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정치

  • 안종범에게 인사 추천 논란

2017년 대선 기간 도중에 유승민이 2014~2015년에 동향 출신이자 대학원 동문인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 수석에게 최소 10명 이상의 공공·금융 기관 임원 인사를 청탁했다는 논란이 보도되었다.


보도된 바는 이렇다. 2017년 4월 3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유승민이 안 전 수석이 청와대 경제 수석으로 발탁된 2014년 6월부터 1년간 평소 알고 지냈거나 지인에게 소개 받은 사람 10여명을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대표 또는 감사 등에 앉혀 달라고 안 전 수석에게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중 안 전 수석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유 후보와 안 전 수석이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향이 대구로 같은 유 후보와 안 전 수석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동문이다. 유 후보가 안 전 수석에게 인사 청탁을 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 대구·경북(TK) 출신이거나 2007·2012년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서 선거를 도운 인사들이다. 



유 후보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경북고 선배인 ㄱ씨에 대해 대우 증권과 서울 보증 보험 사장 자리에 갈 수 있는지 안 전 수석에 문의했다. ㄱ 씨는 두 곳의 사장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유 후보의 거듭된 요청 끝에 중소기업청 산하 금융기관의 사장이 됐다. 


유 후보는 또 새누리당 원내대표 재직 중 모 대학교수를 안 전 수석에게 추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원장에 취임 시키는 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안 전 수석과 문자를 주고받은 것은 맞지만 청와대가 내정을 많이 하다 보니(지인이 응모하는 자리에) 내정자가 있는지 여부 등을 물어봤을 뿐. 내정자가 있는데 응모하면 망신만 당할 일이 되기 때문이다.”이라며 “비리 등이 개입한 것도 전혀 없고, 안 전 수석에게 답도 제대로 못 들었다. 실제 (인사가) 성사된 사례도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유승민 후보가 안종범 전 수석에게 인사 등을 부탁한 12명의 인사 중 최소 2명은 실제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갔고, 유 후보도 안 전 수석에게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편 박영수 특검팀 관계자는 공소사실과는 관련없는 사안이라고 하였고, 검찰 특수수사본부는 언론과 일절 접촉한 사실이 없다 며 선을 그었다. 또한 당사자들은 하나같이 '나랑 유승민 후보와는 서로가 부탁할 사이가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하였다.


세관장 인사 청탁관련 금품수수로 구속된 고영태 같은 케이스도 아니고, 금품이나 돈이 오가지 않은 이상 범죄로 보기가 힘들 뿐더러 보도 이후 검찰 특수본과 박영수 특검이 아무 관련 없다고 선을 그으며 논란은 그리 커지지 않고 끝났다. 당시 함께 대선을 치르는 후보들도 이 논란에 대해 아무도 유승민을 공격하지 않은 정황으로 보아 정말로 이것이 문제 있는 인사 청탁이었는지 의심할 수 있다.




  •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문자 내용 공개

그러나 2018년 7월 26일 블랙하우스에서 박근혜 정부시절 유승민 의원이 안종범 수석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크게 논란이 일고 있다. 유 의원과 친한 사이라고 밝힌 정두언 전 의원조차 이건 청탁이 맞다고 할 정도로 그 내용이 굉장히 노골적이다. 특히 내용중에 "경북고 1년 선배인데 금융쪽에 씨가 말라가는 TK죠"라는 문장을 통해 학연과 지역감정을 자극한다. 정작 안종범 수석은 대구의 또 다른 명문인 계성고란 게 함정


  • 선택적 기억상실 -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공약 번복 논란 

"제가 대통령이 되면 강정마을에 대한 구상권을 철회하겠습니다" - 2017년 5월 1일

"구상권을 한 푼도 받아내지 않고 포기한 일이 어제 벌어졌다.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 2017년 12월 13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강정마을 구상권과 관련해 논의가 불붙었다. 2017년 1월 31일, 바른정당 소속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자신의 불출마를 선언한 기자회견에서 "당장 강정마을의 구상권 소송 철회 문제가 시급하다"며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할 제주 지역 현안으로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를 꼽았다.


각 당의 제주도당은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를 대선 공약화하는 것에 대부분 공감한 터라, 자유한국당 제주도당마저 구상권 철회를 중앙당에 제안했다. 그러나, 홍준표는 이에 대해 안보 사업이라면서 "추후 해당 부처의 입장을 들어보고 검토하겠다"며 유보 입장을 피력하며 비켜갔다.


반면 2017년 4월 14일, 바른정당은 제주지역 5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와 제주4·3 배보상법을 제정해서 대한민국 통합 전기 마련하겠다"며 동시에 "사법처리대상자 사면 (별금형 206명)"이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자유한국당과 차별화에 나섰다. 특히 국비 지원이라는 재원 마련 방안을 밝히기까지 했다.


심지어 2017년 4월 19일 보도된 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주도민사회의 통합을 위해 해군의 구상금청구소송 철회와 사법처리 대상자 사면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 해군이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한 강정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34억 5000만 원의 공사지연금 구상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0년이 다 되도록 엄청난 분란을 겪어야 했던 강정마을이 또 다른 갈등에 휩싸일 위기다. 해군은 강정지역에서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할 공동운명체인 만큼 화해와 상생을 통해 함께 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국가안보 확립과 제주 크루즈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국책사업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강정주민의 아픔과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며 유승민 본인이 직접 공약을 밝혔다.




2017년 5월 1일, 제주도를 방문하여 공약을 재확인했다. 심지어 기자회견에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강정마을에 대한 구상권을 철회하겠습니다"라고 본인이 직접 말했다. 적극적 고려라는 기존의 발언보다 한 발 더 나가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대선이 끝난 뒤, 같은 당 소속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새로 들어선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공약대로 강정마을에 대한 구상권 철회, 사면 등을 빨리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2017년 12월 12일 제주 강정마을 구상권 청구 소송을 사실상 철회하는 내용의 법원 강제조정안을 수용하자, 유승민은 다음 날 

"정부의 강정마을 구상권 포기는 법치주의 파괴이다. 구상권을 철회하는 내용의 법원의 강제조정안은 정부가 거부할 수 있는 것인데도 그대로 수용했다.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공권력을 무력화하고 법치를 파괴한 것이다. 제주 해군기지 공사 지연에 따른 건설업체 보상금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

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심지어 본인이 사면을 공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구상권 포기에 이어 과거 불법 시위자들에 대한 사면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면서 "불법시위로 인한 피해액을 국민 세금으로 물어주고 이들을 사면까지 해주는 일이 계속된다면 바른정당은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라며 말했다.


이에 대해 "선택적 기억상실"이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말 바꾸기' 내지 '이중 플레이' 논란을 사고 있다.


한편 과거 공약이 발굴되면서 논란이 퍼지자 유승민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발언 당일 오후 곧바로 

"오늘 아침 저는 정부가 제주해군기지 구상권 행사 문제에 대해 법원의 조정안을 받아들인 결정을 비판했다. 오늘 저의 비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바른정당의 후보로서 발표했던 구상권 철회 공약과 배치되는 발언으로서, 결과적으로 대선 공약을 번복하게 되었다. 그 경위가 어찌 되었든 국민과의 약속을 번복한 데 대해 국민과 제주도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최저임금 1만원 말바꾸기 

19대 대선 기간 때 최저임금을 2018년부터 연평균 약 15%씩 인상해 2020년이면 1만원에 도달한다는 계획을 문재인보다도 먼저 내세우며 대선 후보로 선거를 치렀다. 당시 공약 사항은 문재인 후보와 별 차이 없는 주장이었다. 5당 후보 모두 최저임금 1만원… 


그러나 전년도 대비 16.4%오른 최저임금 7530원에 대해 대선으로부터 8개월이 지난 시점인 2018년 1월 바른정당 최고회의에서 "최저임금이나 근로 시간 단축이나 과속을 조절하고 그런 식으로 정책 전환하기를 촉구합니다."라며 대선 기간 때 공언한 자신의 공약을 사실상 철회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는 현 정부와 사실상 같은 주장을 해 놓고 이제 와서는 이유도 없이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최저임금 1만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2018년 1월 10일 중소기업중앙회 신년회에 참석해서는 "작년 대선 후보였던 사람으로서 3년 안에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는 게 과속이라고 생각하며 반성한다."라며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 선거연대 말바꾸기 논란

보수 후보 단일화 철회할 생각 전혀 없다. 끝까지 단일화를 안 하고 패배의 길을 가는 것이 야당이 되는 것 아니냐? - 2017년 2월 5일  

제가 단일화를 하려고 출마를 한 것이 아니다. 단일화는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거기(단일화)에 목을 매거나 그것만 쳐다볼 생각은 전혀 없다. - 2017년 3월 28일 


바른정당 1차 탈당 사태 당시 주도적 역할을 한 김성태(1958) 의원은 탈당의 이유를 유승민 의원의 탓으로 돌리며 유승민 후보는 후보 경선 과정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여러 번 약속했는데 갑자기 입장을 선회했다며 그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유 의원은 자기 정치만 했다. 유 후보로서야 자기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지만 정작 당은 만신창이가 됐잖아요'라는 말을 통해 유승민 의원을 '신종 불통'이라고 비난했다.


김성태 의원의 말이 철새의 변명(...)에 불과하긴 하지만 유승민 의원이 대선 당시에는 안철수와의 단일화를 거부했으면서 현재는 말을 바꾸어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검토한다는 점을 볼 때 다시금 되새겨야 할 부분. 


또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과의 연대는 당내 반발을 극복하면 가능하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이때문에 자유한국당에 대한 혐오가 극심한 호남과 구 국민의당 파에서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다. 바른미래 호남 의원들은 “육두문자까지 들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 문재인 대통령 특검 수사 발언 논란

2018년 5월 9일, 유승민은 드루킹 사건 특검 수사를 촉구하면서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물론이고 문재인 대통령도 수사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여러 위험을 고려하지 않은 큰 악수로 다가왔다.


우선 대통령의 지지율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 역풍을 받을 위험성이 아주 컸다. 2018년 5월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무려 83%까지 다다르면서 집권 2년 차에는 그 전 해만큼의 지지율이 안 나오는 징크스인 이른바 '취임 2년 차 징크스'를 깨버릴 정도로 높았다. 집권 2년차에 한반도 역대급 이벤트들이 터졌고 이 덕분에 고공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던 것.


또한 대선불복 프레임에 걸릴 위험도 컸다. 왜냐하면 19대 대선 당시 드루킹 측의 댓글 추천수 조작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게 선거에 미쳤을 영향은 미미했기 때문이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초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도 하에 이루어진 인재 영입을 통해 당의 체질을 개선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를 주도하여 대선이 본격적으로 치러지기 전부터 착실하게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반면 보수계 정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동자이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은 물론 비박 중심인 바른정당도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았고, 특히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후보는 개인적인 논란도 심했다. 그나마 당시 같은 민주당계 정당으로 분류되었던 국민의당 소속 정치인 안철수 후보가 당시 문재인 후보와 초반에 호각을 겨루는 듯 했으나 네거티브에 대응하겠답시고 본인이 토론에서 직접 갑철수니 MB 아바타 같은 소리를 말함으로써 지지율을 스스로 다 까먹었다. 


한편 정의당도 (전혀 다른 방향이긴 하나) 여러 논란으로 이미 더불어민주당을 이기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렇게 최종적으로 민심에게 선택받은 문재인 대통령을 특검 대상에 포함한다는 발언은 대선에 불복하겠다는 억지로 보일 수밖에 없다. 그것도, 다른 사람도 아닌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이 이런 발언을 하였으니 민주당으로선 아주 훌륭한 명분이 생겨 버렸다.


결국 이 발언으로 인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특검 관련 협의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기껏 야권에 유리할 수 있던 판이 엎어지고 말았다. 하필 이 발언 직전에 더불어민주당은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과 그 외 민생 법안 처리를 해야만 했고, 그래서 특검 수용까지 고려하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지지자들에게 비난을 받아가면서 협상에 임했다. 


그런 상황에서 유승민의 발언은 민주당한테 특검을 거부할 명분으로 주어졌다. 유승민의 신중하지 못했던 발언으로 결국 어느 정도 형태가 잡혔던 특검이 다시 불투명해지면서 야권에게 큰 손실을 끼치고 만 것이다.


그리고 다음 날, 우원식은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실려간 김성태에게도 유승민의 입장을 말하며 더 이상 특검을 받아들일 수 없단 입장을 표했다. 한편 유승민도 김성태를 찾아가 "대선불복 프레임이 어이없다"는 발언을 했다.






저는 높이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분명한 자기 정체성과 이념, 철학을 얘기하잖아요. 나는 보수다. 대북문제에 대해서도 안 된다. 그러한 보수가 있어야 됩니다. 또 저처럼 진보개혁적인 사람도 있어야 되고. 그렇게 해서 서로 상호경쟁하면서 발전해야죠. 그런데 유승민 대표는 그러한 면에서 저는 보수를 대표하는 가장 훌륭한 정치인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2018년 2월 8일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TK의 유일한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의원.

대한민국의 정치인, 제20대 국회의 대구광역시 동구 을 지역구의 국회의원으로 바른미래당에 소속되어 있다.


1958년 경상북도 대구시 삼덕동(현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에서 아버지 유수호와 어머니 강옥성 사이의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삼덕초등학교, 대륜중학교[7],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0년 2월에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있다가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의 영입으로 한나라당의 정책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소장을 맡으면서 처음으로 정치권에 들어오게 되었고 2004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초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이후 20대 총선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 기준으로 지역구는 대구 동구(을)이다.


박근혜와는 2005년 1월에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것을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같은 해 10월까지 10개월간 박근혜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2007년에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캠프에서 활동하며 원조 친박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부터 2012년 초까지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과 여러 차례 의견 충돌을 겪으면서 차차 사이가 멀어졌고, 이때부터 소위 "탈박"이라는 비주류의 길을 걷게 된다. 저 당시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 중 대표적인 예로, 박근혜가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변경하려고 하자 유승민이 "새누리당은 당명으로 쓰기엔 종교적인 색채가 너무 짙은 이름이다"라는 이유로 정면으로 반대했던 일이 있다. 그 뒤로는 소위 탈박 내지 비박계 인사로 분류되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로도 박근혜정부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청와대와 여러 차례 충돌을 벌이다가, 2015년 7월 원내대표 당시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갈등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은 15년 4월에 있었던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로 대표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후였다. 그 연설 이후, 박근혜로부터 이른바 '찍박'으로 낙인찍혀 결국 원내대표직 사퇴까지 이르게 된다.


결국 이러한 갈등은 그때의 불씨가 화약고나 다름없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문제를 놓고 대폭발하여, 자신이 친박계와 비박계 간 대립의 정점에 올라서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상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범여권 진영의 열쇠.


무소속으로 20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새누리당에 복당하여 당내에서 꾸준히 당 개혁의 목소리를 내고 당의 진로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쓴소리를 하다가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2017년초 탈당하고 나와 바른정당을 창당했다. 현재는 대선주자로도 뛰는 등 바른정당의 간판으로 활동 중이며, 2017년 11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여 제3대 바른정당 대표가 되었다.


탈당 러쉬로 존립 자체가 위태로웠던 바른정당을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통해 바른미래당으로 탈바꿈시키며 30석을 가진 원내교섭단체로 다시 올라섰다. 분열 사태를 맞은 국민의당과 대표직을 내려놓은 안철수와 달리 당내 입지의 변화 없이 합당을 마무리했으며, 바른미래당 초대 공동대표로 선출되었다. 자신만의 정치 세력도 갖춰가고 있었으나 결국 7대 지선 참패로 바른미래당 대표에서 사퇴했다.




  • 안종범에게 인사청탁 문자 공개

한편, 26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유승민 의원은 당시 박근혜 정부 경제수석이,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동문인 안종범 전 수석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유승민 의원은 안종범 전 수석에게 특정 매체의 회장 부탁임을 거론하며 한 인물의 이름을 언급했다.


2014년 경북고 1년 선배인 조모씨가 대우증권 사장이나 서울보증보험 사장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안 전 수석에게 부탁한 것이다. 


“금융 쪽에 씨가 말라가는 TK(대구ㆍ경북)”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씨는 사장직에 오르지 못했고, 그로부터 두 달 뒤 유 전 대표는 다시 안 전 수석에게 “조씨가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사장 후보로 올라가 있으니 챙겨봐 달라”고 했고, 곧 조씨는 이 회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다.


이뿐만 아니라 유 전 대표가 그 뒤에도 모 언론사 회장의 부탁이라며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최모씨(전 삼성 사장)가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봐 달라거나, 금융연구원장 등 국책연구기관장 인선과 관련한 청탁 문자도 다수 보냈다고 전했다.


이런 의혹은 지난해 대선 때도 제기됐지만, 유 전 대표와 안 전 수석이 주고 받은 문자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건 처음이라 파장이 크다. 방송 이후 '유승민'은 하루종인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지키고 있다. 


비판이 일자 유 전 대표 측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인사와 관련해 문자로 문의하고 사람을 추천했던 적이 있다. 당시 제 의도는 청와대가 미리 내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정된 인사가 있는 지 물어보고 후보를 추천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탁으로 비친 점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제19대~20대 국회의원이며 지역구는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이다.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며 20대 총선 때 전남에서 당선된 단 한 명 뿐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으나 서삼석 의원이 2018 재보궐선거 당선으로 '유일'딱지를 떼었다...


1959년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태어났다. 광주효동국민학교, 광주동성중학교, 광주금호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전라남도청과 행정자치부에서 주로 근무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관, 전라남도 목포시·여수시·광양시 부시장,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고, 제35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마지막으로 역임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때 담양·곡성·구례 지역구를 노리고, 당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선거구 조정 과정에서 지역구가 통폐합되며 공중분해 되었다. 이후,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로 출마를 했지만 이낙연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경선에서 완주했고, 패배 이후에도 이낙연 후보의 당선을 도와서 지역 유권자의 호응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이낙연 의원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라남도지사로 나가게 되면서 생긴 공석에 출마하여, 2014년 7·30 재보궐 선거에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으로 당선되며 제19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출구조사 2위라는 결과도 뒤엎고 당선되었다. 손학규계로 분류된다.


총선 직후 더민주 당선자 대회에서 당선 인사 중 광주∙전남 유일한 생존자라고 소개 후 당선 소감을 말하던 중 “우선 죄송하는다는 말씀을 먼저 드려야 될 것 같다.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 다 잃고 혼자 왔다”라고 말하며 갑자기 울먹이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전남지역 유일한 당선자라는 타이틀로 인해 2016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제20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김영춘 위원장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각에 입성하면서, 현재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2017년 9월 현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내각 입성으로 인해 공석이 된, 전라남도지사의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만약 당선된다면 의원직에 이어 또 다시 이낙연의 뒤를 잇게 된다. 


이낙연 지사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직후 장성과 담양 등에서는 자생적인 '이개호 지지모임'이 결성됐고 이런 움직임은 전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내부적으로는 아예, 이개호의 도지사 출마를 전제로 두고, 공석이 될 국회의원직을 누가 출마할지 이야기가 오간다고. 당내 경선을 한다면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장만채 현 전남교육감이 유력한 경쟁 후보이며, 본선 진출 시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과 경합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민주당 지도부에서 원내 제1당 수성을 위해 현역 의원 출마 자제령을 내려 출마가 불확실해졌다. 여론조사에서 차기 전남 지사 선호도 1위를 달리며 우수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도부에서 공개적으로 출마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요청하고 있어 이 의원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서 김영록 농림축산부 장관의 차출이 거론되고 있어, 이 의원이 차기 농림축산부 장관으로 지명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춘석 사무총장이 현역 국무위원 차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만약 이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다면 민주당에서는 노관규 시장과 장만채 교육감의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의원 출마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지도부의 태도가 '잡은 고기 먹이 안준다.'로 지방 주민들에게 읽힌다면 역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18년 3월 12일, 결국 전남지사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 의원은 자신을 지지한 도민과 당원들에게 사죄하며, 자신의 불출마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임을 알아달라고 밝혔다. 대체로 지지자들은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위로와 감사를 보냈다. 


이어서 다시 전라남도 도당위원장과 최고위원직에도 복귀했다. 이개호 의원이 불출마 조건으로자신이 내려놓았던 도당위원장과 최고위원장직을 복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당 지도부 측에서도 사퇴 사유가 사라졌기 때문에 이개호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밝혔다.


2018년 4월에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의 지역위원장에도 복귀했다. 


제7회 지방선거 이후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영록 전 농림부 장관을 이어 문재인 정부 제2기 농림부 장관 유력설이 돌고 있다. 본인은 제의받은 적이 없다고 현재 답변한 상태이다. 허나 농수위 회의 때 동물비하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나 동물보호단체로부터 거센 반대를 받고 있다. 


2018년 7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되었다. 당연한 수순이었다는 평과 함께 업계에서는 전문성 있고 힘있는 장관이 온다며 반기는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공영방송 MBC를 한 때 친박과 자유한국당의 사유물로 만들었던 장본인

대한민국의 공기업인, 전 공안검사, 법무법인 KCL 전 대표변호사.


1949년 2월 21일 충청남도 보령시 출신. 공안통으로 부림사건 담당 검사이고 前 방송문화진흥회(MBC의 대주주) 이사장을 지냈으나 2017년 11월 2일 불신임안 가결로 해임됐다. 이후 방통위로부터 일반 이사직 해임 통보까지 받았고 결국 해임되었다.




  • 경력

서울 공대 화공과 출신이지만 사법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군에서 사법시험을 보면 휴가 보내 준다고 해서 봤는데 붙었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합격 한 것은 제대 후인 28세 때였다. 78년 청주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년후 부산지검 공안과 검사가 됐다.


81년 9월 희대의 용공조작 사건인 부림사건 담당 공안검사였다. 변호인(영화)의 바로 그 사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악연에 대해 몇몇 언론에서 다뤄진 적이 있다. 부림사건 외에도 기타 수사과정에서 인권유린이 있었다는 증언도 있다.


계속 공안검사로 승승장구하다가 김영삼 대통령 때인 1995년 정치권과 학생운동, 시민사회운동 세력의 요구로 5.18특별법이 제정되자, 이번엔 거꾸로 대검공안부 공안기획관으로서 전두환, 노태우 수사를 맡았다. 이미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결정한지 얼마 되지 않았었고 게다가 전직 통수권자에 대한 기소가 행정법상 통치행위 개념에 저촉될 수 있다는 검찰 내 논란(소위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두환, 노태우를 기소해 사형을 구형 했다. 사실 이건 김영삼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검찰이 수사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딱히 고영주의 정치성향과는 관계가 없긴 한데 한편으로는 권력친화적인 그의 인생관을 짐작케 한다.


1998년에는 '포르말린 통조림 사건' 수사 지휘를 하면서 무고한 여러 통조림 업체들도 도산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2006년 참여정부 시기에 남부지검장을 끝으로 옷을 벗는데, 평소 그를 기억하는 후배 검사 말로는 원래 얌전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옷을 벗자마자 극우 단체를 조직해 신문광고까지 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2006년 초 검찰 인트라넷 'e-프로스'에 '소신에 반해 행동하지 않고 비굴하지 않아도 27년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해준 검찰 조직에 감사합니다. 큰 허물 없이 떠날 수 있는 걸 축하해 주면 고맙겠습니다.'란 담담한 인사말을 남기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그는 2013년 1월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례식에서 이랬다고. “노무현 정권이 저에게 보복을 했다. 노무현 정부 5년 내내 핍박을 받다가 더럽다고 하고 검사를 그만뒀다. 그때 청와대에 있으면서 나에게 비토권을 행사한 사람이 바로 문재인이다. 문재인은 청와대 있으면서 나를 계속 비토하는 사람, 그 사람은 내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고 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실제로는 국민의 정부 때 대검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1차장을 지냈고 참여정부 땐 대검찰청 감찰부장(2004년), 그리고 서울남부지검장(2005년)을 지냄) 바로 그 신년회 자리에는 그 분도 같이 있었다. 


2010년 친북인명사전 편찬을 주도하는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시작으로 각종 극우단체에서 맹활약했으며, 정홍원, 황교안과 함께 공안검사 선배 김기춘을 도와 박근혜 정부를 견인했다. 2012년 방송문화진흥회 감사를 거쳐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 국민운동본부의 상임위원장을 역임하며 정당 해산 심판 청원서도 직접 작성했다. 황교안의 말과는 다르긴 한데 어쨌든 이후 2015년부터 2017년 11월 2일까지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5년 임명 당시 국감에서 '문재인 의원을 공산주의자라고 한 게 아니라 확신한다고 했을 뿐'이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우상호 의원의 추궁에 머뭇거리다 '박정희 대통령은 전향한 공산주의자'라고 말하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노무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라고 한 게 이 때. 후술) 공산주의자를 병아리 감별하듯 척척 해내는 센스에 대해 '공산주의 전문 감별사'란 별명 비아냥이 붙기도.


 

  • 매카시즘적인 발언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노무현은 변질된 공산주의자"


2015년 10월 2일과 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와 같은 매카시즘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2013년 1월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례회 에서 부림 사건을 공산주의 운동으로 폄하했고 더 나아가 당시 변호사로 있었던 문재인을 공산주의자라 확신한다는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고영주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지검 형사 1부에 배당한 상태.


한편 새정치연합 당 지도부들은 이 사태에 대해 본질적인 해결방법에서는 무기력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공산주의자라고 해도 싸우지도 못한다. 순한 양이다"고 비판했다. 야권신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보다 본질적이고 빠른 해결을 위해, "비상대책 회의"를 촉구했다.  


이런 식으로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었기 때문에, 이후 국정감사장은, 이 사람도 공산주의자라고 생각하느냐, 이 사람은 어떻느냐라는 질문으로 가득찼고, 이와중에 김문수 지사, 이재오 의원, 심지어 박정희 전 대통령까지 전향한 공산주의자라고 불렀으며 사법부에 김일성 장학생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을 하였다. 


이재화 변호사의 수기를 한겨레 기자가 기사화한 자료. 이전부터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 발언으로 고영주 이사장은 일베저장소의 슈퍼스타(...)가 되는 등 일부 집단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새누리당에서도 열심히 쉴드를 쳐주고 있다.


결국 2016년 9월 28일 1심 재판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을 한 것으로 인정되어 문 대표에게 3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고받았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일어난지 1년 8개월이 지나, 언론이 이 사실을 공개한 다음이었다.


검찰의 해당사건 기소 이후 2017년 8월 31일 열린 1차 공판에서 고영주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산주의자가 맞다면서 허위 사실 적시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검찰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사람은 공산주의를 민주주의의 반대로 알고 있는것 같다. 이런 사람한텐 프랑스, 이탈리아를 예시로 들면 된다. 공산주의의 반대는 자본주의 이고 민주주의의 반대는 독재이다.



  • 촛불집회 폄하 "모두 민주노총이나 전교조에서 동원된 사람들"

2016년 11월 17일 고영주는 방송문화진흥회 정기 이사회 자리에서 광화문 촛불집회에 대해 "시민의 참여는 몇 명 없었다.", "모두 민주노총이나 전교조에서 동원된 사람들."이라는 발언을 해 누리꾼의 반발을 불렀다. 기사 야권 측 이사진이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 3~4% 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안건을 제출하자 자신을 포함 5인의 여권측 이사진의 힘으로 부결시키면서 발언한 내용이었다. 


아울러 MBC가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성실히 보도하지 않아 촛불 시민들로부터 현장 취재진이 쫓겨나는 실정이라는 야권 측 이사회 발언에 대해서도, '만약 매국애국 시민 집회에 JTBC 취재진이 간다면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시세를 따라가기보다 선정적 보도가 있지는 않은지 늘 반성하고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정감사에서의 태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평소 소신대로 했으면 적화되는 길을 갔겠지요."


2017년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장 신분으로 감사 도중 점심시간에 자유한국당 의총에 참석해 신경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대행과 현피 직전까지 갔으며, 다른 국회의원들로부터 매서운 질타와 함께 "당신이 그렇게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한 인물이 지금 대통령이 되어서 마음 고생이 참 심하겠다."는 조롱을 받았다. 심지어는 과대망상증 환자라는 조롱도 받았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국정감사 보이콧 중이었다.


이 와중에도 망언이 지속됐는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됐으니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과정이냐?"는 질문을 받자, (문재인의) 원래 소신대로면 적화가 됐을텐데, 북한을 먼저 가겠다는 발언과 사드 배치하지 않겠다 는 말이 달라졌기에 그렇지 않은 것 아니냐고 답변했다. 어쨌든 지금 문재인은 '애국시민'이란 건가?


그리고 MBC 라디오에서 음악만 나와서 좋다는 이야기에 대해선 '좌편향적인 발언들이 없어서 좋다는(...) 이야기로 안다'라는 아전인수의 정석을 보여줬다. 제일 오른쪽에서 보면 모든게 좌편향으로 보이겠지실제로는 이미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 동안 국정원의 계획 아래 '좌편향'으로 찍힌 출연자들과 간부들는 싹다 갈려 나갔다. 특히 간판 프로인 시선집중을 진행하는 신동호가 어떤 인물인지 알면 그런 말을 못할 것이다.




  • 김기춘과 골프 접대?

2017년 10월 17일 MBC노조는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이 김기춘 비서실장을 대동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지난 2016년 10월 iMBC(MBC의 자회사 중 하나) 허연회 사장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김영란 법(2016년 9월 28일부터 발효) 위반으로 실정법 위반이 될 수 있어 화제다.  MBC노조는 허 사장이 MBC 지사 중 가장 큰 부산 MBC 사장으로 영전된 배경에 접대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영상을 공개했다.


당일 MBC 노조본부가 공개한 영상에 등장한 허사장은 노조원들의 추궁에 대해 '잠깐 돈을 빌려주는 개념으로 대납했다', '업무 연관성에 따른 편의 제공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는데, 같이 영상에 나온 고영주 이사장도 50만원 가량 나중에 돌려줬다고 말했다가 자신이 원래 카드로 계산하려 했는데 (허사장)이 접대를 하려 했던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10월 17일은 고영주 이사장이 당시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으로 고발돼 2차 공판을 위해 불려가던 날이었다.(1차 공판은 8월이었음)


[출처 : https://namu.wiki/w/%EA%B3%A0%EC%98%81%EC%A3%BC]

대한민국의 정치인, 기업인. 한글과컴퓨터 창립자 및 초대 사장.

인천에서 3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하여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 졸업했다.




  • '한글과컴퓨터'를 창립

1990년 11월 우원식(현 엔씨소프트 상무), 김택진(현 엔씨소프트 사장), 김형집 3인과 함께 '한글과컴퓨터'를 창립하고 순 한국식 워드프로세서를 만들자는 일념 하에 '아래아 한글' 로 불리는 HWP 시리즈를 만들었다. 


한컴이 한창 잘나가던 1996년 당시 인기 탤런트 김희애와 결혼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덕분에 당시 성공한 공돌이의 세가지 조건을 제시했다는 농담도 있었다. 자기 회사를 세우고, 직접 만든 킬러 타이틀이 있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부인과 결혼. 김희애의 형부가 이찬진의 서울대 선배였는데, 형부의 주선으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망한 드림위즈를 다시 일으켜서 드림위즈 대표이사 자리에 있었다. 근데 다시 몰락...




  • 신한국당 정치인 이찬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1996년 신한국당 전국구 20번(오늘날로 치자면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20번 후보)으로 출마, 1997년 11월 말 의원직을 승계했다가 6개월도 안되어 1998년 5월 사퇴한 적이 있다. 사실 2003년 참여정부가 출범할 때까지만 해도 한나라당 내에는 반 DJ 성향의 진보적 인사들이 제법 있었고 (반대로 새천년민주당에도 친DJ 성향 보수 인사들이 있었다.), 1996년 총선 당시의 신한국당은 아예 개혁 공천을 표방하고 신인들을 대거 영입했는데 이찬진 또한 미래가 촉망한 벤처 기업인이라는 이유로 영입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정치적 성향이 보수라서 신한국당에서 활동한건 아닐 공산이 크다는 소리.


이후 2018년 7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이후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정의당에 입당했다. 성향과는 별개로 한나라당 출신이 대척점의 성향을 가진 정의당에 입당한 것만 생각하면 흠좀무. PC통신 시절 어떤 RPG게임을 두고 키배를 벌였던 어떤 의사양반 또한 먼 훗날 정계에 진출한다. 정치선배 이찬진?? 현재의 정치 성향이 어떤지는 잘 드러나지 않으나, 페이스북에 구글세를 거둬서 보편적 복지에 쓰자'는 등의 상당히 진보적인 주장을 자주 쓰는 편.  




  • 얼리 어답터 이찬진

상당한 얼리 어답터. 애플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팟 터치 1세대부터 사용해온 경력이 있고, 그와 관련한 상품 출시도 꽤 활발했다. 최근 아이폰 관련 포스팅이 많은데, 국내 휴대전화 단말의 WIPI 의무탑재를 내리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최근 출시된 KT 와이브로의 단말 Egg도 이찬진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다만 아이폰 출시와 관련해서 "언제쯤 나오겠다"라는 발언 후에 아이폰이 나오지 않자 까인 흑역사가 있다. 하지만 어쨌건 이후의 상황을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예측했었다.



  • 포티스는 어떤 기업? 

이찬진이 대표이사로 있는 포티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포티스는 2006년 9월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으로 2007년 디지털 셋톱박스를 생산하기 시작하며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2008년 무역의 날에는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09년 '경기중소기업경영대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1년 무역의 날에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 2012년 '2012 벤처창업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 1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고, 4월에는 디지털방송장비 판매를 목적으로 독일 현지법인(FORTIS EUROPE GmbH)을 설립했다. 


2015년 6월 (주)메디컴바인의 지분 83.33%를 취득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같은 해 9월 에스엠티(주)를 흡수합병하고,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에스엠티는 2003년 7월에 설립되어 삼성몰, 삼성가족구매센터 운영대행, 삼성플라자 물류센터 운영대행을 비롯해 제일모직 패션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총판 사업 등을 해온 업체였다. 2015년 10월 B2E(기업내 임직원간 거래) 사업을 목적으로 원활한 상품 공급을 위해 포티스몰(www.fortismall.com)을 개설했다.


2016년 1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 전자상거래 플랫폼 공급업자로 선정되었다. (주)포티스의 주력 분야는 디지털 셋톱박스 사업과 전자상거래 사업인데,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제품 생산은 외주가공업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포티스의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이 제휴하고 있는 쇼핑몰은 총 20개로, H몰, 롯데닷컴, 신세계몰, 롯데I몰, 엘롯데, AK몰을 비롯한 백화점 계열의 쇼핑몰, GS샵, CJ몰 및 인터파크를 비롯한 종합몰, 오픈마켓인 11번가, 옥션, 지마켓, 임직원 대상 복지몰인 SFC(삼성가족구매센터), S블루베리몰, 이지웰페어, 웰스토리 등이다.


2015년 12월 말 기준 포티스의 최대주주는 이찬진 대표이사이며, 보유 지분은 6.28%다.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85466&cid=43167&categoryId=43167 / https://namu.wiki/w/%EC%9D%B4%EC%B0%AC%EC%A7%84]

최민희(崔敏姬)/ 1960년 12월 3일 (만 57세)/ 이화여자대학교 사학 학사 / 더불어민주당  


  • 생애, 경력 

종교는 가톨릭으로 세례명은 바울라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나서 해직 언론인의 지하단체였던 민주언론운동협의회에 가입하고 월간 말지의 기자로 활동했고 이후에 언론 민주화 운동에 나서며 민언련 사무총장를 지낸 후에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에 재직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 언론분야에서는 나름대로 전설적인 활동가였다.


그 덕택에 언론의 자유를 중시하고, 또 일명 'JYJ법' 이나 아청법의 문제를 제거한 개정된 아청법 발의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면도 있지만, 부업으로 육아 강의를 하면서 여러 자연건강법에 대한 저서를 쓰면서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란 책에서 '100분 나체요법' 등의 유사과학에 기반한 육아법도 소개하는 등 비판을 받을 만한 면도 있다.


1960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혜화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고 1985년에 월간 <말>의 1호 기자가 된다. 


2006년 7월 14일부터 2008년 2월 29일 방송위원회가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 개편되어 사라질 때까지 부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대(민주통합당-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하였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남양주시 병에 출마하여 2위로 낙선하였다. 원외 정치인이 된 뒤에는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과 '민*정*당'이란 팟캐스트를 진행했으며 2016년 11월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팟캐스트 방송인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 3의 패널로 출연하게 됐다.


EBS 다큐멘터리인 리얼극장 - 행복 - 에 딸과 함께 출연했다.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며 딸과의 관계가 악화된 듯하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본인은 SNS 프로필 사진을 오랜 기간 동안 딸과 찍은 셀피로 설정해놓을 정도로 딸에 대한 애정이 많았지만, 딸의 입장에서는 의정활동으로 인해 가정에 소홀한 엄마에 대한 서운함이 많이 쌓인 듯.





  •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2016년 2월 25일 3시 41분부터 9시 02분까지 5시간 21분 동안 발언하였다. 당시 준비한 자료가 A4용지 박스에 하나 가득 찰 정도로 많은 분량이었는데, 발언을 마치고 퇴장할 때는 할머니들이 쓰는 장보기용 손수레에 실어서 끌고 나갈 정도였다.


또한, 동영상이나 음성 자료, 피켓, 소설 등의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활용해 동료 국회의원들에게 좋은 예시가 되었다.



  • 유사과학에 기반한 육아법?

과거 19대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책을 쓴 적이 있는데, 여기에 아기를 100분 동안 천 한장만 덮은 채 놔두는 요법을 소개했다. 신생아 심장의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에는 난원공이라는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 구멍은 자연스럽게 막히지만, 자연스럽게 막히는 동안 생기는 문제를 막기 위해 고안된 요법이라 한다. 난원공 자체는 존재하지만, 자연스럽게 막히는 동안 생기는 문제는 사실상 없다는 것이 정설. 


하지만 '한 겨울에 이 요법을 하면 처음에 아이는 새파랗게 질리다가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므로 놀라지 않도록 한다.'라고 하는데 이건 신생아가 저체온증에 걸리더라도 놀라지 말라는 소리다! 여담이지만 책에 설명되어있는 다른 요법들도 가관이라 한다.



  • 이모저모 

2014년 9월 22일 세월호 대리기사 폭행 사건을 단순한 폭행사건이라며 김현 의원을 적극적으로 감싸줬다.


2017년 12월 15일 한국 기자단 폭행사건 다음 날 본인의 SNS에 중국을 강하게 비난하는 글을 올렸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로부터 엄청난 항의를 받고 굴복, 사과문과 함께 트윗을 삭제했다.


2018년 4월 10일 다산신도시 택배 사건에 대해 신도시 입주민 옹호성 트윗을 올려 논란이 일어났다.


한편 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지난 20대 총선에서 남경필 당시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약속받았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2심에서 벌금 150만 원이 선고되었다. 형이 확정되면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2심에서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자 그녀를 남양주시장 공천에서 배제했다. 2018년 7월 26일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던 원심이 확정됨에 따라 5년간(2023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되었다. 



[출처 : https://namu.wiki/w/%EC%B5%9C%EB%AF%BC%ED%9D%AC]

전라북도 익산시 출신으로 본관은 김해이다.



남성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에 입사했다가, 1977년 현대그룹 계열 금융 회사인 국제종합금융으로 이직하며, 같은 고려대 출신인 당시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을 알게 됐고, 이후 이명박과 친하게 지내며, 사적으로도 최측근이었고, 이명박이 현대건설 사장 퇴임 직후 정계에 입문할 때도 이명박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후, 이명박이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돼 취임한 직후에도, 청와대에 그대로 입성해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대통령실 총무기획관으로 계속 중용됐고, 이명박의 가신(家臣)을 넘어 집사라고 불리던 이명박의 최측근이다.


정권 교체 직후, 문재인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수사가 시작돼면서 김백준을 수사하기 시작했고,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중이다.


구속수사 과정에서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이 이명박 정부도 연루돼 있다고 자백하면서, 이명박 또한 김백준에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다.



BBK 주가조작 사건 의혹에서, B:이명박, B:김백준, K:김경준으로 BBK에 관련돼 있다는 언급이 오가고 있어 예전에도 논란이 된 바 있었지만, 현재는 더더욱 논란이 돼고 있다.


BBK 주가 조작 사건 뿐만 아니라, 다스 실소유주 논란 등 이명박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을 풀 키맨으로 정봉주에게 주목받고 있었다. 실제로 김백준 구속 직후 다음날 오후에 이명박은 사무실에서 겁먹은 듯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에 대한 수사가 정치공작이라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백준 구속을 기점으로 이명박에 대한 수사가 급진전돼다가,그 직후 10일만에 이명박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두뇌회전과 상황판단이 매우 영민한 인물이라고 한다. 외부자들에서 전여옥도 이명박의 지근거리에 있는 김백준과 다소 인연이 생겼었는데, 두뇌회전이나 상황판단력에서 이명박의 최측근 정도로 머무르기 아까울 정도로 영리한 사람이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 https://namu.wiki/w/%EA%B9%80%EB%B0%B1%EC%A4%80]


영원할 것만 같았던 전의경 내부부조리를 척결한 일등 공신.

그러나 편향된 이념으로 경찰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부정부패로 자신도 감옥에 들어간 범죄자.


대한민국의 전직 경찰관. 1955년 5월 15일 생. 부산광역시 출신이다. 이명박 정부 시기에, 16대 경찰청장을 지냈다. 전임자는 강희락, 후임자는 김기용이다. 청장 재직 당시 전의경의 내무부조리를 척결해 공을 인정받았으나, 정치적 행보와 후술된 노무현 대통령 명예훼손 건으로 논란을 낳아 징역을 살았다. 게다가 퇴임 이후엔 뇌물죄 혐의로 처벌까지 받으면서 결국 불명예 인사가 되었다.



  • 생애, 경찰 경력

1955년 5월 15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4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해 정치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1981년 제15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무부 기획예산담당관실 외무사무관시보로 근무했고, 1982년부터 1984년까지 기본병과장교로 군 복무를 했다. 예비역 중위. 장교로 군복무를 한 이유는, 조현오는 외무고시에 합격해서 5급 공무원이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군미필자가 5급 공무원이 되면 학위와 상관 없이 무조건 장교로 군대에 가게 된다.


그 후 외무부 국제법규과, 영국 연수(케임브리지 대학교 법학과), 외무부 동구과(동유럽과) 등을 거쳐서 국토통일원 통일정책실에서 근무했다. 1990년에는 고시 출신 특별채용으로 경찰에 입직해서 바로 경정이 되었다.


1998년에 총경으로 승진했고 경남지방경찰청 경비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울산지방경찰청 정보과장, 서울 종암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2005년에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찰청 외사관리관, 감사관으로 근무했고 2006년에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청 경비국장과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이 당시에는 치안정감이 아니라 치안감이 보임됐다. 


이 과정에서 인사청탁을 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2009년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이 때 유명했던 사건이 쌍용자동차 노조 시위진압이었다. 그 이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영전했다. 2010년 8월 치안총감으로 승진해 경찰청장이 되었다.



  • '부패 경찰 척결'의 사명!

09년 경기경찰청장 임기 시절부터 내건 슬로건은 '부패 경찰 척결'로, 청장 직속TF를 설립하여 부패ㆍ비리에 연루된 경찰관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파면 혹은 해임 등의 조치를 행했다. 사실 그보다 유명한 것은 성과주의의 표명으로, 이에 대해서 양천서 고문사건의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되었다. 이때문에 인사청문회장에서 채수창 전 서울강북경찰서장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


조현오 청장의 정책에 대한 반론으로, 기존 경찰평가에도 실적평가 기준에 의존하면 되지 않느냐는 것. 조현오 청장은 독단적으로 자기 관할에 대해서 이중평가 기준으로 적용한 것에, 일선 경찰들은 죽어나갔다라는 논란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서장 재직시기부터 수사비도 실적에 따라서 분배라는 독단적인 정책도 시행했다는 논란도 있다.



  •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말들

경찰청장 선임 후에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임 당시 양천경찰서에서 발생한 고문 사건이 조청장의 실적주의 탓에 일어났다는 논란이 있었고, 2010년 3월에 경찰관 기동대 특강에서 조 청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가 발견돼 자살했다"는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명색이 고위 공직자란 사람이 공개적인 특강 자리에서 확실한 근거도 없이 자기 확신범적으로 저런 소리를 대놓고 했으니...  


당시 야당은 청문회 자체를 거부하려고 했고, 여당에서도 근거 없는 소리라면 빨리 사과하라는 비판이 나왔고, 심지어 조갑제닷컴에서도 "증거가 있으면 내놓고, 증거 못 내놓을 소리라면 그냥 사퇴하라"고 했을 정도였다. 결국 인사청문회 당시에 이를 부정하지 않아 2012년 5월에 차명계좌 발언 관련 수사가 들어갔는데, 증거를 제출하지 못하였다. 


그나마 나온 증거라는 것이 2013년 4월에 언급된 "임경묵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에게 들은 이야기"라는 것이었는데, 정작 임경묵은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은커녕 조현오와 단둘이 만난 적도 없다"고 명백하게 선을 그었다. 그외에 언급된 이인규 전 중수부장과 홍만표 당시 대검 수사기획관 역시 그런 말 한 적 없고 오히려 그런 거 없다고 했다면서 "조현오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또한 천안함 피격사건 관련해서 "유족들이 짐승처럼 울부짖었다"라고 비판하면서 또 한 비판을 받았다. 그외에 자잘한 것으로는 위장전입 문제가 나왔고, 경비구장시절 모친상 부조금으로 1억 7,000만원이 들어온 것에 대한 추궁도 있었다. 청문회 통과가 어려운 인물로 손꼽혔던 인물.



  • 유일한 업적, 내부부조리 해결

경찰청장에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난 2011년 1월 23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307 전경대에서 6명의 이경들이 집단 탈영 후 PC방에서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혹행위를 신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를 접한 조 청장은 "가혹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는 말로 엄청난 분노를 에둘러 표현했으며, 그 자리에서 "307 전경대를 해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그 말대로 307 전경대는 해체되었으며, 이 여파로 전국 지방청이 실태조사를 벌여 가혹행위 전경들과 이를 방조한 경찰관들까지 줄줄이 사법처리되었다. 이렇듯 조 청장의 내무부조리 근절 방법은 꽤나 무시무시했는데, 사고가 터진 부대는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 부대해체, 해당 부대 지휘관들은 무조건 해직 후 구속수사가 원칙이었다. 사실 부대 운영을 책임지는 간부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리는 것은, 내무부조리를 해결하는 방안 중에서도 정석이다. 


덕분에 전의경에 만연하던 내무부조리를 대거 뿌리 뽑았다. 조현오가 모두에게 인정받은 업적이 바로 저것이다. 


지금은 의경 경쟁률이 수십대 일이라서 체감하기 어렵지만, 2010년만 해도 의경지원자가 미달인 곳이 넘쳐났다. 이때 전의경은 해병대와 육군보다 부조리가 심각했기 때문에, 이것을 척결한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의경의 경쟁률이 이렇게 올라간 까닭은 바로, 조현오가 내무부조리를 뿌리 뽑고, 근무환경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대책이 많았는데도 내무부조리가 사라지지 않는 대한민국 육군, 아예 근절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 대한민국 해병대는 반드시 전의경의 사례를 배워야 한다.

 

MB정권 시기의 가장 대표적인 경찰청장이었기 때문에, 정치적 논란이 꾸준히 언급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사건부터가 MB정권하에서 경찰청장이 되기 위해서 한 이야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2012년 4월, 수원 토막 살인 사건시 112신고센터의 미흡한 조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청장직에서 사임하였다.



  • 퇴임 후, 계속 드러나는 범죄

사임 이후에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고, 야당 중진들과 관련해서 말싸움까지 벌어졌지만, 결국 총선출마는 없었다. 총선출마를 준비했다는 평은 많았지만, 여당 쪽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평이 많아서 주저앉혔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상술된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이 문제가 되어 진행된 재판에서 사실관계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반성하는 기미를 보였으나, 2013년 2월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결국 법정 구속되었고, 2014년 3월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이후 2015년 8월 11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었음이 보도되었다. 혐의 내용은 청장 임기 중인 2010년 8월 집무실에서 청탁 목적의 금품수수를 했다는 것. 그리고 치러진 2016년 2월 17일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뇌물 제공자 진술에 따르면 5만원권 지폐로 5천만원을 제공했다고 하나, 이땐 5만원권 발행 이전이라고. 하지만 1년 후인 2017년 2월 16일 항소심에선 "정황이 분명하고 친분관계도 인정된다"며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3천만원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 PD수첩 고 장자연 특집 예고편에 조선일보 측이 자신에게 협박과 압력을 가했다는 폭로를 터뜨리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953년 8월 30일 충청북도 청원군 내수읍 세교리 (현 청주시 청원구)에서 태어났다. 내수중학교와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5년부터 보병 소위로 지냈다. 참고로 육군사관학교 제31기 출신이다. 위탁교육으로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 들어갔고, 1979년에 학사 학위를 받았다. 영관급 장교이던 1992년에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외교안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군 경력으로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육군사관학교 전사(戰史)학과 교수를 지냈고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본부 비서실장과 전략기획처장, 53사단장 등을 지냈다. 국방부에서 근무하다가 중장 시절에 수방사령관을 지냈고 육군 참모차장을 지내다가 바로 육군참모총장으로 영전했다. 2010년에는 합동참모의장으로 영전했고 2011년에 군문을 나섰다. 야전군사령관을 지내지 않았는데 그동안 맡았던 보직 등을 보면 야전군 지휘관보다는 정책 등을 다루는 관료에 가깝다.


육군 대장 진급을 위한 커리어에서 제일 중요한 두 개의 보직이 사단장과 군단장인데, 대장 진급자들을 보면 사단장이나 군단장 중에서 최소 1개는 전방 야전부대 지휘관 경력이 있는데, 한민구의 경우 사단장과 군단장 모두 전방 야전부대 경력이 없다. 군장장급 직위를 수방사령관 으로 보직 받긴 했지만 이 역시 전방 야전부대는 아니다. 육군 출신 합동참모의장은 야전군사령관 경력이 필수나 다름 없을 정도로 야전군사령관을 거치고 합동참모의장으로 영전하는데 한민구의 경우 야전군사령관 경력 없이 합동참모의장으로 영전했다. 어찌보면 관운이 매우 좋은 모양.


전역 후 국회의원 출마(충북 청주)가 예상되었으나, 새누리당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무래도 박근혜 정권 출범 후 국방부장관으로의 취임을 기다리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2014년 6월 30일에 김관진에 이어 국방장관으로 취임하였다. 취임 직후에 제28보병사단 폭행사망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어 대국민사과를 하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은 한 장관이 취임하기 전에 발생한 사건이며, 그가 취임하기 전에 조직적인 사건 축소·은폐 의혹이 있었으므로 한 장관보다는 김 전 장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김관진 한민구


다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달이 지났고 전 정부 주요 인사들이 떠나는 동안 후임 내정자의 임명이 난항을 겪는 모습을 보여 현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마침내 그의 임명이 확정되며드디어 7월 13일에 국방부 장관 직에서 물러났다.


가족으로는 부인 곽정임 여사와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할아버지가 의병장이었던 한봉수이다.


의병장 한봉수

의병장 한봉수 한민구



  • "방산비리는 생계형비리다." -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5년 6월 16일 불거진 방산비리를 두고 "예전엔 방산비리가 대형 비리였지만, 요즘은 생계형이다."라는 너무나도 황당한 발언으로 공분을 샀다. 물론, 과거에는 권력 남용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비리가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납품업체의 이권을 봐주고 대신 금품이나 전역 이후 일자리 알선 등 이루어 지는 양상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방산비리의 양상의 변화를 그런데로 맥락을 잘 짚은 것은 맞다.


그러나 문제는 부적절한 용어의 선정이었다. 대한민국 국민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급여와 연금을 받는 고위직 군인들의 비리를 단순한 생계형 범죄와 동일선상에서 보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방산비리 척결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가?"는 의문을 낳고 있다. 결국 6월 19일에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한번 시작된 논란은 쉽게 꺼지지 않는 중이다.


다만, 한편으로는 방위사업청에 파견되는 군인들이 이후 진급에 어려움을 겪는 등의 이유로 업체들이 전역 후 일자리 알선이나 금품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다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존재하는 만큼 생계형 비리라는 말이 마냥 틀렸다고 보기 힘들다는 측도 존재한다. 


물론 이런 입장 가진 사람들도 비리를 옹호하는건 아니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냥 일반인 회사원들은 중간관리직 단계에서 퇴직 당하면 군인들 이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걸 생각하면 결코 옹호될 성질의 것이 아니기도 하고.


문민통제가 없었던 시절에도 방산비리는 참수형 이상으로 집행하는 것이 원칙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생계형 국방장관 한민구의 발언이 대단히 부적절했던것은 사실이다.


  • THAAD 허위 보고 논란

이 후 2017년 5월 30일엔 사드 추가반입을 한 것을 인수인계를 하지 않았고 국방부가 이를 숨겼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전임자였던 김관진 실장과 공모하고 대통령에게 명령 불복종으로 항명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청와대는 해당 사실을 밝혔는데, 6월 말 미국과의 회담을 앞두고 사드 '배치'에 대하여 별도보고를 지시했다. 한민구는 보고시에 사드 2기 배치만을 보고 했다. 그날 저녁 사드 배치 관련 장성에게서 청와대 관계자가 전화로 추가 4기 반입에 대한 정보를 전달 받았고 익일 오찬에서 청와대 안보실장은 한민구에게 사드 추가 배치 (반입말고) 확인을 요청하였다. 


한민구는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직통 전화에서 사드 발사대 4기 반입(배치아님)이 최종적으로 확인됐다. 6월 2일엔 '사드 배치에 대해 정부의 입장변화가 없을 것'이란 의견을 한미국방장관 회담에 시사할 것임을 밝혀, '민주적 절차를 밟고 국민들을 설득할 과정이 필요하다.'란 뜻을 전날에 밝혔던 문재인 대통령의 의사를 대놓고 무시했다.

 

한민구 명령 불복종


  • 그 외 각종 논란들 

2016년 7월 5일 국회대정부 질문에서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을 두고 그런 작은 것을 가지고 전체를 문제시라는 발언을 했다. 다른 데는 다 멀쩡해서 그때 국방부 자체 조사만으로 가혹행위가 4천 건이나 적발되었나 '그런 사람을 패서 죽이는 일은 거의 안 일어나는데 군대가면 맞아 죽는 것처럼 그런다'는 의도로 말한 것 같지만, 맞아 죽는 정도까지는 가지 않았어도 군대에서 부조리를 당하거나,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사례는 수도 없이 많았고, 군사법원의 문제점도 저 사건 하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으니 논점 일탈이다. 또한 이 발언을 할 때 피해자 故 윤일병의 어머니를 비롯해 군 피해자의 가족이 방청하고 있었다. 


2016년 11월 11일 최순실 게이트로 국회에서 질의를 받는 중 록히드 마틴과의 계약으로 인해 집행될 예산조차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었다. 국방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록히드 마틴의 애치조차 몰랐다는 것이다.


한민구 박근혜


2016년 11월 14일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을 추진해 가서명했다. 이명박 정부 때 중단되었던 협정을 한 달도 채 안 되어 시국이 혼란한 틈을 타 속전속결로 끝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 사람들이 찾아보지 않았을 뿐 4년 전 중단되었을 때부터 재추진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고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말이 나왔고 홈페이지에 공고까지 띄웠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지금은 안보가 중요할 때이며, 북한의 SLBM을 막고 북핵에 대한 정보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임기 도중 군 내부 전산망이 북한으로 추정된 세력에게 해킹당한 적이 있는데, 12월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에서 "그렇게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보고한 적이 있는데, 해킹 당시의 군 작계 중 일부인 작전계획 5027이 유출된 걸로 확인되었다. 엄연한 군의 작계가 적으로 추정되는 세력에게 넘어갔는데 이런 망발을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하는 자가 과연 국방부 장관에 적합한 자질을 가졌는 지부터가 의문이다. 더불어 군의 가장 최신 작계인 5015도 털린 게 드러나. 충격과 공포를 주고있다.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으로 인해 선임 국방부장관인 김관진이 구속 수감됨에 따라 한민구도 수사 대상이 되었으며 구속 수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이 사건에 대한 수사대상 중 최선임자가 다름아닌...


그리고 2017년 계엄령 모의 사건 으로 인해 또 수사대상이 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기각될 경우 바로 시위에 참가한 국민들을 병력으로 제압하기 위해 김관진과 모의하여 각 부대 병력들을 준비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고, SBS에서는 한민구 장관의 지시로 기무사가 해당 문건을 작성했다는 뉴스를 내보냈다. 이로 인해 한민구는 김관진과 같이 군인권센터에 의해 내란음모죄로 고발당했다. 안그래도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건에 대한 재판까지 같이 받게 되었다. 


한민구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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