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공격쪽으로 만능이다.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헤딩 능력이 매우 탁월하고 슈팅능력이 매우 좋으며 양발을 가리지 않는다. 위치선정 또한 매우 좋은 수준이며, 활동량과 활동범위 및 수비가담이 탁월하며 공격수에게 필요한 옵션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


거기다 전술이해능력도 뛰어나 포지션 소화능력이나 스위칭 능력도 좋은데 이게 넓은 활동량과 좋은 킥력과 함께 더욱 좋은 효과를 끌어낸다. 어떤 경기에서도 골을 박을 수 있는 타입의 선수.

무엇보다도 이 선수의 강점은 엄청난 강심장이라는 것. 덕분에 큰 경기에서의 활약이 그야말로 기록 갱신급으로 뛰어나다. 포르투 시절에는 비야레알과의 준결승전 한 경기에만 후반전에 혼자서 네 골을 집어넣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었고, 결승전에는 결승골로 1-0 우승을 시켰으며 다음 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뛸 때도 결승전에서 개인 기량으로 환상적인 골을 두 번이나 뽑아내었다.


첼시와의 수퍼 컵 경기에서도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는데, 특히 두번째 골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 불리우는 애슐리 콜, 존 테리 등을 모두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환상적인 왼발 슛으로 집어넣어 털리는 첼시 팬들마저 팔카오가 대단하다고 외칠 정도였다. 그냥 첼시가 싫은듯하다. 첼시 학살할때는 언제고 첼시가서 똥만 거하게 싸셨다. 현재는 예전만큼 왕성한 수비가담이나 활동력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를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상대 수비를 위협하다가 기회가 오면 골을 넣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인지는 몰라도 전성기 까지는 아니지만 맨유시절이나 첼시시절, 더 나아가서는 모나코 초창기 시절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리그 수준의 차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그래도 맨유와 첼시시절에 넣은 골을 다 합친것보다 16/17시즌 전반기에 넣은 골이 많다는 것은 확실히 예전보다 나아졌다는 증거이다.

'팔카오'라는 이름은 과거 브라질 황금의 4중주의 일원이었던 축구선수 '파우캉'팔캉, 팔카우, 팔카오 전부 아니다(Falcão)에서 따온 이름이다. 참고로 많은 이들이 이를 별명으로 알고 있지만 엄연한 미들네임이다. 수정 이전 주석에는 '라다멜 팔카오'라는 명명은 정확하지 않은 명명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정확하지 않다고 보긴 힘들다. 팔카오라는 이름이 위에 언급된 것처럼 브라질국대와 AS 로마에서 뛰었던 파울로 로베르토 파우캉에서 따온 이름은 맞으나 단순히 팔카오가 축구선수가 된 이후에 팔카오라는 닉네임을 부여받거나 어릴적부터 별명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아니라 그의 부친이 미들네임으로 넣은 이름이 팔카오다. 

풀네임은 라다멜 팔카오 가르시아 사라테로, 팔카오 옆에 별명을 표기하는 큰따옴표 (예를 들면 프란시스코 "이스코" 알라르콘)가 없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아버지의 성이 먼저 오고 어머니의 성이 뒤에 오므로 원래 읽는 방법대로 하자면 라다멜 가르시아가 맞긴 하다만, 팔카오 본인이 본인을 라다멜 팔카오라고 칭하며 미들네임을 불러주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므로 라다멜 팔카오라는 작명이 전혀 틀린게 아니다. 어찌보면 선수 본인이 불러달라고 했으므로 더 옳은 표기가 되기도 한다. 출처 내 이름 내가 이렇게 불러달라니깐?

아버지도 축구선수였는데 원래 베네수엘라 사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야구팬이라면 잘 알다시피 베네수엘라는 야구를 즐겨하는 나라인지라 축구를 하기엔 영 좋지않은 환경이라 콜롬비아로 옮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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