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금수저의 아이콘



빅뱅의 T.O.P과 함께 대한민국의 마약사범으로 이름을 날린 유명인이다. 과거 T.O.P의 여자친구였으며, 대마초와 LSD 투약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집행유예 상태로 전과가 있는 연예인 지망생이었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바 있다. 과거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기사가 배포된 바 있으나, 실상은 YG에서 연습한 적 없고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등에서 연습했었다. 현재는 연습생 생활을 접고 패션 사업을 하는 중이다.


타고나면서도 특유 관종끼와 유명세, 논란거리가 만나 일반인 중에서는 가히 최고의 이슈 메이커이고, 하리수, 희철, 유아인, 강혁민 등과의 공개적 마찰과 법정 공방을 빚은 바 있다.


넷상에 퍼지는 루머에 따르면, 한서희의 집안이 유명​​​​​​​​​​​​​​​ 사학재단을 소유한 여주의 금수저라고 알려졌다. SNS에서 본인이 직접 할아버지가 학교 재단 이사장이고 어머니가 교장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혼자 산다는 본인 자택에서 했는데, 전용면적 84㎡의 38평형으로 추정되며, 거실의 창 뒤쪽으로 한강 전망이 좋은 집이며, 해당 아파트 38평형의 매매 시세는 20억 전후로 성동구에 위치한 초고가 주택이다.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차 내부를 보면 구형 E클래스 쿠페로 추정된다.


현재는 위에 언급된 아파트에 살지 않고, 이사 갔다.


2013년,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해서 탑 10을 앞두고 떨어졌지만, 다수의 연예 소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한동근과 함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가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었다.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최종 멤버에 들지 못했다."고 하지만, 한서희는 2015년에 계약이 만료되어 이미 퇴사했고 구구단 데뷔 계획이 구체화된 건 2015년 말이나 2016년 초이다. 한서희가 퇴사한 후에 데뷔 계획이 잡혔던 것이다. 한서희가 구구단의 멤버로 데뷔할 가능성은 없었고 구구단과 한서희는 애초에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7년 6월, 빅뱅의 멤버 T.O.P의 집에서 같이 대마초를 피웠다는 이유로 형사입건되었다. 2016년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0g을 구매하고, 7차례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한서희는 형량이 과하다고, 검찰은 형량이 적다고 양쪽 모두 이에 대해 항소했다. 인터뷰에서는 자기가 대마초를 권유한 게 아니라 탑이 먼저 권유했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한서희는 마음을 바꿔 항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검찰의 항소는 계속 유지되었기에 항소심까지 갔다.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판결이 나왔다.#


흔히 대마초를 피운 연습생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한서희는 대마초 건만으로 재판을 받은 것이 아니다. 기사 1에 언급된 LSD는 국외 기준으로도 엄연히 불법이다. 한서희 본인이 LSD를 직접 구매하여 2차례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게다가 LSD를 복용한 시점이 대마초 건으로 조사를 받던 시기였다.


즉, 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던 기간에 또 범죄를 저지르는 간 큰 짓을 한 것이다. 그래서 한서희의 형량이 더 많이 나온 것인데, 일각에서는 그것을 모르고 한서희에게 먼저 대마초를 권했던 탑이 대형 기획사 덕을 봤다고 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탑의 소속사 YG는 박봄, 지드래곤 등 소속 연예인들의 대마초 흡연이 여러 차례 문제가 됨과 동시에 미약한 처벌로 끝났던 사례들이 너무나 잘 알려졌고(오죽하면 소속사 별칭이 약국...) 군 복무 중이었던 탑이 재판받기 전 수면제 논란(사실은 과다....수면?)까지 일으켰으며 벌금은 죄의 경중에 따라 매겨지는 것이라고는 하나 인기 아이돌로서 남부럽지 않을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탑의 추징금이 1만 원 좀 넘게 나왔던 것도 눈길을 끌었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게 추징금인데도 불구하고 벌금으로 착각하고 왜 고작 만원밖에 안 되는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었다. 여기서 나온 1만 원의 정체는 탑이 피운 마약값을 받아내는 의미이지 벌금형으로서의 벌금을 매기는 것이 아니다.


2017년 9월 2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구치소에서 50대 아주머니와 싸운 것에 관해 얘기했다. 그리고 시청자 중 한 명이 담배를 피우느냐고 질문하자 '팔리아멘트 하이브리드 5' 담뱃갑을 보여주며 인증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대마초 흡연 사실에 대해서 사과하고, 걸그룹 데뷔 예정임을 알렸다. 물론 많은 누리꾼은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 할 시기에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고 걸그룹 데뷔까지 준비 중이라고 밝힌 한서희의 행동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원심 선고 당일에도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 (We should all be feminists)고 적힌 디올 셔츠를 입고 법원에 출석했다. (사실상 페미니스트랍시고 메갈리안들한테 투자받아서 돈은 잘 버는 중) 미트코인 그리고 2017년 9월 24일 ,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 “지금 내가 화제인 걸 이용해 페미니스트인 걸 알리고 싶다. 



나로 인해 ‘나 페미인데 어쩔 거야?’라고 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한 것. 여기에 일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자, 이후 SNS에 "앞으로 많은 여성분이 더 당당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면서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이 선언이 대부분의 대중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자부하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지만, 대중에게 페미니스트로서 받아들여지는지 어떤지는 그 사람의 평소 행동 여하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미 한서희의 과거 언행들이 인터넷에 밝혀질 대로 밝혀진 상황에서, 이는 진정으로 여성주의를 외치는 것이 아닌 그저 대중들에게 관심이나 좀 받아보겠다는 의도로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외국 페미니스트 중에서는 페미니즘의 상업화를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국내에도 번역 출간된 앤디 자이슬러[10]의 저서 페미니즘을 팝니다를 보면 패션계에서 페미니즘 이슈를 다루는 것을 굉장히 비판적인 시각으로 본다. 이 팬티를 입으면 페미니스트가 되나요라는 챕터가 이 논란을 다루고 있다.



게다가 빅뱅 팬들에게 험한 언행을 해온 모습으로 인해 문제가 되었다고 하나 우선, 빅뱅 팬들이 한서희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욕을 한 것이 먼저 발생한 일이다. 특히 외국인 팬들이 한서희 인스타그램 댓글과 라이브 방송 댓글로 욕을 썼는데, 한서희는 지지 않고 '외퀴들아 꺼져'를 외쳤다.


엄연히 마약에 손을 댔음에도 불구하고, 걸그룹으로 데뷔하겠다고 공표한 점 등으로 미루어, "개인의 잘못을 교묘하게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이용해서 덮어씌우려는 것 같다"는 의견이 상당수 있었다. 그러나 마약사범인 남성 연예인 중 상당수가 제대로 된 자숙 없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에 동조하는 소리도 여성들에게서 크게 나왔음을 부정할 수 없다.


본인이 잘못한 것은 사실이나 "자기가 여자라서 비난을 받는다"는 식으로 여성임을 강조했는데 당연히 빅뱅의 T.O.P도 대중들에게는 굉장한 비난을 받았다. 단지 빅뱅이라는 아이돌 팬덤이 매우 컸기에 국내외로 서포트가 컸던 것은 사실이다. 그것과는 별개로 이날 내내 네이버 실시간검색순위 1~2위를 차지했고, 한서희는 자신을 관심에 목매는 사람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므로 실제로 걸그룹으로 데뷔할 생각이라면 노이즈 마케팅 하나는 제대로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서희가 소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받았던 마루기획 소속사 측에서는 "한서희가 소속되어 있지 않다"고 바로 반박 견해를 밝혔다.



페이스북에서 인터넷상에서 활발히 쓰이는 남성혐오적 신조어인 '한남충'을 여러 번 사용했다. 그리고 본인이 주요 여초 사이트 유저였다고 밝혔다. 몇몇 극단주의 여초 사이트들은 처음에 탑과의 대마사건으로 한서희에 대해 큰 반감을 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서희가 라이브에 페미니스트임을 인증한 이후부터는 '충성'한다고 태세 전환을 하기도 했다.


우습게도 한남충 같은 메갈리아 용어를 사용했음에도 남성들에게 예쁘다, 지지한다는 등의 메시지가 왔다고 한다. 반면 여자들에게는 비난하는 메시지가 와서 '남자들한테는 지지하는 메시지가 왔는데 여자들이 왜 날 비난하냐'며 억울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모금 관련하여 작성한 인스타를 '23살 여자애 하나 죽이려고 안간힘 쓰는 거 좋으십니까?' 라는 글로 마무리를 지었는데,기사 이 글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다. 모금 관련해서 불법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나 결론적으로 한서희가 불법이 되기 직전에 모금 중단을 하여 불법 의혹은 없어졌다. 


단, 극단주의 남초 사이트에서는 페미니스트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나이와 성별을 언급하며 연약한 이미지로 어필한다는 비난도 있었다. 여성이란 단어가 가진 약자 프레임을 스스로 뒤집어써 놓고는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짓은 늘 보던 이중잣대 같은 아전인수이거나 그저 관종으로서의 페미니스트 코스프레나 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다. 


이후 극단주의 남초 사이트에서 열렬하게 응원받는 강혁민이 언급했듯인스타 불리할 땐 약한 일반인, 나댈 때는 유명인 행세를 하는 것도 같은 맥락. 이는 또한 '뷔페미니즘'의 단어 탄생에 일조한 스탠딩 코미디언 빌 버가 풍자한 페미니스트의 이중성과 완벽히 맞아떨어진다는 얘기다. 영상, 4분 20초까지 이후 위의 글은 삭제했다.


그리고 외국에서 빅뱅의 인기가 크다보니 외국 여성들 중에서 한서희의 행실에 관심을 갖고 욕을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한편 후술할 강혁민과의 마찰이 끝난 후에도 자기 자신이 과거에 흉자였네, 코르셋 다 벗어버리고 싶네 하는 등 소소하게나마 이미지 관리도 하고 있다. 그 와중에 입고 있는 옷은 비키니다 아무래도 형량이 나오기 전까지만이라도 래디컬 페미니즘 쪽의 용어를 꾸준히 쓰면서 지지자들을 잃지 않으려는 자구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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