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is Sungho Janssens

드니 성호 얀센스 Guitar


Denis Sunho,  드니성호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나 1세 때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는 8세에 기타를 시작, 14세에 벨기에 'Jeunes Talents(Young Talent)'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파리 고등사범음악원 (Ecole Normale de la Musique de Paris Alfred Cortot)에서 Alberto Ponce에게 배우고, 벨기에 몽스 왕립음악원 (Conservatoire Royal de Musique de Mons)에서 Odair Assad와 Guy Van Wass로부터 가르침을, 그리고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 (Conservatoire Royal de Musique de Bruxelles)에서 Odair Assad와 함께 Sergio Assad에게 배웠다. Odair & Sergio Assad는 세계적인 형제 기타 듀오로 유명한 거장 기타리스트이다.


독일 KÖlner Stadt Anzeiger로부터 "걸출한 연주", 프랑스 Les Cahiers de la Guitare로부터 "영감을 주는 연주"라는 찬사를 받은 드니 성호는 2004년 유럽 콘서트홀 협회(ECHO)로부터 "떠오르는 스타(rising star)"로 선정되어 2005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가졌다. 또한,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빈 뮤지크페라인, 짤스부르크 모짜르테움, 버밍엄 심포니홀, 스톡홀름 콘서트홀, 아테네 메가론, 브뤼셀 팔레 데 보자르, 파리 시떼 드 라 뮈지끄, 쾰른 필하모니 등 세계적인 명성의 무대에서 연주했고, Musik Triennale in Koeln 등 여러 음악 축제에서 Esemble Intercontemporain, Oxalys 등 유럽 유수의 앙상블과 협연했다.



쿠바 출신 작곡가 겸 기타 거장 레오 브라우어의 작품(Concerto Elegiaco, Tres Danzas, Quintet / Chapelle Musicale de Tournai, Quatuor Alfama / 2007 Fuga Libera)을 녹음한 드니 성호의 음반은 독일의 클래식 음악지(KLASSIK)로부터 "역사에 남을 연주"라는 평을 받았다. 그 외 드니 성호가 녹음한 음반으로 기타리스트 Boris Gaquere와 함께 연주한 듀오 앨범 (Piazzolla, Assad, Gaquere), 드니 성호의 솔로 앨범 (Bach, Ponce, Turina, Ginastera, Assad), 그리고 Soledad Ensemble과 협연한 음반(Piazzolla)이 있으며, 2009년 1월 Tarrega, Villa-lobos, Piazzolla, Assad, Dyens, Gismonti, Mompou 등의 소품으로 구성한 한국 첫 라이센스 앨범 'Remembrance'를 발매했다.


벨기에의 문화재단 (Fondation Belge de la vocation)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드니 성호는, 젊고 유능한 현대음악 작곡가 Jean-Michel Gillard, Santiago Abadia, Jean-Marie Rens 등의 작품을 초연하기도 했다.


2006년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해외동포 아티스트 초청 프로젝트에 초대받은 것을 계기로 처음 모국을 방문한 드니 성호는 2008년 EBS <다큐 인>과 KBS <사미인곡>을 통해 그의 연주와 삶에 대한 이야기가 방영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주목을 받게 되었다. 현재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연주활동을 하는 드니 성호는 Thomas Humphrey 기타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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