌 중에 1군 제안을 받아야한다는 조건으로 아무리 늦어도 20-21시즌에는 이강인을 발렌시아1군에서 볼수 있게 되었다. 물론 본인이 잘해준다면 더 일찍 콜업될 수 있다. 일단 이번 시즌은 2군에서 출발한다 2군이지만 현재 나이는 겨우 만 17살 밖에 되지 않으므로 굉장히 빠른 속도.



황의조 (黃義助,  Hwang Ui-Jo) / 1992년 8월 28일 (만 25세) / 경기도 성남시 / 스트라이커 / 184cm-73kg / 용인초등학교 -풍생중학교-풍생고등학교-연세대학교 / 성남 FC (2013~2017)-감바 오사카 (2017~ ) / 국가대표 : 11경기 1골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고 허우적대던 성남에 한 줄기 빛이 된, 성남 일화가 아닌 성남 FC로서의 첫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감바 오사카의 폭격기. 쉬운 골은 시시해서 안 넣는 슈퍼골 성애자 


前 성남 FC, 現 감바 오사카 소속 축구선수. 성남시 출신에다, 풍생중학교-풍생고등학교-연세대학교 출신으로, 성남 FC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친 로컬 보이다. 그래서 '성남의 아들'이라는 별칭도 있다. 


별명은 잘할 때는 의조오빠, 못할 때는 황의족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유력한 와일드 카드 후보로 제기되고 있다. (오늘 와일드카드로 발탁!)



김학범 감독이 손흥민, 조현우와 함께 직접 발탁하고 싶은 후보로 지목했다고. 물론 황의조가 감바의 주력 공격수인 것은 리그에서의 활약상을 통해 일찌감치 검증되었고,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을 만나게 된다면 J리거인 황의조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발탁할 당위성은 충분하지만, 현재 김학범호의 단점은 수비력인데 와일드 카드로 굳이 공격수를 뽑을 필요가 있냐는 비판이 있고, 거기에 김학범과 황의조는 과거 성남 FC에서 사제지간이었던 적도 있는지라 인맥 을 보고 선수를 뽑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어 아직 미래는 확실치 않은 상황. 


그래도 성남 시절 황의조-티아고 라인으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기억을 되살려 손흥민이 티아고와 같은 플레이를 하면서 황의조와 좋은 조합을 보이리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결국 이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황의조의 실력 문제보단, 대표팀의 고질적인 풀백 품귀 현상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듯 하다. 


결국 와일드 카드에 뽑혔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풀백을 뽑았어야 하지 않냐는 여론의 조현우처럼 석현준을 뽑았어야 되지 않냐는 여론이 돌아 다니는 중(...). 확실한 건 와일드카드의 한 자리에 뽑힌 만큼, 본인을 뽑아준 김학범 감독을 욕먹이지 않으려면 무조건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할 것이다. 


만약 여기서 좋은 모습을 펼치면 이번 월드컵에서 김영권처럼 여론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는 반면, 나쁜 모습을 보이면 김신욱이나 장현수처럼 돌이킬 수 없는 나락에 빠질 것이며, 연세대학교는 축협 인맥이라는 꼬리딱지가 계속 붙은 것이고, 과거 중국화 논란과 비슷하게 J리그에 대한 위상 또한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다. 또한 국내 감독에 대한 여론 또한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다.


경기당 슈팅 비율이 매우 높아서 2015 K리그 클래식 득점 순위의 다른 상위권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슈팅당 득점 비율을 보이고 있다.


샤빠가 황의조가 슈팅이 빗나간 후 내지르는 탄식을 황탄식이라고 부른 바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경기당 슈팅 비율이 높다는 것은 황의조가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 특히 공을 받자마자 때려넣는 논스톱 인사이드 슈팅 능력이 탁월하다.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넣은 골에서 볼 수 있듯이, 제 2의 안정환을 떠올리게 하는 접어차기와 슈팅력을 지녔다. 



슈팅 자세가 상당히 큰 편인데 그래서인지 축구 만화의 한 장면이 떠오를 때가 있다. 링크의 사진이 상기한 감바 오사카 전 득점 장면. 이 문서에 '원더골'이라는 단어가 2015년 10월 14일 대체 누가 17일에 사는 건가 기준 6번 나온다. 득점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체로 어려운 자세에서 때린 슛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


오죽하면 알싸에서는 황의조에게는 패스를 어렵게 줘야 득점이 나온다고 할 정도. 


그렇지만 스트라이커로서 184라는 나쁘지 않은 피지컬을 적당히 잘 써먹을 줄 안다. 게다가 연계력은 매우 좋은 편이고 지공시 2선이나 측면까지 내려와서 연계플레이를 하는 등 활동력이나 활동범위도 좋은 편이며 측면이나 2선으로 빠지는 타이밍, 슬쩍 빠졌다가 다시 침투하는 타이밍도 매서운 편이다. 이렇게 스트라이커로서 기본적인 플레이 자체가 괜찮은 편이라 슈팅을 많이 시도할 수 있다. 결정력 문제는 있지만.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를 공개하면서 잘 지내는듯 싶었지만 사실 작년부터 수 명의 여자와 양다리를 걸치며 문란한 사생활을 즐겼고, 그것을 교제해 왔던 여자에겐 숨기면서 지내왔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참고자료


2016 시즌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던 차에 사생활 논란까지 겹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다시 가입한듯하다. 일본 여자팬들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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