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장인, 잉글랜드 국적의 토트넘 핫스퍼 소속 라이트백


번리시절부터 매우 공격적인 풀백이다. 활동량이 공수 양면에서 경기에서 눈에 띌 정도로 엄청나다. 경쟁자 워커 만큼은 아니지만 준수한 스피드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 선수의 최대의 장점은 오버래핑시 나오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 크로스는 14-15 시즌에는 에버튼의 레이턴 베인스에 이어서 리그에서 두번째로 찬스메이킹이 많은 풀백이었다. 이는 워커가 자주 나오지 않는 유로파경기나 박싱데이때 경기에서 자주 드러나는 장점이다. 


단점이라하면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다소 모자라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대인마크 실력이 떨어지는것과 부족한 스피드가 더해져 수비시 꽤나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즉, 바짝 붙어줘야할 상황에서도 상대방과 거리를 두는 수비 방식을 취하는데 이로 인해 크로스를 쉽게 허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편. 


잉글랜드 연령대 대표팀을 거쳐온 나름 촉망받는 선수였으며, 2017년 6월 스코틀랜드와의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프랑스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었다.


6월 13일 프랑스와 친선경기에서 우측윙백으로 선발출장하여,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76분 랄라나와 교체되었고, 잉글랜드는 프랑스에게 3:2로 패배했다.


보통 국가대표팀에서는 전 팀 동료였던 카일 워커의 교체자원이나 백업으로 출장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본인이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워커가 스리백의 스토퍼 자리로 내려감에 따라 슬금슬금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또다른 해결사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워커가 센터백으로 이동하면서 당당히 주전으로 활약중이다. 튀니지와의 첫경기에서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많은 찬스창출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2018년 6월 24일 러시아 월드컵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전담키커로써 경기내내 날카로운 킥능력을 보여주었고, 전반 8분 트리피어의 코너킥을 존 스톤스가 헤딩골로 연결 시키면서 도움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16강 콜롬비아와의 연장전에서 3번째 키커로 등장하여 자기의 차례에 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4강 크로아티아전에 프리킥 선제골 까지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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