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5일,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양예원이 스튜디오 촬영과 관련, 성범죄를 당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큰 파문이 일었다. 동영상에서 양예원은 "피팅모델을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갔다가 감금된 상태에서 성범죄를 당했다"라고 말했다.



5월17일, 스튜디오 측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고, 연예인 수지는 같은 날 본인도 서명했음을 인스타에 인증했다.  1만1775명이었던 청원 참여자가 수지의 동참 이후 하루 만에 14만3000명으로 불어났고 , 얼마 지나지 않아 20만 명을 돌파했다.


5월 20일,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운영자를 출국금지하고,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수사절차에 착수하였다.


5월22일, 스튜디오 실장 정씨와 모집책 최씨를 서울 마포경찰서가 소환조사했다. 이들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억울함을 피력했다.

5월25일, 스튜디오 실장이 양예원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복구하여 공개했으며 머니투데이가 단독 보도했다.




양예원은 복구된 카톡 내용에 대해 촬영횟수 오류와 촬영자청은 자신의 착각 그리고 자포자기한 심정에서 나왔던 것이며, 자신이 성범죄를 당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내용은 스브스뉴스의 양예원 단독 인터뷰에서 나왔으며, 5월26일 편집본에 이어 28일에는 풀 육성이 공개됐다.


유출된 사진들을 다시 유포시킨 혐의로 28세 강모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다른 모델들의 사진까지 약 1TB 용량의 사진들을 유포시킨 혐의다. 하지만 법원은 강씨가 양예원 촬영에 참석조차 하지 않은 등 '긴급체포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5월26일 영장을 기각하고 석방했다.


5월31일, 경찰은 모집책 최씨를 2차 소환 조사했다.


6월1일, 유출된 사진을 촬영한 최씨(45)를 경찰이 소환조사했다. 양예원을 촬영한 사실은 시인했지만, 유출에 대해서는 "사진이 담긴 저장장치를 잃어버렸고 그 뒤는 어찌됐는지 모른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6월4일, 경찰은 2명을 추가하여 스튜디오 실장 정씨(42), 모집책 최씨(44), 재유포 혐의자 강씨(28), 강압촬영 및 강제추행 혐의자 2명, 이소윤 촬영 및 유포 혐의자 2명 등 총 7명을 입건했다.


6월19일, 경찰은 스튜디오 실장을 3차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와 확보한 증거를 통해 빠른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또 양예원의 폭로로 시작된 '비공개 촬영회' 수사는 서울지방경찰청과 6개 경찰서가 공조 진행해 총 9건에 연루된 43명을 적발했으며 전원 입건할 방침이다.


7월2일, 서울서부지법은 양예원의 사진을 최초 촬영한 최모씨에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추행 및 사진유출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대해 최씨는 “사진 파일이 담긴 저장장치를 잃어버렸다. 


고의로 사진을 유출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수사를 보강하면서 촬영회가 진행된 스튜디오의 실장에 대한 추가수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같은 날, 오전 9시 20분경 조사받던 스튜디오 실장 정씨가 유서를 남기고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투신했다.투신의 원인이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는데 따른 절망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유서내용처럼 '억울하다, 경찰도 언론도 그쪽 이야기만 듣는다'는 심정의 발로인지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후속되는 법적 절차들을 지켜봐야할 것이다.


스튜디오 실장 정씨는 5월 22일 첫 경찰 소환조사를 시작으로 이번달 6일까지 5차례 조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10시에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추가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 조사에 변호인만 나오고 정씨는 나오지 않았다.


실제 카촬 및 유사강간과 폭력으로 인한 피해로 재판 중인 24세 여성이 "양예원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고 있다"고 양예원의 인스타와 페북에 글을 쓰기도했다. 정모씨는 따르면, 탄원 참여자 중 많은 사람들이 양예원 파문 이후 탄원서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한다거나, 거짓이 아니냐는 의심을 한다고 한다. 


또 인스타에 글을 올렸으나 차단당하여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했다. 페이스북 글도 곧 양예원 측에서 삭제했다. 정씨는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130여 명이 철회하고, 남은 20여 명으로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 생각해 결국 탄원서 제출은 포기했다"며 "실제 피해자가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amu.wiki/w/%EC%96%91%EC%98%88%EC%9B%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