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예 / 1990년 6월 20일 / 인천광역시 /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콘텐츠학 학사 / 녹색당...


2016년 10월부터 녹색당 서울시당의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8년 5월 역대 최연소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출마하였다. 서울시장 슬로건으로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내세웠다.


중학교 때부터 두발자유 운동 등의 사회참여를 이어왔으며, 2013년부터는 오늘공작소라는 청년기업을 차렸다. 이후 서울특별시 청년정책위원회 주거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 녹색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5순위로 출마하였으나 녹색당이 단 1명도 당선하지 못하면서 낙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0대 비례대표 방송토론회 생방송에 녹색당 대표로 출연하였다. 여기서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인터섹스 등 각종 성소수자 유형을 하나씩 읊어 주목을 받았다.



2018년 2월 가장 먼저 선관위에 등록한 서울특별시장 예비후보가 되었으며, 기호 8번을 받아 선거 운동을 진행했다. 


선거 결과는 82,874표를 받아 4위에 올랐으며, 전체 표 중 1.7%를 득표했다. 이는 군소정당 소속 후보중 가장 많은 표였으며, 정의당 소속 김종민 후보(81,664표, 1.6%)를 약 1,200표라는 간소한 차이로 제쳤다. 


여성이슈 등 현안에 초점을 맞춘 공약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지예 후보는 "한 달만 더 있었다면 자유한국당 김문수 이겼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신지예 후보는 선거 종료와 함께 6600여만의 후원금이 들어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90년생 김지훈 책과 관련해서, 미투 운동의 대항으로 펜스룰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한 영상이 있다.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에 대해서 동일범죄 동일수사를 주장했다. 


위와 같은 행적 때문에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아니냐는 비판도 받고 있지만 서울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을 만나고 , 정의당 김종민 후보와 같이 동반자 조례가 통과되기를 원하고 , 성중립 화장실 설치 공약을 내세우는 등 성소수자와 관련된 활동도 하는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적인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행보로 인해 호모포비아적 성향이 있는 워마드 계열 TERF들이 신지예 지지를 철회하고 동성애 지원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대한애국당 인지연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다.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그런데 엄밀히 말하자면 래디컬 페미니즘을 기반으로 상호교차성을 그 위에 추가했다고 할 수 있다. 원래 미국에서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이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등장한 것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순수한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은 세력이 미미하다. 성


소수자 운동이나 장애인 운동, 청소년 운동 등등에 가담하는 페미니스트들은 어디까지나 래디컬 페미니즘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서 그 위에다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실제로 그들 가운데 거의 모두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절대다수는 메갈을 옹호하고 남성혐오를 궤변적으로 정당화한다. 


이성애자 비장애인 성인 남성은 젠더 권력의 주체이고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 억압과 혐오의 가해자이기에 이들에 대한 인격적 비하와 조롱은 이들의 당연한 권리라 믿는 것이 래디컬과 상호교차성이 결합된 한국 '쓰까페미'들 절대다수(사실상 거의 모두)의 입장이며 녹색당 역시 이러한 경향을 아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사실상 이러한 경향의 총 집합소이자 중핵이라 해도 틀리지 않다.


공약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신지예 역시 대부분의 서울시민을 상대로 페미니즘 교육을 의무화하고, 받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는 전체주의적 공약을 대놓고 내걸었다. 이것은 거의 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념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한국당 전희경의 신좌파 버전이라 해도 틀리지 않다. 



이런 여성전체주의를 대놓고 내세운다는 점, 그리고 위의 문제가 된 선거 현수막 문구의 내용이 낙태죄 폐지를 주장하는 게 아니라는 점은 신지예 역시 남성혐오를 정당화하는 여성전체주의자이며 래디컬 페미니즘의 기반 위에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의 일부 요소들을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래디컬 페미니즘과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이 칼로 무 자르듯 딱딱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반이 래디컬이면 아무리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들처럼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을 위한다고 해도 래디컬 맞다. 


또 다른 문제로는 가해자 즉시 업무 배제 및 중징계 고발조치 등 원스트라이크 원아웃제 실시이다. 피해자를 보호하겠다는 목적이라고 말하겠지만, 이건 무죄추정의 원칙을 아예 무시하고 피해자 위주로만 듣겠다는 것이다.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의 입장에서 보론을 덧붙이자면, 공약 그 어디에도 가사노동과 육아의 사회화나 여성에 대한 보편적 사회보장의 확대를 주장하는 내용은 없다. 그 둘이야말로 여성의 객관적 지위를 향상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데 말이다. 


공약을 보면 죄다 육아의 부담을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전제 하에 그것을 장려하고 지원하겠다는 공약뿐이다. 쉽게 말하자면 '여성만 ㅈ되는 것은 부당하니 남성도 같이 ㅈ되자!'는 이야기인데, 노동당, 민중당 같은 웬만한 개량주의 정당들은 물론 민주당, 민평당같은 부르주아 정당들마저도 다 내거는 공약을 전혀 내걸지 않았다는 것은 신지예와 녹색당의 계급적 기반이 결국에는 육아의 부담을 어떻게든 노동인민 개인에게 전가하여 노동력 재생산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신지예 본인도 속해 있는) 부르주아 계급에 있을 수밖에 없음을 잘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선거 이전 당내에서 페미니즘 활동을 한 적이 그닥 없다는 점에서 표를 노린 패션페미가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2018년 7월 9일 방영한 KBS 사사건건에 나와서 7월 7일에 있었던 혜화역 3차시위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시위주최자와 시위자들이 강행했던 일베발 고인드립인 곰재인과 , 재기해라는 고인&자살드립을 한 것을 "주최측에서 한 것이 아니라 일개시위자 몇몇이 했었으며, 그동안 여성이 당한것에 비하면 별 것 아니다."라고 하였다.



[출처 : https://namu.wiki/w/%EC%8B%A0%EC%A7%80%EC%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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