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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학력/정치입문

2019. 3. 27. 16:36

대한민국의 전직 방송인이자 정치인

언론인 출신 정치인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인물 중 한 명으로, 민주당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여성 의원 중 한 명이다. 대한민국의 제17~20대 국회의원이며, 지역구는 서울 구로구 을 지역이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 비례대표)으로 당선된 이후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고위원, 제19대 국회 법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재벌개혁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13년 법사위원장 시절 징벌적 손해배상 확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중소기업계와도 인연을 갖고 있다. 

 

박영서 젊은 시절

 

또 지역구인 구로구 을의 경우 서울 최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디지털단지가 있어 중소 및 벤처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나름 높은 편이고 2011년 중소기업과 골목 상권을 지키는 의원 모임에서도 활동한 경력이 있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장관으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던 인물이다.

비록 문재인 정부의 초대 중기부장관 자리는 홍종학 전 의원에게 내주었지만 그 이후에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으며 굵직한 역할을 이어갔고, 2019년 3월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중기부장관으로 내정됐다.

 


박영선 학력

1960년,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아버지 박정서와 교사이신 어머니 슬하 2남 1녀 중 첫째로 출생했다. 열 살 무렵 서울로 상경 후 예일초등학교, 덕성여자중학교, 수도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에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곧 보도국으로 발령이 나서 기자로 전직했고 입사 5개월 만인 1983년부터 MBC 뉴스데이트를 맡았다. 1984년 10월부터 85년까지 여기는 MBC의 진행을 맡았다. 

 

1985년에 결혼을 하고나서는 미국으로 잠깐 유학갔다가 1987년부터는 귀국해서 기자로 일했고, 90년대 초반에 MBC 마감뉴스의 앵커직을 맡았다. 

 

박영선 앵커 시절


그리고 1993년부터 95년까지 MBC 뉴스와이드의 앵커직을 맡았다가 미국 LA 특파원으로 발령이 났고, 1997년에 다시 귀국하여 MBC 뉴스센터 500의 진행을 맡았다가, 1998년 9월 19일부터 1999년 12월 26일까지 MBC 뉴스데스크의 주말 앵커직을 맡았으며, 2000년에 피자의 아침-MBC 아침뉴스 앵커직을 맡았다. 2000년대 초에는 '경제매거진'의 진행을 맡으면서 MBC 보도국 경제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LA특파원 시절에는 미국 영화인협회 등록 외신기자로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취재한 적이 있었는데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방송에서 배우와 유명 감독들을 대면하면서 알게 된 그 이면을 소개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따뜻한 눈빛, 메릴 스트립의 차가운 시선. 이렇게.
 


박영선 정치 시작

2004년 초에 MBC에서 퇴사하고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였고 그해에 공천을 받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헌정사상 첫 여성 대한민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첫 여성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맡았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박영선 열린우리당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출마하려 하였으나 무소속 박원순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서 박원순 변호사에게 패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평판은 괜찮았고 의정 활동도 우수했기에 촉망받는 정치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에 그에게 대놓고 "저 똑바로 못 보시겠죠? 부끄러운 줄 아세요"라고 노골적으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고 김태호 전 의원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었을 때 인사청문회에서 그를 낙마시킨 일등 공신이기도 해 보수 진영에서 박영선 의원은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이었다. 

 

이 때 박영선의 행적을 보면 반대 진영에 있었던 전여옥과 행적이 상당히 비슷하다. 전직 언론인인 것까지. 사실 다른 점도 적지는 않은 게, 박영선은 지역구 관리는 기막힐 정도로 잘해서 나름대로 정치인으로서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이다. 


대한민국의 법조인. 박근혜 정부 초기 제55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었다가 불과 1주일도 안 된 2013년 3월 21일에 성접대 논란으로 사퇴했다. 건설업자의 주선으로 강원도 별장에서 젊은 여성들과 난교를 벌였다는 혐의를 받았기 때문에, 중국 수호지식으로 누리꾼들이 그에게 붙여준 4자 애칭은 다름 아닌 '별장난교 김학의'.



1956년 8월 22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1975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여 1980년에 졸업했다. 군대를 면제받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 재학중인 1982년에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리고 1984년 사법연수원을 제14기로 수료했다. 연수원 동기로는 김진태 전 검찰총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이 있었다.


검찰 재직 시절에는 업무 처리가 깔끔하고 원만한 성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수원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기획관을 거치는 등 공안 쪽 업무를 많이 맡았지만, 임관 초기엔 대검 중수부 연구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을 하기도 했다. 



탁월한 리더쉽으로 안정적인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친화력과 대인설득력이 뛰어나 상하간 대인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하를 편안하게 대해주는 편이어서 부하들 사이에 평판이 좋은 편이었다. 그리고 기획력 역시 돋보이는 수준이었으며, 춘천지검장 시절 직접 제작한 파워포인트로 CEO식 특강을 펼쳐 검찰 내에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검찰 내부에선 독점규제법 전문가로도 정평이 나있었다.


이런 평가에 힘입어 2010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제28대 인천지방검찰청 지검장을 지냈고, 2011년 8월부터 2012년 10월까지는 제41대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그리고 2012년 10월부터 2013년 3월까지는 제20대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이렇듯 한때는 '대한민국 검찰청의 정통 아이콘'이라 불릴 정도로 검찰 내에서 촉망 받는 인재였다. 



2013년 초에는 한상대 전 검찰총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1차 후보군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천거한 최종 3인의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그때 만약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그래서 옷을 벗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2013년 3월 15일 제55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어 극적으로 재기했다.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보다 연수원 기수는 한 기수 아래여도 경기고등학교는 한 해 선배인 동문이었기 때문에, 장관과 차관 둘 다 경기고 출신의 공안통이라 호흡을 잘 맞출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자마자 법조계 고위층 성접대 동영상 사건에 연루되고 말았다. 당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강원도 원주시 별장에서 이뤄진 은밀한 성접대 장면이 촬영된 문제의 동영상을 입수했는데, 여기에 김학의가 등장하였던 것.  


사실 이 동영상은 건설업자 윤중천의 아내에 의해 윤중천과의 간통 혐의로 고소되었다가 오히려 윤중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사업가 권 모씨의 사건을 수사하던 와중에 발견된 것이었다. 경찰이 입수한 동영상 화면에는 상의 속옷 차림에 하의를 탈의한 중년 남성이 가수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르며 여성을 뒤에서 안고 노래 부르다 낯뜨거운 장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김학의 차관을 접대했다"고 직접 진술한 상황이었다. 별장에서는 각종 음란비디오와 쇠사슬, 채찍 등이 발견되었고,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은 모두 30명이며, 그 중 5명은 대학생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윤중천 역시 김학의가 원주시 별장에 왔다 갔다는 사실을 시인했다.사진 참조 게다가 영상도 워낙 고화질이라 화면 속의 남자가 김학의라는 데 의심의 여지는 거의 없었다. 음성분석 전문가인 모 교수도 김학의와 95% 동일인이라는 의견을 제출하였다.


이에 경찰은 법무부에 김학의 차관의 출국금지를 요청하였다. 그리고 이 사건은 당시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건설업자가 사업 관련 이권을 따내기 위해 검찰 고위직에게 향응을 제공한 것 자체도 큰 문제였지만, 건설업자가 이를 위해 수많은 젊은 여성들을 협박하고 강제로 창녀짓을 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너무나 충격적이었기 때문. 


피해 여성들의 진술에 따르면, 그들은 완전히 선의로, 장차 모델이나 의류 관계 일 같은 걸 해보고 싶다는 그런 꿈을 갖고서 윤중천을 만난 여대생들이었는데, 윤중천이 아무런 경제적 대가도 없이 순전히 폭력과 협박으로 최음제를 먹이고 성접대를 강요했으며, 동영상까지 무단촬영한 것이었다. 그리고 김학의는 이러한 사정을 다 알 수 있었을 텐데도 태연하게 그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한번도 아니고 강원도 원주시와 서울 등지에서 수차례나...



게다가 더 큰 문제는 그 여성들에게 윤중천이 마약을 먹인 정황도 포착됐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경찰은 윤중천의 강원도 별장에서 유력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진술한 여성 3명의 머리카락을 뽑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는데, 분석 결과 여성 1명의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그리고 나머지 2명의 머리카락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검찰 고위직에 있는 사람이 성상납 받는 데 정신이 팔린 나머지 마약 먹은 여자와 몸을 섞었는데도 이를 전혀 몰랐거나, 여자가 마약 먹은 걸 알았을 텐데도 그냥 눈감아 주었다는 혐의를 받게 된 것.


이에 김학의는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한 뒤, 2013년 3월 21일 법무부 차관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후일, 2019년 3월에 들어서야 박관천 전 경감은 이 사건이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알고 있고 공직기강비서관실도 이를 여섯 번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부담이 가는 수준이라 임명이 강행되었으며, 이 배후엔 최순실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전·현직 군장성, 미군 간부도 별장 접대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박근혜 정부 초기 제55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었다가 불과 1주일도 안 된 2013년 3월 21일에 성접대 논란으로 사퇴했다. 건설업자의 주선으로 강원도 별장에서 젊은 여성들과 난교를 벌였다는 혐의를 받았기 때문에, 중국 수호지식으로 누리꾼들이 그에게 붙여준 4자 애칭은 다름 아닌 '별장난교 김학의'.


  • 초년시절

1956년 8월 22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1975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여 1980년에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 재학중인 1982년에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리고 1984년 사법연수원을 제14기로 수료했다. 연수원 동기로는 김진태 전 검찰총장, 홍준표 현 자유한국당 대표,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이 있었다.



  • 검찰 재직 시절

검찰 재직 시절에는 업무 처리가 깔끔하고 원만한 성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수원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기획관을 거치는 등 공안 쪽 업무를 많이 맡았지만, 임관 초기엔 대검 중수부 연구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을 하기도 했다. 


탁월한 리더쉽으로 안정적인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친화력과 대인설득력이 뛰어나 상하간 대인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하를 편안하게 대해주는 편이어서 부하들 사이에 평판이 좋은 편이었다. 그리고 기획력 역시 돋보이는 수준이었으며, 춘천지검장 시절 직접 제작한 파워포인트로 CEO식 특강을 펼쳐 검찰 내에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검찰 내부에선 독점규제법 전문가로도 정평이 나있었다.



이런 평가에 힘입어 2010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제28대 인천지방검찰청 지검장을 지냈고, 2011년 8월부터 2012년 10월까지는 제41대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그리고 2012년 10월부터 2013년 3월까지는 제20대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이렇듯 한때는 '대한민국 검찰청의 정통 아이콘'이라 불릴 정도로 검찰 내에서 촉망 받는 인재였다. 

2013년 초에는 한상대 전 검찰총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1차 후보군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천거한 최종 3인의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그때 만약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그래서 옷을 벗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2013년 3월 15일 제55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어 극적으로 재기했다.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보다 연수원 기수는 한 기수 아래여도 경기고등학교는 한 해 선배인 동문이었기 때문에, 장관과 차관 둘 다 경기고 출신의 공안통이라 호흡을 잘 맞출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 성접대 의혹 사건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자마자 법조계 고위층 성접대 동영상 사건에 연루되고 말았다. 당시 경찰청 특수수사대는 강원도 원주시 별장에서 이뤄진 은밀한 성접대 장면이 촬영된 문제의 동영상을 입수했는데, 여기에 김학의가 등장하였던 것. 

사실 이 동영상은 건설업자 윤중천의 아내에 의해 윤중천과의 간통 혐의로 고소되었다가 오히려 윤중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사업가 권 모씨의 사건을 수사하던 와중에 발견된 것이었다. 경찰이 입수한 동영상 화면에는 상의 속옷 차림에 하의를 탈의한 중년 남성이 가수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르며 여성을 뒤에서 안고 노래 부르다 낯뜨거운 장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김학의 차관을 접대했다고 직접 진술한 상황이었다. 별장에서는 각종 음란비디오와 쇠사슬, 채찍 등이 발견되었고,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은 모두 30명이며, 그 중 5명은 대학생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윤중천 역시 김학의가 원주 별장에 왔다 갔다는 사실을 시인했다.사진 참조 게다가 영상도 워낙 고화질이라 화면 속의 남자가 김학의라는 데 의심의 여지는 거의 없었다. 음성분석 전문가인 모 교수도 김학의와 95% 동일인이라는 의견을 제출하였다.


이에 경찰은 법무부에 김학의 차관의 출국금지를 요청하였다. 그리고 이 사건은 당시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건설업자가 사업 관련 이권을 따내기 위해 검찰 고위직에게 향응을 제공한 것 자체도 큰 문제였지만, 건설업자가 이를 위해 수많은 젊은 여성들을 협박하고 강제로 창녀짓을 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너무나 충격적이었기 때문. 


피해여성들의 진술에 따르면, 그들은 완전히 선의로, 장차 모델이나 의류 관계 일 같은 걸 해보고 싶다는 그런 꿈을 갖고서 윤중천을 만난 여대생들이었는데, 윤중천이 아무런 경제적 대가도 없이 순전히 폭력과 협박으로 최음제를 먹이고 성접대를 강요했으며, 동영상까지 무단촬영한 것이었다. 그리고 김학의는 이러한 사정을 다 알 수 있었을텐데도 태연하게 그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한번도 아니고 원주와 서울 등지에서 수차례나...


게다가 더 큰 문제는 그 여성들에게 윤중천이 마약을 먹인 정황도 포착됐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경찰은 윤중천의 강원도 별장에서 유력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진술한 여성 3명의 머리카락을 뽑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는데, 분석 결과 여성 1명의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그리고 나머지 두 명의 머리카락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검찰 고위직에 있는 사람이 성상납 받는 데 정신이 팔린 나머지 마약 먹은 여자와 몸을 섞었는데도 이를 전혀 몰랐거나, 여자가 마약 먹은 걸 알았을 텐데도 그냥 눈감아 주었다는 혐의를 받게 된 것.


이에 김학의는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한 뒤 2013년 3월 21일 법무부 차관직에서 전격 사퇴를 했다. 


경찰은 2013년 7월 18일 '동영상 속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이라고 확정해 발표했다. ‘윤중천의 여자들’ 30여 명에게 일일이 확인 진술을 받고, 동영상 원본을 입수해 얼굴 및 과학적 성분 분석까지 마친 결과였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김학의 전 차관과 윤중천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간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윤중천에 대해서는 추가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배임증재 등 10개 혐의를 적용했다. 특히 윤중천이 피해 여성에게 마약 값까지 뜯어내 필로폰을 구입한 정황을 확보한 경찰은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마약 공급업자를 찾아내 윤중천에게 팔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송치 내용에 포함시켰다.




  • 갑자기? 검찰의 성접대 사건 무혐의 결정

그러나 검찰에서는 2013년 11월 김학의 전 차관과 윤중천 회장에 대해 성접대 사건과 관련하여 잇따라 무혐의결정을 내렸다. 김학의 전 차관과 윤중천이 성접대 사실과 동영상 촬영을 부인한다는 점, ‘동영상 속 여성의 신원을 특정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모든 피해여성의 주장들을 제대로 다 청취하지 않고 무혐의결정을 내렸다는 이의가 제기되었다.기사 참조 김학의의 가택을 수색하지도 않았고, 은행계좌조차 뒤져보지 않았다는 점 역시 지적되었다.


2014년 7월에는 윤중천에게서 김학의에 대한 성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여성 이씨가 나타나 다음과 같이 주장하며 윤중천과 김학의를 검찰에 고소했다. 


“윤중천은 내게 약을 탄 술을 강제로 먹이고 김학의는 내 뒤에 서서 나를 준강간했으며 윤중천은 이를 촬영했다. 그다음 날 윤중천은 나를 방과 수영장에서 강간했고 (반항하자) ‘어제 너 뒤에서 X친 사람이 누군지 알아 이 X야? 법조인인데 엄청 무서운 분이야. 이제부터 내 말 잘 들어. 내가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오는 개가 되는 거야, 알았어?’라며 내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이 일을 발설하면 세상에 얼굴을 들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심지어 윤중천은 내게 별장에서 기르던 개와 ‘수음(獸淫)’까지 하라고 강요했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김학의는 그 별장에서만이 아니라 여러 차례에 걸쳐서, 그리고 여러 장소에서 상당기간 동안 그녀를 준강간한 것이었다. 그 외에도 새로운 동영상이 증거로 제출되었는데, 그 동영상은 윤중천 등이 피해 여성들의 가족들에게 보낸 것이었다. "이런 동영상이 있으니 까불면 이걸 공개시켜서 망신시키겠다"면서 보낸 동영상이었는데, 피해 여성들이 변호사를 통해 이것을 검찰에 제출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사건 역시 언론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고, 다른 더 큰 사건들에 묻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이씨의 고소 사건을 대리한 박찬종 변호사는 “검찰이 이 사건을 또다시 묵살할 경우 법원에 재정신청을 내서라도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라고 말했으나, 검찰 내부에서는 이씨가 지난해 검찰에서 진술한 것과 달리 “동영상 속 인물이 나”라고 밝힌 점 외에는 새로운 내용이 없지 않으냐는 반응을 보였다.



  • 박봄의 마약밀수에 대한 봐주기 의혹

2013년 7월 1일에는 박봄의 마약밀수 의혹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 10월 걸그룹 2NE1의 멤버인 박봄이 마약류인 암페타민 82정을 밀반입한 사실을 인천지방검찰청이 적발하고도 사건을 입건유예로 종결해주었는데, 이때 입건유예 결정을 내린 인물이 바로 당시 인천지검 제2차장검사였던 김수창이었고, 그 직속상관이 바로 당시 검사장이었던 김학의였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봐주기 수사로 물의를 빚은 김수창과 김학의를 조사하긴커녕 오히려 이를 보도한 세계일보를 뒷조사하여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이 사건은 그렇게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그리고 2018년 MBC PD수첩에서 이 사건을 재조명했다.




  • 변호사 개업

결국 2016년 1월 이른바 ‘별장 성 접대 의혹’이 제기된 지 약 3년 만에 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그 전인 2015년 12월에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김 전 차관의 소명만으로는 변호사 등록이 부적절하다”며 김학의의 변호사 자격 등록을 거부했으나, 이를 대한변협이 뒤집은 것이다. 그 이유는 김학의 전 차관이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위법행위가 있었더라도 직무 관련성을 단정할 수 없다는 데 있었다. 


실제로 대한변호사협회는 2016년 1월 20일 변호사 등록심사위원회를 열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변호사 자격 등록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2016년 1월 24일 확인됐다.





[Freedom of Expression] The Liberal Democratic Committee of the Republic of Korea urged a special committee to strengthen the organization of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which was in the process of replacing the chairman of the National Liberal Democratic Party on September 9. It is only a month since Kim Byung-joon, the chairperson of the Vice-Chairperson, gave him a "Kal-sul" for active duty.

Kim Yong Tae, the chairman of the Supreme Court, said, "We have decided to invite a special committee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to announce that he can not agree with the decisions of the previous day."

The decision of Abe, who was aimed at the former commissioner last day, is that he can not postpone the scheduled convention at the end of February next year, and has a special note on behaviors that deviate from his role as a special commissioner.

As Kim Byeong-joon and his team have been facing a controversy due to the conflict between the agenda of the presidential election and the presidential election of the party leader, Kim has stepped in the process of inviting the former commissioner.

Kim also said that he already started work for the successor candidate. He said, "We have just appointed an outside person and we are in the process of asking for consent," he said. "If you give us your consent, we will go through the shortest verification period in our party. He said, "I did not give full authority to the former commissioner. Instead, I told the outside members of the committee that I would respect the execution of the Chosang special committee and decide as much as possible.

The problem is the three outsiders who have joined together as Chief Justice of the Chief Prosecutor. Kang Sung-joo, Lee Jin-gon and JC Hwang are also forced to resign if they agree with the former lawyer.

Kim said, "I told the three of them that I had invited my lawyer and that I should attend the special meeting this afternoon." "I can not confirm what kind of decisions they will make. I'll be there with you. "

Meanwhile, Kim said that he met with his lawyer the other night and said that he had persuaded him. He said, "We decided to publicly announce that the deadline for the abduction of the members of the party has already been announced to the public, and we can not agree to the unilateral decision of the committee members.

Chairman Kim Byung-jun, who had elected former commissioner, issued a separate position. He said, "Anyway, I am sorry for my people and party members." "I would like to say that I am sorry to my lawyer who participated in the innovation work of the party," he said. "I tried to respect the words and opinions as much as possible, but it was difficult to accept claims beyond the scope of the special authority.

Kim said, "I will spur innovation on the party so that I can finish the task entrusted to the underbelly, including human modification, on time, using this work as a mirror." The party leadership newly elected before and after the end of next February I will be able to start. "

Kim Mi-young (bomnal@edaily.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김보경 기자 = 여야는 7일 북미 고위급회담이 전격 연기된 것을 두고 엇갈린 분석을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미 의회 지형이 바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양국이 일단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짚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어느 정도 예측됐던 것이기는 하지만 향후 워싱턴 분위기가 어떻게 흐를지는 모른다"며 "북미 양국은 선거 이후 추이를 본 뒤 회담을 열자는 데 의견을 함께한 것 같다"고 짐작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회담 일정이 그렇게 많이 미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을 비롯한 워싱턴 정가의 분위기에 따라 향후 협상 수준이나 의제 범위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이석현 의원도 "중간선거를 전후한 상황이라 미국으로선 고위급회담을 할 여유가 없었을 것"이라며 "의회 구성이 바뀐 만큼 뭔가 더 생산적인 결과물을 내놓으려면 양국 간 사전조율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북미 관계의 불안정성이 이번 회담 연기로 또 한 번 드러났다고 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담 연기를 통해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렇게 안정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며 "정부는 더는 북한에 끌려다니는 모습을 국제사회에서 보여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은 "회담 연기는 양국이 물밑접촉을 한 결과 더는 서로 내놓을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북한과 미국이 서로 불신하면 우리의 대북 정책도 진퇴양난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범진보진영에 속하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한반도 문제 당사자들은 좀 더 여유를 갖고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 북미 간 긴밀한 3각 공조를 앞으로도 계속해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돼 아쉽다"면서 "미 국무부가 '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회담 연기에 대한 과도한 해석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gorious@yna.co.kr




Kang Kyung-hua said that North Korea's high-level negotiations, which were scheduled to be held on August 8, are due to a proposal by the North to postpone the talks on a scheduled basis.

Kang received a notice from North Korea that he had an explanation for the talks between the two Koreas on the ground for postponing the high-level talks at the National Assembly's Foreign Affairs and Reunification Committee on August 8, He said.

He also quoted Lee Jung-hyun, a member of the independent council, saying, "The United States has announced the postponement of the high-level talks and said Secretary of State Pompeii will be held later.

"I have spoken publicly that Pompeyo will be held later," he added, adding "that is not too much to give meaning to the postponement of the talks."

"We, too, are aware of the readiness of the US talks at various levels and will urge North Korea and resume talks on North Korea soon," he said.

Kang Byeong-guk, a right-wing lawmaker of the Future Party, said, "It is difficult to tell the exact moment, but we have been informed in advance."

He said, "There are various communication channels between Korea and the US, and we have been informed in advance." During the luncheon, Lee Doo-hoon, the deputy head of the Korean peninsula Peace Dialogue, contacted us urgently. "

At the same time, he said North Korea's sanctions. Kang said, "It is the view that denuclearization is inevitable. "It is the government's position that it is not for the stage for now."

"Steve Vegan, the US special envoy for North Korean policy last week, is in deep discussions on denuclearization measures and US countermeasures," he said. "It is difficult to talk specifically about this issue as it will be on the negotiation table between North Korea." He added.

ejjung@news1.kr



Donald Trump says second meeting with Kim Jong-un expected 'pretty soon'



The announcement comes just days after South Korea and North Korea signed a trade and peace agreement

Trump donald  said ares of He is Expecting Second Meeting with  North Korean  Leader  Kim Jong-the UN  "the Pretty Soon;", but that is to unlikelylf in a Take the Place  in Singapore, Singapore. , The Location of Their FIRST, Summit this Summer.

President 'The, The while in ares Meeting with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during Is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in New York in, said "The Very Open and Chairman Kim has been for Really Terrific, frankly. The I think of He Wants to See something happen". 


Mr. Moon also said he brought a personal message to Mr Trump from the North Korean leader, with whom he met and signed another peace agreement last week.


Mr Trump said that Mike Pompeo would make the arrangements for the second meeting with Mr Kim "in the immediate future".

Is the pair took the Place, Summit between FIRST The on June 12 in  in Singapore, Singapore.  And the Secretary, White House From Press  Sarah Huckabee Sanders  had confirmed ares Is the Receipt of  Letter  Requesting Is the Meeting on 10 September from Mr First Kim.


She described it as "warm" and "positive", but said the letter would not be released publicly in full.


There has been "tremendous progress" in improving relations between the regime in Pyongyang and Washington, the US president said


Amperes year ago Â, AT Is the 2017 General Assembly, Mr First Trump the stood AT Is the Podium for the HIS FIRST  Speech AT Is the the UN  and the called Mr First Kim "Rocket man" and Threatened ares Military Strike the IF North Korea the DID not a Take Steps The to The halt Is the Development and the Testing of nuclear weapons.

"That was a very dangerous time," the US president said.

Pyongyang launched a test missile as late as November 2017.





However, tensions appeared  in the  Winter Olympics in Pyeongchang, South Korea, this past February.

The two Koreas not only marched together in the opening ceremony, and competed as a unified team in the ice hockey, but Mr Kim sent his sister  Kim Yo Jong  as an emissary.

The After Receipt of Is the the Most the Recent Letter, Ms Sanders pointed to ares the Recent Military Parade held in  Korea Pyongyang  the AS ares "sign of Good Faith" in Is the denuclearisation talks .. Because IT the DID not Feature the Any long-the Range Missiles the AS Mr First Kim has had the Before, The Adding IT was "a continuing commitment to focus on denuclearization of the peninsula".

Perhaps another sign of progress is the recent trade and peace agreement signed by Mr Moon and Mr Kim.



At a signing ceremony, a pair of their arms, holding hands as a sign of a "leap forward" towards a "land of peace", as Mr. Kim had described it.

He added: "The world is going to see how this divided nation is going to bring about a new future on its own."  

Among Is the items Agreed to were ares Joint, Bid to Host Is the 2032 Summer Olympics, Is the Construction of ares Railway line the Connecting Is the Koreas, reducing Is the Number The of Troops AT Is the Demilitarised Zone (the DMZ,) border are ares, the Ending Military Drills in Is the the DMZ,, and opening up a border area industrial park and tourist attraction.





대한민국의 제20대 국회의원이며 지역구는 서울 은평구 거지 갑 지역이고,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박주민은 정계 입문 이전에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변호사 활동을 해와서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던 인물로, 정계 입문 직전까지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세상을 떠난 단원고 학생들의 유족들을 위하여 뛰었다. 때문에 정치 경험이 매우 짧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층 중 진보 성향이 강한 그룹에게서 차기 당 대표 경선에 나가야 한다거나 차기 대선에 나가야 한다는 등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박주민 과거사진


원래부터 공부를 잘 했던 건 아니었는데 중학교 때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린 뒤 대원외고에 합격했다. 근데 막상 대원외고에 들어와보니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워낙 많아서 거기선 한동안 하위권에 머물렀었다고 한다. 


박주민은 심기일전하여 공부를 더욱 열심히 했고, 재수 끝에 서울대 법대에 합격한다. 사실 원래는 법학쪽엔 관심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어릴 땐 돈 굴리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적성에 맞는 경영학과를 지망했었으나, 막상 시험 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오자 그 점수 가지고 경영학과에 가기는 아까워서 법대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한다. 


진보성향의 변호사 시절, 변호사로서 담당했던 주요 사건들은 아래와 같다.


2016년 1월, 박주민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간 거리의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역시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려면 정계에 직접 뛰어드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영입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문재인 대표의 인재 영입으로 입당한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공천이 계속 늦어지면서 출마 여부 자체가 불투명한 지경에 이르렀으나, 2016년 3월 20일에 드디어 서울특별시 은평 갑 지역에 전략공천이 확정되었다.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한 결과, 여론조사를 통해 4월 10일 박주민 후보가 은평 갑 단일 후보로 확정되었다. 단일화 경선 조건이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 쪽에게 유리한 방향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박주민 후보 측이 이를 수용하였고 반전이 일어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서울 지역에서 이뤄진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당 간의 첫 야권 단일화이기도 하다. 


박주민 법안발의


외부 영입 인물이긴 하지만 당내 지지 기반이 전혀 없고 공직자 선출 선거 경험도 전혀 없는 사람이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에 출마하여 한 방에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 


유세 과정에서 세월호피해자가족협의회의 법률대리인을 맡아서 열성적인 활동을 하여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신망이 두터운지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희생된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유족 여러 명이 자원 봉사를 하러 은평구까지 와서 전화 홍보, 사무실 청소, 선거 유세 등을 도왔다. 


특히 인형 탈을 쓰고 춤추는 선거 운동원들도 세월호 유족들이었는데, 세월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 세월호 유족들이 직접 활동하면 선거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까봐 신원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도라에몽, 원숭이 등의 인형탈을 뒤집어쓰고 활동하겠다고 자청하였다고 한다. 


또한 세월호 수습에 헌신했던 故 김관홍 잠수사는 본인이 원래 그 지역에 산다며 도움을 자청해 박주민의 선거 유세 기간 동안 후보차의 운전대를 잡았다고.


그리고 이러한 노력 끝에 아무런 연고도 없었던 은평 갑에서 관련 기사 새누리당 최홍재 후보를 14778표차로 제치고 54.9%의 과반을 득표하며 당선되었다.  


박주민 국회의원


국회에서 단잠을 청하는 사진과 백남기 농민 빈소에서의 모습 등 여러 활동사진에서 특유의 불쌍한고생하는 사진과 이력으로 주갤에서는 '거지갑'으로 불린다. 


박주민 의원은 워낙 일 중독으로 유명하다보니 잠도 국회 개회 전 본회의장에서 행복하게(..) 잤다고 한다. 물론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몰골이 될 만큼 국민을 위해서 발로 뛰며 고생한다는 뜻으로 바보 노무현의 '바보'와 같은 유형의 별칭으로 보면 된다. 최근의 여론만 보면 이재명 성남시장과 미스터 XX박원순 시장과 함께 주갤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주로 진보 성향이 강한 그룹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차차기 대권 주자로 언급되고 있는데, 한국 정치판에서 보기드문 젊은 정치인,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이미지, 청렴함 등이 작용한 걸로 보인다. 


박주민 최고의원


박주민 의원의 일 중독 성향과 발의 법안이 온라인상에서 퍼지자 거지갑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정작 자신은 이 이야기를 듣고 '난 "거지 갑"이 아니라 "은평 갑"인데...'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게다가 후원금 지원도 엄청나게 늘어나 계좌 한도가 가득차 더 이상 입금이 안 된다고 한다.


송영길 전 인천시장과 함께 러시아 특사행에 합류했다. 이제 정치경력 만 1년이 좀 넘은 초선 의원이 특사단에 포함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초선인 박주민 의원이 특사단에 포함된 것은 차세대 정치인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당 또는 대통령 차원의 배려나 의지일 것으로 보인다. 외교 경험이 전무한 초선 의원에게 특사단에 포함되어 인맥과 경험을 쌓는 것이 큰 자산이 되기 때문.


박주민 김관홍법


그리고 우연히도 해외 특사로 파견된 인사들의 외모가 여러 가지 의미특히 문희상 일본 특사로 주목을 받아서 '외모 패권주의' '내수용과 외수용의 차이'라는 농담이 돌았는데, 이를 박주민 본인도 알았는지 트위터에 '외모 패권에 밀린 사람들 해외로 방출된 거 아니에요'라는 글을 올렸다.ㅋㅋㅋㅋ


박주민 의원은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일명 '사회적 참사법')을 대표발의하였는데, 위 법안은 결국 2017년 11월 24일 본회의를 통과하여 12월 12일 공포되었다.


박주민 의원

12월 28일 정치부 기자들이 꼽은 '최고 신사 의원'에게 수여하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받았다. 초선 의원이 백봉신사상을 받은 것은 박진 전 의원 이후 두 번째다. 


2018년 6월 제주도에 예멘 난민들이 몰려오면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박주민 의원이 지난 5월, 국내 불법체류자들의 자유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해 차후 논란이 예상된다.  


2018년 7월 19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고, 8월 25일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1위로 최고위원에 선출되었다.


제가 이런 영상을 올릴 날이 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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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박주민(정치인)]


학생 운동의 이력을 지니고 있었던 이해찬은, 여러 재야 인사들과 함께 평화민주당에 입당하였다.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특별시 관악구 을 지역구로 공천을 받아 민주정의당 김종인(...) 후보와 통일민주당 김수한 후보를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5회 연속으로 관악을 국회의원 당선에 성공했고 20대까지 합해서 현재 7선 의원을 기록 중이다.



노태우 정부 시절에는 5공 청문회의 일원으로 참석해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 사건과 녹화사업 등을 추궁하기도 했다. 문민정부 시절에는 주로 야당이었지만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했고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당시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헌정 사상 최초의 평화적인 정권 교체에 공을 세웠다.


88년 등원 직후부터 5공청문회에서 통일민주당의 노무현, 이인제 의원과 함께 송곳 질의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는 스타가 되었지만, 당내 활동에서는 DJP연합 당시 정책 공조 협상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선거 전략가로 더 알려지게 된다.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에 따르면 선거 운동 들어가기 직전에 이긴다고 말하며 예측한 백분율이 소수점까지 딱 맞아떨어져, 한동안 '선거의 제왕'이라 덕담을 건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교육부 장관 및 국무총리 시절


김대중 후보의 당선으로 여당의 일원이 된 이후로는 48세에 교육부 장관으로 입각, 교육 정책을 주도하고 공무원 성과급 제도를 수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부작용들로 비판을 받았으며, 특히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특기-적성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도입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그의 이름을 딴 이해찬 세대를 양성하는 데 일조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국민의 정부가 저물 때쯤 차기 대통령 후보로 노무현을 지지하였고, 참여정부 출범 이후 열린우리당을 창당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 되었다. 고건 당시 국무총리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고 얼마 안 가 국무총리에서 사임하자 후임 국무총리로 임명되었다.


총리 시절 국회 질의에서 야당 측과의 공개 설전을 마다하지 않은 파이터 기질을 발휘했다.


국무총리는 대통령과 더불어 내각을 이끄는 막중한 자리지만, 대통령의 강력한 권한에 눌려 제대로 권한 행사를 하지 못하고, 그냥 얼굴마담이나 대통령의 방패막이나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러나 참여정부가 들어서고 노무현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면서 참여정부의 국무총리들은 비교적 강력한 권한을 휘둘렀다.


이해찬 총리도 그 혜택을 본 인물로서 '대표적인 책임총리(또는 실세 총리)'라는 타이틀이 생겼고, 세종특별자치시 건설을 지휘하는 등 현실 정치에서도 실세 총리로서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내 지금도 책임총리나 실세 총리를 이야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인물이 이해찬 총리다.


그러나, 강원도 양양군에 산불이 번지는 와중에도 골프를 친 사건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고, 이후로도 이런 행적은 정치적 부담이 되어버려 평생까임권 공격의 주요 소재가 되어버렸다. 이후 골프와 관련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국무총리에서 사퇴했다.


사실 이해찬 총리가 재직 시절 골프로 구설에 오른 것은 양양 낙산사 산불건 외에도 몇 차례 더 있었다. 가장 먼저 구설에 오른 포천 포사격 훈련 사고는 당시 골프를 치다가 사건 보고를 받고 즉각 조문을 가서 별 문제가 안 됐지만, 양양 낙산사 산불 사건으로 상당한 논란이 되었고, 같은 해 남부 지역에 홍수로 수해를 입고 있었는데도 제주도에서 골프를 치는 바람에 빈축을 샀다. 결정적으로 2006년 3.1절 기념식에 불참하고 부산에 골프치러 갔던 것이 밝혀지자 청와대에서도 쉴드를 포기했고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10년 만의 정권 교체로 다시 야당이 된 이후 유시민 등 친노 세력을 모아 탈당한 뒤 기존의 열린우리당의 부활을 염두로 신당 창당에 박차를 기울였다. 바쁜 일정 때문인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고 연임 기록은 일단 5선으로 마감했다. 



그러다 대선이 임박해오자 친노 및 진보 NGO 인사들과 함께 가칭 '시민통합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한 뒤 민주당과 합당하는 방식으로 민주당에 복당하였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울의 호남이라고 불릴 만큼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제일 막강했고 자신이 내리 5선을 지내기도 했던 서울특별시 관악을 지역을 떠나 세종특별자치시에 출마했다.


이해찬 후보는 자유선진당의 심대평을 무려 14%P차로 밀어내고 4년 만에 국회로 복귀했다. 당초에는 지역 거물 정치인이던 심대평의 당선이 점쳐졌지만 이해찬 후보는 국무총리를 지낸 경력 하나만으로도 전국적인 인지도가 월등한 데다 국무총리 시절 세종특별자치시 설립에 앞장선 경력도 있고 여기에 지역적 연고까지 있어서 생각보다 큰 7,000여 표 차로 이겼다. 


설마 이해찬... 그 4년 사이에 세종으로 아예 옮긴 건가...여담으로 2년 뒤 치뤄진 6.4 지방선거에서도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다.




민주통합당의 첫 지도부였던 한명숙 지도부가 19대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그 뒤를 이을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경선에 출마해 김한길 의원 등을 쓰러뜨리고 당선되기도 했었지만 대선 국면에서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지도부 인적쇄신론이 나오면서 결국 문재인 후보에게 당대표 대행을 맡기고 사퇴했다.


대선 이후에 한동안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다가 박근혜정부가 개성공단을 일방적으로 폐쇄하는 조치를 내리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 노동자들에게 들어가는 임금의 70%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개발에 들어간다'고 주장했다가 야당이 '이명박 정부부터 지금까지 약 5억 2,000만 달러가 개성공단에 들어갔는데, 이 돈이 무기 개발에 쓰여진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방치했다는 얘기가 아니냐?'고 반론하자 급히 말을 바꾼 것을 두고 한 차례 비판한 뒤, 현역 통일부 장관도 모르고 있었던 개성공단의 임금 흐름을 설명하며 홍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사자후를 보여주기도 했다. 




난항 끝의 재등원(再登院)

2016년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지도부가 그의 지역구인 세종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해 이 의원을 쫓아내면서 다시 그의 존재감이 되살아났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해찬 후보에겐 부적격 사유가 없다는 결정을 내리고 그를 공천하려고 했지만 김종인 대표가 차일피일 결재를 미뤘다고 한다. 이 행동을 놓고 모두들 김종인 대표가 이해찬 의원에게 '내 손으로 잘라내기 전에 본인이 명예롭게 물러나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이해찬 의원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결국 더민주 지도부는 이해찬 의원을 쫓아내기에 이른다.


김종인 대표는 '정무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하며 이해찬 후보를 컷오프한 구체적인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언론에선 주로 당내 다선 의원 물갈이의 연장선상에서, 또는 실체없다는 말도 많지만, 어쨌든 많이 비판받는 '친노 패권주의'를 표면적으로나마 청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친노계 좌장인 이해찬 의원을 제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부수적인 이유로는 과거 서울 관악 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해찬과 맞붙었다 패했던 김종인 대표의 사적인 감정에서 기인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고, 세종시에서 여론조사를 돌려보니 결과가 형편없어서 탈락시켰다는 말도 나온다. 심지어는 문재인 전 대표가 친문계 세력으로 친노계를 재편하려고 배후에서 조종해 친노계의 2인자인 이해찬 의원을 김종인 대표를 통하여 쫓아낸 거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다 나왔다. 



언론 보도를 인용하자면, 문재인 전 대표 쪽은 김종인 대표가 이해찬 의원을 잘라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해찬 의원 컷오프가 확정되기 전날, 문재인 전 대표와 김종인 대표가 전화 통화를 했는데 여기서 김 대표는 '전체 선거 구도를 위해 어쩔 수 없다. 


내게 맡겨달라'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기사를 보면 김 대표 본인도 '친노 패권주의' 프레임이 가당치 않다고 생각했던 모양이지만, 일반 대중의 시각을 생각해 이해찬 의원을 일찌감치 잘라내기로 마음을 먹었던 거 같다.


어찌되었든, 탈당은 없을 거라는 언론의 추측성 보도와는 달리 이해찬 후보는 3월 15일, "어떠한 결격 사유도 없는데 모욕을 주고 강제로 쫓아내면서 친노를 척결한다고까지 말하는 객관적이지 않은 공천 방식은 인정할 수 없으므로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종인 대표는 이해찬 후보의 상대로 다른 곳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인지도 낮은 후보를 보냈다 다만 자길 따라 동반 탈당하겠다는 세종시 당원들과 시장, 시의원들은 당에 남아 있어달라고 요청했다고 하고, 본인도 당선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결과는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 더민주 문흥수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당선된 직후 인터뷰에서 이해찬 의원은 김종인 대표의 '정무적 판단에 따른 컷오프'에 대해 엄중히 항의해 사과를 받아낼 것이며 복당이 된다면 당을 바로잡겠다'며 복당하면 차기 당대표 선거를 겨냥한 듯한 뉘앙스를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 당선으로 그는 7번의 선거에서 한 번도 지지않고 전승한 국회의원이 됐는데, 이는 윗 당선 수를 따져봐도 9선 의원인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외에는 없다. 허나 그 JP조차 비례대표 1번을 받고도 떨어지는 굴욕을 겪은 바가 있다.


참고로 JP와 같은 9선인 김영삼 전 대통령은 4대 총선과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준규 전 국회의장은 3대 총선과 4대 총선에서 낙선한 흑역사가 있다. 8선 의원 중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경우 2번의 낙선, 정일형 전 의원의 경우 한 번의 2위가[22] 있으며, 새누리당의 서청원 전 최고위원의 경우 1번의 낙선이 있어 김재광 전 의원만 8선 모두 당선(!)되는 진기록을 가졌다.


같은 7선 의원인 정몽준 전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는 7회 모두 당선되었으나, 2014년 서울특별시장 선거에서 패배하여 1번의 낙선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해찬 의원은 농담 삼아 "좀 교만하게 말하자면, 다른 사람들이 왜 선거에서 지는지 모르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를 함으로써 선거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가게 되었다.




당선되는 즉시 복당하겠다며 복당을 일찍이 천명했지만, 탈당한 인물들을 복당시키느냐 마느냐를 놓고 싸우고 있는 새누리당과는 달리, 더불어민주당은 탈당해 무소속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이해찬, 홍의락 두 의원의 복당 문제를 거의 거론하지 않는 분위기다. 


홍의락 의원이야 본인이 복당할 뜻이 없다고 말했으니 그렇다고 친다지만, 이미 본인 스스로도 복당을 천명한 바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튼튼한 지지층인 친노 성향의 지지자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한 이해찬 의원의 복당을 입 밖에도 꺼내지 않는 것은 이해찬 의원이 복당해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아마도 가장 유력한 당권 주자가 될 것이고, 그럼 김종인 대표는 자기가 갖고 있었던 당 지휘권을 앙숙(?)인 이해찬 의원 에게 넘겨줘야 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걸 원치 않아서라고들 보고 있다. 


그래서 이해찬 의원의 복당은 빨라도 아마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공식 지도부가 선출된 다음인 2016년 가을 즈음, 늦으면 대선 직후에나 이뤄질 듯하다. 이해찬 의원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아마도 2016년 9월 쯤에 복당할 수 있을 거라 내다보는 중이라고.


일단 일여다야 구도에서 무소속으로 나갔는데도 무난히 당선돼 '컷오프는 잘못됐다는 걸 세종시민들이 입증해 주었다'는 등의 명분도 생겼고 전당대회에서 친문 성향 최고위원들이 다수 당선되고 친문 진영에서 밀었던 추미애 대표가 압도적 득표율로 새로 당선되면서, 복당은 시간 문제일 듯.



2016년 8월 18일,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자신의 전원주택 근처에서 퇴비 냄새가 난다고 해서 민원을 넣었다. 


이에 세종시청에서부터 심지어 세종시 행정부시장까지 나서서 이웃 농민의 퇴비를 15톤이나 수거해 가는 바람에 갑질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악취의 농도도 허용치 안이었다는 말이 있었다.  


그러자 이해찬 의원실에서 반론을 제기했다. 문제의 퇴비는 일반적인 퇴비가 아닌 돼지 분변을 바탕으로 한 퇴비로, 악취가 심해 그 주변에서 살고 있던 주민들이 찜통 더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이해찬 의원도 세종시를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이지만 무엇보다도 함께 피해를 보고 있었던 인근 주민이었기 때문에 다른 주민들을 대표해 민원을 넣었다는 거였다. 


세종시청에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땅 주인에게 수거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수 진영 지지자들이나 반노/반문 성향의 야권 지지층의 반응들은 대체로 '전원 생활을 하려면 그 정도는 각오해야 하는 것'이라며 갑질이라고 주장한다. 새누리당 세종시당도 '이해찬 의원의 민원은 황제 민원이다'라며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그런데 문제의 해당 비료를 조사한 결과 중금속인 아연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결과가 나왔으며 설상가상으로 해당 마을은 상수도를 쓰지 않고 지하수를 쓰는데, 비료가 뿌려진 땅이 가장 높은 곳에 있어 중금속인 아연이 마을의 상수원으로 흘러들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 사건을 보도한 언론의 발행인은 김종인 대표가 이해찬 의원 쪽과 가까웠던 당직자를 몰아내고 더민주 세종시당 사무처장에 앉힌 사람이라 중립적인 시각에서 나온 보도인지 의심스럽다는 주장도 나왔다 


2016년 9월 3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의에서 이해찬 의원과 징계를 받았던 세종시당 당원들의 일괄 복당을 의결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했다.  그리고 11월 2일 더불어민주당이 당 국정자문회의를 외교안보통일 자문회의와 국가경제 자문회의로 이원화한 뒤 이해찬 의원을 외교안보통일 의장에 선임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선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선거 캠프에 참여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중립을 지켰다. 몇 차례 경선 과정을 비판하는 의견을 낸 적은 있지만 특정 후보를 겨냥하지는 않은 원론적인 의견에 가깝다. 이후 문재인이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에 선대위원장이 되었다.





'드루킹'이 옛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이 2007년 대선 당시 수십억 원을 들여 댓글조작 조직을 운영했다고 진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드루킹은 어제(19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당시 한나라당 측은 서울 용산 전자상가 등지에서 댓글 기계 200대를 사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 댓글 기계는 한 대에 500만원 가량 했다. 약 10억원의 비용이 들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부메랑이 되어 날라왔군요..



드루킹은 한나라당이 댓글 기계의 운용을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직 폭력배들에게 맡겼으며, 이들에게 지급된 보수 등 용역 비용 등으로 20억원 가량이 추가 지출됐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 측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중범죄. 드루킹의 진술은 한나라당부터 이어져 온 댓글조작 범죄의 한 퍼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드루킹의 진술을 진실인양 여론을 호도했다. 이번 드루킹의 충격적 진술에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가"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한나라당의 댓글조작 의혹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중에 있는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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