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트남 여행이 매우 인기입니다~ 

약 5~6시간 비행기를 타면 도착하고, 비행기 가격 또한 비성수기 왕복 30만원 초반대로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 금요일~일요일 밤 비행기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저의 베트남 집은 하노이 Hanoi 에 있습니다. 저는 주로 집에서 뒹굴거리는 집순이 이지만, 

가끔 볼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면, 이런곳까지 한국인이 온단말이야? 하고 놀랄때가 있어요~

한국분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고, 가족들, 어머니들, 친구들끼리 아주 많이 오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항상 주변 지인들에게 듣는 얘기가, 너 갔다 올때 이것좀.. 사다주면 안돼? ㅎㅎㅎㅎ

주변에 베트남을 한두번 다녀온 지인들이 그게 또 먹고 싶으니까 마침 제가 다녀오는 길에 구매를 많이 부탁합니다.  

저는 한~두달에 한번씩 한~두달씩 한국-베트남을 오가며 지내고 있으므로, 일명 구매대행? 

남는것 하나 없이 지인들에게 구매대행을 해주고 있다는;; ^-^;;


주로 많이 사다달라고 부탁하는 것들은, 한국에 없는 오리지날 베트남 음식들 이예요.

주로 말린 과일, 라이스페이퍼, 느억맘 소스, 각종 가루(?), 차 등등을 사갑니다.


그중에서 요즘 지인들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것은 바로 반쎄오!! Bánh xèo.

한국에서는 반세오 라고도 쓰고 반쎄오 라고도 쓰는데 발음은 반쎄오가 더 비슷한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 포스트의 주제베트남 여행 시 꼭 구매할 것 - 반쎄오 Bánh xèo 재료편!! 


Bánh xè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거는 진짜 어떻게 만들어 먹을지도 잘 모르고, 저 반쎄오 피를 만드는 가루를 한국에서 구할 수 있지만,
딱 한 종류가 정식 수입되어 한국에 유통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도 저한테 따로 무보수 (ㅜㅜ) 구매대행을 부탁하는 것 보면,
뭐가 맛이 좀 다른가봐요~ 저도 저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반세오 가루는 먹어본 적이 없네요.
베트남 마트에서 팔고 있는 반세오 가루입니다.
 


그리고 꼭 반쎄오 셔틀을 부탁하면서 같이 부탁받는 것이 바로 이 느억맘 소스 입니다.
반쎄오와 함께 이 느억맘 소스, 피쉬소스를 꼭 같이 찍어먹어야 제대로 반세오 먹었다고 말 할 수 있어요!! 

느억맘 소스 Nước mắm : ăn liền 는 일명 피시 소스라고 많이 불리는데, 
한국에서 액젓으로 시도를 많이들 하시지만 그 특유에 콤콤하고 새콤 달콤하면서 매콤한 완벽한 맛을 만들기가 쉽지 않죠~ 
베트남에서 느억맘소스(피쉬소스)는 식당 어딜가나 음식과 나오는 거 같아요~

또 콤보로 함께 꼭 가져가는 라이스 페이퍼! 사실 라이스 페이퍼는 한국에서 이미 많이 팔고 있죠?



그런데도 저에게 구매를 부탁하는 이유는,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그 얇은 라이스 페이퍼, 
물에 적셔서 불려(?)먹지 않고 그냥 생(?)으로 먹는 아주 얇은 라이스 페이퍼 입니다.

반쎼오, 냄루이 등의 음식들과, 야채들과 함께 싸서 먹는데요, 멕시코 타코가 또르띠야를 이용해 싸먹는 것처럼,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고기를 야채에 싸먹는 것 처럼, 베트남 사람들도 고기나 해산물 등을 
야채와 함께 라이스 페이퍼에 많이 싸먹습니다.

라이스 페이퍼는요, 특히 베트남 현지 미용실에 가면 여자분들이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꼭 앉아서 라이스페이퍼를 손으로 뜯어 먹고 계셔요~ ㅎㅎ 

오늘은 반쎄오를 먹기 위해 필요한 재료 들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는 지금 또 부탁받은 친구의 
반쎄오 재료를 사기위해 마트에 갑니다~ 이번에는 수고비를 좀 청구해야 겠어욧!!! >_<
저도 재료를 사서 내일 블로그에 제대로 반쎄오 만들어 먹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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