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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을 즐기시는 부모님 사이에서 2남 1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위로 있는 두 명의 오빠도 모두 산악인.
'자인' 이란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줬는데, 자일(클라이밍 로프)에서 '자'를 따오고 인수봉에서 '인'을 따왔다고 한다. 한자 이름은 없다.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이미 일반부에 출전할 실력을 갖추게 되어 일반부로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1, 2위를 놓치지 않았다. 김자인은 국제 대회 참가 최소 연령인 16세에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UIAA 월드컵에 처음으로 도전했으나 41등으로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그 후 악착같이 훈련에 매달려 같은 해인 2004년, 전라남도에서 열린 UIAA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16살의 나이로 아시아 최고 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아시아선수권을 5연패 할 정도로 월등한 실력을 보여주던 김자인은 2009년 일본 가조(Kazo)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대회 볼더링 경기에서 첫 준우승을 거두며 아시아를 벗어나 세계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첫 준우승을 거둔 후, 4번의 준우승을 추가하며 각종 국제 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에 성공한 김자인은 2009년 6월 중국 칭하이(Qinghai)에서 열린 IFSC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09년 11월 6일, 체코 부르노(Brno)에서 열린 IFSC 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자신의 첫 국제대회 우승을 거두었다.

2009년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김자인은 2010년 출전한 12개의 대회에서 10번을 3위 안에 진입하고 그중 7번을 우승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같은 해 7월 이탈리아 아르코(Arco)에서 열린 록 마스터(Rock Master)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명실상부 2010년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2011년에는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6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2010년 8월 중국 시닝(Xining) 월드컵부터 2011년 7월 프랑스 샤모니(Chamonix) 월드컵까지 IFSC 리드 월드컵 6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안타깝게도 간발의 차이로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내주었다.

김자인은 2007년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입학하여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2012년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스포츠 심리학을 '클라이밍 몰입의 구조적 접근'이라는 논문으로 졸업하였다.


스포츠 클라이밍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김자인은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논현동 두산 빌딩 및 대학로 환타지움 빌딩, 부산 KNN 타워, 소공동 롯데백화점을 등반하는 등, 스포츠 클라이밍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 9월 김자인은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종합(Overall) 우승, 대한민국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이어진 벨기에 퓌르스 월드컵, 미국 애틀랜타 월드컵을 2연패, 잠시 내주었던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고 2015년 중국 우장 월드컵 우승으로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인 25회 우승으로 앙갤라아이터 선수의 기록과 동률이며 2016년 스위스 빌라즈 월드컵 이후 2015년 미나마르코비치 선수에게 내주었던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 클라이밍에는 리드, 볼더링, 스피드 세 부문이 있는데 김자인은 이 중 리드 부문에서 세계 최정상에 올랐으며 오스트리아의 앙겔라 아이터 선수가 은퇴한 이후 슬로베니아의 미나 마르코비치와 매년 1~2위를 다투는 라이벌 관계다. 볼더링 종목은 부상 우려로 몇 년간 쉬었지만 2017년 다시 시작해 월드컵 결승과 준결승에 차례로 진출하고 있다.

김자인은 클라이밍 선수 중 키가 작은 편(152cm)이다. 근육의 힘과 점프력을 이용해 역동적으로 암벽을 뛰어 올라가는 '다이내믹' 스타일이 아니라, 안정적이고 에너지 소모가 작은 자세를 차근차근 찾아가면서 흔들림 없이 암벽을 타는 '스태틱' 스타일의 플레이어다. 그래서 볼더링과 스피드보다는 안정감과 자세, 창조적 루트파인딩이 중요한 리드 종목에서 특히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다(물론 상대적으로 리드를 더 잘한다는 것이고, 볼더링 종목도 여전히 세계 정상급이다). ​김자인의 경기를 담은 유튜브 동영상은 클라이밍의 교과서처럼 쓰인다. 신장과 근력이 프로 선수만큼 좋지 않은 아마추어 동호인들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는 모범적인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TMI
2015년 12월 소방공무원 오영환과 결혼했다.

2017년 5월 20일에는 높이 555m의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기구 없이 맨손으로 등반하였다. '김자인챌린지 555'라는 이름으로 방송에도 생중계되었으며 2시간 29분 38초의 기록으로 등반에 성공했다. 이 등반 성공으로 김자인은 여성 최고 빌더링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2018년 tvN 예능 프로그램 달팽이 호텔에 부부가 함께 투숙출연했다.

현 국가대표의 미래를 책임 질 미드필더 중 하나


이재성 (李在城 / Lee Jae-Sung) / 1992년 8월 10일 (25세) / 울산광역시 / 181cm, 70kg

학력 : 학성고등학교 (2008~2011) / 고려대학교 (2011~2014)

가족관계 : 아버지 이광영, 어머니 최수열, 형 이재혁, 이재권

소속팀 : 전북 현대 모터스 (2014~2018) / 홀슈타인 킬 (2018~)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국가대표 : 38경기 6골 


이재성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이며 포지션은 오른쪽 윙,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이다. 과거 대한민국 K리그1의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했다.

7월 25일 현재, 독일 2. 분데스리가 소속팀 홀슈타인 킬과 링크되고 있다. 그리고 당일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150만유로 (한화 약 20억)



한국의 다비드 실바 


박지성을 떠올리게 하는 활동량과 이청용의 센스를 가졌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러시아 월드컵 중 신태용호에서 활동량 1위로 증명하였지만 이청용과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사실 이청용이야 부상 이전까지 빠른 스피드로 개인 돌파 능력으로 크로스 올리는 클래식한 윙형에다 엄연히 중앙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재성과 롤과 스타일이 다르기에 위와 같은 평가는 억울한 감이 있다.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왜소해보이기 때문에 유럽 선수들과 몸싸움이 되지 않는다는 오해가 있는데, 실제로 러시아 월드컵에서 보여준 모습은 유럽 선수들과 몸싸움에서 진 적이 거의 없으며 공중볼 클리어, 드리블 성공 횟수도 많다.


유럽에 갈 시기를 놓쳐 성장하질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이는 이재성보다 덜 주목받은 권창훈이 재빠르게 해외 진출을 타진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터여서 얘기가 나오며 많은 팬들이 탄식하는 중이다 


전북의 4-2-3-1 포지션에서 기본적으로 3에 해당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 혹은 2인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된다. 자기 위치에서 내려와서 패스를 받아주고 패스를 내준 뒤 곧장 빈 공간을 찾아 침투하기 때문에, 동료를 편하게 해주고 상대를 괴롭히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패스 뿐만 아니라 공격시 이승기, 레오나르도 등과 꾸준히 스위칭을 하며 돌파와 슈팅까지 적극적으로 시도한다. 또한 중앙 미드필더 역시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드필더에서의 전술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팀 전술 특성상 수비적인 롤도 많이 요구하고 있지만, 최강희 감독 스스로도 이재성의 공격적인 재능을 높이 사고 있다. 때문에 대표팀에 발탁되었을 때 조언이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라'였다. 



아마추어 시절, 미드필더임을 감안해도 스탯이 높은 편인데, 당돌한 성격이 한 몫 한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술한 것처럼 패스 대부분을 원터치로 처리하고 계속해서 주고받는 패스로 상대를 농락시키기도 하는 등 전북의 공격 템포를 높여준다. 특히 패스가 거의 원터치이다 보니 상대 선수도 대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패스가 킬패스로 연결되 득점으로 연결된 경우도 상당히 많다. 


2015년 시즌의 경우 수원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의 킬패스와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원정경기에서의 킬패스 처럼. 이렇게 속도를 높이면서도 여러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는 유기적인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이는 비교적 조직력이 약한 국가대표 팀에서도 적용되는 사항이다. 


물론 신태용호에 승선한 선수 중 다수가 자신과 같은 전북 출신이어서 유리한 점도 있겠지만, 공격진행을 할 때 빠르면서도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패스 플레이를 선보인다. 심지어 시야까지 넓어서 1선으로 침투하는 선수를 보고 정확한 롱패스나 장거리패스를 날려준다.



그리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박지성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활동량도 엄청나다. 그만큼 전방압박이 적극적이며 상대방의 실수를 잘 유발해 공을 탈취하는 능력도 강하며, 갸녀린 체격이지만 의외로 압박이 들어왔을 때 볼을 지키고 압박을 벗어나는 능력도 준수하다. 


무엇보다 대단한 점은 그 특유의 과감함. 많은 선수들이 킬패스를 넣을 때 공간이 좁거나 패스가 끊길 것 같으면 횡패스나 백패스를 넣는 것과는 달리 이재성은 패스가 끊길 가능성 따위 집어치우고 일단 찔러놓고 본다. 그냥 공을 계속 돌려서 찬스를 무산시키는 것보다 이렇게 계속 찌르면 언젠가 성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6년 스페인전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패스가 끊길 까 두려워 공만 주구장창 돌리는 사이 이재성은 교체투입되고 난 후 빠른 템포의 위협적인 킬패스를 두 차례나 보여주고 매우 많이 뛰어다니는 등 이 경기에서 거의 MOM급 활약을 했다. 


그러나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과장된 다이빙을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다이빙으로 전북에게 페널티킥을 안겨준 경우가 많이 있다. 다이빙 많이 하면 어떠냐 패널티킥만 얻으면 그만이지


그리고 위치선정과 헤딩능력이 좋아 종종 헤딩골도 잘넣는다.



[출처 : 이재성(1992)]



2007년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이후 축구 신동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 시절, 같은 나이대 아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축구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축구 천재로 불리게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에서 어린 나이에 주목을 받은 선수로는 백승호와 이승우가 13살 때부터 축구 천재로 불리었는데, 이강인은 그보다 훨씬 어린 나이인 7살때부터 축구 천재라고 주목을 받은 것이니 매우 경이로운 일이라 할 수 있다. 



놀라운 건 7살 때 유상철과 골대 맞추기 승부를 해서 이강인이 이긴 바 있고, 9살 때는 플립플랩, 마르세유턴, 라보나킥, 시저스와 같은 고난이도 기술들을 시합 중에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10살 때는 심폐 지구력 측정 테스트에서 동나이대 체육영재 중에서 상위 0.1% 안에 들어갈 정도로 신체적으로도 뛰어났다.


이강인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메시와 마라도나, 박지성인데, 아쉬운 점은 이강인이 메시나 마라도나같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유상철은 이강인에 대해 기술적으로는 이미 어린 나이에 완성되어 있으며, 유일하게 보완할 점은 스피드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렇다고 해서 스피드가 약점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날아라 슛돌이 방송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 입단해 축구실력을 닦아 나갔다. 여기서 또 이강인의 비범함을 느낄 수 있다.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의 U-12팀 멤버의 연령대는 초3에서 초6까지였는데, 불과 만 6살에 나이로, 1년만 차이나도 체격이 확확 바뀌는 연령대에, 6년을 월반했다는 것이다. 2011년 1월에는 이강인을 가르쳤던 유소년 축구감독의 소개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스페인에 건너가 비야레알, 발렌시아 등의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입단 테스트 후 여러 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2011년 여름에 입단하게 된다.


입단 후 '토렌트 대회' 와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 에서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으며, 2013년에는 '블루 BBVA 대회'에 참가해 득점왕을 차지하고 베스트7에도 선정되었다. 이 대회에서 도르트문트 유소년 팀과의 조별리그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했는데, 이 골을 당시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로베르토 솔다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극찬함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런 두드러진 활약으로 바르셀로나,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의 빅클럽들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왔으며, 이에 위기감을 느낀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가족이 스페인에서 사용하는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2013년에 6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5년에는 '로케타스 데 마르 대회'에 참가해 발렌시아를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MVP를 수상하였다.


2016년에는 발렌시아 주 16세 대표팀에 선정되어, 스페인 전국대회에 출전해 발렌시아 주 대표팀의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이 대회의 결승전인 마드리드 주 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6년 10월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원한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2017년 1월 중순에는 맨시티 단장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직접 발렌시아를 찾아 라몬 알렉산코 발렌시아 단장 대행과 이강인 이적 건을 논하기도 했다. 


2017년 2월에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이강인을 원한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계약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는 중이다. 


2017년 2월 28일 레알마드리드의 관심을 뒤로하고 발렌시아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이강인에게 굉장한 관심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소년 디렉터인 빅토르 페르난데스를 발렌시아에 직접 보내 호세 라몬 알렉상코 발렌시아 유스팀 단장과 협상을 진행하였다. 협상은 결렬 되었고, 레알마드리드. 맨시티 관심을 뒤로 하고 이강인은 2019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만일 이강인이 순조롭게 잘성장한다면 2018-2019 시즌 만 17세 나이로 성인 프로팀인 발렌시아 B팀에서 뛰게 될 것이다. 발렌시아 B팀에서 일정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선수의계약은 2020년까지 연장된다. 2017년 기준으로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0 m유로 (약135억원) 정도로 설정되어 있으며, 2018년 여름 B팀으로 승격할 시 바이아웃 금액도 자동으로 인상되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8월에는 만 16세 나이로 4살 월반해 "국제청소년축구대회 ‘COTIF 2017’ U-20부문에서 발렌시아 U-20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 ( 최우수선수상)와 대회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참고로 발렌시아 유스시절 이스코 또한 (만 17세) 이 대회에 출전해 MVP 를 받았다. 그밖에 라울, 세르히오 부스케츠, 하메스 로드리게스, 다니엘 알베스 등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 대회 출신들이다.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 박쥐 군단 최고의 유망주


2017년 12월 15일 발렌시아 CF의 B팀인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에 처음 콜업되었다.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 바달로나 원정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진 않았다.


12월 21일, 데포르티보 아라곤(레알 사라고사 B팀)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37분에 교체투입되며 만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이는 이강인에게 발렌시아 CF가 거는 기대가 매우 큼을 볼 수 있다. 아직 만 17세가 채 되지 않은 유망주 중에서도 어린 선수에게 프로 무대를 맛볼 수 있게 한 것은 웬만한 팀 내 최고 유망주가 아니면 절대 해주지 않는 대우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챔스 8강에서 뛴 선수의 83%가 만 17세 이전에 프로데뷔를 한 선수였는데, 이것은 어린 선수가 1군 데뷔를 통해 여러 경험들을 쌓고 성장하는게 얼마나 값진 부분인지 알 수 있는 대목. 


2월 17일 아고스테라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첫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2월 20일 발렌시아 구단 측에서 스페인 축구 협회에  이강인을 라 리가출전이 가능한지 문의했다. 


5월 6일 사바델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골을 넣었다.



발렌시아 CF


2018-19 시즌부터 바이아웃 800만유로(약 100억 원)+1군 조건의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다만 바로 다음 18-19시즌부터 1군으로 뛰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19-20시즌 중에 1군 제안을 받아야한다는 조건으로 아무리 늦어도 20-21시즌에는 이강인을 발렌시아1군에서 볼수 있게 되었다. 물론 본인이 잘해준다면 더 일찍 콜업될 수 있다. 일단 이번 시즌은 2군에서 출발한다 2군이지만 현재 나이는 겨우 만 17살 밖에 되지 않으므로 굉장히 빠른 속도.



팀을 본인의 감정대로 운영하면서, 언론 플레이, 똥행야구로 팀 분위기가 좋은 것처럼 포장하는 감독

데이터는 전혀 쓸 줄 모르고 야구 지식과 작전 능력은 야구팬보다도 못하며, 이상한 고집으로 자신의 명성을 깎아 먹는 감독



자기 팀을 최대한 리더로서 감싸면서, 상대 팀과는 좀 지나칠 정도로 배타적인 관계를 가져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유형의 통칭 "큰형님 리더십"으로 팀을 이끄는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가장 비슷한 감독의 예로 김성근 그리고 주제 무리뉴를 들 수 있지만, 위의 둘에 비하면 타 팀에 대한 독설은 거의 없는 편이다. 


문제는 대한민국 정서상 지나치게 승부욕을 갖고 타 팀과의 배타적 경쟁체제로 몰아가는 유형의 팀은 매우 비난받는다는 것. 특히 기업의 홍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구단 입장에서 선수나 감독 등이 저지른 명백한 잘못으로 인한 잦은 구설수를 좋게 볼 리가 없다. 


2013년에는 성적이 잘 나오니 봐줬지만 성적이 최하위인 상태에서 잘못 건들면 언제든 크게 한 방 터질 여지가 있는 타 팀 선수를 상대로 똑같은 수준의 막장 짓을 한 걸 본 구단 측에서 안 되겠다 싶어 이미지 관리 및 징계 차원에서 직접 나섰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농구팀인 서울 SK 나이츠의 감독 문경은과 비교되곤 하는데, 10년 간의 긴 암흑기를 끊어내고 호성적을 냈고 모래알 팀워크를 강력한 조직력으로 바꿔놓은 점이 닮았다고 했지만 김기태가 2014 시즌 초반 사퇴를 강행하여 나 몰라라 팽개쳤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문경은과 비교하는 건 문경은에 대한 실례가 됐다. 하지만 2017년 기준으로는 문경은이 돌경은이 되면서 오히려 비교하면 김기태한테 실례다.


그러나 2013 시즌 벤자민 주키치를 끝내 교체하지 않은 LG 프런트의 이해 못할 결정부터 시작해서 2014년의 말 많은 용병선발 등등 엠팍과 디씨 등지에서도 프런트가 김기태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그 연장선상에서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은 것 아니냐는 썰도 공공연히 돌고 있었던 터라 김기태 감독을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 좋지 않게 보는 가장 큰 이유가 시즌 초에 팀을 버리고 나갔다는 것인데 물론 그 자체가 모양새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2014년 9월 18일 LG - 국가대표 야구단 연습경기에서도 LG 선수들과 반갑게 해후하는 모습도 나온 터라 김기태의 중도 사퇴가 프런트측의 개입이 있던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그냥 이유 없이 무책임하게 팀을 버리고 나갔다면 LG 선수들의 표정이 좋았을 리가 없었을 테고. 야구계 선배와 사이 나빠서 이득 볼 건 없지만...



  • 시즌별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서의 행보를 팬들의 주요 반응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015 시즌: 이상한 짓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개판인 팀 이끌고 좋게 팀 분위기 만드는군

2016 시즌: 음… 여전히 이상한 짓을 하지만, 없는 살림인 팀으로 포스트시즌 구경은 시켜줬으니까…

2017 시즌: 어째 발전된 게 없긴 한데… 그래도 팀 이끌고 우승한 게 어디냐

2018 시즌: 하… 미친 짓을 똑같이 4년째 하고 있네 제정신인가!? 참을만큼 참았다. 나가라 제발!!!


2015 시즌부터 KIA 타이거즈 감독을 맡으면서 확실히 젊고 달라진 팀을 보이며 팬들에게 장밋빛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당장은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며,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다보니 보는 팬들 입장에선 참 속터지지만 결국 이것도 어느 정도 기대치라는 게 생겼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전임감독 때 그 처참한 시절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환골탈태. 풍성해진 2군은 분명 부정할 수 없는 김기태 감독의 공로라 볼 수 있다. 


LG 시절의 비밀번호 탈출,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의 성공적인 리빌딩을 보면 최소한 팀을 키우는 능력이 있는 감독임은 분명하다. 잦은 라인업 교체, 작전 등으로 자주 비판받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쓸 놈만 쓴다며 비판받고 작전의 경우는 중하위권 감독은 무조건 다 까인다. 심지어는 삼성왕조 시절의 류중일 감독도 '돌'이니 '관중'이니 소리 듣던 걸 생각해보자. 


잦은 라인업 교체는 여러 선수들에게 최대한의 기회를 주기 위해 불가피하고 작전의 실패는 당장은 속터지고 안타깝겠지만 크게 보면 다 선수의 경험치로 환산된다. 경기 중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신인, 유망주에 대한 투자를 많이 했었고 확실하게 진 것이 아닌 경기도 체력과 혹사 지양을 이유로 포기하다시피 하는 모습 때문에 포기태라고 욕을 먹고 최악의 감독이라는 소리도 듣지만, 시즌이 끝나고 보면 좋은 감독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신기한 감독으로 팀 매니지먼트라는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능력치를 한 쪽으로 몰빵해서 그런가 경기 내에서 세세한 운용은 비난 받는 경우가 많은데 명장'놀이'소리를 많이 듣는 감독 중 한 명이다.


호불호가 크지만 부상이 잦았고 침울했던 분위기의 기아를 리빌딩 2년만에 투지와 투혼이 넘치는 활기찬 팀으로 팀컬러를 바꾼 것을 보면 분명 실력은 있는 감독이다. 2016 시즌은 리빌딩과 성적 두 가지를 모두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 상당히 실력 있는 감독임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2017년은 KIA를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 올려놓으면서 감독으로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그러나 2018년은 감독 본연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감독 생활을 하면서 지적받은 스타일을 수정 보완하지 않은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아니 하는 짓으로 보아선 자신이 무조건 맞다는 것 같다 장점이였던 트레이드툴은 이명기, 김민식, 김세현이 끝없는 부진에 빠진데다 노수광이 SK의 주전 중견수가 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고, 리빌딩도 신인 혐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베테랑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다. 


다만 이 신인혐오와 관련된 내용은 김기태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저변에 자리잡은 기아팬들이 다소 왜곡하는 부분이 많다. 기아는 김기태 감독이 부임 한 이후 가장 많은 선수를 1군에 등록시킨 팀이며, 이전의 전임 감독들과는 달리 백업 진들의 연령대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 애초에 한미일 어떤 프로리그에서도 고액연봉 수령자인 베테랑들을 우승한 다음 시즌에 전력에서 제외하면서 과감하게 신인들을 꽂아쓰는 경우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희귀한 일이다. 


당장 전임 감독들은 주전들이 줄줄이 부상병동으로 향했던 시기에 김형철, 채종범, 김주형, 이호신 같은 노망주들을 주로 기용하며 세대교체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걸었다는 걸 생각해서 비교해보면 김기태 감독은 신인들을 오히려 중용하는 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당장에 7월 6일까지의 시점에서 최악의 성적을 찍고 있는 최원준도 사실상 주전급 선수로 대우 받으며 철밥통들 못지 않게 기용되고있다는 점을 봤을 때 김기태 감독이 단순히 신인혐오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출처:https://namu.wiki/w/%EA%B9%80%EA%B8%B0%ED%83%9C(1969)/%ED%8F%89%EA%B0%80]

  • 동행 리더십

2013년 김기태의 리더십을 칭찬하는 책이 나왔을 정도다. 2013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정현욱이 당시 삼성과의 FA 협상에 실패 후 다른 팀과의 계약을 알아보던 당시 김기태가 "형이랑 같이 하자"라고 말해 감동해서 LG로 왔다고 한다. 


또한 임찬규 물벼락 사건 때 임찬규의 불찰을 감독으로서 사과하는 모습이 조직의 수장으로서 아랫 사람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모습이 훌륭한 리더십의 귀감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본인이 사신기태라는 별명에 대해서 자신은 한 번도 화를 낸적이 없는데 왜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 모르겠다며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왜긴 왜야 갈았다 하면 코다니깐 사신이지 실제로 성격은 마치 큰 형처럼 선수들과 서글서글하게 지낸다고. 후술할 정현욱과의 FA 영입 일화 역시 이러한 큰 형 같은 성격을 보여주는 부분. 게다가 이승엽도 김기태를 보스라 부르며 잘 따랐다고 한다. 선수협 때 이승엽을 가지 못하게 윽박지른 장본인인지라 사이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었을 텐데 저렇게 인터뷰까지 해주는 걸 보면 선수협 여부를 떠나서 선수들에게 확실히 잘해주긴 잘해준 듯. 아니면 이승엽이 대인배거나..


KIA 타이거즈감독 부임 이후론 2015시즌에는 그동안 상성관계인 삼성과 5할을 승부를 거두었다는 점과 전임 감독 선동열의 실적과 더불어 조금 지지를 받긴 하였다. 하지만 KT한테 9승 7패로 우위를 점했던 것과, 삼성과 8승 8패로 호각을 보였던 거 빼면 나머지는 각동님 때와 비교해서 그냥 그대로라는 게 여실히 보여졌다. 그리고 2016년에는 팀 전력이 나름 업그레이드 된 KT와, 포기할 때는 확실히 포기하는데 그 포기하는 대가가 아무것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2016년 6월 때는 그런 거 없다. 그리고 팀인 KIA 타이거즈는 5년만의 정규시즌 5위로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타이거즈 감독에서 각동님만 뺀다면 모두 가을야구를 한 감독들..


작년 시즌에서 보여줬던 활약의 기대로 구단의 아낌없는 투자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그런지 2017년에는 마지막 경기까지 아슬아슬했지만 정규 시즌 1위에서 내려간 적이 없었고 결국 정규 시즌 우승으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하였고 KIA 타이거즈는 8년 만에 통합 우승을 하였다.


이 부분만 보면 좋은 감독인 것 같지만...



  • 선택적 보스형 리더십

동행 리더십, 그러나 동행 대상이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은 없다. 그 실체는 자기 마음에 드는 선수와만 함께 하는 선택적 보스형 리더십

라이트 팬이 보기에 선수들이 문제있어 보이지만, 그 이면을 잘 보면 그리고 그러한 측면을 놓치지 않는 팬들이 보기에는 김기태의 행각 하나하나가 모두 선수들, 나아가 팀에게 화근이 된다


위와 같은 포용적 리더십은 팀과 상관없이 인정받는 대한민국 야구 팬덤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자기 팀에만 적용된다고 보여진다는 점에서 타 팀에서는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는 리더십을 갖고 있는 감독이기도 하다. 김기태 부임 이후 벤치 클리어링이 없어지다시피 했다는 벤치 클리어링에서의 설명과는 별개로 야구계 전체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행동들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비판의 대상. 특히 자기 팀만을 포용하고, 타 팀에 대한 피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이 야구계의 선배로서 옳은가에 대해 많은 비판이 일고 있다.애초에 선수협 5적 중 한 명에게 뭘 기대하겠냐마는..


가장 대표적인 예로 레다메스 리즈 배영섭 사구사건 때 리즈에 대한 일방적인 옹호론이나, 정찬헌 정근우 사구 사건 때의 정근우에 대한 보복 사구라는 이야기 등을 하면서, 정작 본인은 야구계 선배인 이만수 감독에게 투수 신동훈을 대타로 쓰는 결례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대 벤치가 장난을 치는 것 같다는 등의 어이없는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한 점이 질타를 받기도 했다. 또한 벤치 클리어링이나 상대 팀을 공격하는 것으로써 자팀의 결속력을 다지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타 팀 팬들의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김기태의 사퇴 당시 대부분의 타 팀팬들은 크보 물을 더럽히는 감독 따위 필요없다고 할 정도로 질릴대로 질려있던 상황이었다. 뭐 임찬규 물벼락 사건부터 해서 정근우 사구 사건까지 LG 트윈스의 도를 넘어선 물의들의 책임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에 본인의 대처도 문제투성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겠지만.


한편, KIA 감독으로 부임한 뒤 이대형을 kt 위즈가 데려가도록 하는 바람에 이대형과 악연이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다시금 나오고 있다. 본인은 외야 자원이 넘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팬들 입장에선 그 당시 KIA에서 이대형 자리를 메울 정도의 인물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이대형이 나간 뒤에 기아의 외야진 리빌딩이 성공했고, 이대형은 kt에서 2016년까지는 잘 했지만, 2017년에 하락세+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2차 FA에서 구단과의 잡음이 일어나면서 재평가 되고 있다. 그러나 당시 이대형은 가치가 어느 정도 있던 선수였고, 타 팀으로 보내더라도 아무런 대가없이 보내는 것은 상당히 어리석은 판단이다.



형님 리더십이 장점으로 비춰지지만, 실상은 자기 맘에 드는 선수와만 똥행하는 선택적 리더십이다. 그 동안의 업적으로 까임방지권을 얻은 탓에 언론의 왜곡 기사로 또는 이러한 맹점에 대해 아무런 기사가 없는 것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1군에서 부진한 선수는 2군에서 감각을 조율할 기회를 잡는 것이 일반적인 운용 방식인데, 김기태는 2군을 유배지 마냥 인식하여 자기가 주전으로 내정한 선수는 절대로 1군 엔트리에 고정하면서 본인 눈 밖에 난 선수는 2군으로 보내고 거의 다시는 불러오지 않거나 희박하게 기회를 준다. 나지완, 최형우, 김주찬, 버나디나, 이명기, 김민식 등이 전자에 해당되고, 서동욱, 고효준, 오준혁, 이대형, 김진우  등이 후자에 해당된다.


그리고 1군 기량이 전혀 되지 못하는 선수들, 특히 30대 중후반의 선수들을 주전 공백 시 선발로서 무조건 중용한다. 김주형, 김지성, 신종길, 홍재호, 이영욱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추가적으로 이렇게 중용을 받더라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 시점이 되면 가차 없이 버린다. 김원섭, 최용규, 김민우, 김다원 등의 선수는 어느 정도 기용이 되다가 갑작스런 2군행 이후로는 거의 동행하지 않는다. 이후엔 방출, 은퇴, 웨이버 공시로 이어졌다. 2018년 4월 30일, 김지성을 웨이버 공시했는데, 이러한 처사도 비슷해 보인다. 이러한 기용방침에 장단점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실력에 따른 경쟁구도를 확립시키기 어렵다는 단점이 너무 크다. 차라리 선수보다는 돌대진을 이런 식으로 좀 자르라는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18년 6월 7일에서 8일에 연승 도중 갑작스럽게 베테랑들인 임창용, 정성훈과 투수코치 이대진이 함평으로 내려가자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팬들 사이에선 이상한 투수 운영을 하는 김기태를 상대로 투수조 최고참인 임창용이 한 마디를 했고, 이에 김기태의 꼬붕인 이대진과 설전이 오갔고, 타자조 최고참인 정성훈 역시 임창용 편을 들어 셋이 책임을 지고 2군으로 갔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일의 경우는 언론을 통해 공식으로 기사가 뜨기 이전에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 먼저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고, 선수단 중 몇 안되는 투지를 갖고 사람처럼 야구하는 베테랑들이 2군행 통보를 받아 팬들 사이에서 거센 저항이 일어나고 있다.



선수들이 부진하는 것을 해결할 능력도 떨어진다. 오히려 이러한 부진을 길게 만드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경기에서 대활약을 펼친 선수(특히 백업 선수)는 그 경기 후반에 높은 확률로 대주자, 대수비로 교체되거나 또는 다음날 선발에서 빠진다. 그리고 백업임에도 좋은 실력을 보인 경우는 중용되기 마련인데, 김기태는 그런 거 없고 주전에게 자리를 주기 때문에 백업에게는 기회가 거의 없고, 좋았던 타격감이 거의 떨어질 때쯤 기용한다. 이렇게 해서 무안타이면 2군행, 멀티히트면 다시 선발 제외의 무한 루프이다. 


투수들의 경우는 후술할 부분에서 자세히 다루지만, 선발 고정이 아닌 선수는 선발과 불펜을 무작위적으로 오가는 기용을 당하고, 이름값이 있는 것이 아닌 불펜 투수는 필승조 외의 모든 경우 에 쓰인다. 선발 고정이어도 화요일에 선발로 나왔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일요일에도 선발로 나온다. 이처럼 혹사 개념이 대해 완전히 무지하다.


[출처 : https://namu.wiki/w/%EA%B9%80%EA%B8%B0%ED%83%9C(1969)/%ED%8F%89%EA%B0%80]


2018년 2월 28일에 선임된 김학범의 U-23 감독생활을 다룬다. 23세 이하 대표팀이기 때문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이 이 선수들의 출전 무대다. 전임 김봉길 감독이 경질된 후 김판곤 감독선임위원장 하에서 후임 감독을 물색하게 되었다. 이래서 후보로 거론된 자가 김학범과 최용수였다. 결국 2월 28일에 김학범이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코칭스태프 명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코칭스태프, 출전 선수 명단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코칭스태프, 출전 선수 명단


첫 소집명단 발표는 3월 12일에 이루어졌다. 매치 기간이 아니여서 29명이 전원 국내파로 구성되었다. 




제로베이스를 선언한만큼 본인의 전략에 걸맞는 선수들을 차출하기 위해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주 목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시간이 부족할 경우 그동안 호흡을 많이 맞춰온 u-20멤버들 중심으로 명단을 구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으므로 파격적인 선택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마냥 배재할 수는 없어보인다. 


기자회견에서 이번 3월 소집된 멤버 중 생존하지 못한 멤버는 경쟁력이 없는 걸로 판단하여 차출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고, 해당 연령대 해외파 선수들의 차출 가능성도 언급했다. 




본인이 직접 4월 중 해외로 나서서 J리거 2~3명과 유럽파 선수 6~7명 등 총 10명 정도 체크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이 중 유럽파는 직접 실명을 언급했다. 본명이 언급된 선수는 최경록(FC 장크트 파울리), 서영재(함부르크 SV), 황문기(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 백승호(CF 페랄라다-지로나 B), 이진현(FK 아우스트리아 빈),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FC), 김정민(FC 리퍼링), 이강인(발렌시아 CF) 등이다.


첫 소집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19일부터 파주 NFC 훈련센터에서 1주일간 소집훈련에 나서며, 소집 멤버는 아래와 같다.


GK(3명) : 강현무(포항 스틸러스), 송범근(전북 현대 모터스), 박대한(전남 드래곤즈)

DF(11명) : 윤종규, 김한길(이상 FC 서울), 이유현(전남 드래곤즈), 김진야, 김정호(이상 인천 유나이티드)[3], 이상민, (울산 현대), 김우석(대구 FC), 정태욱(제주 유나이티드), 강지훈(강원 FC), 조유민(수원 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MF(11명) : 황기욱(FC 서울), 윤용호, 전세진(이상 수원 삼성 블루윙즈), 장윤호(전북 현대 모터스), 이광혁(포항 스틸러스), 김건웅, 한승규(이상 울산 현대), 나상호, 김동현(광주 FC), 황인범(아산 무궁화),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FW(2명) : 이근호(포항 스틸러스), 이은범(제주 유나이티드)


김학범호김학범호


부상으로 인해 한찬희와 박인혁을 제외, 총 27명이 소집되어 24일, 26일에 각각 FC서울, 부천FC와 연습경기를 한 결과 FC서울전에서 4-1로 승리를 챙겼고, 부천 FC전에서는 이근호의 해트트릭으로 6:0으로 대파했다.


5월 28일에 소집되어 파주 NFC 훈련센터에서 2주간 훈련 뒤에 인도네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GK(3명) : 강현무(포항 스틸러스), 송범근(전북 현대), 박대한(전남 드래곤즈)

DF(9명) : 황현수(FC 서울), 이상민(울산현대), 정태욱(제주 유나이티드), 김정호, 김진야(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김문환(부산아이파크), 이시영(성남 FC), 조유민(수원 FC), 서영재(함부르크 SV)

MF(10명) : 황기욱(FC 서울), 장윤호(전북 현대),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김현욱(제주 유나이티드), 한승규, 김건웅, 이동경(울산 현대), 황인범(아산 무궁화), 백승호(지로나), 이진현(아우스트리아 빈),

FW(3명) : 이근호(포항 스틸러스), 이은범(제주 유나이티드), 나상호(광주 FC)



6월 23일 인도네시아 U-23과의 평가전에서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와일드 카드로 확정됐다. 남은 두자리는 황의조와 조현우가 유력한 상황이다. 가장 약하다 평가받는 풀백이 아니라 가장 안정적이다 평가받는 골키퍼 자원이 뽑혀서 의외라는 평. 하지만 병역미필인 풀백 중에 뽑을 수준이 되는 선수가 없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월드컵 멤버였던 홍철은 이미 상무 병장이라 혜택이 거의 없어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언론들의 초기 와일드카드 예측과 정반대로 흘러가서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도 있었으나 일단은 김학범 본인이 황의조와 조현우를 원한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두 명이 차출 될 가능성이 높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조편성


2018년 7월 5일 조추첨이 이뤄져 E조에서 키르키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맞붙게 되었다. 바레인과 키르기스스탄이 그럭저럭 하는 편이지만 16강 진입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조편성 도중 두 팀이 누락되는 실수로 인해 다시 조추첨을 해야 한다.


2018년 7월 16일(월),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되었다. 네티즌들이 강력히 원하던 석현준, 이강인, 백승호가 탈락하면서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황의조는 인맥선발이라고 큰 논란이 일고 있다. 거기에 대표팀 골리를 맡던 강현무가 탈락하고 서브 골키퍼였던 송범근이 최종적으로 합류한 것도 말이 많다.관련 기사 일단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 선발, 학연-지연 결코 아니다"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으면서, 백승호, 이강인 탈락과 황의조 발탁의 이유를 설명하였다.


해외파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의 합류 시기가 불분명하다. 잘못하면 나상호 한 명으로 예선을 치를 수도 있다. 그래서 와일드카드를 공격에 두 장 활용했다.


백승호는 부상을 입었고, 이강인은 구단에 공문을 보냈으나 유소년 정책상 보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황의조는 석현준과 비교가 되지만 현재 컨디션이 좋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코칭스태프, 출전 선수 명단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코칭스태프, 출전 선수 명단




김학범(金鶴範, Kim Hak-Bum) / 1960년 3월 1일 (58세) /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시 


前 축구 선수 및 前 성남 FC, 강원 FC, 광주 FC 감독. 현직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명지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까지 마쳐 '축구박사'로 불린다. 전통의 축구 명문 명지대의 전성기를 이끌며 수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지만, 국민은행에서 뛰었던 선수 시절에는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국민은행의 과장까지 승진하였다. 그러다 다시 축구판의 매력에 빠져 직장을 그만두고 정식으로 축구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은행원으로도 성실해서 국내 최초로 운동선수로 활동하는 도중에 대리 시험에 합격하고 진급하였다고 한다. 또한, 1992년 34세의 나이로 은퇴했는데, 당시에는 나이가 30세 정도가 되면 운동을 거의가 관두던 것과 비교한다면 대단히 운동을 오랫동안 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과장까지 승진했다.


'항상 공부하는 감독', '연구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속칭 '레알성남'의 최전성기라 불리던 2번째 3연패 코치시절, 선수선발과 용병술은 차경복 감독 그리고 실질적인 전략, 전술은 김학범 코치가 모두 실행했을 정도로 전략과 전술에 뛰어난 지도자였다. 코치 때 영상분석을 위해 기기를 구입해달라고 해 혼자서 밤을 새워가며 상대를 연구하고 그 계책을 내놓았으며, 밤잠을 줄여가며 이길 비책을 궁리했다.


대한민국에 4백을 최초로 도입한 지략가이다. 또한 2006년 월드컵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4-2-3-1 포메이션을 세계축구의 흐름보다 1년 앞선 2005년부터 K리그 최초로 성남에 도입해 2006년 K리그 정상에 올렸다. 그렇기 때문에 K리그 최고의 지략가 불리며 축구계에서도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몇 가지 예로 김학범 감독의 성남 전성기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데얀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을 K리그에서 유일하게 전술적인 축구를 하는 팀이라 말했으며 피스컵 당시 PSV의 히딩크 감독도 성남의 전술에 대해 칭찬한 적 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비슷하다고 하여 '학범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K리그에서 손꼽히는 지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주 FC 남기일 감독과 함께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학구파 감독이다.


특히 영상분석 분야의 선구자로, 성남 코치 시절부터 팀에 최신 영상기기를 사달라고 졸랐는데, 기기를 다룰 줄 아는 직원의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고 거절하자 내가 할 테니 그냥 사달라고 졸라서 구단에서 기기를 구입한 후, 새벽 3, 4시까지라도 밤을 새면서 영상 분석하고 편집에 매진했다. 


그만큼 영상분석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거의 최고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으며 선수들 말에 따르면 경기 중에 김학범 감독이 말하는 것처럼 흘러가는 상황이 반드시 찾아온다고 한다.


학범슨이라는 별명이 있지만, 알렉스 퍼거슨과 스타일이 상당히 다르다. 비교하자면 학첼로티 카를로 안첼로티와 가장 비슷한 편이다.  


주전술인 4-2-3-1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이 것이 제대로 돌아간 것이 06~07년의 성남이었다. 일화 시절에는 선수들의 개인 플레이를 상당히 제한하였는데, 이는 꽤 나아졌다. 


단점도 안첼로티와 비슷한데 로테이션을 잘 활용하지 않고 베스트일레븐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화 시절에 비하면 그나마 좀 줄어든 편이지만 아직도 로테이션에 적극적이지는 않다. 그래서 U-23 의무출전 규정에 가장 부정적인 감독이다.하지만 본인이 u-23대표팀 감독에 부임하며 이 의무출전 규정에 기대하게 생겼다.


체력훈련 매니아다. 항상 체력과 정신력을 강조하고 비시즌 전지훈련때마다 엄청난 강훈으로 선수들을 굴리는걸로 유명하다. 그러다가 2015 시즌이 끝나고 유럽으로 자비 연수를 받으러 갔는데 그 유럽리그 구단들의 훈련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고 변하..... 기는 개뿔이... 오히려 예전보다 더 빡센 체력훈련 스케줄을 들고나와서 선수들을 작살냈다. 왜냐하면 그 연수를 받은 구단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고 감독이 디에고 시메오네였다 


김학범 감독은 AT 마드리드의 훈련장면을 보고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훈련과 다른 한국 구단에서 빡센훈련이라고 했던건 여기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다."라며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그런데 문제는 시즌 중에도 체력 훈련을 빡세게 시켰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성남 1기 시절 들은 우승컵은 2006년 K리그 트로피 하나밖에 없다. 로테이션도 잘 안돌리는 것과 겹쳐 그가 맡은 팀은 중요한 경기들이 있는 시즌 후반기마다 방전되었기 때문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던 2016년 9월 초에마저도 체력 훈련을 시켰다. 앞 문단에 나오지만 체력 훈련은 심지어 더 빡세졌다... 그는 얼마 안 가 잘렸지만 결국 팀은 회생하지 못했다. 서술이 사실이라면 문제다. 시즌 중 회복 훈련 위주로 상위리그의 팀들이 운영되는 것은 나약해서가 아니다.


지독한 헤비 스모커로 알려져 있다. 하루에 3갑 이상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경기 전 상대 팀의 비디오 분석을 하면서 많은 양을 태운다고. 팬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 어느 인터뷰에서 어차피 못끊을 담배는 계속 피우는게 스트레스 안 받고 좋겠다고 의사가 말했다고(...) 하셨다. 


빛나는 이마 덕에 일화시절부터 상당히 나이가 많아 보였고, 지금도 그러하다. 그러나 1960년생이다! K리그에선 최강희보다 1살 어리며, 유럽에선 라파엘 베니테즈, 요아킴 뢰브와 동갑이고 주제 무리뉴보다 3살밖에 많지 않다. 비슷한 처지의 얼굴 나이대를 가진 카를로 안첼로티보다는 1살 어리다. 


2015년 개막전 때 상대 팀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과 기싸움을 벌인 적이 있는데, 김학범 감독이 '개막전은 우리 성남의 놀이터다'라고 도발하자 최강희는 '도발하지 말고 머리부터 심고 와라. 도발 노. 가발 이식!'이라고 받아쳤다.


일화 시절에는 경기 내적인 면뿐만 아니라 외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외골수적인 면이 강했다. 언론플레이와 팬 서비스에도 인색한 감독이었는데 어느 정도였냐면 경기력에 손실이 생긴다는 이유로 선수나 프런트 차원의 팬서비스도 제한을 가했다. 후임이었던 신태용은 이런 면에서 김학범과 아예 정반대였다. 


다만, 본인도 야인이 된 후에는 꽤나 유해졌다. 하지만 성남 FC 감독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그리 달라진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일설에 의하면 성남FC의 검은 유니폼은 경기력에 지장을 준다는 김학범 감독의 반대로 무산될 뻔하기도 했다. 


[출처 : https://namu.wiki/w/%EA%B9%80%ED%95%99%EB%B2%94#s-4]

바히드 할릴호지치 Vahid Halilhodžić


2018년 4월 8일, 일본의 언론을 통해 할릴호지치 감독의 전격 경질이 보도됐고, 9일 일본축구협회의 공식발표를 통해 월드컵을 2달여 앞두고 경질되었다. 경질 이유로는 축구협회 및 언론을 비롯한 일부 선수단과의 갈등과 최근 동아시안컵 한국전 참패 및 월드컵을 앞두고 잇따른 성적 부진이 이유였다. 


프랑스 파리에서 일본 축구협회 회장인 다지마가 직접 해임 통보를 하자, 할릴호지치 전 감독은 "납득할 수 없다. 왜 이 시기에 그런 결정을 했느냐."며 화를 냈다. 그 후, 취재를 하기 위해 온 일본 취재진에게 "괘씸하다", "수치다"라는 표현으로 현재의 자신의 심정을 대신했다. 그러면서 곧 일본에 돌아가서 모두의 앞에서 진실을 말할 예정이라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할릴호지치


이 상황에 대해서 혼다 게이스케는 SNS로 "절대 늦지 않았다(It's never too late)"라는 글을 게재하며 협회의 결정에 찬성했다. 자신을 탐탁찮게 여긴 할릴호지치에게 불만이 많았던 듯. 이후 혼다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축구에 복종하는 것이 부끄럽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 긍지를 가지고 있다. 나의 신념은 불변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정말 강하게 전임 감독에게 비판을 가했다. 


아무리 할 말 하는 성격의 혼다라곤 해도 선수가 전임 감독을 이렇게까지 비난하는 일은 흔치 않다. 선수단과 감독 사이에 심각한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도저히 월드컵까지 갈 수 없었던 상황으로 추측된다. 할릴호지치가 대다수의 팀에서 성격으로 불화를 일으키고 경질된 것을 생각하면 이번에도 비슷한 문제가 터진 듯.


5월 10일, 할릴호지치가 직접 일본 축구협회에 대한 민사소송 제기 의사를 밝혔다. 5월 안에 지방법원에 정식 제소할 계획이라고 한다. 할릴호지치의 주장에 따르자면 협회 담당자와 만났을 땐 제대로 된 협상 단계까지 가지도 못해 법적 수단을 강구할 수 밖에 없었으며, 금전적인 보상보다는 제대로 된 사과와 해임 이유에 대한 설명을 원한다고 한다.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전 감독(그것도 외국인)이 축협을 고소하는 건 전례가 없는 사태다. 한국의 경우엔 2차 예선 도중에 모가지 당한 감독이 협회에 덤빈 사례가 있지만, 폭로전과 비난에 그쳤을 뿐 고소까지 가진 않았다.


할릴호지치  일본 경질


표면 상 가장 큰 경질 원인은 불화로 보인다. 선수들이 팀의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털어놓은 고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도리어 배제하는 초강수를 두었다는 평. 감독과 면담을 해서 직접 대화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A매치에서 배제되며 불화를 만들었고, 다른 선수들과도 의견 충돌이 심했다는 말들이 있다. 이전에도 할릴호지치는 지속적으로 일본 축구계와 선수 개개인에 쓴소리를 가했는데,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독선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일본 협회도 월드컵을 앞두고 감독에게 힘을 강제로 실어줄지, 늦었지만 감독을 경질하고 선수들을 화합시킬지 선택을 해야 했고 협회는 후자를 택했다는 것. 


다만 이런 불화의 조짐이 동아시안컵 전후로도 계속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협회의 경질 타이밍이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늦은 셈이다. 결국 독단적인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심각한 불화, 그리고 협회의 늦은 결단으로 인해 이 사단이 난 것.


할릴호지치  한국 대표팀


사실, 할릴호지치는 직선적인 성격 탓에 언론과 여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였기 때문에 전임 감독이던 자케 로니나 아기레와는 달리 대중들에게 그다지 우호적인 반응을 얻진 못했다.


할릴호지치가 일본 대표팀 전에 지휘봉을 잡았던 알제리 대표팀이 6/1일 피파랭킹 58위의 카보베르데와의 친선전에서 리야드 마레즈, 야신 브라히미 등 주전선수들을 대거 기용했음에도 2 : 3으로 역전패 당하는 수모를 겪었는데, 이에 경기 결과에 불만을 품은 알제리 관중들이 기립해 '위대한 할릴호지치'라고 합창하였다고 한다.


어쨌든.. 2018년 7월 6일, 알제리축구연맹(FAF)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양쪽 다 아쉽고 실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할릴호지치를 다시금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26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시했다는 기사가 떴다.  


그 다음날인 7월 7일에는 알제리의 일간지 'DZ FOOT'에서 대한축구협회가 할릴호지치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신태용의 계약 종료가 다가오면서 명성 높은 감독을 선임하길 바라던 축구팬들에게는 어느 정도 만족스럽다는 평. 찬성하는 측에서는 일본식의 점유율 축구보다는 빠른 역습과 피지컬을 중시하는 할릴호지치의 전술 스타일이 한국의 색깔과 맞다며 그가 태극전사들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하기도 한다.


할릴호지치  감독


반대하는 측에서는 역시나 그의 독선적이고 고집 강한 성격. 선수 장악력과 소통력, 협회 내에서의 정치력 등도 감독의 주요 소양인데 할릴호지치는 이 부분이 매우 부족하다. 다음 월드컵까지 장기적으로 갈 감독으로 보기에는 이 부분이 항상 발목을 잡는데, 단적으로 할릴호지치가 한 팀에서 4년 이상 버틴 것은 클럽과 국가대표를 포함해도 릴밖에 없다. 


직전에 일본이 쓰다 버렸다는 단순한 감정적인 불만을 떠나서 그가 그렇게나 대표팀에서 배제하려고 했던 혼다나 오카자키 등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했으니 선수 보는 안목이 본인의 고집때문에 흐려지는 점도 문제다. 그리고 커리어를 잘 보면 알겠지만 저니맨에 가깝지 명성이 높고 경력이 풍부한 세계적 명장이라고 보기에는 그렇게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감독은 아니다. 


7월 8일 같은 신문에서 이미 할릴호지치와 알제리축구협회 간에 합의가 이뤄졌고 7월 말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며 대한축구협회의 접촉은 실패한 것으로 보였으나기사, 이후 대한축구협회에서는 할릴호지치와의 접촉 자체 없었다고 밝혔고 할릴호지치도 알제리와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문에 대해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강한 부정을 하며 묘한 상황이 되었다.


허나, 한국국대가 선임할 수 있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읽는 눈과 뛰어난 전술 능력. 또한 현재 한국 국가대표 시니어팀에 어울리는 전술을 활용하는 감독이 할릴호지치임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루머가 나는 스콜라리는 너무 수비적이고 공격전술이 아쉽다면, 반 할은 가능성도 적고 전술쪽으로 요구하는 것이 한국 선수들로서는 감당하기 벅찰 확률이 높다. 여러요소를 고려하더라도, 독선적인 그만한 감독매물이 없는게 현실이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출처 : https://namu.wiki/w/%EB%B0%94%ED%9E%88%EB%93%9C%20%ED%95%A0%EB%A6%B4%ED%98%B8%EC%A7%80%EC%B9%98]

은골로 캉테 (N’Golo Kanté) / 1991년 3월 29일 / 165cm-68kg / 수비형 미드필더,중앙 미드필더


유로 2016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월드컵 최고의 선수 중 한명, 러시아의 땅을 진동시킨 작은 거인


조별리그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를 혼자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역삼각형 미드필더의 수미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였고, 포그바가 평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톨리소가 죽을 쓴 경기였기 때문에 캉테에게 많은 수비적 부담감이 생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클, 인터셉트 후 패스, 드리블 등 뭐하나 빼놓을 것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조별리그 2차전 페루와의 경기에도 선발출전하여 실질적 M.O.M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록면에서 보자면 태클성공 4/5, 드리블 2/3 , 인터셉션 4회, 클리어런스 4회 패스성공률 88%를 기록하며 미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공식 MOM은 지루의 슈팅을 그대로 받아먹으며 데뷔골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로 선정되었다.


조별리그 3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는 양쪽 선수들이 눈을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역대급으로 최악의 경기를 펼친 가운데 중원에서 홀로 분연한 캉테가 드디어 M.O.M을 받아먹었다.




이후 16강 아르헨티나 전에서 선발출전하였고, 2골 1pk유도를 하면서 폭발한 음바페가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엑조디아를 완성시켰다는 평을 듣고있는 캉테 또한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도 결국 4대3 승리를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와의 8강에서도 홀딩으로써 보여줄 수 있는 태클/인터셉트/커버/대인수비 다 보여주며 중원을 캐리한 덕에 프랑스를 4강으로 안착시키는데 성공하였다.


4강 벨기에전에서도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아자르를 막는데는 조금 난색을 표했으나 애매한 조합의 벨기에 중원을 탈탈 털어먹었고 팀의 결승행에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결승 크로아티아전에서는 드디어 방전이 되었는지 애매한 모습만을 보였고 결국 이른 시간 옐로카드 수집과 더불어 은존지와 교체되어 벤치에 앉게 되었다. 하지만 팀은 4-2로 우승컵을 거머쥐며 커리어에 월드컵 우승을 추가시켰다. 


결승전에서의 폼이 매우 아쉬웠지만 어느 순간부터 경쟁에서 밀렸던 유로와 달리 이번에는 결승까지 중원에서 한 축을 이루며 팀을 전진시킨 모습을 감안하면 프랑스의 20년만에 두번째 월드컵 우승에 큰 기여를 했음은 분명하다. 그리즈만,음바페, 포그바와 더불어 프랑스의 우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인 것만큼은 틀림없다.


플레이 스타일 : 비에이라 + 마켈렐레.  현시점 수비형 미드필더의 끝판왕 



165cm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힘이 상당히 좋아 자기보다 큰 선수들에게도 잘 밀리지 않는 점 에서 마켈렐레와 비슷하고, 스피드가 매우 빨라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를 웬만해선 허용하지 않아 대인 수비에서도 굉장한 장점을 보인다. 마켈렐레가 의도적으로 수비적인 롤을 전담했던 것과 달리, 레스터의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캉테는 위로 올라오는 모습을 매우 자주 보여준다.


캉테가 역습 찬스에서 속공을 지향하는 레스터에 아주 적합한 것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치달로 직접 치고 올라가거나 중원에서 볼을 커트하는 등의 활약을 해내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가 공을 좀 오래 가지고 있다 싶으면 슬며시 다가와 딱 공만 빼가는 게 수준급이다. 


무엇보다 패스의 길목을 정확히 알고 순간적으로 끊어내는 것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거기에 전방 볼 전개 능력도 괜찮은 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중 하나인 포그바와 비교하면 포그바는 캉테와 달리 본인이 직접 득점을 하러 들어간다는 점이 더 부각되고, 반면에 캉테는 포그바에 비해 빠른 공격 전개나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흔드는 쪽으로 좀 더 두드러지는데, 그런 점에서 캉테는 포그바보다는 과거 전설적인 프랑스 미드필더이자 박투박의 대명사였던 패트릭 비에이라와 닮은 점이 더 많다. 


즉 마켈렐레의 안정감 있는 태클, 홀딩+비에이라의 폭발적인 힘과 활동량이 합쳐진 키가 작은 선수이다.


첼시에 있었던 미드필더들과 비교하자면 에시앙, 하미레스와 비슷하다. 세 선수가 비슷한 점은 모두 스피드가 있고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며, 공수 양면에서 기여하는 플레이어라는 점이다. 다만 하미레스보다는 훨씬 간결한 플레이를 하고,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으며 에시앙이 조금 더 투박하고 힘 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캉테는 빌드업 같은 부분에서 에시앙과는 다른 형태로 공격에 기여한다. 


이런 그도 단점이 있는데, 사실 킥력이 별로 좋진 않다. 실제 그가 자신의 진영에서 밀고 올라올 때 띄우는 롱 패스는 거의 주지 않고 땅볼로 낮게 까는데도 인터셉트를 의외로 많이 당하고, 2선에서 시도하는 중거리 슛은 정확도가 영 좋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가 적다. 다만 첼시 이적 이후 다비드 루이스의 말에 의하면 훈련에서만큼은 득점력이 출중하다고 하는데 슛의 강도는 약할 지 몰라도 패스하듯이 정확한 슛은 자주 하는 듯하다. 그리고 경기를 거처갈수록 골도 넣고 점점 킥력이 나아지고 있다. 단점까지 마켈렐레와 닮았다. 


자신도 위의 단점들을 자각한건지 첼시와선 기술적인 부분이 전체적으로 향상되었다. 콘테는 "캉테의 플레이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경기 운영 및 기술적인 면을 말하는 것이고 점점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대편으로 돌려주는 패스의 정확도가 증가했으며 패스의 판단이 빨라졌다.


그리고 바카요코와 파브레가스를 비롯한 첼시의 중원이 시망하면서 캉테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까지 발전하는 중이다. 실제로 1718 시즌은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때 플메 수치가 경기 당 1개 이상으로 올라왔을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혼자 축구한다.



그리고 키가 작으므로 제공권이 좋지 않다는 것 역시 단점이다. 90분 뛰면서 공중볼 경합을 한 번도 안 한 경기가 있다고 한다. 때문에 중원에서 캉테의 안습한 제공권을 보완하기 위해 제공권이 어느정도 있는 선수를 파트너로 기용해야 한다. 


레스터시티의 경우 크지 않지만 작지도 않은 177cm의 드링크워터가 캉테와 호흡을 맞추었고 첼시에서는 194cm의 마티치가 캉테와 함께 중원을 맡았었다. 그래도 캉테 방향으로 날아오는 공중볼을 다 커버해줄 수 없기에 상대가 롱볼 위주로 경기하면 키 큰 파트너가 있어도 공중볼 경합에서 고전하고 세컨볼을 내주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특히 첼시가 수비할 때 오른쪽에 위치하는 선수들이 전부 제공권이 좋지 않아 발밑으로 수비할 때는 안정적이지만 공중볼에 약점을 보인다. 또한, 이러한 단점때문에 피지컬이 좋은 선수를 상대로 좋은 퍼포먼스를 못 보여준다. 토트넘에서는 완야마에게, 아스날에게는 자카에게 취약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키가 10cm만 컸으면 완벽, 20cm컸으면 역대 최고도 노려볼만 했을듯


아러한 헌신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굳은 일도 마다 않는 하드워커 기질 때문에 어떤 감독이라도 좋아할 수 밖에 없고, 캉테도 어느 팀 에서든지 조건없이 풀핏을 발휘한다. 무시무시한 적응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 호흡이 맞지 않는 파트너를 찾는게 더 빠를거 같다. 어?


성실함의 끝판왕이다. 일단 멘탈이 훌륭하며, 동료들의 의하면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선수이다. 


캉테의 자동차가 화제가 되었다. 주급이 11만 파운드나 되는데 동료들은 화려한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데 캉테는 미니를 타고 다닌다. 자기는 미니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레스터에 있었을 때 구입했는데 아직도 타고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사고로 사이드미러가 뿌러지고차가 부서졌는데도 사이드미러는 테이프와 붕대로 붙여놓고 그걸 계속 타고 다닌다.(......) 


다른 탑 축구선수들과 달리 소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캉테는 팬들이 이런면을 보고 호감을 느낀다.작은 체구와 미니라는 이름이 캉테와 묘하게 어울리긴 하다 캉테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 같은 물건에 욕심이 없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국내 첼시팬들 사이에서 '귀엽다', '사랑스럽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 일단 실력이 좋으니까 좋은 평가를 받는게 당연하겠지만, 멘탈도 출중하고 궂은 일을 마다않는데다 다른 선수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이 호감형이라는 의견이 많으며 특히 작은 체구와 그 순진무구한 외모가 귀엽다는 의견이 많다. 웃을때 해맑은 표정이 매우 귀엽다. 체구도 작아서 동료들과 있을 때 더 작아보이는 점이 귀요미 이미지에 크게 한 몫 한듯..






.게다가 하드워커 스타일이면서도 더티 플레이를 남발하는 선수도 아니기에 더욱 호감을 많이 보이는 편. 이 때문에 일부 열혈팬들 사이에는 생일까지도 같은 동갑내기 아이린보다 귀엽게 보인다고도 할 정도이다. 캉요미. 


목소리가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독특하게 굵다.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 레알마드리드 감독 시절 군침을 흘렸던 선수이다. 굉장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인터뷰나 기타 언론 활동을 보면 겸손하고 노력을 엄청나게 하는 선수이다. 멘탈 면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는 선수. 최고 선수 대접을 받는데도 미친 듯이 뛰어다니며 그 움직임 또한 굉장히 뛰어난 축구 지능과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위대한 미드필더 클로드 마켈렐레의 아들인지 의심될 정도로 정말 똑 닮은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포지션, 플레이스타일, 역할, 팀까지... 이제 등번호만....번호만!


첼시 이적 후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 발롱도르 8위, FIFA 올해의 선수 9위에 올랐다. 첼시가 2016-17 시즌에는 유럽 대항전에도 나가지 않았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 힘든 수비적인 포지션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놀라운 성과다.


이상하게 아스날을 상대로 전적이 매우 나쁘다. 15-16시즌부터 3시즌동안 10전 1승 4무 5패. 물론 본인은 괜찮은 활약을 펼치긴 하지만, 이정도면 징크스.



레스터 시티 이적 후 상당히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레스터의 리그 우승을 이끌고 그 뒤 유로 201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후,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 다음 시즌인 17/18 시즌에도 리그의 불안한 성적과는 별개로 FA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시즌이 끝난 뒤에는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했다. 우승 청부사 캉테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직후 동료들 뒤에서 말없이 월드컵 트로피를 바라보던 중 은존지와 프랑스 선수들이 독사진을 권유해서 그제서야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출처  : https://namu.wiki/w/%EC%9D%80%EA%B3%A8%EB%A1%9C%20%EC%BA%89%ED%85%8C?from=%EC%BA%89%ED%85%8C#s-3.2]



황의조 (黃義助,  Hwang Ui-Jo) / 1992년 8월 28일 (만 25세) / 경기도 성남시 / 스트라이커 / 184cm-73kg / 용인초등학교 -풍생중학교-풍생고등학교-연세대학교 / 성남 FC (2013~2017)-감바 오사카 (2017~ ) / 국가대표 : 11경기 1골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고 허우적대던 성남에 한 줄기 빛이 된, 성남 일화가 아닌 성남 FC로서의 첫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감바 오사카의 폭격기. 쉬운 골은 시시해서 안 넣는 슈퍼골 성애자 


前 성남 FC, 現 감바 오사카 소속 축구선수. 성남시 출신에다, 풍생중학교-풍생고등학교-연세대학교 출신으로, 성남 FC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친 로컬 보이다. 그래서 '성남의 아들'이라는 별칭도 있다. 


별명은 잘할 때는 의조오빠, 못할 때는 황의족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유력한 와일드 카드 후보로 제기되고 있다. (오늘 와일드카드로 발탁!)



김학범 감독이 손흥민, 조현우와 함께 직접 발탁하고 싶은 후보로 지목했다고. 물론 황의조가 감바의 주력 공격수인 것은 리그에서의 활약상을 통해 일찌감치 검증되었고,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을 만나게 된다면 J리거인 황의조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발탁할 당위성은 충분하지만, 현재 김학범호의 단점은 수비력인데 와일드 카드로 굳이 공격수를 뽑을 필요가 있냐는 비판이 있고, 거기에 김학범과 황의조는 과거 성남 FC에서 사제지간이었던 적도 있는지라 인맥 을 보고 선수를 뽑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어 아직 미래는 확실치 않은 상황. 


그래도 성남 시절 황의조-티아고 라인으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기억을 되살려 손흥민이 티아고와 같은 플레이를 하면서 황의조와 좋은 조합을 보이리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결국 이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황의조의 실력 문제보단, 대표팀의 고질적인 풀백 품귀 현상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듯 하다. 


결국 와일드 카드에 뽑혔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풀백을 뽑았어야 하지 않냐는 여론의 조현우처럼 석현준을 뽑았어야 되지 않냐는 여론이 돌아 다니는 중(...). 확실한 건 와일드카드의 한 자리에 뽑힌 만큼, 본인을 뽑아준 김학범 감독을 욕먹이지 않으려면 무조건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할 것이다. 


만약 여기서 좋은 모습을 펼치면 이번 월드컵에서 김영권처럼 여론이 순식간에 바뀔 수 있는 반면, 나쁜 모습을 보이면 김신욱이나 장현수처럼 돌이킬 수 없는 나락에 빠질 것이며, 연세대학교는 축협 인맥이라는 꼬리딱지가 계속 붙은 것이고, 과거 중국화 논란과 비슷하게 J리그에 대한 위상 또한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다. 또한 국내 감독에 대한 여론 또한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다.


경기당 슈팅 비율이 매우 높아서 2015 K리그 클래식 득점 순위의 다른 상위권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슈팅당 득점 비율을 보이고 있다.


샤빠가 황의조가 슈팅이 빗나간 후 내지르는 탄식을 황탄식이라고 부른 바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경기당 슈팅 비율이 높다는 것은 황의조가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 특히 공을 받자마자 때려넣는 논스톱 인사이드 슈팅 능력이 탁월하다.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넣은 골에서 볼 수 있듯이, 제 2의 안정환을 떠올리게 하는 접어차기와 슈팅력을 지녔다. 



슈팅 자세가 상당히 큰 편인데 그래서인지 축구 만화의 한 장면이 떠오를 때가 있다. 링크의 사진이 상기한 감바 오사카 전 득점 장면. 이 문서에 '원더골'이라는 단어가 2015년 10월 14일 대체 누가 17일에 사는 건가 기준 6번 나온다. 득점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체로 어려운 자세에서 때린 슛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


오죽하면 알싸에서는 황의조에게는 패스를 어렵게 줘야 득점이 나온다고 할 정도. 


그렇지만 스트라이커로서 184라는 나쁘지 않은 피지컬을 적당히 잘 써먹을 줄 안다. 게다가 연계력은 매우 좋은 편이고 지공시 2선이나 측면까지 내려와서 연계플레이를 하는 등 활동력이나 활동범위도 좋은 편이며 측면이나 2선으로 빠지는 타이밍, 슬쩍 빠졌다가 다시 침투하는 타이밍도 매서운 편이다. 이렇게 스트라이커로서 기본적인 플레이 자체가 괜찮은 편이라 슈팅을 많이 시도할 수 있다. 결정력 문제는 있지만.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를 공개하면서 잘 지내는듯 싶었지만 사실 작년부터 수 명의 여자와 양다리를 걸치며 문란한 사생활을 즐겼고, 그것을 교제해 왔던 여자에겐 숨기면서 지내왔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다.참고자료


2016 시즌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던 차에 사생활 논란까지 겹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다시 가입한듯하다. 일본 여자팬들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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